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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진. 일상. 우리들 이야기를 담는 곳. 그리고 지구별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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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그리고 레드. 세상이 남겨놓은 단 두가지의 색. 아웃백의 황홀한 순간이었다.
" 나 불렀냐?" 사람을 무서워 않는 오리는 먹을거 달라며 옆구리를 쿡쿡 찌르곤 했다. ㅎㅎㅎ 귀여운 놈.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해변의 잔디위. 평화로운 시간이 살짝 부럽기도 하다.
"아 뜨거~!!" "음 시원해~" 자전거 바퀴가 드리운 작은 그늘 아래서 쉬던 도마뱀. 호주의 아웃백에서는 쉴새없이 많은 야생 파충류와 만나게 된다. \손바닥 크기도 안되는 이렇게 귀여운 놈이라면 같이 놀만하지만 내 키만한 파충류가 뛰어들면 기겁을 하고 도망가곤 했다..
푸카나를 배워라. with 마오리 People. 마오리 부족이 전투를 앞두고 행했던 이 의식은 호주나 뉴질랜드의 미식 축구를 통해서 이미 유명하다. 눈은 치켜뜨고 흰 동공이 크게 보이게 하며, 혀를 내밀거나 입모양을 전투적으로 해야 한다. . 난 실패였다. 흰자가 안보였다. ........ 혹자는 이야기 한다. 뉴질랜드나 호주는 개인주의적인 사람들과 인종차별주의적인 사람들로 가득한 곳이라고... 그렇다면 난 전생에 우주를 구한..
가장 좋아하는 사진들 중 하나. 그래서 재탕으로 자주 우려먹는 사진 중 하나. . 텐트속에서 잠을 잘 때면 숨쉬기도 괴롭곤 했다. 그래도 아름다웠던 곳. 그래서 자꾸 생각이 나는 곳. 티벳을 눈앞에 두고 등을 돌려야 하는 것이 마냥 아쉽기만 했다. 저 풍광을 눈 앞에 두고 등을 돌리려는데 어찌 미치지 않겠는가. 이 사진을 자꾸 들추게 된다.
베트남 서부 (나메오 보더)를 통해서 라오스 동부(남쏘이 보더)로 입국했다. 해발고도 0m에서 1000m정도를 하루에도 몇번씩 오르락 내리락 거렸다. 차마고도 4,500m를 넘었으니 이쯤은 아무것도 아닐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정말 미친경사도 앞에 이를 악다물어야 했다. 그 미친 경사도에 나도 따라 같이 미쳐버다.
@ 치앙마이, 코리아하우스 철홍형님, 원욱씨, 여기서 또만난 태호씨, 로이 형. 그리고 왕 형뉨.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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