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스파르타~!

일상. 여행. 사진.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 그리고 지구별1박2일

누군가 그녀의 기분을 언찬게 했다.

그녀의 이름은 보리. 열혈전투 부족 족장의 딸이었던 그녀.


오늘 누군가 그녀는 심기를 건드렸다. 

누구인지는 알 수 없었다.



그녀는 우선 전투를 위한 복장으로 바꾸어 입고 결의를 다졌다.

"스파르타~!! 다 덤벼~"


"잠자는 강쥐의 콧털을 건드린자는 누구냐?"







"너냐? 니가 감히 내게 도전을 하는 것이냐? 한 번 물려봐야 정신을 차릴것인가? 하여간 닝겐들이란..."



"좋은 말로 할때 빨리 돌려주는 것이 좋을 것이야!"

그녀의 눈빛은 단호했다.

"경고는 한 번이면 족하지.. 빨리 내놓아라"

" ... "





그녀가 애타게 찾던 것은...

그렇다! 아빠의 발냄새가 찐하게 스며든 슬리퍼.


"다른 한 짝을 네가 숨긴 것을 알고 있다! 순수히 내놓는 것이 너의 오늘밤을 편하게 할 것이야!"




"나의 경고도 이게 마지막이라..... 아앗~"

그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선제공격을 당해버렸다.



"이얏~!"

"슉~슉~슈슈슉~"


번적이는 섬광과도 같은 공격에 그녀는 내상을 당한 듯했다

하지만 악착같은 반격으로 더 이상의 빈틈은 보이지 않으려는 듯


"스파르타~!"를 외치며 달려들었다.




"이놈의 닝겐~ 이얏~!! 물어버릴테다~""



닝겐의 손에 큰 부상을 입힌 틈을 타 그녀는 슬리퍼를 다시 차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닝겐은 포기하지 않았다.


"크하하하 그렇게 쉽게 가져갈 순 없지~ 내놔랏~!!"

하지만 그녀는 다시 뺏길 수 없었다.


슬리퍼는 집어던진 채,

한 발로는 슬리퍼를 지키고

다른 한 발은 공격을 준비하고 있었다.



"아아악~! 아빠 이건 반칙이잖아~~~!

"뭐가 반칙이야~ 나도 물 수 있어...물어버리겠다~!!"

"에이~ 이건 아니잖아~!!"




오늘도 화목한 우리집.

둘이 이렇게 잘 놀아요.



ⓒ시가카페 + 지구별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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