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의 권장 접종 및 의무접종

2009. 3. 20. 14:31취미/🛵 여행

장기간 여행이라면 아래의 모든 권장 접종을 다 한번 확인을 하고 갈 것을 권유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급하게 준비를 하다보니 두, 세번에 나누어서 맞는 접종의 경우는 해외에서 받았습니다.

1차가지 맞았다면, 2, 3차는 해외에서 받을수 있습니다.





 

1> 콜레라

예방접종의 효과가 불확실하여, 세계보건기구에 의해 1988년 이후부터 예방접종을 권장하지 않고 있다. 콜레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보다는 개인위생과 음식 섭취에 주의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2> 인플루엔자

위험 지역을 여행하거나, 노인이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1년마다 유행 전에 예방접종을 하도록 한다.

 

3> A형 간염

A형 간염은 성인에서는 2-4% 정도의 사망률이 보고되고 있으나 소아에서는 예후가 비교적 좋다. 위생 시설이 좋지 않은 지역을 여행할 예정이면 접종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성인의 경우 대부분 A형 간염의 항체를 가지고 있으므로, 항체가 없는 사람에 한해서 예방접종 하도록 한다. 여행 4주 전 접종하며 6-24개월 이후 2차 접종한다. 한 번 예방 접종을 받은 성인은 추가 접종은 필요하지 않다.

 

4> 일본 뇌염

총 면역 지속 기간이 알려져 있지 않으나, 중화 항체는 2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소아의 기본 접종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일본 뇌염이 국내에서는 주로 15세 이전에 걸리기 때문이며, 성인이 해외의 위험지역으로 여행하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접종이 필요한지 정해져 있지 않다.

 

5> 폐렴구균

일반적으로 고위험 군에서 접종하며, 최소 5년간 유효 항체가가 유지된다.

 

6> 광견병

일반적으로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에게 추천되지는 않으나, 연구 목적 혹은 특정 여행의 목적 상 장기간 야생 동물과의 접촉이 빈번할 경우에만 접종한다. 예방 접종은 3주간 걸쳐 총 3회 접종해야 한다.
(미국이나 남미쪽에서 가끔 미친듯 달려드는 멍멍이들이 있다고 한다. --;;)

 

7> 결핵(BCG)

우리나라에서는 소아 예방접종으로 되어 있고 추가 접종은 필요하지 않다. 우리나라는 결핵의 유병률이 높은 나라로 알려져 있어, 결핵 예방접종을 필수적으로 하고 있으나, 서구에서는 결핵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나라가 많다. 이들 국가로 유학을 갈 경우, 해당 학교에서 결핵균 반응검사(PPD test)를 하고 결과를 보고 하라고 하는데, 결핵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위양성결과가 흔히 나타나게 되어, 추가적인 흉부 엑스선 촬영 결과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공항에서 입국 시 엑스선 촬영 결과를 요구하기도 하므로, 사전에 확인해보아야 한다.

 

8> 장티푸스

위생 시설이 낙후한 지역으로 여행할 경우에만 예방접종한다. 주사용 제제와 경구용 제제가 있다. 경구용 제제는 전신 부작용이 없고 예방효과도 70%정도로 비교적 높은 편이며, 총 3회 복용 후 면역능력이 5년간 지속된다. 주사제는 1회 접종 후 3년간 유효한 것으로 되어 있다.

 

9> 말라리아

말라리아 예방약은 결코 말라리아를 100% 예방할 수 없으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흔히 국내에서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클로로퀸을 복용하지만, 여행지에 따라 클로로퀸에 내성이 있는 말라리아가 유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럴 경우에는 메플로퀸이나 독시사이클린을 복용해야 한다. 클로로퀸과 메플로퀸은 여행 1주 전부터 매주 1회 씩 복용하며, 귀국 후에도 4주간 복용해야 한다. 클로로퀸은 임산부에게도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메플로퀸은 임신 시 복용할 경우 위험한지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임신 중기 이후에는 복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독시사이클린은 임산부 및 소아에서는 복용할 수 없으며, 여행 출발 1일 전부터 매일 복용해야 하고, 마찬가지로 귀국 후 4주간 계속 복용해야 한다. 아토바퀀과 프로구아닐의 복합제제도 있으며 이는 출발 1일 전부터 귀국 후 1주간 매일 복용한다.

 

10> 수막구균

사하라 남부의 건기(12월-6월)에 위험이 증가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 지역으로 성지 순례를 하거나 장기간 아프리카 지역에 머물 경우 예방접종 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네팔, 탄자니아, 부룬디에서도 집단 발생이 보고되어, 이 지역을 장기간 여행할 예정인 사람은 예방접종하는 것이 좋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 지역 순례자는 예방접종 증명서(meningococcal disease, ACYW 135)를 받아야만 여행이 가능하다.

 

11> 황열

황열이 유행하는 국가로 여행하는 경우 황열 예방접종은 의무적으로 맞도록 한다. 일부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입국 전에 공인된 예방접종 증명서(카드)를 요구하기도 한다. 황열 예방접종은 국립의료원, 서울국제공항 검역소, 부산 검역소, 인천 검역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출발 10-14일 전에 맞아야 하고, 한번 접종하면 10년간 유효하다. 예방접종 증명서를 요구하는 나라는 다음과 같다. 아프리카 : 가나, 가봉, 감비아, 기니, 기니비사우, 나이지리아, 니제르, 베냉, 부르나이, 르완다, 리베리아, 브르기나파소, 말리, 모리타니, 사이톰프린시페, 세네갈, 소말리아, 수단, 시에라리온, 앙골라, 우간다, 에티오피아, 잠비아, 적도기니,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차드, 카메룬, 케냐, 코트디브아르, 콩고, 탄자니아, 토고 아메리카 : 가이아나, 기아나(프랑스령),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브라질, 수리남, 에콰도르, 콜롬비아, 페루, 파나마

 

출처 : http://hi.nh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