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롯데시네마. 해피데스데이.
Happy Death Day 보러 갔습니다. 그녀는 공포를 좋아하는데 안좋아합니다. 엄청 겁이 많습니다. 그녀 옆(사실 좌우앞뒤 모두 해당)에 앉아 있으면 4D로 공포를 즐기게 됩니다. 공포는 좋아하는데, 쉽사리 못가는 이유죠. 그러면서도 항상 공포영화에 관심은 많은 그녀입니다. "오빠 겟아웃 제작진이 만들었대~ 보러갈까?" " ... " "아냐. 무섭겠지...안볼래!" " ... " 보러갔습니다. 별로 안 무섭습니다. 커피 한잔. 손을 녹이며 롯데시네마(산본)을 향합니다. 우린 언제나 다급히 도착합니다. 영화 데이트라기보다는 그냥... 정말... 진짜... 영화를 보러갑니다. ㅎㅎㅎ 다보고 나오면 항상 웃움기 가득. 겁 많으면 나올때 웃음이 더 큽니다. 다른 예고편은 나오면서 잠깐 즐깁니다. 저스티스 ..
201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