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Think(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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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여 태산
무언가 수북히 담긴 상자가 많았다. 아까워서 버리지 못하는 물건들이 움크리고 있었다. 오랜세월 버리지 못했지만 지금 남은 것은 없다. 어디로 다 사라졌는지... 사진은 먼지가 쌓이지는 않지만 시름은 쌓인다. 정리의 압박. HDD라는 단단한 박스는 사라지지도 않는다. 20년의 세월을 그대로 보관하고 있다. 추억이 쌓여있는 폴더를 열때 설레는 그 감성은 좋다. 하지만 너무 많아. 티끌모여 시름이 태산. 그리고는 방치.. 저런 HDD가 몇개인지... 시놀로지 서버가 또 미어터진다. 12테라도 모자르군. 들춰보지 않는 사진들 / 영상들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깜깜하다.
2020.11.28 -
구글애드센스등 광고수익에 대한 환상.
초창기 구글 애드센스에 대한 신기루를 보는 분들이 이메일을 통해 가끔 질문을 하곤 한다. "구글 애드센스 수익이 얼마정도 되나요?" 그때마다 제가 할 수 있는 대답은 .... ^0^;;"마음을 비우세요." 하루 평균 2,000 방문자를 기준으로 100불을 채우는데 6개월정도 걸립니다. 물론 하루 평균 같은 2,000 방문자가 방문을 하더라도 어떤 내용의 포스팅이냐에 따라 광고의 내용도 달라지므로 그 수입도 틀려집니다.연애인 이야기등 가쉽성 포스팅을 하는 경우, 3개월정도면 꾸준한 포스팅만으로 하루 평균 3,000 방문자는 가볍게 넘길 수 있으며,포스팅과 비슷한 분류의 광고를 싣게 될 확률이 높으므로, 연애 / 의류 / 미용 / IT 계열의 포스팅이 그 중에서도 수입이 가장 많습니다.물론 포스팅 하나하나보..
2014.04.13 -
한 세기 전을 풍미했던 농구스타들(20세기 농구스타)
갑자기 그때의 영웅들이 기억났다.주말 새벽 4, 5시에 부모님 몰래 AFKN을 틀었던 이유가바로 이 농구 영웅들 때문이었다. 슈퍼맨, 엑스맨, ...맨, ...맨 등 무슨맨,맨,맨으로 판치는 별거지 발싸개 같은미국 사대주의적 영웅관으로 별 거지같은 가짜 영웅이 판치는 지금과 달리 20세기말 전세계를 집중시켰던 진짜 영웅들. 마이클조던 / 찰스바클리 / 패트릭유잉 / 레지 밀러 / 칼 말론-존 스탁턴 콤비 / 스카티피펜...불스는 6맨인 쿠커스까지 대박이었음. 대부분의 한국의 친구들이 불스 팬이듯, 나도 그랬다.마이클 조던 / 스카티 피펜 / 스티브커 / 롱리 / 악동 데니스 로드맨 / 크로아티아의 영웅 스티브 커 까지.누구한명도 뒤쳐지는 사람이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피펜-쿠코치-조던의 삼각편대 공격이 완..
2014.04.07 -
누군가 내게 꿈을 묻는다면
누군가 나에게 묻는다면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난 웃기만 할지도 모른다. . 내 꿈은 너무 커져버렸다. 이미 난 예전의 내가 아니다. 꿈은 뭉개뭉개 계속 피어나지만 조금 더 여유로워졌고. 꿈은 주체하지 못할 만큼 커졌지만 난 그리 급하지 않다. 그리고 계속 꿈을 꾼다! . 누군가 날 바보라고 해도. 누군가 날 멍청하다고 해도 누군가 날 시간이나 허비하는 한량이라 해도 누군가 날 한심하다고 해도. 누군가 날 생각없는 놈이라 해도 개의치 않는 건. 행복하기 때문이다. . 지금의 난 세상 어느때 보다 행복한 방랑하는 자유영혼!!
2010.05.20 -
몽실몽실몽실모옹실
오늘 아침 눈 뜨고선, 조금은 덜(!) 쓰레기장이 된 방안에 앉아, 내가 나라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행복하다고- . . . 정말로 가슴이 많이 몽실몽실(?)해졌다. 느낌은 언어보다 훨씬 더 복잡미묘해서 도저히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그런 것들이 있음을 새삼 느낀다. 몽실몽실몽실 모~옹실 - in letter -
2010.03.31 -
너무 많은 생각을...
머릿속에서 너무 많은 생각을 가지다 보면 나도 모르게 질릴 수 밖에 없는 때가 있다. 조금은 단순하게 생각하라! 그리고 언제나 생각하던 그... [즐겨라! 즐겁지 않을 바에야 집어 던져 버려라!] 그래 어차피 난 4차원. 나만의 생각이 나만의 세상이란게 있는거다! 세상은 이미 내앞에 놓여있다! 흔들리지 않는 너만의 길을 가라! 그게 나다!
2010.02.06 -
흐르는 것. 그리고 달리는 것.
오늘도 나는 어디론가 향해 달린다. 여긴 어디지? 가끔 이런 멍청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다. 꿈을 꾸듯이 난 어디론가 계속 달리고 있다. 내가 가야 할 곳을 알고 있다. 멀지만 그곳을 보면서 난 지치도록 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곳은 어디인가?... 지금은 꿈 속이다. 그리 꿈 속이다. 모든것이 엉켜 있는 꿈속 그래서 달린다. 이꿈을 쫒기 위해... '어디론가 흘러가는...' 이 아닌 '그곳으로 뛰어가는...'이 되기 위해 언젠가는 꿈이 깨길 바람다. 이 사회가 가지고 있는 비정상적인 체계 비정상정인 생활 비정상적인 생각들 이건 꿈이다 그래 꿈이다. 그래서 내 방향을 상실케 하는 ... 난 달린다. 이곳은 또 어디인가? 하지만 뿌리치고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꿈속에 사로 잡히지 않기 위해서 난 오늘도 달..
2009.07.26 -
시인의 꿈
그런 시인이 되리라. 난 그런 시인이기를 간절히 바란다. 부유하지 않으면서 뿌리를 내린 그 무언가처럼 난 시인이기를 원한다. 태양을 향해 제 몸이 타 들어 갈때 까지 날아드는 그 무언가처럼 난 시인이기를 원한다. 물은 멈춤으로 썩어 고이고 바람은 멈춤으로 흩어져 사라진다. 고이지 않고 멈추지 않고 질타의 진흙속으로 스스로를 던져 계속 헤쳐가는 그런 시인이 되리라 산골짝의 그들은 사랑하지만 고층빌딩의 최상층의 너에겐 비정하며 판자촌의 그들의 생각은 동경하지만 정치판위의 말들에게는 채찍질을 하며 어둡고구석진 곳의 우리에겐 빛을 던져 주지만 빛나는 스테인레스 숲에는 불을 던지는 그런 시인이 되리라. 그런 시인이 되리라. 2003.07.25
2009.07.26 -
지방 분권화는...
전 세계에도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비대해지도 집중화 된 Seoul. 우리의 도시모든 부분에서 빈곤 일변도인 지방의 대부분은 열악한 환경외에 가능성은 없는가?지방 분권화나 지역간 균형 발전은 앞으로 가능한가? 황폐한 대도시의 도심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지방 도시의 도시계획은아름다운 도시로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가?지방의 특색을 살린 그리고 그곳을 살아 가고 있는 사람들이 더욱 살말한 그런곳으로의 가능성은 없는가?지역간의 갈등을 치유하고 다양한 지역문화를 양생하는 데 건축가가 할일은 아직 많다. 모든 도시계획은 천편일률적인 도시로서의 기능과 경제관념많으로 이루어지기 보다는이제 감성도시를 형성해야 하지 않을까?지역이 특성을 찾아가고 사람이 정주하는 곳으로서 자리메김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한다.우리의..
2008.11.12 -
숫자 생활을 지배하다
시계바늘이 10을 가르킨다. 나도 10의 행동을 하고 있다. 그것은 내가 배워 습득한 것이고 어느새 나도 모르게 습관이 되어 있다. 인간을 위한 시계바늘의 숫자는 우리의 삶을 통제하기 시작한지 오래다. 아날로그의 숫자에 의해 또는 디지털의 전기 신호화된 숫자에 의해 우리는 항상 같은 하루로 우리의 일상을 채우고 있다. 이제 그것은 거부할 수 없는 그 무엇이며 없어서는 않되는 내 삶의 나침반같은 존재이다. 그것이 없어지는 순간, 난 방향을 갈피를 잡지 못하는 날 발견할 것이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일탈을 더욱 갈구한다. 우리의 생활은 그와 반대로 점점 멀어져 간다. 그리고 결코 깨닫지 못한다. 왜 일탈이 그리 어려운지. 아니 알면서도 중독에서 벗어나기 힘든것인지도...
2008.08.15 -
네트워크. 1
윈스턴 처칠은 이렇게 말했다. “인간이 공간을 만든다. 그러나 그렇게 만들어진 공간이 다시 인간을 만든다.” 사회는 변화한다. 그의 말과 공감이 가는 말이 또 생기지 않을까? "우리는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그리고 네트워크는 다시 우리를 만든다." 이제 온라인이 없는 세상은 감히 상상을 하기가 어려워졌다.
2008.08.15 -
우리의 도시는 아름다운가? - 1
-그들의 도시는? 가끔 우리는 각종 매체들을 통해 다른 해외의 여러곳의 아름다움을 담은 것을 접하게 된다. 여기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들의 도시의 아름다움에 관한 것만은 아니다. 우선 그렇다면 그들의 도시는 진정 아름답다고 할 수 있는가?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왜인가? 나즈막히 쌓여있는 주택들. 바닥을 그대로 세워올린듯한 벽돌의 색체들. 모두가 비슷해 보이는 지붕들. 자그마한 창들에서 느껴지는 고풍스러움. 좁은 골목들. 돌을 바닥에 박아놓은 듯한 거리들... 그 자체의 아름다움일까? 도시와 자연이 조화되는 아름다움일까? 그 아름다움의 본질은 무엇일까? 우리에겐 그러한 궁극적 본질의 아름다움은 존재하지 않는가?
2008.08.15 -
자연친화 ?
우리에게 "자연친화적"이란 과연 성립 가능한 용어인가? 아니! 그것은 단지 인간을위한 변명일 뿐. 인류의 이익을 위한 수단일 뿐이며, 그속에서 우리는 건축을 어떻게 생각을 해야 하는가를 심사숙고해야 한다. 비단 건축뿐만이 아니라.... 과연 우리주위에 "자연친화적"이란 존재하는가? 그래서 힘차게 발을 내딛을뿐이다!
2008.08.15 -
과학이라는 문명. 2
Thema 1 : 수치, 숫자, 수에 대해서... #2 규칙에 의한 수, 불규칙하게 엉클어진 수... 원주율에도 어떤 규칙이 있을까? 그것은 무한이 펼쳐져 있는 어떤 수이다. 파이 (π)... 그것은 많은 의미를 가지는 수이다.. 밝히지 못하는 과학이라는 이름의 무능함을 의미할수 있으며, 수치만으로 이루어진 세상에 조그마한 휴식처를 던져주는 포근함 같은 것일수도 있다..
2008.08.15 -
과학이라는 문명. 1
Thema 1 : 수치, 숫자, 수에 대해서... #1 그것은 편의를 위해서 만들어졌다. 이제는 그 수를 제외한 나머지 것들은 무시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진다. 현대인은 숫자를 향한 무비핀적 신봉자가 되어있으며, 이것은 과학이라는 포장지로 둘러쌓인 숫자에 의해 그 힘이 더 강화되었다.....-
2008.08.15 -
기억... 그 관계
기억은 나를 지배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다시 나는 기억을 쫒는다. 기억 자체를 쫒음이 아니라, 기억이 될 그 무언가를 쫒는다. 아이러니다. 그것은 지배받기 위해 지배하는 관계이다. 세상속에 이같이 아이러니 하게 돌아가는 것들은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조차 아이러니하지 않는가?
2008.08.15 -
concept 3
Keyword. [하나의 이야기처럼 풀어나가기.] 본질을 묻고, 분석하고, 이유를 찾고 실마리를 찾으며, 표현하기... 하나의 표현 수단이며 설득하기 위한 나의 중심된 단어이다. 그 Keyword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많은 이야기를.... 그리고 그들을, 세상을, 나를 설득하기위한 압축된 그것이다.. 감성적 느낌, 정확한 전달력, 정서적 전달등의 Keyword설정작업... 그것은 한순간에 이뤄지는 것도 아니고 몰두한다고 언뜻 나오는것도 아니다. 그러기에 많은 독서와 시간과 연습이 필요한 작업일것이다. 지극히 개인적 생각임을 알린다.
2008.08.15 -
통제 그리고 편안함
일괄된 흐름은 확실히 기능적이고 편리하다. 하지만 편리함이라 함은 무엇을 위함인가. 흐름을 잃지 않고 헤메이지 않기 위해... 그리고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그렇게 움직이는 이들을 위한 것인가? . 의도한 대로 움직이는 이들을 쉽게 통제하기 위한 지배자의 속셈일까? . 언제서부터 우린 이러한 것에 익숙해진 것일까? . 편리하지 않음은 편안하지 않은것인가? 편리함과 속도, 통제, 기능... 이러한 것은 편리함과 동떨어진 것이어야 하나?
2008.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