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오면여름 그립고 여름 오면시원함이 그립다. 벚꽃 흩날리던 날. 모델 : Crystal
# 무제 가끔은 그렇다.막막하고 암울하고... 하지만 곧 드러날 빛을 향해조금씩 발을 돋으면 된다.지금 딪는 첫 발걸음이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끄적끄적.기억의 단편.
동생이랑 같이 살던 때가 있었다.사실은 내가 동생집에 얹혀 살던거였다.누구나 그렇겠지만우리도 끈끈한 형제애! 싫은 소리 많이 해도엉~! 엉~! 대충 듣고 넘길줄 아는 내공을 지닌놈! 어릴때는 손가락 빨면서내손을 꼭 붙잡은채로 놓지 않던 놈! 4살의 차이가 나는 동생.예전엔 "행님아~ 행님아~"하면서 졸졸 따라다녔다. 지금은 나보다 더 형같은 동생. 동생의 사진을 담다.
핸드폰 사진 화질 그렇게 좋다고 할 수 없는데인스타필터를 약간만 활용하면 느낌이 좋네요.특히 흑백의 느낌은 시간을 오래 묵혀둔 필카의 흑백같은 포근함까지 느껴져요. 오늘은 쓰잘데기 없는 책상풍경. ⓒ시가카페 + 지구별1박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