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야에 대한 진실은 무엇인가?

여행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도 한번 쯤은 [한비야]의 이름을 들어보지 않았을까?

그런데 최근 이 한비야씨의 이야기를 두고 곳곳에서 공방전이 일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그것도 내가 늦게 알게 된 것 일뿐 이미 오래 전부터 배낭여행자들의 카페나 배낭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히 한비야의 여행을 두고 수근덕 거렸다는 내용을 난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심지어 배낭여행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뻥이 심한~, 또는 구라만 치는~ 이라는 수식어를 한비야씨는 달고 있었던 것이다.

 

 

실제 나의 여행에서도 이런 류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난 한비야가 싫은데...'로 시작했던 이야기의 원인을 잘 살펴보면

'그녀가 강의 때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매번 로봇처럼 똑같이 이야기 한데요...

그녀는 자신의 대단한 여행에 대해서 자랑하고 떠들기를 너무 좋아해요...'라는 너무 개인적인 감정에 치우친 내용일 뿐이었다.

그래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는 이야기가 되곤 했다.

 

하지만 알다시피 누군가를 헐 뜯는 말은 쉽게 퍼지고 누군가의 귀를 금방 솔깃하게 만든다.

그래서 그런 이야기는 금방 산처럼 불어나기도 하고, 순식간에 전국을 떠도는 유령 같은 소문이 되어 한 번쯤은 들어봤음 직한

그런 이야기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어느 새 그런 이야기는 근거도 없이 사람들의 마음 속에 진실이 되어 있기도 한다.

 

그래서 난 이런 류의 이야기들은 그냥 휙~ 스쳐 지나가는 소리로 듣고 넘겨버릴 때가 많다.

더군다나 부정적인 이야기들은 그 시너지 효과가 너무 커서 듣고 있다 보면 흥미가 끌리는 만큼 흥분(뚜껑열리는..^,.^;)도 많이 하게 되고

스트레스도 알게 모르게 많이 쌓이게 된다.

이런 부류의 부정적 시너지 효과를 별로 안 좋아하는 성격이기도 하기에,

대충 '누군가를 헐 뜯기 위한 부류의 작당'정도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거나, 그냥 '그러든 말든 난 그런 부정적인 소식에는 별 관심 없다네~!!'

라며 머릿속에서 금방 지워버리곤 했다.

 

 

하지만 우연히도 보게 된 이 글은 조금 달랐다.

그렇다면 도대체 한비야씨에 대한 숙덕거림은 어디서 나온 것인가? 그 근거는 신빙성이 있는가?

아래의 링크에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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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55579

 

아직도 심심치않게 자게에서 한비야씨에 관련된 글이 언급되네요... 제가 예전에 써놓은 글을, 여자친구분들이 배낭여행 가실때 한비야 따라하지 말라고 보여주시는 분들이 있어 놀랐습니다.

문제는 아주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내용을 지적해주시지 않으면, 대부분 배낭여행을 모르는 한비야 팬분들은 반발하고 받아들이시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새롭게 알게된 내용등을 포함하여 한비야씨의 여행스타일과 진정성에 대해 몇가지 지적해보고 싶습니다. 배낭여행을 계획중인 여성분들에게 한비야씨 관련 설득을 할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한비야씨 글들의 진정성

한비야씨의 여행에세이집, "바람의 딸 지구 세바퀴반" 시리즈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대부분의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혹은 의혹이 제기되는 문제들만 해도 다음과 같습니다.

1. 본인의 이름부터가 거짓

2. 무려 2명의 현지인 테러리스트와 로맨스를 나눔

3. 중국견문록에서 호텔앞 군고구마 장수를 소개했는데, 완전한 허구임

4. 볼리비아 루레나바께 Bella Vista 호텔 에피소드건 미화

5. 외국어를 실제 구사하는지, 실제 가보고 쓴건지 의심스러운 일화들

6. 히치하이킹 관련 에피소드의 진정성

7. 기타 습관적 거짓말들

1. 책에서는 본명 "한비야"는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으로 날 비, 들 야자를 쓴다고 나와있으나, 실제로 한비야씨의 본명은 "한인순"이며 "한비야"라는 이름은 본인의 세례명인 Pia에서 따와 연예인처럼 스스로 개명한 이름입니다.

2. 1권 첫장과 4권 마지막에 무려 다른 2명의 현지인 테러리스트와 로맨스를 나눴다고 한비야씨는 밝히고 있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세상에 우연도 이런 우연이 존재하긴 힘들겠죠.) 실제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완전한 날조" / "삐끼한테 당한 것"이라는 두가지 시각이 있습니다. 개발도상국의 현지인들은 보통 외국인 여성을 꼬실때 본인은 "의사" "변호사" 등 상류층 사람이라는 식으로 접근합니다. 그러니 "책을 팔기 위해 자극적인 에피소드를 날조"했거나, 만약 한비야씨 책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본인을 변호사이며 테러리스트라고 소개한 현지인 삐끼"에게 낚인 것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내용조차 "해외여행의 로맨스"로 포장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할까요? 외국경험이 없는 한국여성분들에게 환상 심어주기 딱 좋은 내용입니다.)

3. 한비야씨의 중국견문록의 무대는 북경의 한인촌인 "우다코"입니다. 책의 서문과 추천사, 에피소드등 여러곳에서 현지 호텔앞에서 군고구마를 팔던 소녀에 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는데, 그 당시 우다코 현지에서는 어떤 호텔 앞에서도 상행위가 불가능했습니다. 즉, 흥미를 위해 완전히 날조한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한비야씨와 비슷한 시기 현지에서 어학연수를 했던 주위의 중국어전공자 분들에게 여쭤보면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런 지어낸 내용들이 얼마나 더 많은지는 한비야씨 본인만이 알 것입니다.

4. 한비야씨가 볼리비아 루레나바께 현지에서 호텔을 하시는 한인 부부를 만났던 일화에서, 헤어지기 직전 사모님께서 방금 싼 따끈한 김밥을 건네주셔서 감동했다는 부분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한비야씨 다음으로 현지에 방문한 한국인여행자 J님이 관련된 건을 물어보니, 사모님은 "김밥을 건네줬다는 일은 사실이 아니다(없었던 일을 지어내서 책에 적은것)"이라고 말씀하셔서 엄청나게 실망했다고 합니다. (현지 한인 호텔은 Bella Vista라고 론리플래닛에도 소개가 되었을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5. 한비야씨는 스스로 5~6개국어를 한다고 밝히고 있는데, 실제로 외국어를 제대로 구사하기는 하는건지 의심스러운 내용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지금은 수정되었지만 예전판에서는 계속 "Guide"를 "가이더"라고 발음하고 있으며, 현지발음과 완전히 동떨어진 지명이 자주 소개됩니다. (예: 멕시코 Oaxaca"와하까/오아하까" -> 오악사까. 책속에는 현지인이 "오악사까를 위해 건배!"하는 식으로 말했다는 내용도 나옵니다. 중남미여행자들이 듣고 폭소를 터트리는 대목이죠.) 현지 언어의 읽기 쓰기가 불가능한 언어실력이라면, 가보지 않은 곳의 지명을 발음을 상상해서 쓰다가 틀렸고 관련 에피소드는 전부 창작이거나, 혹은 대필작가가 이름을 받아 옮겨적다가 실수를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6. 한비야씨는 남미대륙의 3분의 1을 히치하이킹으로 이동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현지를 직접 여행했고 스페인어권에서 4년간 체류한 글쓴이의 입장에서 보면 한비야씨의 에피소드가 이상한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등장하는 트럭기사의 이름은 모두 스페인어에 존재하는 이름이 아니거나 발음이 이상하며(예:Consuelo콘수엘로->콘살로, Sergio세르히오->세지오, Edgardo에드가르도->에르와르도. 보통 히치를 하게 되면 기사와 연락처를 주고 받는 것이 예의이며, 한비야씨 책에서도 이름/연락처를 받았다고 나와있습니다. 이름의 스펠링을 보고 책에 소개했으면 절대 저런 발음이 나올 수가 없겠죠. 모두 대충 지어낸 이름들이거나, 한비야씨 스페인어가 읽기/발음도 제대로 못하는 수준이거나 둘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유일하게 사진이 있는 트럭기사는 연락처를 교환하자고 적어놨음에도 불구하고 이름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이 이름없는 트럭기사는 로사리오->부에노스아이레스 라는 루트로 돌아서 이동하는데 괜찮느냐고 해서 한비야씨가 동의하여 트럭에 탑승하는데, 뜬금없이 어떤 호수 앞에서 한비야씨를 내리게 하더니 다른 트럭을 섭외해줍니다. 한비야씨가 히치하이킹 스토리를 길게 지어내다가 헛점이 발생한 부분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 스페인어는 소리나는대로 읽고 쓰는 언어이며, 영어와 같은 알파벳을 사용하기 때문에 읽기 쓰기 소리내기는 정말 쉽습니다. 한비야씨가 기본적인 읽기 쓰기 사람이름 발음하기 조차 불가능한 스페인어 실력으로 여행을 했다면, 내용의 반이상은 지어냈거나 대필작가 혹은 스페인어 전공자의 도움을 받았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7. 한비야씨의 평상시 발언중에는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40kg 배낭을 메고 걸어서 여행" "2일에 1번 잔다" "1년에 100권의 책을 읽는다" ... 일일이 다 열거하기가 어렵군요. 완전군장 20kg의 무게를 아는 한국남자라면 "여성의 몸으로 40kg 배낭메고 걸어서 여행했다"는게 얼마나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인지 아실 것입니다. 2일에 한번 잘 정도로 바쁘면서 전세계 구호현장을 누비면서도 1년에 100권의 책을 읽는 인물... 이런 식으로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인물이라면 그의 저서나 발언등의 내용 대부분을 신뢰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 한비야씨 여행스타일의 문제

1. 국경 밀입국을 거리낌 없이 함(온두라스/캄보디아 등)

2. 군사작전이 실시중인 위험지구/출입금지 구역마다 들어가서 기념사진 촬영

3. 본인의 버섯(mushroom=마약) 체험담을 여행기에 소개

4. 히치하이킹과 현지인집 숙박을 매우 즐김

5. 만나는 현지인/외국인여행자마다 로맨스가 생김

6. 현지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성의식

1. 국경 밀입국은 어떤 여행자에게도 용납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실제 배낭여행시에는 어떠한 나라에서도 국경을 통과할때의 긴장감은 장난이 아니며, 한국대사관이 없는 곳에서 여권을 잃어버려 오도가도 못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하는 여행자들도 있고(이런 경우 인근국가의 한국대사관에서 도움을 주시는 것이 보통입니다), 국경에서 의사소통이 잘못되어 추방/체포/구금/구타를 당하는 여행자들도 있습니다. 만약 밀입국시 적발되면, 현지 한인/다른 여행자에게도 엄청난 민폐를 끼치게 되며, 심지어 외교문제로 비화될 수도 있습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한비야씨가 길을 잘못 드는등 실수로 밀입국을 한게 아니라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했다는게 되겠습니다.) 실제 배낭여행을 해본 사람들은 한비야씨처럼 밀입국에 대해 저렇게 함부로 얘기하지 않으며, 해서도 안되는 일입니다.

2.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한비야씨는 군사작전이 실행중인 곳에서 사진을 찍다가 죽을뻔 하였다고 밝히고 있으며, 이런 내용을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떤 백인 여행자가 한국에서 광주민주화운동 때 본인의 호기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학살현장을 유유히 지나다니며 사진을 찍었다면? 혹은 야생동물 찾는다고 DMZ 비무장 지대를 철책 뚫고 들어가서 사진찍고 다닌다면? 상대쪽 입장에서 보면 한비야씨는 이와 같은 일들을 저지른 것입니다. 저렇게 금지된 위험구역을 본인의 호승심으로 가보고 그 내용을 자랑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개념이 없을 뿐인 것입니다. 샘물교회의 위험지구 선교행위나, 한비야씨의 위험지구 배낭여행이나, 그 귀결은 체포/납치/인질극/총살로 이어지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3. 한비야씨는 멕시코 여행시 "버섯먹고 영혼여행" 이라는 에피소드에서 본인의 버섯 체험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본문중에도 "환각제"라는 사실을 밝히는데, 특정한 성분의 버섯(mushroom)은 마리화나, LSD, 코카인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마약으로 분류됩니다. 몇년전 해외여행시의 마리화나 체험담을 적었다가 구속된 블로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비야씨는 무려 200만부를 팔아치운 본인의 "청소년 권장도서"에서 스스로 마약체험담을 소개하고 있군요. (물론, 다른 이에게 하면 안된다는 경고 따위는 없습니다.)

4. 히치하이킹과 현지인 숙박은 대부분 "여행경비 절감"을 목적으로 합니다. 특히 개발도상국, 중남미-동남아-인도-아프리카 같은 위험한 여행지에서는 본인의 목숨을 내놓고 해야하는 것입니다. 또한 가난한 현지인집에 묵으면서 숙식을 제공받는 것은 대단한 민폐가 아닐 수 없으며(개발도상국 대도시를 벗어나면 한달 수입 30달러가 채 안되는 집이 허다하며, 심지어 직업이 없어 노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많은 배낭여행자들은 실제로 현지인집에 초대를 받아도 대단히 미안해하고 불편함을 느낍니다. 한비야씨의 방송에서 발언을 보면 대충 길 몰라서 헤매고 있으면 현지인들이 집으로 데려가서 재워준다고 하죠. 실제로 한비야씨처럼 여행하는 분들 보면 이런 식으로 쉽게 현지인집에서 무료 숙식제공을 받습니다), 선심쓰듯 큰 돈을 주고 나오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그런 이후 "외국인은 쉽게 돈을 준다"는 인식을 가지게 되어, 많은 현지인들이 강도-삐끼-사기꾼화 될 수 있습니다. 웃기는 것은 배낭여행자들이 "본인은 학생이니 돈이 없다 깎아달라"와 같은 식으로 흥정을 시도하면, 현지인들은 "그래도 너는 여기까지 올 비행기표는 살 수 있었잖아. 우린 평생 일해서 모아도 비행기표 하나 살 수 없다고!"라고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실제로 눈앞에서 저런 말을 들었던 적도 있습니다). 한비야씨는 히치하이킹시 강도나 성폭행 위험이 있다는 경고도 하지 않았고, 히치하이킹 에피소드의 제목은 무려 "경우에 따라 위험한 히치하이킹"입니다. 더더군다나, 이 에피소드들이 사실인지조차 확실하지 않습니다.

5. 개발도상국 여행지의 현지인들은 대부분 "외국인=돈"이라고 인식합니다. 여기에 여성여행자들이면 "성"이 추가됩니다.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이니, 어떻게든 꼬셔서 하룻밤 데리고 자보고, 잘되면 그 외국인 여성의 돈을 이용해서 호텔이나 식당 등을 차려서 팔자 고쳐보자는게 이들의 심리입니다(특히 중동이나 인도여행해본 분들이라면 아주 잘 아실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보는 여자에게 아름답다, 결혼하자며 엄청 들이대고 키스해달라는 식으로 접근을 합니다. 그런데 한비야씨는 가는 곳마다 이런 사람들에게 구강 kiss를 해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심하게 말해 현지인 삐끼와 놀아난 것이라 볼 수도 있고, 이런 식의 여행태도는 후배 여성여행자들을 곤경에 빠뜨리게 됩니다(한국여자=쉽다 이런 공식으로 더 많은 현지인들이 try하게 됩니다). 더욱이 서양권 배낭여행자의 경우 여행중 하룻밤 상대를 찾는 경우가 아주 많은데, 가는데 마다 이런 이들과 로맨스가 생긴다는 것은 정상적인 보통의 한국여성이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외국인 여행자와 우연히 루트가 겹쳐 몇달씩 같이 여행하는 경우라면 모르겠으나, 보통 현지인과는 한곳에 아주 장기체류를 하지 않는 이상 썸씽이 생길 시간조차 없습니다. 한 여행지 체류를 길어야 일이주, 아무리 많아야 한달 정도 체류하는데 과연 현지인과 한비야씨가 말하는 불꽃같은 사랑에 빠지기에 충분할까요?)

6. 각 나라마다 문화와 풍습이 다르고 이런 부분은 존중되어야 마땅합니다. 사찰 안에 나시나 미니스커트 입고 들어가는 것은 예의가 아니듯이, 무슬림 사원 같은 곳에 치마나 반바지를 입고 들어가도 안될 것입니다. 남녀가 한방에 있다는 것은 전세계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성" 적인 문제가 야기될 수밖에 없습니다. 한비야씨 책에서 소개하는 에피소드 중에서 현지인을 방으로 들여서 마사지를 받았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마사지사가 엄한데를 만졌는데, 마사지를 잘해서 본인의 가슴도 만지게 해주고, "너 밤일 잘해?"라고 묻자 흥분한 마사지사가 이따 다시 오겠다고 하니 한비야씨는 깔깔거리며 이렇게 말합니다. "저 마사지사 정력도 약해 보이는데 뱀술이라도 먹고 오는 것 아냐?" (한비야씨 책에 소개된 내용이므로, 실제 저렇게 써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누군가 한비야씨를 따라 마사지사(혹은 그에 준하는 일반현지인)을 방에 들였다면, 성폭행 등을 당할 위험이 존재한다는 것은 누구라도 상상할 수 있는 일입니다. (현지인이 성추행하려고 여성여행자의 몸을 더듬는데 "너 밤일 잘해?"와 같이 대응할 수 있는 분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한비야씨의 영향일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블로거분의 글을 보면 인도 바라나시에서 한국여대생 2명이 현지 마사지사를 방으로 불러 마사지 받겠다고 하여 기겁하고 말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렇듯 한비야씨의 배낭여행 스타일은, 같은 배낭여행자의 시선에서도 결코 좋게 봐줄 수가 없습니다. 남들 하지말라는 것, 위험하다고 말리거나 윤리적/도덕적 문제가 있는 행동들을 저렇게 서슴없이 하고, 그 내용을 자랑스럽게 출판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저는 결코 한비야씨를 바람직한 인물로 보지 않습니다.

문제는 많은 여성들이 한비야씨의 여행기를 읽고, 상상속의 판타지를 충족시켜주는 그분을 무려 "삶/여행의 역할모델"로 삼거나, 자기도 모르는 사이 잘못된 배낭여행의 스타일을 전수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비야씨의 책은 여행기지 여행가이드북이 아니므로 문제없다"는 분들도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이드북이 아니기 때문에 더 위험합니다. 대부분의 가이드북은 가격과 숙소정보, 볼거리 소개 위주로 나와있지 "여행자의 윤리"나 "위험회피", "바람직한 여행모델"에 대해서 기술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한비야씨 책을 읽으면 "우와 이렇게 다니는 사람도 있구나=이렇게 다녀도 되는구나"와 같은 인식을 무의식중에 받게 됩니다.)

우리의 누나 여동생들을 보호하려고 "한비야씨 여행기는 사기이니 읽지마라/믿지마라" 고 아무리 말해도, 구체적인 실례를 들지 않으면 그네들은 오히려 반발을 할 뿐입니다. 잠재적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주위 여성분들이 배낭여행을 떠나려 한다면, 여행전에 위와 같은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시고 절대 한비야씨를 따라하는 사람이 없도록 "배낭여행의 현실"을 잘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여행안전시 참고할만한 글들 소개

http://afterdan.kr/48

http://kumako.egloos.com/1941266

http://kumako.egloos.com/1942321

http://kumako.egloos.com/1942324

* 이 글은 (특히 여성) 배낭여행자의 사고방지를 위해 쓴 글이므로, 다른 곳으로 퍼가셔도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로 좋은 의견을 주셨으니, 가급적 클리앙 원문 링크를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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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각 부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실제 이야기에서 나오는 곳에서 당시 살았다 거나 유학을 오래 했던 분들의 이야기를 증거로

전혀 얼토 당토 없다는 내용들이 제기 되고 있으며,

게 중에는 '실제 한비야씨를 만난 적이 있는데 그 당시 다른 배낭여행자들이 어떻게 여행을 했는지 마구 물어보았다.

그리고는 나중에 그 이야기가 그대로 나온 것을 보며 나의 이야기가 책에 그대로 나온 것에 놀랬다!'라는 분들이 속출 했다는 증거를

내 놓았다.

그 외의 많은 의심들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내용의 의구심을 가진 부분들 중에 몇몇은 실제 개정판에서

삭제되어 없어진 이야기가 있어서 더 의심을 살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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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x님:

롤즈님/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소 운운하던 모기업 홍보팀장으로부터 사과메일 받았구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저에게 "악성루머를 퍼트린다"던 문제의 홍보팀 직원도 최근에 이 문제 관련된 본인의 글을 모조리 삭제했더군요. 그 이후로 아직까지 특별한 신변의 위협이나 다른 협박을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슬림님/ 한비야씨 책 두권에 본인의 이름에 대한 유래가 나와있습니다. 급하게 검색해봤는데 정확한 책 내용이 나오지 않아 다른 분의 댓글을 복사해서 소개합니다. (한비야씨가 본명 문제로 팬클럽에 해명글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이후 개정판에서 관련 부분을 수정해놓았는지는 모르겠네요.)
그 이름 이야기는 저도 기억나네요. [원래 어머니가 이름을 지어주실 때 날 비飛 자에 들 야野 자 써서 '들판을 날다'라는 이름으로 지어주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그 뜻은 여자 이름으로 너무 센 것 같아서 말렸지만 그래도 밀어붙였다] 라고 하면서 여행 다니는 것과의 인연을 강조하는 투로 말한 적 있던 것 같은데.. 원래부터 그 이름도 아니었을 뿐더러 '비야'란 말은 세례명이고 거기에 한자를 맞춰가지고 그 이름으로 개명한 거라더군요.

 

다x님:

웰컴투님/ 안타깝네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날조"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계신데, 대단히 불편하네요.
제 글은 한비야씨를 비판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한비야씨로 인해 파생되는 부정적 영향"을 방지하는게 첫째 목적이라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한비야씨 "바람의 딸" 1권중 본문 내용>
*... 마지막 날의 뜨거운 입맞춤
.... 그러고는 침묵, 안타까운 침묵, 그는 한 발짝 다가와 나를 으스러지도록 껴안는다. 그 다음은 긴 입맞춤, 숯불에 입술을 댄대도 그렇게 뜨거울 수가 있을까. 그 뜨거움은 순간의 격정이나 욕망과는 거리가 먼 정결한 느낌이다. 순수한 사랑의 결정체가 지닌 뜨거움....
(이란에서 만났다는 테러리스트와 헤어지기 전에 키스를 나누었다는 내용입니다.)
<한비야씨 "바람의 딸" 2권중 본문 내용>
* 고물 트럭 운전사, "키스는 언제 해줘요?"
.... "알았어요. 태워줘서 고마워요. 자, 약속대로."
세지오의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춰주었다.
"께 수아베(아, 부드러워)."
세지오는 물 건너갔다고 생각한 키스를 받고는 눈을 지그시 감고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하여튼 이 녀석은 못 말린다니까.
(트럭기사가 히치의 댓가로 키스를 해달라니까 한비야씨가 실제로 입술에 키스를 해준다는 내용입니다.)
* 저는 스페인어권(콜롬비아)에서 4년 이상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볼 키스와 입술 키스 정도는 당연히 구별을 합니다. "날조"라는 단어 함부로 사용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비야씨 "바람의 딸" 3권중 본문내용>
* 길 위의 사랑, 그러나 그 끝은 다시 혼자
....저녁을 먹고 내가 묶는 호텔 앞 카페에서 문닫을 때까지 또 맥주를 마셨다.
호텔 로비까지 바래다 준 그가 말했다.
"굿 나이트 키스를 해도 될까요?"
"물론이지요. 뜨거운 프렌치 키스를 해줘요."
다음날 타클라마칸 사막 남단의 호탄으로 길을 떠났다.
나 혼자서.
(필립이라는 외국인 남자여행자가 청혼을 하자 키스를 하고 혼자 떠난다는 내용입니다.)
* 이거 말고도 지금 생각나는 것만 3~4건이 더 있군요. 제가 마저 다 찾아드릴 필요는 없겠지요...?

 

다x님:

웰컴투님/ 한비야씨의 위험지구 여행에 대해 웰컴투님과 저의 판단은 상당한 간극이 있는 것 같습니다.제가 실제 배낭여행자이며 매일 같이 배낭여행자들을 손님으로 접하는 일을 거의 4년째 하고 있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한비야씨는 "실제로 위험지구를 본인의 결정으로 여행"했습니다. "어쩌다보니 길을 잘못 들어서 죽을뻔한"게 아니고 본인이 하고 싶어서 갔다는 말입니다. 그것도 위험지구이며 목숨이 위험했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말이죠. 그리고 이런 부분을 책으로 출판할 수 있다는 것은, 제가 그분 입장이라면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이쪽 분야를 아는 사람들에게 당연히 비판받고 돌 맞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가 감히 그 분을 "개념없다=생각없다"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반성할줄 아는 분이라면 지속적으로 아프가니스탄, 캄보디아 등 위험지구를 계속 갈 리가 없죠. 그리고 책의 내용에서 반성다운 내용은 저로서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한비야씨의 1권중 탈레반 에피소드를 여기에 조금 소개하니, 위험지구에 대한 경고나 반성이 있는지 직접 확인해주셨으면 합니다. (사실 제가 고의적 편집을 했다고 보실수도 있을 것 같아 전문을 소개하고 싶은 심정이지만, 읽는 분들이 충분히 판단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여자는 집 아니면 무덤에 있어야 한다.
...처음에는 중앙아시아로 가기 위해 잠깐 들른 거지만 막상 헤라트에 와보니 이런 곳도 있구나 싶어서 아프가니스탄에서 이 도시 하나라도 잘 보고 떠나야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그래서 적십자사의 스위스인 책임자에게 내 생각을 말했다.
"수돗물도 안 나오고, 전기도 없고, 기름이 없어 난방도 안 되고, 9시면 통행 금진데 견딜 수 있겠어요?"
"선생님도 여기 계시잖아요. 여기서 일하는 국제기구 사람들도 많고요."
"하여간, 내가 말린다고 들을 사람도 아닌 것 같으니 좋을 대로 하세요. 여기 병사들 총에는 진짜 총알이 들어 있다는 것만 명심하세요."
그래서 나는 이 도시의 유일한 관광객이 되어 시장으로, 이슬람 사원으로, 거리로 돌아다녔다. 모하메드 말대로 거리는 삼엄하기는 하지만 비교적 평온한 편이다. 수도 카불에서는 바로 전날에도 사십여 명이 죽었다는데, 여기서는 아무런 전투도 없었다....
*... 목숨과 바꿀 뻔한 사진 두 장
... 정신을 차리고 보니 무모해도 너무 무모했던 것 같다. 저녁에 국제기구 사람들이 모여 함께 식사를 하며 내 시내 관광에 대해 묻는데, 이 말 저 말 딴청만 하다가 물었다.
"만약에 반정부군 사진을 찍다 걸리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끌고가서 감옥에 가두나요?"
"감옥 좋아하시네. 저희들 먹을 밥도 없는데, 뭐가 아쉬워 감옥에 가두고 콩밥을 먹이겠어요? 당장 그 자리에서 총살이지."
후유, 다행히 이 목숨과 바꿀 뻔한 사진은 두 장 다 잘 나왔다.
(한비야씨가 탈레반 병사의 사진을 몰래 찍다가 잡혀서 총살 당할 뻔하고, 위기를 모면한 뒤 사진이 잘 나왔다고 하는군요... 한비야씨가 이 부분에 대해서 반성하고 위험에 대해 경고하는 부분을, 저로서는 본문중에서 찾아볼 수가 없음이 참으로 유감입니다.)
* 댓글을 다는중에 웰컴투님의 새 댓글이 올라왔네요. 기분을 상하게 해드리거나, 계속 내용을 대조해가면서 토론할 의도는 아니었으니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저도 자러 가야하겠구요...
한비야씨가 얼마전에도 대학생이 존경하는 인물 1위, 스승의날 존경하는 인물 1위에 계속 선정되었으니 그분의 파급력은 일반대중에게 정말 많은 영향을 끼치므로, 실제 여행에 대해 잘 모르는 여성분들의 피해를 막자는 것이 이런 내용을 제가 자주 소개하는 목적입니다.
무엇보다 제 글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캐치해서 그 부분을 이해해주신다면 더 바랄게 없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기를... (:

 

다X님:

Ophidian님/ 책 사실 필요없습니다. 사실 확인 시켜드리겠습니다.
(제가 소개하는 내용이 못 미더우시다면 도서관이라도 가서 직접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한비야씨 "바람의 딸" 2권 내용중>
*** 버섯 먹고 영혼 여행 ***
*... 내 천 년의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
... 그 의식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의식용 버섯을 먹어야 한단다. 자기도 한 번 해봤는데 진짜로 신기한 경험이었다면서 멕시코시티가는 길에 있으니 꼭 한 번 들러보라고 한다.
버섯을 먹고 하는 영혼 여행이라, 이건 인도에서도 많이 듣던 말이다. 인도의 성지인 바라나시나 서쪽 라자스탄 지방의 푸시카르에서 방락시 혹은 해시시라는 환각제를 먹고 참여하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 ----- 어쨌든 그 버섯이 술을 마시는 것처럼 어떤 환각 작용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경험의 폭을 넓힌다는 취지에서 찾아가보기로 했다 ----- ........ 둘이서 버섯 10달러어치를 샀다.그 정도면 '부엔 비아헤(좋은 여행)'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영혼 여행을 맡은 할머니가 말한다......... 그런데 제대로 영혼 여행도 못 해보고 후유증만 요란하게 나타났다. 다음 날 아침 일어나니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로 머리가 무겁고 빠개지는 듯 아프다. 미리 사놓은 차표도 물리고 정오가 넘도록 죽은 듯이 누워 있어야 했다.
생각해보니 어젯밤에 잠을 자면서 꾼 꿈이 무척 신기하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꿈이었는데 하늘에는 완벽한 반원의 무지개가 떠 있었다. 그 일곱 빛 하나하나가 너무나 선명했다. 조금 더 날아가다가 수정 고드름이 달려 있는 곳에 도착했는데 수정 고드름도 하나하나가 아름다운 무지개 빛깔이었다. 내가 날아 지나가며 스칠 때마다 유리로 만든 풍경을 치는 것 같은 맑고도 예쁜 소리를 냈다. 그 빛깔이며 소리며 느낌이 생시인 듯 생생하다.
이 꿈이 정말 꿈이기는 한 것인가. ----- 혹시 이것이 환각 상태의 환상과 환청은 아닌가 ----- . 만약 그렇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영혼 여행을 다녀온 셈이다.
* 한비야씨가 언급한 방락시나 해시시는 인도에서 대중적으로 구할 수 있는 마약입니다(환각제와 마약이 같은 뜻으로 통용됨은 다들 잘 아실 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한비야씨는 버섯이 그 마약들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고, 환각작용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시도해보기로 했다고 적어놓았습니다. 글 말미에는 본인이 경험한 환각상태도 묘사해놓았군요.
판단은 Ophidian님이 직접 하시면 되겠습니다. 비꼬시는게 아니었다면, 한비야씨 고발도 직접 하시면 될 것 같구요. (안타깝게도 현재 대한민국에서 마약투약자의 공소시효는 7년인 모양이군요. 한비야씨 책 나온지가 10년이 넘었으니 고발은 불가능하겠습니다.)
전 외국에 나와 살고 있는데다 한비야씨 구속 같은 사안에는 전혀 관심없습니다. 다만, 위와 같은 내용을 외국경험이 없는 독자들이 읽었을때(저도 해외 나와보기 전엔 버섯이니 코카인이니 하는 개념이 어떤 것인지 전혀 몰랐으니까요) "아, 멕시코 가면 버섯이란게 있다네. 비야언니 여행기에도 나오는거니 나도 한번 해볼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될 가능성이 있지 않겠습니까?
순진한 독자/여행자들이 엉겹결에 따라하는 것을 막으려면 한비야씨가 했던 것이 실제로 무엇인지, 여행자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혼여행" 따위의 미사여구로 포장해도 결국 한비야씨가 실제로 한 것은 "버섯=마약"이고, 그로 인한 환각상태를 체험한 것이니까요.

 

아xx님:

본문작성자 다니님의 요청으로 몇자 더 적어 봅니다.
“군고구마를 팔던 소녀에 관한 감동적인 이야기”와 관련 몇몇 곳에서는 한비야씨 팬들이
"우다코에 군고구마 정말 많이 판다” 라는 물 흐리려는 주장을 한다고 하는군요.
지금의 북경 우다코는 그당시와는 비교 조차도 할수 없이 너무 많이 변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상황은 알수가 없습니다만, 당시 제 기억을 더듬어 보면,
고구마 장수가 정말 많다고 할 정도는 아닌듯 합니다. 지나가다 한 두 장수들을
보는 정도로 기억이 나니깐요. 물론 저도 오래 된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
어린 소녀가 군고구마 장수를 했다면, 제 이목을 당연히 끌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혹시나 자가당착에 빠져 있지 않나 싶어 , 당시의 우다코 동왕좡이라는 아파트에
거주를 했던 몇몇 친구에 전화 확인을 했더니 , 저하고 동일한 생각을 하더군요.
확실히 붕어빵장수는 있었고, 근처에 가끔 고구마 장수도 본듯하나 다들 아저씨들이 라고 기억이
나는군요.
제가 이런 댓글을 쓰는 것은 저도 이런 저런 여러 매체를 통해서 그동안 한비아씨를 롤모델로
여행을 갔다가 피해를 입은 많은 여성분들의 이야기를 접했기 때문입니다.
단지 한비아씨를 비판 하고 자 함이 아니라, 그 책에 대해서 너무 환상을 갖지 않았으면
하는 노파심에서 몇 자 적어 봅니다.
그리고 언론매체를 이용 자기홍보 하는 자체가 너무 싫어요 ^^

 

초xx님:

젊은 여성이 선정하는  존경하는 여성 1등을 한비야시가 하는게 문제지요. 잘못된 정보와 환타지를 갖고 여행을 갔다가 내 딸, 동생이 강간을 당하고 목숨까지 위험(실종)해 지는 심각한 문제지요. 가까운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라도 한번가서 야간에 돌아다니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경험하면 남미등의 무용담이 얼마나 황당한지 알 수 있을텐데.....

 

시xx님:

지금은 회사일에 정착했지만 20대때 이곳저곳 해외배낭여행도 해보았습니다. 죽을뻔한적도 있고요.
여행록은 어느책이건지 픽션이 들어갑니다. 출판사도 요구하고요. 그래야 팔립니다. 한비야씨의 책에 유달리 비판받는건 그 픽션이 실제로 나쁜데 미화되었다는거에 동의 합니다. 안믿는사람이 있음 믿는 사람도 있지요. 이런말이 있지요 "내가 보고 듣고 싶은것만 보인다"  여성분들의 호응도가 좋은건 여자도 남자못지 않게 이런일을 한다! 라는걸 대리만족해서 그런거 아닌가 합니다
인도의 방러쉬나 헤시시등 마약류는 공인된 마약이라 하지만 본래 인도법상 마약류는 엄격히 다스리게 되 있습니다. 그냥 넘어가서 그렇죠.
중국견문록은 거의 90년대 중반내용이라 이젠 80%이상 다 틀립니다. 저도 북경체류중일때 보고 한바탕 뭐 이런 픽션이 있나 싶었습니다(02년도)
그리고 배낭무게가 중요한게 아니라 해외에 나가면 그 현지의 긴장감때문에 더 무게감을 심하게 느낍니다. 한비야씨의 책에서 내용인데 여행의 기본은 최소한의 짐을 들고가야 한다 기술된걸 기억하고 있습니다. 배낭여행 프로들은 저렇게 안들고 다닙니다. 저정도이면 통신장비같은거 끌고 차량이동하면서 중간에 들고 매는거겠죠.
누가 비판해도 여성들사이엔 낭만여행가로 유명하긴 합니다. 누가 봉변을 당하건 말건 여성사업가로써는 성공한거라 생각됩니다. 전 저런 기행문보단 로니플래닛한권이 훨씬 제 여행에 안락함과 도움을 준다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 배낭여행을 즐겁게 하실려면 론니 플래닛을 추천합니다.

 

kkcxx님:

도사도사님 //  글을 쓰는게 조금 조심스럽지만, 물론 인간은 밝은 면이 있는 만큼 그만큼의 어두움을 가지고 사는 것이 사실이지요. 하지만, 책을 읽어보면 한비야씨는 그 부분에 대해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 보면 저런 성격의 사람도 있습니다. 정신과적인 공부를 하셨다면, 사람의 유형이 여러가지가 있다는 것도, 이상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 있다는 것도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관심있는 현대 정신과적 범주에서는 정상적인 사람이 존재하기는 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
개인적으로는 웰컴투님이 적어주신
"그리고 한비야씨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신 분들은 가까운 도서관에 가서 책을 한권이라도 읽어 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부정적이든 긍적적이든 책을 읽고 나시면 그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한비야가 쓴 수천페이지의 글중 일부만 보고 판단하는 것 보단 그게 빠를겁니다. " 라는 글이 참 공감이 갑니다...
개인적으로 잘못된 것이 있다면 한비야씨가 책임을 가지고 사과해야 할 부분들이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정신병은 많이... 강하네요 :)
추신 : 론리 플레닛도 좋긴 하지만 론리 플레닛은 서양인의 시각에 업데이트가 느리고, 그대로 따라하다가는 가끔 어려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 대안이 없을 뿐이죠 ^^;

 

 

우주xxx님:

도사도사님 //  글을 쓰는게 조금 조심스럽지만, 물론 인간은 밝은 면이 있는 만큼 그만큼의 어두움을 가지고 사는 것이 사실이지요. 하지만, 책을 읽어보면 한비야씨는 그 부분에 대해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 보면 저런 성격의 사람도 있습니다. 정신과적인 공부를 하셨다면, 사람의 유형이 여러가지가 있다는 것도, 이상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 있다는 것도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관심있는 현대 정신과적 범주에서는 정상적인 사람이 존재하기는 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
개인적으로는 웰컴투님이 적어주신
"그리고 한비야씨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신 분들은 가까운 도서관에 가서 책을 한권이라도 읽어 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부정적이든 긍적적이든 책을 읽고 나시면 그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한비야가 쓴 수천페이지의 글중 일부만 보고 판단하는 것 보단 그게 빠를겁니다. " 라는 글이 참 공감이 갑니다...
개인적으로 잘못된 것이 있다면 한비야씨가 책임을 가지고 사과해야 할 부분들이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정신병은 많이... 강하네요 :)
추신 : 론리 플레닛도 좋긴 하지만 론리 플레닛은 서양인의 시각에 업데이트가 느리고, 그대로 따라하다가는 가끔 어려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 대안이 없을 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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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내용은 덧글로 달린 내용들이다. 더 많은 내용은 출처의 클리앙으로 향하면 볼 수가 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다른 분들이 명심을 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이런 부분들이 [마녀사냥]으로 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다X님도 여러 번 강조를 하고 있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한비야씨는 파급력이 큰 인물인 만큼

자랑처럼 늘어놓은 군사훈련 수행지역의 출입 / 마약 경험 등의 이야기는

(*참고로 마약을 하고 한국에 들어와서 공소시효 이내에 그 글을 블로그에 적거나 누군가에게 말한 것이 알려기지라고 하면

징역살이 한다는 것을 아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다른 여성분들이 맹목적으로 한비야씨의 여행기에 매력을 느끼고 따라 한다면 위험 할 수 있다는 것을

팬 또는 독자분들에게 알려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다.

그 이상으로 인격모독과 엉뚱한 이야기로 퍼져가서 쓸데없는 부분에 대한 의혹으로까지 불거져서 [마녀사냥]으로

진행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이미 제2의 허경영, 전여옥이라며 비난을 하기도 하고 [뻥비야], [구라비]라는 말도 돌고 있다.

뭐 이 정도의 비난이라면 귀여운 수준이라고 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입과 입을 통해 돌다보면 그 비약은 더 심해질 것이고, 개인적인 감정이 실리게 된다면

없는 사실도 또 덧붙게 될 것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성숙하고 바른 인터넷 사용자들의 문화로 대처하기를 바랄 뿐이다.!

 

 

하지만 난 아직까지도 왜 그렇게 많은 거짓을 섞어가면서 한비야씨가 글을 썼는지 잘 모르겠다.

더군다나 오지를 많이 돌아다녔다고 하지 않았는가?!!

배낭 여행자들은 알 것이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얼마나 떠들 이야기들이 많은지, 얼마나 많은 에피소드들이 생기는지

더군다나 조금 특별한 기억이 생길만한 오지나, 지역마을에서의 로컬 피플들과의 만남.

그것만으로도 무엇을 먼저 풀어나야 할지 모를 정도의 수 백, 수 천의 에피소드들이 쌓여 있을 텐데.

그녀는 과연 그렇게 거짓을 섞어가면서 까지 여행기를 펴내야 할 정도로 아무것도 만나지 못한 것일까?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든다.

 

 

개인적으로 세계일주를 하는 또 다른 한 여행자로서,

한비야씨와 다른 진실된 배낭여행의 멋진 [롤모델]이 나타나기를 바래 보기도 한다.

 

방랑하는자유영혼

지구별1박2일 세계일주는 세상을 여행하는 우리들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방랑하는 자유영혼들의 국경을 넘나드는 여행 이야기와 세상을 사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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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6

      • 한비야는 저도 정말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다니님 콜롬비아 가기 전에 만난게 마지막이었는데..ㅎㅎ

        아... 그러고보면 저도 세계여행의 꿈을 잊은지 오래인거 같습니다.

        6대륙은 다 찍었지만요;

      • 부럽습니다..ㅜ.ㅜ
        전 2년을 떠돌았는데도.. 1대륙...-_ㅡ;;;
        씨부~!!!

      • 한곳을 진득히 본게 중요하죠 ㅎㅎ..

        저도 외국에 있었던 시간만 따지자면 만 4년은 되는거 같네요 ㅎㅎ;;

        근데.. 점점 배낭형 여행자에서.. 휴양&미식형 여행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전 나이먹을때까지 배낭여행자일거 같았는데, 사람도 변하나봐요 ㅎㅎ...

      • ^^ 역시 대단~대단~ ^^
        저도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
        화용형님이랑 터키였나?? 중동이었나? 거기서 마추쳤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

      • 잘보고 갑니다~~^^ 예전에도 본글인데.. 개인적으로 한비야씨 팬이었었거든요~~ 요즘 새책이 나와서 보다가 이름에 대한 글을 다시 쓰셨길래 검색하디가 여기까지 왔네요~~

      • ^^ 그냥 뭐 그래요.
        여행을 다니면서 관심있어서 끄적끄적해본 글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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