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RO 모노포드 A48TV 사용기

2014. 4. 7. 05:43취미/💻 테크


BENRO 모노포드 A48TV 사용기


이미 벤로 모노포드 A48TB를 체험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비교하여 체험기를 써 볼수가 있었습니다.

A48TB 체험기 >>> 클릭


많은 점이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A48TB 체험을 하면서 단점으로 지적했던 부분이 어느정도 보완이 되어 왔습니다.

모노포드란 카메라 삼각대 같은 것인데 발이 하나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로 좁은 장소에서 촬영을 하는 공연촬영이라던지 스포츠촬영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 사용하기에 유용하며

센터컬럼 하단부의 유압식 볼이 움직이기 때문에 동영상을 촬영하기에 유용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1. 개봉기





포장은 2중으로 꼼꼼하게 포장되어 왔습니다.

더도말고 덜도 말고 딱 미니포드 크기정도의 포장입니다.


개인적으로 과대포장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포장상태는 딱 좋은 것 같습니다.

뾱뾱이 대신이 신문지 뭉치들로 꼭꼭 채워져서 왔습니다.

이것 역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입니다. 적어도 화학물 쓰레기 배출이 아니라 재활용이 가능하잖아요~ ^^











내용 구성은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간단합니다.

모노포드와 간단한 설명서 및 품질보증서

그리고 수리 공구가 들어가 있습니다.








2. 외관 및 디자인



보시는 바와 같이 모노포드란 외발의 (한개의 센터컬럼) 카메라 지지대 입니다.

총 4단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상단부는 카메라를 장창할 수 있는 부분이고

최 하단부에는 3개의 발로 연결이 되어 있어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세워 놓을 수 있습니다.












각 단을 펼칠때마다의 크기입니다.

A48TB보다 1~2cm정도 커졌을 뿐 크기는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삼발이는 폭도 커지고 길이도 늘어났습니다.

사진으로 딱 보기에도 커진 것이 보입니다.


카메라를 지지한채 손을 떼어도 더 안전하게 지지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역시나 아쉬운 것은 DSLR같은 무거운 장비를 바치기에는 아직도 모자란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저 검은 색의 발 부분을 2단 내지 3단으로 길게 뽑아 낼수 있는 방식을 취했더라면 어떠했을까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무거운 에스엘알을 지지하는데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 분명한데 말이죠.

스케치로 그려 보면 이런정도가 아닐까요?













손잡이 부분에는 이렇게 스폰지로 덥여 있어서 차가운 금속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를 먹거나 그랬을 때는 잘 말려줘야겠죠...

냄새 날지도 몰라요.


이거 왠지 등산할때 써먹어도 될거 같아요....^^;; 쿨럭....












잠금과 푸는 방향을 잊었을 때는 여기를 보세요.






















삼발이 다리부분은 이렇게 PUSH라보 된 힌지 부분을 눌러서 올려주면 됩니다.

내려주실 때는 그냥 내려도 됩니다. 


저부분 안눌러주게 되 있으면 삼발이가 힘없이 풀리면서 쓰러지겠죠~ ^^

힌지부분 튼튼하게 되어 있으므로 큰 걱정없이 사용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바로 이곳이 A48TV 모델이 A38TB 모델과 가장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바로 유압식 볼이 있는 부분을 원터치로 수정을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빨간 레버인데요. 손으로 돌리면 돌아갑니다.

이전 버전 모델에서는 육각렌치로 일일이 아래부분의 볼트를 풀어주거나 조여 주었어야 하는데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빨간 레버가 아래로 내려오게 돌려주면 센터컬럼이 움직이지 않게 조여집니다.

그와 반대로 위로 올려주면 볼이 원래의 각도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구지 하단부분의 유압식 장치를 조여주고 풀어줄 필요가 없어서

평소에 느슨하게 풀어서 다니다가 필요에 따라서 빨간 레버를 돌려주는 것으로 센터컬럼을 고정 / 해제 할 수가 있어졌습니다.


이 부분은 역시 편해진 것 같습니다.

야외에서 육각렌치로 조으고 풀고 하는 것은 힘든 것은 물론 카메라를 장착한 상태에서는 그런 동작이 더더욱 힘듭니다.


그런데 이렇게 원터치로 제작이 되어 수정 보완이 된 점은 역시 칭찬할 수 밖에 없네요.














360도 방향으로 자유자재로 움직이게 하려면 위와같이 빨간 레버를 돌려서 센터컬럼 위쪽으로 올라가 있게 만들어주면 됩니다.










하지만 약간 아쉬운 점이 보였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빨간 레버가 어정쩡하게 중간쯤에 위치하면 금속끼리 부딪히게 되어 있다는 것이죠.

물론 알루미늄 합금 재질이라 튼튼하겠지만 아무리 튼튼한 재질이라도 계속 부딪히면 마모가 일어날것이 예상이 됩니다.

물론 빨간 레버를 저 위치에 두고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주의로 사용을 하다보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요.


빨란 레버를 차라리 삼발이가 붙어 있는 몸통에 일체형으로 만들었으면 어떨까 생각을 해봅니다.

아니면 센터포드 봉의 하단부에 붙어 있었던지요.. 그랬어도 좋았을 거 같은데요.



그림으로 그려보자면 이정도가 되면 괜찮았을 거 같습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에 보면 3개의 볼트가 보입니다.
6각 렌치용 볼트입니다. 볼트를 3개를 적절히 조으고 풀고 함으로써 볼의 장력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조으면 뻑뻑해지면서 볼이 잘 안움직이게 되고.
풀러주면 볼이 자주자재로 움직이게 됩니다.

너무 풀어 놓으면 볼트가 빠져버릴수도 있으니 느슨하게 해 놓고자 해도 적당히 조여있게 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3. 해체 및 조립


역시 남자는 분해다!

^^ 저만 그런 건 아닐 듯합니다... 새로운 물건 보면 해체를 못해서 안달이신 분들 많으실 듯..

모노포드도 해체를 해보겠습니다.





헤드 나사를 보호하기 위해 이렇게 고무고 씌워져 있습니다.









풀어 줍니다...

그리고 또 풀어줍니다.

헤드부분은 A48TB와 동일하게 되어 있습니다.

플라시틱으로만 이루어진것이 아니라  철보강이 되어 있어 헤드부분이 쉽게 깨지지 않게 되어 있으며,

손목 스트랩은 해체가 가능하게 되어 있스빈다.












체결된 나사는 뺄수가 있는데 다 빼고 나면 저렇게 작은 나사산이 숨어 있습니다. 바로 카메라 장착을 위한 부분입니다.

보통은 볼헤드를 장착을 하기 위해 저렇게 까지 갈 필요가 없는데,

볼헤드를 특별히 가지고 있지 않은 분들도 나사를 거꾸로 끼우는 것만으로도 카메라 장착이 가능합니다.


똑딱이 정도가 그 용도로 맞겠죠?

누가 에셀알을 저기에....ㅎㄷㄷㄷㄷ;;;

그래도 세심한 배려입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일뿐!! ^^

이렇게 장착해놓으면 볼헤드 없이도 카메라 장착이 가능합니다.

실제로는 카메라 장착하려면 저 조그만 나사산만 나와 있게 더 밀어 넣어야겠죠?













이제 아래 부분의 볼 움직임을 담당하는 곳을 분해해봅니다.

육각렌치 작은 거 쓰시면 됩니다.





내부의 알루미늄에까지 도장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A48TB의 경우 파란색이었는데 요놈은 검정색이네요.


안에 육각렌치용 볼트가 하나 더 달려 있는데 저게 센터컬럼과 연결 되어 있습니다. 




삼발이에 걸려 잘 안돌아갑니다. 

-.-;

요건 포기했습니다. 


굳이 안 되는거 억지로 하다가 어릴적에 많이 부셔본 경험들 있으실 겁니다. ^^;;











삼발이와 센커컬럼을 제거하려면 그냥 센터컬럼을 돌려주면 됩니다.

하단부의 육각렌치 돌릴 필요 없어요.

육각렌치는 고정용으로 잡고만 있으면 됩니다.








분해하면 센터컬럼에 저렇게 볼트 체결되었던 구멍이 보입니다.
















이 플라스틱은 컬럼 빠져나오지 못하게 역활 하는 거라. 플라슥틱으로 충분합니다.

플라스틱 재질이라 깨지기 쉽다거나 뭐 그런 생각 안 하셔도 됩니다.

대부분의 삼각대에 다 저렇게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센터컬럼은 고무 그림을 완전히 회전을 해서 빼내면

위와 같이 완전 분해가 됩니다.

역시나 A48TB와 크게 다른 점이 없습니다.

속까지 꼼꼼하게 잘 챙겨 놓았습니다.














센터컬럼 내부가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컬럼 내부에 홈이 살짝 나 있습니다.

그 홈이 플라스틱의 빈 공간으로 들어가면서 컬럼끼리 돌아가는걸 방지해 줍니다. 

맨 아래쪽 컬럼만 제외하고요.










총 평



이전 모델에 비해서 빨간 레버 하나 생긴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견고한 알루미늄 바디에 외발이 모노포드를 삼발이를 붙인 것만으로도 상당히 많은 장점이 생기는 모노포드인 것 같습니다.



장점 : 

- 견고함 

- 좁은 장소에서 사용

- 촬영이 불가피한 곳에서 높이 올려 사용

- 가벼운 카메라의 임시 삼각대로 사용

- 동영상 촬영시 손떨방의 효과


단점 :

DSLR 삼각대로 사용하기에는 아직까지 불안전함

볼헤드 고정 클릭의 마모에 대한 불안감

세 개의 발이 좀 길었으면... 아니 많이 길었으면 하는 점.





이상으로  A48TB 후속작인 A48TV 벤로 모노포드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본 체험기는 벤로코리아와 다나와가 함께 하는 체험단에 선정되어 벤로 코리아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영상은 뽀~나스~










[ 손각대를 이용한 동영상 촬영 ]









[ 벤로 모노포드 A48TV에 거취 후 동영상 촬영1 ]







[ 벤로 모노포드 A48TV에 거취 후 동영상 촬영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