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6. 15:23ㆍ지구별1박2일/💬 여행톡
그렇게 많이 보이던 정보들도
찾으려 하니 잘 안 보인다.
현재 무게
자전거 : 15.8 kg
뒤패니어 : 12.9 kg
앞패니어 / 삼각대 : 9.5 kg
텐트 / 짐받이가방 / 타이어 : 10kg
핸들가방 / 깔판 : 9.5kg
방콕에 두고 온 짐 : 5 kg
Total : 62.7 kg
좀 많이 들고 다녀서 무거울 거라고 예상은 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이 들고 다닌다는 생각은 못했다.
몽족을 만나며 건네 준 옷가지들과.
들고 다니는 비상식량, 1.5L 물 x통
이렇게 다 합치면 족히 75 kg은 나온다는 소리다.
현재 내 몸무게 보다 무겁다.
-_ㅡ;;
사람 하나 태워 다니는 셈.
하여간 본론으로 들어가서..
Airasia에서 최대 적재량은 32 kg이라고 알고 있다.
그렇다면 저 짐들 어떻게 들고 타야 하느냐가 문제다.
호주에 날아간 태규씨에게 먼저 자문을 구하는 메일을 날렸다.
날아와봐야지 알 듯하다.
정말 궁금한 건 텐텀같은 2인승 자전거로 여행한 분들은 도대체 자전거를 어떻게 실어서 호주로 간 거지?
물 위에서도 라이딩? 물위에서 열라게 밟아.. 어떻게?? 물에 가라 앉기 전에 앞으로 조금만 더 달려가는 거야.
물 위를 걷는 방법과 같은 거지... 한발이 빠지기 전에 다른 한발을 내 디딘다.
–_ㅡ;;; 쿨럭~ 하여간 요즘 이 병세가 점점 더 진행되면 약도 없이
민지처럼 5차원 의 길에서 수행하는 수밖에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