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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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방석 샀어요.
이마트에 갔다가"방석 쎄~일~"에 넘어갔습니다.그래도 저렴한게 잘 샀어요.폭씬폭씬하고 좋네요. 이놈의 뱃살 때문에 단추가 가출하는 사건이 벌어져서오랫만의 바느질을 위해서 실과 바늘도 샀어요사실 실/바늘 사러 갔다 방석 산거죠..ㅎㅎ 옷 꿰메본게 언제인지...오랫만이니까 뭔가 재미있네요.오늘은 소소한 일상을 담아봅니다. ⓒ시가카페 +지구별1박2일
2017.11.29 -
랜케이블 직접 만들어보아요
제가 할 정도면 사실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도의 일입니다.정보라고 알려드리기도 부끄럽네요. 매장 자리 정리를 하다보니 길이가 다른 선들이 필요할 때가 많네요.랜선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예전에는 딱 맞게 샀었는데,자리 이동을 하면서 길이가 다른 선이 필요해졌어요.데스크탑도 한대 늘었죠 "그냥 랜선을 만들어 볼까?"생각만 했는데 정말로 대단한 분들 많네요.랜선쯤 뚝딱 만드시네요.저도 도전해봤습니다. 도전해보시면 사실 별거 아닙니다. 우선 위의 준비물과 랜케이블을 준비합니다.랜케이블은 사진에 보이지 않네요. 300미터짜리 CAT.6(카테고리.6) 케이블로 샀습니다.*** 랜케이블 종류와 속도에 대해 알아보기 뭐 언젠가는 다 쓰겠죠.벌써 동생이 랜선 2미터 만들어서 내놓으라네요. -.-;'천원 받아야쥐~' ..
2017.11.29 -
시놀로지 외부접속(네트워크 드라이브 연결)방법
시놀로지 사용하면 내부에서는 다 편한데, 외부에서 사용할 때는 불편한 점이 좀 있었습니다."서버 폴더 관리를 내부 네트워크망처럼 할 수 없을까?"에 대한 의문이었습니다.네. 가능한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서버는 매장에 연결해 놓았습니다.그리고 집에서도 접속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이럴 때 내컴퓨터의 폴더 관리하듯 서버를 관리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물론 귀찮아서 보통은 웹접속을 통해 사용을 했습니다. 하지만 방법이 있습니다.시놀로지에서 외부 접근용으로 제공하는 프로토콜 중 "WebDAV"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윈도우에서 쉽게 접속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폴더로 설정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즉, 윈도우 탐색기에 시놀로지 폴더에 바로가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그런데 윈도우 7 이후의 운영체..
2017.11.28 -
멀티탭 직접 만들어보아요
가게에서 멀티탭이 많이 필요한지라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어렵지 않습니다. 누구든 따라해보실 수 있습니다. *단지 좀 주의하실건 선마다 지원하는 소비전력양이 다릅니다.사용용도에 맞게 사시면 될거 같습니다.(구매정보/전력양 정보는 본 포스트 제일 아래에 있습니다.) 일단 구매를 했습니다.멀티탭 + 로맥스 전선 + 플러그이렇게 세 종류가 필요합니다.(왼쪽은 멀티탭 완성본입니다. 뚝딱 하나 만들었네요.) 필요한 공구로는 위의 사진정도만 있어도 됩니다.전동 드라이버 없으면 그냥 일반 드라이버로 해도 됩니다. 위는 완성품이에요. 저는 요 위에거보다 좀 더 많이 샀어요.가게에서도 쓰고 집에서도 써야 하니까요. 이제부터는 만드는 방법입니다.간략하니까 사실 설명도 필요없습니다만... 일단 멀티탭을 열어줍니다.(나사..
2017.11.24 -
이 강아지가 사는 법
그녀. 보리.우리보리가 살아가는 방법. 아빠를 놀리는 재미에 사는 그녀.아빠가 보고싶지만 노는 건 싫습니다.아빠를 좋아하지만 만지는 건 싫습니다.아빠를 기다리지만 만나는 건 싫습니다. 뭔소린가 하지만 그게 그녀입니다.우리 보리죠. "아빠 경고했다. 또 장난치면 문다멍~!"퇴근하고 왔습니다.아빠 옷 위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그리고 함께 또 으르렁 됩니다. "아빠 나 무서운 보리다. 그만 장난해라~!""...""무서웠지? 메롱~!" 아~ 행복한 우리집! ⓒ 시가카페 + 지구별1박2일
2017.11.23 -
새벽풍경
집에서 바라보는 아침이 오는 풍경입니다.오늘은 무언가 낮설어 그 풍경을 담습니다.그 풍경은 언제나 그자리에서 그대로였는데오늘은 무언가 낮설어요. 빨갛게 물들어옵니다.어둠이 비켜주네요. 가끔은 이렇게 베란다도 감성을 담을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되네요. "아이 추워!"잠시 감성에 젖어있었지만추위가 그 감성을 다 깹니다. 방에 잠깐 추그려 앉아추위에 닫은 창을 보며또 잠시 멍때립니다. 내일은 또 다른 풍경처럼 다가오겠죠 ⓒ 시가카페 + 지구별1박2일
2017.11.23 -
시금치와 참치
와이프의 요리는 시금치 무침입니다..요리에 있어서 아직은 주부초보지만,남편사랑 마음만큼음 우주 최고에요.살기위해 이렇게 이야기 하는건 절대 아니에요.=.=;같이 일하느라 힘든데도 남편 생각에 매일 요리걱정인 아내.너무 신경쓰지 말고 밖에서 먹고 가자고 해도직접해서 먹이고 싶다는 그 마음이 더 고맙죠. 다음날엔 참치회를 하나 사갔어요. 오늘은 우동에 참치회.그리고 장모님이 주신 사케까지.요리 부담도 줄이고맛있는 것도 먹이고즐거운 분위기의 식사를 합니다. 일본식 식탁같네요.물론 어머님표 무김치는 빠질 수 없죠. 따끈한 국물에 참치회가 있으니일본주 한잔 있으면 더 좋을거 같아 한잔 합니다. 술을 못하는 아내지만 따라주고 싶은 건 애주가 못지 않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저녁식사들 하세요~ ⓒ 시가카페 + 지구별1..
2017.11.23 -
강아지가 아침을 맞는 법
그녀의 이름은 보리입니다.침대에 올려달라고 낑낑댑니다.매일밤마다 아빠의 침대자리 차지하는 걸 당연시 합니다.그리고 늦게 침대에 오르는 아빠에게 으르릉 댑니다.엄마와 보리의 자리라고 오지 말라는 듯.-.-; 물론 아빠는 아랑곳하지 않습니다.엉덩이를 들이밀고 봅니다.짖던, 말던... 아침이면 역시 보리가 제일 먼저 일어납니다. 밤새 꿈 속 전투를 치룬 엄마의 아침자세가 배경이네요. "다 어디갔냐? ""나 여기있다멍" 보리둥절~ "아흐흐흐 거기 좋아~ 더 긁어줘~!" 보리위엄 아빠 엄마의 출근을 기다리는 보리입니다.따끈따끈한 걸 좋아해서 침대를 벋어나질 않습니다. 앉은자세가 딱 곰이죠~ "아빠 하지말랬다~ 하지말랬다~"보리깜놀! 손을 내 놓는 걸 제일 싫어하는 보리에요.눈초리 보입니다. =.=+ 아침마다 출근..
2017.11.23 -
인스타그램 흑백필터 느낌
핸드폰 사진 화질 그렇게 좋다고 할 수 없는데인스타필터를 약간만 활용하면 느낌이 좋네요.특히 흑백의 느낌은 시간을 오래 묵혀둔 필카의 흑백같은 포근함까지 느껴져요. 오늘은 쓰잘데기 없는 책상풍경. ⓒ시가카페 + 지구별1박2일
2017.11.21 -
인터넷 속도, 랜카드, 랜케이블의 상관관계
랜케이블 구매를 고려하려다 보면 케이블마다 속도 차이가 있어서 어떤 것을 사야 하는지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그래서 인터넷과 각종 쇼핑몰의 도움을 받아 정리해보았습니다. 1. 랜케이블 또는 랜카드만 바꾼다고 인터넷 속도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인터넷 속도를 고려하신다면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속도 또한 중요하지만컴퓨터에 붙어있는 랜카드가 지원하는 속도도 중요합니다.물론 최근의 랜카드는 대부분 1Gbps를 지원하기에 광랜까지 지원합니다.하지만 랜카드가 100Mbps를 지원한다면 광랜을 설치해도 컴퓨터에서 보이는 속도는 기가급 인터넷 속도를 보이지 않습니다.이럴때는 컴퓨터에 붙어있는 랜카드를 교환하시는게 좋습니다. 2. 랜카드도 지원했는데 인터넷 속도가 느리다?대부분 통신사에 연락을 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
2017.11.19 -
보리. 스파르타~!
누군가 그녀의 기분을 언찬게 했다.그녀의 이름은 보리. 열혈전투 부족 족장의 딸이었던 그녀. 오늘 누군가 그녀는 심기를 건드렸다. 누구인지는 알 수 없었다. 그녀는 우선 전투를 위한 복장으로 바꾸어 입고 결의를 다졌다."스파르타~!! 다 덤벼~" "잠자는 강쥐의 콧털을 건드린자는 누구냐?" "너냐? 니가 감히 내게 도전을 하는 것이냐? 한 번 물려봐야 정신을 차릴것인가? 하여간 닝겐들이란..." "좋은 말로 할때 빨리 돌려주는 것이 좋을 것이야!"그녀의 눈빛은 단호했다."경고는 한 번이면 족하지.. 빨리 내놓아라"" ... " 그녀가 애타게 찾던 것은...그렇다! 아빠의 발냄새가 찐하게 스며든 슬리퍼. "다른 한 짝을 네가 숨긴 것을 알고 있다! 순수히 내놓는 것이 너의 오늘밤을 편하게 할 것이야!" "..
2017.11.16 -
와이프표 닭갈비
"오늘 저녁은 닭갈비 해놓을께~!!"퇴근 후 닭갈비가 기다립니다.언넝 들어가야겠죠. 와이프표 닭갈비가 맛깔난 빛갈로 기다립니다."오잉?"닭갈비속에 은근슬쩍 끼어있는 스테이크.보이나요? 손녀사위 주시겠다며 할머니께서 해주신 꼬막.새콤, 매콤 맛있습니다. 우리 어머니표 파김치는역시 입에 침이 돌게 만들죠. 와이프표 시금치 된장국까지.깔끔, 개운한 맛에, 저에겐 밥도둑이죠. "야채가 건강해~""아니 그거말고, 닭갈비를 달라고~!" 닭갈비로 위장한 스테이크입니다.이렇게 먹어도 맛있네요. 소소한 저녁식사속에서도웃음이 끊기지 않습니다. 보리는 닝겐식을 내놓으라고 발에 메달립니다.물론 알짤없습니다."니 밥 먹어~!" 오늘도 소소하고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2017.11.15 -
보리 목욕하기. (싫어~!!)
엄마가 주로 목욕을 시켜줍니다.아빠랑 같이 목욕할 때도 있죠. 누구냐에 상관없어요.욕실에만 들어오면 항상 같은 표정의 보리. "아빠 그냥 내일 씻자~!" 힐끗 보리. "아빠 나가고 싶다고~!" 잠깐의 반항을 합니다아빠의 결심에 포기한 보리는 기다리죠죽기보다 싫은 샤워를요... "아빠 이왕 씻을거면 짧고 가볍게 갑시다요~!" 오늘도 보리는 깨끗해집니다.씻고 나오면 난리법석을 떨고 뛰어다닙니다. "와~ 샤워 끝났다~!" 다음주에도 샤워전쟁입니다. ⓒ시가카페 + 지구별1박2일
2017.11.14 -
설악8단지의 가을
산본 설악8단지입니다.가을이 왔다 가네요.8단지 뒤로는 수리산도 있습니다.수리산에도 가을이 수놓은 알록달록함이 가득합니다.사실 이제는 조금씩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고 있죠. 와이프의 외출에는 항상 꼬리표처럼 보리가 쫒아다닙니다.보리 가방도 같이... 다른 나무에 비해 단풍은 아직도 풍성합니다.노란 금빛물결은 땅에 흩뿌립니다. 보리는 신났고엄마는 뒤쫒고 검거직전의 보리와산본8단지의 풍경입니다. 잡힐 보리가 아니죠.도망입니다. 어쨋든 아침마다의 추격전. 아 하늘 예쁩니다.아 가을 하늘이죠. ⓒ시가카페+지구별1박2일
2017.11.14 -
아빠다리 내자리.
또 아침이 왔습니다.TV보고, 게임하고 대충 널어놓고 잔 흔적.아침에 고스란히 남겨져있습니다. 출근 준비를 하는 아빠에게 슬그머니 다가옵니다.보리입니다. 엄나는 화장하느라 관심을 안 줍니다.그래서 이 시간쯤에는 아빠에게 옵니다. 저~ 뒤.엄마... 화장중...멀쩡한 화장대 두고 맨날 저기에서...-.-;; "아빠 무릎 좀 빌리자요~" "캬~ 역시 아빠 무릎이지~!!" 게으름도 잠시입니다.옷을 입히고 출근 준비합니다. 나가기 전에 언제나 저렇게 먹성을 보입니다.오늘도 보리는 함께 출근합니다.
2017.11.14 -
영화. 롯데시네마. 해피데스데이.
Happy Death Day 보러 갔습니다. 그녀는 공포를 좋아하는데 안좋아합니다. 엄청 겁이 많습니다. 그녀 옆(사실 좌우앞뒤 모두 해당)에 앉아 있으면 4D로 공포를 즐기게 됩니다. 공포는 좋아하는데, 쉽사리 못가는 이유죠. 그러면서도 항상 공포영화에 관심은 많은 그녀입니다. "오빠 겟아웃 제작진이 만들었대~ 보러갈까?" " ... " "아냐. 무섭겠지...안볼래!" " ... " 보러갔습니다. 별로 안 무섭습니다. 커피 한잔. 손을 녹이며 롯데시네마(산본)을 향합니다. 우린 언제나 다급히 도착합니다. 영화 데이트라기보다는 그냥... 정말... 진짜... 영화를 보러갑니다. ㅎㅎㅎ 다보고 나오면 항상 웃움기 가득. 겁 많으면 나올때 웃음이 더 큽니다. 다른 예고편은 나오면서 잠깐 즐깁니다. 저스티스 ..
2017.11.14 -
겨울이 왔다. 마누라가 왔다
겨울을 유난히 좋아하는 거 같지만겨울은 싫다고 하고... 크리스마스는 좋다는 와이프. 여름을 좋아한다고 하지만여름되면 햇살이 쎄다가 나가기 싫어하는 와이프. 하지만 손잡고 나가면데이트 해서 좋다고 잘 따라나서는 내 마누라입니다. 가을 온데 간데없이 후루룩~ 지나간거 같습니다.추위가 몰려옵니다. 옆에서 출다고 덜덜덜 떨면서 팔장을 낍니다."우왕~ 데이트 하니까 좋다앙~"이빨을 덜덜덜 떠는 소리가 들립니다.그런 와이프가 귀엽습니다. 언제나 장난기 가득한 와이프이기도 합니다.얼굴에 장난기 가득함~ 그러고 보면 사진 찍는걸 참 많이 싫어했었습니다.사진기를 가까이 가져가기만 해도 표정이 굳었었죠.지금은 웃음이 어색하지 않네요. 어여쁜 모델이 되어주는 와이프가 있습니다.사진을 찍는 것이 즐겁죠.일에 치여 사니까 자..
2017.11.12 -
보리. 보리. 겨울잠보리~
겨울이 오나여름이 오나잠을 좋아하는 보리 겨울이 오니 유난히더 잠만 자려는 보리. 아빠가 늦잠 자니까보리도 아빠에게 배우나봅니다.하여간 나쁜건 잘 배운다니까.. 요즘 보리는 엄마아빠보다따끈한 침대위 이불속을 더 좋아하네요.앉는 것도 곰 같이서 대웅~보리라고 놀리는데이제 곰처럼 겨울잠도 잘려나봅니다. 아빠가 출근 준비를 해도엄마가 나갈 준비를 해도보리는 이불이 최고인가 봅니다. 아예 이불속으로 숨어버리는 보리이 곰탱이 보리야~ 이제 같이 출근해야지 보리~그래도 시큰둥한 보리 "진짜 갈거야?~ 오늘은 쉬자 아빠야~" "그래 그럼 집 지켜 보리~! 아빠는 간다!" "그래~ 아빠 혼자가! 난 집 지키께~!!" -_-;; 내가 졌다 보리야. 넌 강제 연행이야!! 보리는 질질 끌려 밖에 나가서....잘 뛰어놉니다...
2017.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