[Thailand] +222~+232 치앙마이 -> 골드트라이앵글에 서다.

2016.09.17 02:02 - 지구별1박2일 박정웅 자전거세계여행

2016.09.07 ~ 2016.09.17

빠이에서 치앙마이 가기 전 빠이캐년을 보고 갔다.

타빠이온천도 있다고 들었는데 굳이 돈주고 들어 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패스하기로 하고 치앙마이 가는 길에 캐년을 보기로 결정을 해서

아침에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가는 길에 빠이캐년을 보려고 왔지만..

생각보다.. 실망

뭐 큰 기대를 하고 온 것도 아니지만 굳이 찾아 올 곳은 아닌 것 같다.

차라리 그 전에 올라갔던 사원 전망대가 더 좋았던 것 같은..

중국 , 베트남 , 캄보디아 , 태국 , 미얀마를 여행 하면서 많은 풍경들을 봤지만

지금까지 , 아직도 기억 속에 콱 박혀버린 곳은 베트남 하장,

베트남 북부가 대체적으로 풍경이 정말 예뻣던 것 같다.

저기 끝까지 가려면 좁은 길을 통과해야하는데 안전장치도 없고 길이 좁아서 한명씩 지나가야 하는데 조심하면서 지나가야한다,


미친듯이 빠이에서 약100km 달려 치앙마이 근처 사원에서 하루 밤 자고

다음 날 30km정도 달려 치앙마이에 도착했다.

타페게이트,

항상 비둘기들이 대기하고 있다.

한국사람들은 별로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중국사람들은 되게 좋아하는 것 같았다,

얼떨결에 건진 한장 이랄끼?

이 전 게시물에 소개 했던 MARKTEL & COFFEE 도착 !

MARK형을 처음으로 만났다,

사실 알고 지낸 사이는 아니였다.

미얀마 여행 막바지때 페이스북 친구신청이 와서 받았는데 알고보니 광주에 보야저스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페드로형님이랑 아는 사이였다!

이렇게 또 인연이 되어 치앙마이 라는 곳에서 만나게 되었다,

위치는 나이트바자 1분거리 혹은 폼핑호텔 앞에 위치했었다.

일방통행 도로가 많아서 빙빙 돌아서 도착,

9월8일부터 5일간 머물게 됐다, 13일까지..

치앙마이에서 유명하다던데 ?

이름이 시파국수?

마크형 졸졸 따라다니면서 하나 둘 먹기 시작..ㅋ

MARKTEL 숙소 앞에는 50년 넘은 국수집이 있다고 한다,

나이트바자에서 사온 오징어구이와 닭꼬치에 맥주까지 마신다,

분위기도 좋아서 어디 따로 나갈 필요 없었다,

빠이에서 Kiwi할아버지와 안젤리나부부 선물을 고르려다가 한참을 돌아다녀도 마땅히 선물할 게 보이지가 않아서

치앙마이를 한 번 둘러보기로 하고 나이트바자도 둘러보고 해보지만 역시 마음에 안든다..

뭘 선물을 해야 그래도 의미가 있을까?

빠이에서 만난 자전거여행자 그레네아저씨가 생각났다.

나에게 선물로 준 수코타이사진들..

그래 ! 사진선물 ...해주는거야!

내가 중국에서부터 지나오면서 찍은 사진들을 추려서 앨범으로 만들어서 선물로 드리는거야 

이거면 그래도 길거리에서 파는 상품 사는 것보단 훨씬 더 의미가 있겠지 !


라고 생각하고 중국에서부터 찍은 사진들을 하나 하나 전부 보면서 괜찮은 사진들만 추려서 약 80장정도를 압축시켰다.

근처 사진관에 가서 인화하려는데 가격은 100장이상이면 1장에 2.5바트 이하 3바트

나는 80장을 각각 2장씩 뽑아야해서 장당 2.5바트에 뽑을 수 있었다.

80장 들어가는 사진앨범은 99바트


그렇게 완성 된 나만의 여행사진앨범

지금은 태국 치앙마이 사진까지만 담아서 드리고 다음에 또 만나면 그 이후에 찍은 사진들 인화해서 선물로 또 드려야겠다,

아 ~ 드디어 뿌듯하다,

MARKTEL에서는 손님들을 위해 여러 메뉴들을 만들고 실험하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손님들에게 드릴까 !?

호스텔 방문객에게 드리는 웰컴음료도 만드는 중,

치앙마이에서 서울까지가 약3.000km 라고 적혀있는데 

내 속도계는 약9.700km 가르키고 있다

3배를 더 달려서 왔네...ㅋㅋ

곧 10.000km ! 설레인다 별 것도 아닌데,

매일 저녁 나이트바자가 열리면

일요일 오후에는 선데이마켓이 열린다고 한다,

비가 오기 전 잠시 둘러보는데 사원 안에도 이렇게 상점들이 줄 지어있었다,

그런데 나는 뭐랄까 ..

이런 큰 도시에서의 야시장보다 작은 도시의 야시장에 더 매력을 느끼고 더 볼 것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런 야시장은 베트남 , 캄보디아 그리고 태국에 와서도 방콕 , 파타야 , 치앙마이 계속 보다보니..

다 거기서 거기..?

반면에 베트남 북쪽 하장지역 시장과 빠이 , 앞으로 가게 될 치앙콩에서는 그럭저럭 재밌게 봤던 것 같다.

피자가 먹고 싶다는 나를 데리고 이태리전문식당으로 함께 이동 !

메뉴판만 봐도 침 질질 흘릴 듯,

MARK형과 매니저님 , 직원 , 게스트 동생들

아 ~ 그리고 형수님까지 이렇게 아주 멋스러운 이태리 전문 식당에 왔다.

가족모임 온 것같다 ㅠ.ㅠ

포근하다 ,

휴가로 이 곳에 놀러 온 현주동생

여행을 너무 다니고 싶은데 현제 다니는 직장과 미래때문에 선뜻 결정을 못 내리고 있었다,

부디 ~ 본인이 원하는 결정을 하기를 ~

약간 여성스러운 매니저님

깜짝이야,

피자 제일 큰 사이즈인데

진짜 크다

근데 쟁반이 좀 뭔가 분위기를 꺤다..?

살짝 웃기기도 ㅋ

뭐 맛만 있으면 뭐에 담겨 오든 상관없다아 ㅋ

미니햄버거도 주문해주셨다 

오늘은 인스턴트의 날이다

살 좀 찌자 좀 

아 여기가 태국인가 유럽인가

환상적이다,

사진으로 다시 봐도 감동적이야

다시 가고 싶다.

사실 이 곳에 원래 3일정도 머물 예정이였는데

너무 좋았던 나머지 이틀 연장해서 총 5일을 머물게 됐다,

그레네가 내가 빠이 출발한 다음 날 빠이에서 출발해서 골드트라이앵글로 간다고 했는데..

만나기는 좀 힘들 수도 있겠네..

내가 아무리 미친듯이 달린다고 해도 4일이라는 격차를 어떻게 좁힐 수가 없을 듯 하다

그레네가 아주 그냥 널브러져서 움직이지 않고 사진만 찍지 않는 이상에는...

MARKTEL 매니저님이 소개 시켜 준 전망 좋은 곳으로 이동

치앙마이에 도이스텝이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비도 오고 그나마 가까운 곳을 추천해줘서 형수님 차를 타고 이동했다.

커다란 불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이 곳에 있었다,

이건 조금 의외네 ~

조용하니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았다,

전망대 쪽에는 더 큰 불상이 서서 내려다보고 있었다,

역시 안개가 끼었지만 뭐 그것도 나름대로 또 보는 맛이 있어서 좋았는데 비는 좀 그쳤으면하는데;;

용의 계단

비가 오지만 그래도 함꼐여서 좋다,

가끔은 이렇게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게 정말 좋다라는 걸 느낀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생각하고 여행하는 것도 좋지만 떄로는 친구와 같은 자전거를 잠시 두고 사람들과 함께 하는 여행도 종종 누려봐야겠다,

다음은 BAMBOO HOUSE 가서 점심을 먹었다,

메뉴판에 오믈렛이 있길래 밥이랑 같이 주는 줄 알았는데 오믈렛계란만 준다

이렇게 해서 90바트를 받다니 -_-

주변 풍경은 좋은데 밥값이 비싸 !!!

이 곳도 MARKTEL 매니저형이 소개시켜줘서 오게 됐다,

잠깐만 나도 데리고 가 !!

다음 코스는 Vaiicy coffee

리조트가 있는 곳인데 풍경이 정말 좋다고 해서 오게 됐다,

도착하니 강아지 한마리가 냉큼 뛰어와서 코를 들이댄다,,

뭔가 내 종아리에 묻은것 같은데,,

콧물 닦은건 아니지 ?

카페 앞 풍경이 예술이다,

장소가 접근하기에는 꽤 힘든 곳이지만 이 정도 풍경이라면 충분히 와도 될 듯 싶다,

멋지다,

너 가서 코풀고 와 ㅡㅡ

살짝 살짝 낀 안개들이 이 곳의 분위기를 더욱 더 업 시켜준다,

점프샷

그녀들의 행동을 외면하는 강아지

(뭣 들하는겨 ? )

똥꼬 냄새 맏지마 -_-

차에 탈 때까지 졸졸 따라온다,

사람들은 엄청 잘 따라서 좋은데 콧물은 닦고 오자,

치앙마이에서의 마지막 밤

카메라 하나 들고 그냥 돌아다닌다,

노을이 지고 어둠이 찾아오고 다시 빛이 찾아오겠지.

그러면 나는 다시 여정을 떠나야되고,

내 방명록 노트에 길게 ~ 글을 써주는 현주동생

마크형이 찍어 준 사진

피부가 정말 ..

관리를 해줘야되나 ? ㅋ

치앙마이 마지막 밤 나이트바자에서 음식을 사와서 호스텔 1층에서 다같이 모여서 수다를 떨며 보냈다,

2016.09.13

나는 이제 떠나야 할 차례

마크형을 기다렸다가 점심때쯤에 출발했다,

가기 전 단체사진도 한번 찍고 

나중에 라오스 한바퀴 돌고 다시 태국으로 들어와서 방콕에 자전거를 맏기고 치앙마이로 버스 타고 올 수 있으면 오겠다고 약속을 했다 ㅠ.ㅠ

현주 , 향미 동생들도 여행 잘하고 ~ 조심히 한국으로 돌아가기를

5일만에 다시 라이딩 하려니 

묵직한 핸들이 적응이 안된다,

하지만 금새 페이스를 되찾았고 뜨끈뜨끈한 햇볕아래를 질주했다,

넓은 들판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자전거 , 강아지도 있고 뒹굴뒹굴 놀이터마냥 뛰어노는 아이들

치앙마이를 빠져나와 치앙라이로 가는 길 중간에 휴게소 같은 곳이 있었는데

연기가 나와서 가보니 온천이였다,

아주머니가 온천물에 달걀을 넣어 삶아서 팔고 계셨다,

신기하네

여기 말고도 건너편까지 총 4군데서 이렇게 물이 팔팔 끓고 있었다,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보는 줄 알았다,

사원에서 하루밤 묶는데 먼저 온 아저씨들이 있었다,

트럭으로 라오스-태국을 왕복하며 일을 하시는 분들 같았다,

라오스 북부쪽이 최근에 큰 비로 인해 산사태 일어나고 그래서 많이 힘들꺼라고 알려주셨다,

저녁도 같이 먹게 됐는데 태국 북부에서 먹는 방법으로 함께 먹었다,

찰밥을 한 입에 넣을 만큼 손으로 집어서 손바닥과 손가락 사이로 밥을 돌돌 말아서 반찬과 함께 먹는다고 알려주셨다,

나도 찍어주겠다고 카메라를 주라고 하신다 ㅋ

작은 콩 같은 거였는데 꽤 고소해서 맛있게 많이 먹었다,

담배 말아피시는

치앙마이에서 떠나 치앙라이로 향하는 길 중간에 1000m 넘는 오르막이 하나 있다,

그동안 쿤유암 , 메홍손 , 빠이 넘으면서 단련이 되서 그럴까? 많이 힘들지는 않았다,

2016.09.14

나도 떠나고 아저씨들도 떠나고

사진을 찍는데 막내가 포즈를 취해준다,

옆에 형님 무겁겠다 , 빨리 받아드려 ! ㅋㅋ

무난한 하루 그냥 풍경들 보면서 달리기만 했다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 됐지만 130km정도 달린 걸 보면 크게 힘든 구간은 아니였던 것 같다 (나만그런가?)

치앙라이에서 하루 묵을까 생각해봤지만 그냥 지나가면서 구경만하고 조금 더 가서 사원에서 하루 묵었다.

2016.09.15

 10.000km 달성

치앙센에서 위쪽으로 약 7km정도 달리면 골든트라이앵글이 보인다,

먼저 가장 큰 불상이 우리를 반겨준다,

골든트라이앵글 최고의 뷰 ~ 전망대 같은 곳.

서양사람들 , 중국사람들이 꽤 있었다,

뜨거운 햇볕을 잠시 피해 골든트라이앵글을 바라보며 그늘에서 쉬고 있는 아가씨들,

아 참 , 그리고 치앙마이에서 골든트라이앵글 버스도 운행하는 것 같았다.

자전거 타고 가면서 치앙마이 - 골든트라이앵글 이라고 적힌 버스를 종종 볼 수 있었다,

이 곳에 서니 지난 과거에 여행했던 미얀마와 지금까지 달렸던 태국의 길들이 떠오르고

앞으로 가게 될 라오스에 대한 기대감이 교차했다,

큰 슬럼프를 겪었던 미얀마

북부 산악지형을 달리면서 고생했던 태국

앞으로 마주 칠 라오스

내가 사진찍은 곳은 태국 땅이다,

사진에서 바로 왼쪽은 미얀마 , 오른쪽은 라오스

가운데 유유히 흐르는 메콩강까지

한 곳에서 3군데의 나라를 볼 수 있는 곳 골든트라이앵글

이곳을 나는 여행전에 한 다큐프로그램에서 알게 됐다,

미얀마,라오스,태국 3국을 집중적으로 파헤쳐보는 다큐였는데 그 프로그램에서 이 곳 골든트라이앵글을 소개해줬고

나는 별 생각 없이 아 ~ 그래? 그럼 가봐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또 실제로 와서 보게 됐다,


이 곳은 사실 아편과 , 헤로인과 같은 마약 생산지로 유명했다,

황금의 삼각지대라고 불리는 이 곳

지금은 각 정부의 노력 끝에 마약생산지라는 오명을 벗어버리고 3개국이 만나는 관광지로 변하는 중이였다,

배에 라오스 미얀마 태국 국기가 걸려있는 것 같은데...?

옷들도 이 곳의 지역특성에 맞게 국기가 3개가 그려져있다,

골드트라이앵글 거리 모습

다들 이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는다.

버스가 몇대 서더니 중국관광객들이 우루루 쏟아져나와 우루루 사진찍고 우루루 사라진다,

한국도 끼어주면 안돼?

한국이랑 중국만 없네 서럽다 !!

가끔은 이런 농촌풍경을 볼 때 한국이 떠오른다,

광주 주변으로 있던 전남지역들 (담양,영광,보성 등등)

언제봐도 정겹고 그립고 아름답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농촌의 풍경,

저녁 늦게까지 불경공부를 하고 계시는 스님,

라면도 주시고 우유도 주시고 커피까지 ^^

물도 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마시라고 하나 하나 신경 써주셨다,

밖에서 자도 되는데 스님 모기장 옆에 텐트를 치고 나는 자리를 잡았다,

크케 바쁘지 않으면 골든트라이앵글까지 갔다오는 것도 추천한다,

치앙센에서 자전거타고 약 7~9km 정도 떨어져있다,

치앙라이에서 치앙센구간은 뭐 나쁘지 않고 무난하다,

2016.09.16

자전거 타고 2번째 들어 온 태국도 이제 거의 마무리가 되가는 걸 느낀다,

먼저 라오스를 지나간 기훈이가 아주 좋은 소식을 적절하게 알려줘서..

훼이싸이 ~ 루앙남타 한번 개고생 해봐라 ! 라고 친철히 알려주었다.

식당도 숙소도 거의 없고 절도 없고 오르막 길도 안좋고 개고생해랏 ! 라고 ..

하..라오스 들어가기 전부터 무릎이 쑤신다.


오르막 힘들게 올라서 옆을 보니 옆에 아저씨들이 손을 흔들어주고 있었다.

자 ~ 잠시 포토타임 가질꼐요 ~

방금처럼 손 흔들어 주시면 되요 !

이렇게 손을 흔들어주거나 미소를 보여주고 , 엄지를 들어주는 주민들 덕에 더욱 더 힘내서 나는 앞으로 나아간다,

정말 그들의 작은 움직임이 나에겐 큰 힘이 된다,

라오스가 비 폭탄 맞아서 완전 아수라장 됐다는 소식을 여러차례 들었는데

내가 봤을땐 이쪽도 비폭탄 맞아서 작은산사태가 일어난듯 싶다,

중장비들이 흙을 치우느라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치앙콩 가는 길도 험하네..

계속 쭉 평지일 줄 알았는데 마지막까지 날 고생시키는 군,

오르막 내리막 무한 반복 중

햇볕은 얼마나 또 뜨겁던지 오른쪽 다리 종아리가 후끈후끈 따갑다,

최근들어 햇볕이 날 내려쬐는 강도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었다,

라이딩이 끝나고 턱을 만지면 소금이 만져진다,

꺼끌꺼끌,

장갑도 완전 걸레수준으로 되고 바지도 찢어지고 수선을 맏기려고 오로지 눈에 재봉틀만을 찾고 있는데

필요없을 때 잘만 보이던 재봉틀이 여기와서는 보이지가 않는다,

중국 간판과 중국 사람들만이 보일 뿐,

빠이 , 치앙시리즈 쪽이 중국관광객들이 정말 많았다,

골드트라이앵글 찾은 관광객 절반이상이 중국관광객들,,

빠이가 중국드라마에서부터 시작되서 유명해졌다는데 그 영향으로 치앙시리즈 주변 도시까지 중국여행객들이 손길이 뻗어간 걸까?

여기가 중국인지 태국인지 모를 정도로 많다,

치앙콩 중앙에 위치한 시장,

저녁에는 문 닫을 줄 알았는데 저녁8시에 가도 일부 상점들은 불이 훤하게 켜져있다,

사이즈별로 가격이 틀리다..

사이즈가 조금 더 크기 떄문에 그만큼 재료들이 더 들어가서 그런가 ㅋㅋ;

바지는 가격들이 다 똑같은데 유독 상의만 사이즈별로 가격을 나눈 곳들을 볼 수 있었다,

치앙콩 둘러보는 중

도이창커피도 팔던데 기회가 되면 떠나기 전에 한 번 마시고 가야겠다,

태국 커피맛도 한 번 봐야지

(그래봐야 내 입맛에는 다 거기서 거기일테지만...)

아 ~ 이런 골목들 너무 좋아

저 중간쯤 내 숙소가 있다,

태국 북부에서의 마지막 숙소 이제 라오스다,

지금은 펍을 리모델링 중이라고 한다,

한 참 공사 중인데 그래도 장사는 하고 있었다.

비수기라 그런지 손님은 나 혼자.

하긴 여기가 크게 유명한 여행지도 아니고 라오스로 가기 위한 거쳐가는 곳이니 .

게스트하우스에서 마지막날 다음 날 떠날 준비를 하려고 짐을 싸고 있었다,

숙소에는 아무도 없었는데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쓱 보니 자전거 바퀴가 빼꼼 머리를 내밀고 있었다.

자전거여행자가 왔나?

아무도 없는 숙소에 자전거여행자 한 명이 또 찾아왔다

잉글랜드 데미언형,

싱가폴까지 비행기 타고 와서 말레이시아를 거쳐서 이 곳 까지 왔고 다음 날 라오스로 갈 거라고 한다,

태국에서는 영어교사로 일을 했었다고한다,


다음 날? 

나랑 같이 라오스 들어가는데 같이 가자고 한다,

방금까지만 해도 나는 훼이싸이에서 슬리핑보트를 타고 루앙프라방으로 가려고 결정을 했는데

데미언형이 와서 같이 가자고 하니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라오스 북부는 소문으로 익히 들어서 만만한 코스는 아니다,

하 ~ 이번 라오스에서는 산악지역을 피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또 마주치게 되는구나,

데미언형 고마워요 

나를 산악으로 데려다줘서 고마워해야되나?

솔직히 안간다고 하고 보트타고 슝 가버리면 그만인데 이게 또 같은 자전거여행자를 만나니깐 친구 만난 듯 금방 정이가고 같이 가고 싶어진다,

폭우의 영향이 있었는지 흙길도 많았고 공사중인 구간도 많고 뻥뻥 구멍뚫긴 곳도 많아서 꽤 신경써서 가야하는 구간

업다운도 꽤 있는 편인데 햇볕까지 강하게 내리쬐네 거리대비 꽤 힘들었던 구간 ㅠ

평지일 줄 알았는데 난데없이 나타난 업다운 코스에 당황했지만 치앙콩까지 거리가 얼마 남지 않아서 참고 묵묵히 달렸다,


2016/09/07 = 52바트 / 이동거리 99.2km

2016/09/08 = 0바트 (MARKTEL & COFFEE 체크인) / 이동거리 35.4km

2016/09/09 = 40바트 

2016/09/10 = 0바트

2016/09/11 = 0바트  

2016/09/12=  0바트 

2016/09/13 = 0바트 (MARKTEL & COFFEE 체크아웃) / 이동거리 70km

2016/09/14 = 80바트 / 이동거리 131km

2016/09/15 = 60바트 / 이동거리 95.6km

2016/09/16 = 280바트 (치앙콩 숙소 100바트 X 2일 = 200바트) / 이동거리 30.6km

2016/09/17 = 100바트

= 612바트 (약 19.700원)


2016년1월31일 ~ 9월17일 사용금액 1.617.550원 + 파타야스카이다이빙 530.000원

누적이동거리 10.10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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