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인생레시피(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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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m2] 230216 수호 목욕
230216 canon 5Dm2 + 2470L 정리를 나중에 하다보니 순서가 뒤죽박죽이다. 저체중아로 태어나서 걱정을 많이 했었다. 집에 와서도 하나하나가 다 조심스러웠다. 와이프랑 나랑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던거 같다. 새벽에도 2시간 간격으로 깼었던 우리 자갈이. ⓒ YJTst.
2023.05.30 -
[5dm2] 50.2 오이만두를 샀다.
230529 (D+124) canon 5Dm2 + 50.2L 수호 널 담기 위해 렌즈를 구매했다. ef50mm f1.2 렌즈. 참 오래도 고민했다. 중고장터를 보니 많이 저렴해졌다. 미러리스를 사고 싶었지만, 좀 참기로 했다. 아직 오막투 현역이다. 좀 가벼워지고 싶었지만, 좀 참자 싶었다. 50.2 결과물은 참 좋다. 너무 날리긴 하지만 그래도 좋다. ⓒ YJTst.
2023.05.30 -
수호. 짜잔~ D-0. 230127
한 명의 인간에게 있어서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우리가족에게 있어서는 위대한 도약이다." 아들이 태어났다. 임수호. 수호야 네가 내딛은 세상이,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라는 걸 보여주도록 엄마 아빠가 노력하께 우렁찬 수호의 첫 울음소리 수호의 탄생기에는 좀 우여곡절이 좀 있었다. 수호의 출생예정일은 2023년 2월 7일이었다. 하지만 조금 더 앞당겨 세상에 나왔다. 38주가 되었는데도 몸무게를 2kg 정도로만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평균적으로 3kg정도 이상, 2.5kg이하의 아이는 저체중아라고 한다.) 와이프는 자연분만을 원했지만, 병원은 와이프의 상황에서는 제왕절개를 더 권유했다. 와이프는 아기의 건강을 위해 무엇이든 좋다고 말했다. 여기서부터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었다. 우리는 아무런 고지 받..
2023.01.29 -
[5dm2] 엄마 어딧어?
엄마만 없으면 아빠에게 의존한다. 엄마가 오면 아빠는 찬밥이지. 보리~ 기다려... 엄마 곧 올거야~
2022.11.20 -
ㅂ붉은색 단풍
211104 ㅣ 수요일 ㅣ 맑음. 붉은 가을 단풍으로 거리는 아름다웠다. 쉬는날 와이프와 함께 걸었다. 자전거도 타고, 가벼운 등산도 했다. 해질녘의 거리는 낮보다 더 화려했다. 강렬한 붉은색이 여기저기 마구 흩뿌려져 있었다. 산책하는 사람들. 앉아서 풍경을 즐기는 사람들. 우리처럼 사진을 찍는 사람들. 낙엽의 가을이 가져다 주는 이번의 감정은... 뭔가 포근하면서도 설렌다. 너무 오랫만에 사진을 찍어서 그런가?!! 많이 쌀쌀해졌다. 감기도 조심하고, 코로나도 조심해야겠다! 감홍난자 . 酣紅爛紫 ㄴ가을에 단풍이 울긋불긋함
2021.11.04 -
음메헤헤헤. 양떼목장. 시골살까?
요즘 들어 부부싸움이 좀 많아졌다. 기분도 풀어줄 겸 양평의 양 떼 목장으로 향했다. 와이프는 동물을 너무 좋아한다. 좋아해도 진짜 너무 좋아한다. 귀여운 동물을 볼때마다 다 키우고 싶다는 그녀. 양 떼 목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그녀는 빛과 같은 스피드로 차에서 내려서 입구에 도달해서 양에게 먹일 건초를 사고 있었다. 평일인데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다. 가족단위로 구경온 사람들이 많았다. 바람은 차가웠지만, 따스한 햇살에 나들이하기에 적당한 기온이었다. 보리는 잠깐 아빠에게 남겨졌고 와이프는 양떼속으로 뛰어 들어갔다. 사실 와이프는 동물들을 좋아하지만 동시에 겁도 많다. "양이 물지는 않지?"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렇게 겁이 많으면서 동물은 왜 그렇게 좋아하는 거야?" 막상 순한 양들 사이에 끼어..
2020.12.05 -
가을은 보리
언제나 함께하는 보리 출근도 함께입니다. 아빠는 안기다려도 엄마는 기다려요. 엄마만 찾아요. 아빠는 물어요. 엄마에게 꽂힌 시선을 언제쯤이나 아빠에게 줄려는지... ^^ 아마 평생 아닐꺼라 합니다. 오랜만에 블로그로 돌아왔네요. 앞으로 우리 이야기들도 함께 올려봐야지~! ^^ 보리가 많이 컸어요~
2020.11.15 -
늦은 후기와 우리의 결혼사진
결혼했어요. 이래저래 우여곡절이 많았죠. 결혼 준비라는게 쉽지가 않았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너무 쉽게만 생각했었죠. ^^ 그래도 지나고 보니 이렇게 이쁜사진도 많이 남았네요. ^^ 사진 원본을 우선 받아서 남편이 보정해줬어요. 이쁘게도 해주었어요. 요로케 영화같은 장면도 있었네요. 그때는 정신이 없어서 후드드득 지나가버렸는데 사진을 보니 기억이 나네요. 공주같은 풍의 드레스와 함께 이 사진도 참 이쁘게 나왔죠~ ^^ 지나고 나니 참 예쁜사진들이 많았네요. 그리고 원본은 대부분 남편이 편집을 해주었는데 만족해요. 그리고 이뻐서 좋아요. 수원스드메로 브라이덜휘에서 했는데 드레스도 이쁘고 좋았고요. 사진도 요기에서 소개해주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수원토탈샵으로 드레스 뿐 아니라 스냅이나 스튜디오도 소개해주더라고요..
2019.10.18 -
벚꽃 흘날리던 날
겨울 오면여름 그립고 여름 오면시원함이 그립다. 벚꽃 흩날리던 날. 모델 : Crystal
2018.11.26 -
산본 초막골 생태공원에 놀러오세요
산본 초막골 생태공원에 오랫만에 놀러갔어요.봄인듯 여름인듯따뜻한 날씨가 좋아요. 맑은 날씨였는데오후에는 비가 온다네요. 이렇게 이쁜 꽃들이 주변이 많아서기분도 상쾌해지네요. 안.녕?안.녕! 방긋방긋해~ 노랑이 안녕~하양이 안녕~ 들꽃 한가득 모두 아~~~안~~~녕~~~!! 쉬는시간. 힐링타임!^_^ 잠깐 커피 타임을 가지며블링블링이가 그려준 '오빠'ㅎㅎ 주름에 임팩트 쫙~! 오늘도 행복해!산본 초막골 생태공원으로 놀러오세요.
2018.05.24 -
북극곰 방석 샀어요.
이마트에 갔다가"방석 쎄~일~"에 넘어갔습니다.그래도 저렴한게 잘 샀어요.폭씬폭씬하고 좋네요. 이놈의 뱃살 때문에 단추가 가출하는 사건이 벌어져서오랫만의 바느질을 위해서 실과 바늘도 샀어요사실 실/바늘 사러 갔다 방석 산거죠..ㅎㅎ 옷 꿰메본게 언제인지...오랫만이니까 뭔가 재미있네요.오늘은 소소한 일상을 담아봅니다. ⓒ시가카페 +지구별1박2일
2017.11.29 -
이 강아지가 사는 법
그녀. 보리.우리보리가 살아가는 방법. 아빠를 놀리는 재미에 사는 그녀.아빠가 보고싶지만 노는 건 싫습니다.아빠를 좋아하지만 만지는 건 싫습니다.아빠를 기다리지만 만나는 건 싫습니다. 뭔소린가 하지만 그게 그녀입니다.우리 보리죠. "아빠 경고했다. 또 장난치면 문다멍~!"퇴근하고 왔습니다.아빠 옷 위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그리고 함께 또 으르렁 됩니다. "아빠 나 무서운 보리다. 그만 장난해라~!""...""무서웠지? 메롱~!" 아~ 행복한 우리집! ⓒ 시가카페 + 지구별1박2일
2017.11.23 -
새벽풍경
집에서 바라보는 아침이 오는 풍경입니다.오늘은 무언가 낮설어 그 풍경을 담습니다.그 풍경은 언제나 그자리에서 그대로였는데오늘은 무언가 낮설어요. 빨갛게 물들어옵니다.어둠이 비켜주네요. 가끔은 이렇게 베란다도 감성을 담을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되네요. "아이 추워!"잠시 감성에 젖어있었지만추위가 그 감성을 다 깹니다. 방에 잠깐 추그려 앉아추위에 닫은 창을 보며또 잠시 멍때립니다. 내일은 또 다른 풍경처럼 다가오겠죠 ⓒ 시가카페 + 지구별1박2일
2017.11.23 -
시금치와 참치
와이프의 요리는 시금치 무침입니다..요리에 있어서 아직은 주부초보지만,남편사랑 마음만큼음 우주 최고에요.살기위해 이렇게 이야기 하는건 절대 아니에요.=.=;같이 일하느라 힘든데도 남편 생각에 매일 요리걱정인 아내.너무 신경쓰지 말고 밖에서 먹고 가자고 해도직접해서 먹이고 싶다는 그 마음이 더 고맙죠. 다음날엔 참치회를 하나 사갔어요. 오늘은 우동에 참치회.그리고 장모님이 주신 사케까지.요리 부담도 줄이고맛있는 것도 먹이고즐거운 분위기의 식사를 합니다. 일본식 식탁같네요.물론 어머님표 무김치는 빠질 수 없죠. 따끈한 국물에 참치회가 있으니일본주 한잔 있으면 더 좋을거 같아 한잔 합니다. 술을 못하는 아내지만 따라주고 싶은 건 애주가 못지 않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저녁식사들 하세요~ ⓒ 시가카페 + 지구별1..
2017.11.23 -
강아지가 아침을 맞는 법
그녀의 이름은 보리입니다.침대에 올려달라고 낑낑댑니다.매일밤마다 아빠의 침대자리 차지하는 걸 당연시 합니다.그리고 늦게 침대에 오르는 아빠에게 으르릉 댑니다.엄마와 보리의 자리라고 오지 말라는 듯.-.-; 물론 아빠는 아랑곳하지 않습니다.엉덩이를 들이밀고 봅니다.짖던, 말던... 아침이면 역시 보리가 제일 먼저 일어납니다. 밤새 꿈 속 전투를 치룬 엄마의 아침자세가 배경이네요. "다 어디갔냐? ""나 여기있다멍" 보리둥절~ "아흐흐흐 거기 좋아~ 더 긁어줘~!" 보리위엄 아빠 엄마의 출근을 기다리는 보리입니다.따끈따끈한 걸 좋아해서 침대를 벋어나질 않습니다. 앉은자세가 딱 곰이죠~ "아빠 하지말랬다~ 하지말랬다~"보리깜놀! 손을 내 놓는 걸 제일 싫어하는 보리에요.눈초리 보입니다. =.=+ 아침마다 출근..
2017.11.23 -
보리. 스파르타~!
누군가 그녀의 기분을 언찬게 했다.그녀의 이름은 보리. 열혈전투 부족 족장의 딸이었던 그녀. 오늘 누군가 그녀는 심기를 건드렸다. 누구인지는 알 수 없었다. 그녀는 우선 전투를 위한 복장으로 바꾸어 입고 결의를 다졌다."스파르타~!! 다 덤벼~" "잠자는 강쥐의 콧털을 건드린자는 누구냐?" "너냐? 니가 감히 내게 도전을 하는 것이냐? 한 번 물려봐야 정신을 차릴것인가? 하여간 닝겐들이란..." "좋은 말로 할때 빨리 돌려주는 것이 좋을 것이야!"그녀의 눈빛은 단호했다."경고는 한 번이면 족하지.. 빨리 내놓아라"" ... " 그녀가 애타게 찾던 것은...그렇다! 아빠의 발냄새가 찐하게 스며든 슬리퍼. "다른 한 짝을 네가 숨긴 것을 알고 있다! 순수히 내놓는 것이 너의 오늘밤을 편하게 할 것이야!" "..
2017.11.16 -
와이프표 닭갈비
"오늘 저녁은 닭갈비 해놓을께~!!"퇴근 후 닭갈비가 기다립니다.언넝 들어가야겠죠. 와이프표 닭갈비가 맛깔난 빛갈로 기다립니다."오잉?"닭갈비속에 은근슬쩍 끼어있는 스테이크.보이나요? 손녀사위 주시겠다며 할머니께서 해주신 꼬막.새콤, 매콤 맛있습니다. 우리 어머니표 파김치는역시 입에 침이 돌게 만들죠. 와이프표 시금치 된장국까지.깔끔, 개운한 맛에, 저에겐 밥도둑이죠. "야채가 건강해~""아니 그거말고, 닭갈비를 달라고~!" 닭갈비로 위장한 스테이크입니다.이렇게 먹어도 맛있네요. 소소한 저녁식사속에서도웃음이 끊기지 않습니다. 보리는 닝겐식을 내놓으라고 발에 메달립니다.물론 알짤없습니다."니 밥 먹어~!" 오늘도 소소하고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2017.11.15 -
보리 목욕하기. (싫어~!!)
엄마가 주로 목욕을 시켜줍니다.아빠랑 같이 목욕할 때도 있죠. 누구냐에 상관없어요.욕실에만 들어오면 항상 같은 표정의 보리. "아빠 그냥 내일 씻자~!" 힐끗 보리. "아빠 나가고 싶다고~!" 잠깐의 반항을 합니다아빠의 결심에 포기한 보리는 기다리죠죽기보다 싫은 샤워를요... "아빠 이왕 씻을거면 짧고 가볍게 갑시다요~!" 오늘도 보리는 깨끗해집니다.씻고 나오면 난리법석을 떨고 뛰어다닙니다. "와~ 샤워 끝났다~!" 다음주에도 샤워전쟁입니다. ⓒ시가카페 + 지구별1박2일
201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