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네이든
이런 부류의 영화들 참 좋다. 존 내쉬의 이야기였던 "뷰티풀 마인드" 같은 긴장감이 흘렀다. 분명 스토리도 간결하고, 특별할 것 없는 구성이었지만 끊임없는 긴장감이 흘렀다. 한 인물이 풍기는 아우라같은 거랄까? 마지막 네이든의 눈물을 설명하기에 나의 문장력은 아무래도 턱없이 모자란 것이리라.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 등장인물 속 '장 메이'의 톡톡 튀는 귀염움이 영화의 지루한 긴장감을 풀어준다. 중간중간 울리는 OST는 뭐랄까... 순수한 네이든 처럼 꾸미지 않은 날 것 같은 느낌이랄까... 포근했던 OST도 강추.
201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