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의 휴대폰 사용법 - GSM방식의 전화기에 SIM을 끼워 사용하는 방법.

2011. 6. 14. 06:35취미/🛵 여행



해외에서의 전화기 사용법은 간단합니다만 생소한 분을 위해서 정보를 올립니다.


해외로 짧게 여행을 다녀오실 분이라면 로밍이 편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체류해야 한다면 아무래도 모바일폰이 필요하겠죠.

한국으로 연락을 하기 위해서는 인터넷폰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현지에서 전화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현지에서 폰과 심카드를 사서 사용을 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던 핸드폰을 가지고 해외로 가면 사용을 할 수가 있나요?

예 가능 합니다. 하지만 GSM방식이 내장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GSM 방식의 전화기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 것은 없습니다.

위에 보이는 전화기가 가지고 있는 GSM 방식의 전화기 중 한대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는 GSM 방식의 모바일폰을 사용 중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락만 풀려 있다면 중국에서 샀던 유럽에서 샀던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나라에서 산 모바일폰을 세계 어디서든 사용 할 수 있습니다.















▲ 호주에서 받은 거라 중국산이라도 영문밖에 없네요..^^;;



우리나라의 경우는 CDMA방식 / WCDMA방식을 채택해 오고 있죠.

그래서 우리나라 전화기 들고 나가봤자 사용 못합니다. 로밍이나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최근에 나오는 스마트폰은 GSM방식과 WCDMA방식을 혼재 하고 있다고 하니

통신사에서 가서 국가별 락(Lock)을 풀어달라고 요구하면

락이 풀린 스마트폰을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폰이라도 GSM방식이 혼재된 폰이 있긴 합니다.)







뭐 기존에 가지고 있던 구식폰을 가지고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도 있습니다만,

복잡하기도 하고 머리 아파서 전 포기하고 중국에 가서 폰을 한대 장만 했습니다.

어차피 매직심을 사서 장착을 하거나 뭐 그래야 하는데, 구하기도 쉽지도 않고, 비용도 좀 들기에

귀찮으신 분은 그냥 3만원~5만원정도 하는 싼 휴대폰을 사는 게 더 낫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자 그럼 GSM방식의 휴대폰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해볼까요.


GSM방식의 휴대폰은 따로 통신사에 가입같은 걸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핸드폰을 사고 심카드를 사서 심카드에 충전을 하고 싶은 만큼의 금액을 충전한 뒤


그냥 사용하면 됩니다.




제가 볼 땐 요즘 통신사에 노예계약이 아니면 전화기 한대 구입한다는게 어려운 현실과 비교할 때


해외에서의 모바일폰을 사용하는 방법이 훨씬 좋은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통신사 횡포나 뭐 그런거에 스트레스 받을 일 없으니까요.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핸드폰 배터리를 제거하면 위에 보이는 사진처럼 심(SIM)을 끼워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보입니다.

저 곳에 심카드를 끼워 넣고 사용 하면 끝!!



SIM은 일반적으로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모바일폰을 파는 곳이나 기타 등등.

편하게 아무 곳에서나 사시면 됩니다.


심카드는 처음에 살 때 자기가 원하는 번호로 골라서 사면 되는데요.

최초 개통시에는 번호를 등혹해야 하기 때문에 잘 모르시면 그냥 SIM을 산 곳에서 등록 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번호마다 가격은 틀리겠지만, 동남아 기준으로 5불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전화번호 +10분정도 통화량)



차후에는 그 SIM에 계속 충전을 해서 사용하는 식입니다.

물론 다른 통신사로 갈아타고 싶으시면 해당 통신사 SIM카드를 다시 사면 됩니다.

당연히 뭐 까다로운 계약 조건이나 뭐 그런건 없습니다.










위에 보이는 것도 심카드 입니다. 전화기마다 조금씩 심을 꽂아 넣는 방식이 조금씩 틀립니다.

저도 몰랐는데 오른쪽 아래 쪽으로는 마이크로SD카드도 꽃을 수 있는 공간이 있네요..

mp3나 동영상등을 위한 것이겠네요.




SIM카드는 일반적으로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해진 기간 내에 통화량을 다 쓰지 않는다 하더라도 유통기한이 지나면 전화번호와 잔여 통화량이 모두 사라지는데요.

이것은 물론 충전을 안 했을 경우의 이야기 입니다.

유통기한이 다가오거나 잔여통화량을 다 소진하였을 경우,

SIM카드에 통화량을 충전하면 유통기한도 연장 됩니다.

충전 금액에 따라 유통기한은 틀립니다만,  일반적으로 1~3개월정도 유통기한이 주어집니다.




SIM 잔여통화량과 유통기한은 일반적으로

핸드폰에서 쉽게 볼 수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Balance를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두개의 심카드 다 호주에서 사용을 하던 심카드인데요, 


왼쪽에 보이는 심카드가 텔스타통신사 심카드고


오른ㅉ고에 보이는 심카드가 옵터스 통신사 심카드이네요.


일반적으로 호주에서는 옵터스가 가격이 좀 더 싸네요. 그래서 워킹하는 사람들이 많이 쓰더군요.


(* 호주에서는 같은 통신사끼리 전화가 무료입니다. 참 좋죠!


우리나라도 같은 통신사끼리 전화 무료통화 같은거 해 줬으면...)





오른쪽에 보이는 심카드 보면 더 조그마하게 자를수 있게 모양이 난거 보이시죠?


핸드폰마다 심카드를 넣는 홀의 모양이 조금씩 틀려서 그렇습니다. 













뭐 여담이지만, 오른쪽에 있는 저 옵터스 심카드는 호주에서 재난센터에 있을 때 주민들에게 나눠 주던 건데요.

저도 주길래 꾸뻑 인사를 하고 받았습니다. 전화기는 뭐 중국산 전화기라 고만고만했는데, 통화량이.... 후덜덜덜;;;

1,200불이 충전 되 있더군요..-.-;; 150만원 가까이 하는 금액!












심카드는 이렇게 모서리가 잘려 나간 부분이

전화기의 심카드를 넣는 홀과 같게 넣으주시면 됩니다.












심카드를 넣는 홀이 안보여서 어느 방향으로 넣는지 모른다면

전화기 어딘가에 이렇게 표시가 되어 있을거에요. 

(손가락 끝부분)










참고로 호주에 있을 때는 2g만 떠도 고마웠던 곳이 참 많았습니다. ㅋㅋ 

물론 사막 한가운데의 마을이 없는 곳 같은 곳에서는 통신은 생각치도 말아야 합니다.



아직도 잔여통화량이 남아서 한국에 가져오니 자동 로밍이 되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참고로 심카드는 해당 국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다른 국가로 넘어가면서 자동 로밍 되고 사용할 수 있더군요.

호주에서 받은 심카드로 뉴질랜드에서 저도 잘 사용하였습니다.












이건 텔스타 통신사 이것도 역시 잔여량이 남아서 한국에서 로밍폰으로 사용이 가능하네요.

뭐 쓸일은 없다는..;;












현재 가지고 있는 놈인데.. 이 놈은 락을 풀면 해외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말에

앞에 있는 두 놈은 그냥 보관을 하게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이상 GSM 방식 전화기로 해외에서 전화 사용에 관련된 팁을 간략히(?) 주절주절 떠들어 댔습니다.

아무쪼록 두서없는 이야기가 되었지만,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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