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표 닭갈비

2017. 11. 15. 18:35우리인생레시피/👪 우리story

"오늘 저녁은 닭갈비 해놓을께~!!"

퇴근 후 닭갈비가 기다립니다.

언넝 들어가야겠죠.






와이프표 닭갈비가 맛깔난 빛갈로 기다립니다.

"오잉?"

닭갈비속에 은근슬쩍 끼어있는 스테이크.

보이나요?



손녀사위 주시겠다며 할머니께서 해주신 꼬막.

새콤, 매콤 맛있습니다.



우리 어머니표 파김치는

역시 입에 침이 돌게 만들죠.




와이프표 시금치 된장국까지.

깔끔, 개운한 맛에, 저에겐 밥도둑이죠.



"야채가 건강해~"

"아니 그거말고, 닭갈비를 달라고~!"



닭갈비로 위장한 스테이크입니다.

이렇게 먹어도 맛있네요.


소소한 저녁식사속에서도

웃음이 끊기지 않습니다.


보리는 닝겐식을 내놓으라고 발에 메달립니다.

물론 알짤없습니다.

"니 밥 먹어~!"


오늘도 소소하고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