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황열예방접종

불가능은 불가능하다

08.11.03
국립의료원 황열 예방 접종을 위해서 예약을 한 날이다.
동대문 운동장역 3번 출구로 나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인터넷에서 확인을 하였다.

(해외여행과 예방접종에 대해서 : http://phototour.tistory.com/95 )

어제 산 책 한권과 카메라를 집어넣은 두리뭉실한 책가방을 등에 지고 전철역으로 향했다.
햇살도 밝고 날씨도 참 따스하다.
겨울이 오긴 온거야?

자리가 많이 빈 전철에 앉아 책을 꺼내 읽은 기억은 있는데 언제 졸았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
신기하게도 눈을 떳을땐 동대문 운동장역을 막 도착할 즈음이였다.
"다음 내리실 역은 동대문 운동장~ 동대문 운동장 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우측입니다. 쌸라쌸라~"


동대문 운동장역에 도착.
주섬주섬 카메라를 꺼내서 렌즈를 끼운다.
찰칵~
역시 VC가 좋긴 좋구나.
렌즈에 손떨림 보정장치가 달려 있어서 조리개값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이놈의 수전증을 조금은 보완해준다.
얼렁 주사를 맞으러 가보자~!

국립의료원은 3번 출구로 나와서 앞으로 쭈~욱 직진을 50미터 정도 하다 보면 우측으로 아래 사진처럼 위치한걸
볼 수가 있다.
왠지 참 위압감이 느껴지는 권위감이 느껴지는 좌우대칭의 그런 건물이다.

"어떻게 오셨나요? 예약 하셨나요?"
"예. 30분에 황열 예약하고 왔습니다."
좌측에 계신 남자분께서 종이를 건네주시면서 친절하게 어디어디에 기재를 하여야 할지 알려주신다.

참고로 우측에서 수다를 떨고 계시던 그 아주머니들은 예약을 할때 무척이나 기분을 상하게 말을 하시던
그 아주머니들 같다.
그렇잖아도 때마침 전화로 불친절하다는 항의를 받고 불만을 뭐라고 궁시렁 대시는 듯 하였다.
'아주머니 좀 친절하게 대해주세요. 전화상으로는 국립의료원의 얼굴이시랍니다.'



받아든 종이에 기재할 부분을 기재한다.
여행지 : 세계일주... 저렇게 쓰면 되나?
뭐 하여간 다 기재하고 황열 접수처로 향한다.


황열 접수처로 가면 인지 가격으로 16,000원과 수수료 5,000원을 내야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여권은 가져 오셨나요? 예방접종료는 21,000입니다."
지불할 돈과 여권을 제시하자 인지를 붙여주며 여권은 황열 주사후 인증서와 같이 다시 교부해준다고 한다.


우표처럼 생긴 저 인지를 붙인 황열접종 예진표를 들고 접수대 바로 앞에 위치한 곳에 내밀자 간호사 누나가
"어머 세계여행. 와 재미있겠다. 부러워요~"라고 한다.
부러운 그대 떠나라~! ^^;;
"세계여행을 가실거면 준비를 많이 하셔야 겠군요. 여기 안내서가 있으니까 장티푸스나 말라리아등도 잘 준비해서
가세요~"라며 친절하게 말씀해 주신다.

 
해외여행 클리닉
해외여행시 각종 질병에 대해서 안내해 놓았으며 최소한의 준비는 이정도 해야 된다.라든지
지역별로 이런 질병에 대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른 세계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들의 경험담에서 황열 예방접종을 질료하면서 말라리아나,장티푸스,A형감염등
다른 예방접종도 권유를 많이 한다고 들었다. 그래서 예방접종비 및 약으로 20만원도 넘게 쓴 분들의 경험담도
몇몇 읽게 되어서 나도 필요하면 어차피 건강을 위한거니까 맞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3팀이 같이 들어갔다.
한팀은 가나를, 한팀은 수단쪽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었다.

해외여행자를 위한 질병과 예방 접종을 설명하시고서는
"자 가나를 가시는 000님은 이런이런 질병에 특희 유의 하셔야 하고 혈압은 쌸라쌸라~~ 그리고 수단을 여행하시는
000님은 이런 이런 질병에 유의하시고 000약은 꼭 가져 가셔야 합니다."
...
"그리고 세계여행을 하시는 엘체님은, 여행준비를 하셔서 잘 아실테니 잘 준비해서 가세요"
-_ㅡ;;
훔 예상치 못하던 터였다.
여행계획을 대략 이야기 했으니 '동남아는 이런이런 질병에 대비해 뭐를 맞고 뭐를 준비하고 그러셔야 합니다'라고 
할 줄 알았더니 알아서 잘 준비해서 가랜다....훔....

황열 예방 접종을 맞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카운터에 아저씨께 물어봤다.
"아저씨 장티푸스나 말라리아 약은 동네 근처 보건소나 이런데 가도 처방을 받을 수 있을까요?"
"훔.... 여긴 좀 비싸긴 하죠?!... 그런건 동네 보건소나 그런데 가도 될 듯한데 잘 모르겠네요"

'그래 뭐 나중에 집에 가서 정보를 좀 찾아보지 뭐...'



접수대에 가서 국제공인예방접종 증명서를 찾으러 간다.
저렇게 노란색의 종이로 인증서는 만들어져 있다.
절대로 잃어버리면 안된다고 한다. 여행에 꼭꼭 숨겨놓고 다녀야겠다.
2008.11.03 Yellow fever(황열) 접종에 대한 인증 도장을 찍은걸 확인 하였다.
유효기간은 10년이다.

근데 다른 예방접종은 어떻게 해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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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s 행복한 사진 방랑기-지구별여행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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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4개 입니다.

      • 친구가 유럽 여행을 많이 가고 싶어해요.
        펀드하락과 환율상승이 압박이지만 말입니다.

      • ^^ 요즘 좀 어렵죠...천천히 꿈을 키워나가서 언젠가 꼭
        꿈을 이루었음 좋겠네요.
        왠지 띠보님이 여행을 더 많이 가고 싶어 하시는거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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