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랑 같이 살던 때가 있었다.사실은 내가 동생집에 얹혀 살던거였다.누구나 그렇겠지만우리도 끈끈한 형제애! 싫은 소리 많이 해도엉~! 엉~! 대충 듣고 넘길줄 아는 내공을 지닌놈! 어릴때는 손가락 빨면서내손을 꼭 붙잡은채로 놓지 않던 놈! 4살의 차이가 나는 동생.예전엔 "행님아~ 행님아~"하면서 졸졸 따라다녔다. 지금은 나보다 더 형같은 동생. 동생의 사진을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