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주식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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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으로서 투자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고만 생각했다.

그럭저럭 장사만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다른 투자를 할 시간이 있다면 장사에 더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었다.

 

2020 코로나를 알리는 뉴스를 접할 때 번뜩~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주식의 상승,하락이 심할 거 같다.

주식을 해볼까?

 

하지만 난 주식 무지랭이다.

요즘 말하는 '주린이'인 것이다.

2005년쯤 몇 년간 주식을 했던 적이 있긴 했다.

월급 나오는 대로 적금 대신 주식에 부어 넣어대던 시절이었다.

세계여행을 떠나기 전에 모두 차익실현을 해버렸지만...

 

뭐 어찌 되었건 2020 코로나는 의도치 않게 나를 주식의 길로 안내했다.

 

하지만 어떠한 기회든 준비된 자들의 몫이다.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도 알 수가 없는데 투자는 무슨 투자인가!

 

'아 역시 장사나 열심히 해야지!'

그렇게 위로했하며 내 매장에서 본분에 최선을 다하며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1개월여 동안 계속 고민이 되었고, 눈팅하며 보냈다

경제 뉴스에서 눈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래 뭐 누군들 처음부터 다 알고 하나? 시작해보자!'

 

MTS로 계좌를 새롭게 열었다.

예전에 하던 키움 그대로 오픈하였다.

난 역시 쫄보다. 작은 손이다.

 

큰 금액을 투자할 수 없었다.

조금씩 금액을 던지며 연습 겸 투자를 해보기로 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1년이 지났다.

그동안의 손익의 여부에는 사실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얼마만큼 공부했고 얼마만큼 배웠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

사실 지금도 뭘 투자해야 하고 언제 차익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코로나 이전의 주가를 회복했음은 물론 종합주가지수 3000을 돌파한지도 오래됐다.

지금도 주식투자를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아닌 것인지도 잘 모르겠다.

기업을 분석하는 것도 여전히 어렵다.

유동성 장세에 세력과 함께 움직이는 것이 맞는 것인지....

어려운 게 참 많다.

 

그런데 이럴 때일수록 매매일지 조차 안 쓰는 것은 배운다는 자세와 맞지 않아 보인다.

그걸 이제야 알다니... 바보.

 

일기를 쓰듯 매매일지를 남긴다면 더 공부가 되지 않을까?

막연한 생각으로 블로그 카테고리를 하나 늘였다.

매매일지를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엑셀 서식을 하나 만들었다.

키움 [1691] 자동 일지 서식에 맞게 대충 만들었다.

모니터에서 보는 것과 프린트해서 보는 것의 차이가 있었다.

지난 기록들을 들춰보는 것에서 프린트해놓은 것들을 더 자주 보게 되는 것 같다.

지난 오류들을 고쳐나갈 수 있겠지?

뭐 어찌 되었건 공부다.

공부치고는 수익까지 있었으니 나름 만족한다.

수익률 인증 3,000% 이런 분들(-_-;;;) 보면 물론 부러울 때도 있으나... ^^;;

내 수준을 뛰어넘는 부분을 욕심부리면 가랑이가 찢어지는 법이다.

 

내 지식의 본분을 고려한 투자를 하자!

그리고 지속적으로 배우자.

 

이 카테고리의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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