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zbekistan] #_116 우즈베키스탄 기차여행

2019.02.11 ~ 2019.02.17 (D+1115)


시즌3 : Kazakhstan - Kyrgyzstan - Uzbekistan

City : Andijan - Namangan - Chust - Toshk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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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1 ~ 2019.02.17 (D+1115)

우즈베키스탄 입국은 어렵지 않았다.

무비자가 되곤 그래도 검사를 깐깐하게 할 줄 알았는데 비교적 쉽게 입국할 수 있었다.

웰컴 투 우즈베키스탄 하면서 환영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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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트럭을 타고 내 뒤를 따라오는 아저씨

나를 세우더니 같이 사진을 찍고 차이 한 잔 하고 가라고 하는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첫번째 도시인 안디잔(Andijan)으로 향했다.

오쉬에 있을 때까진 몰랐는데 우즈베키스탄을 여행할 땐 레지스트레이션이라는게 필요하다고 하는데

3일에 1번씩은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에 가서 체크인을 하고 이 종이를 받아야 하고

나중에 출국할 때 여권과 함께 제출해야한다고 한다.

거주등록 비슷한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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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잔에 도착은 했는데 뭐하지..?

우즈벡 첫 날인데 굳이 첫 날에 거주등록 할 필욘 없겠지...?

호텔밖에 안보이네...

그 것도 좀 비싸보이네...?

도시 분위기는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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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가 없네..

그냥 떠나야겠다!

아! 그 전에 환전을 해야지!

100달러 환전했는데 뭐 이리 많이 줘!!

나는 한 장 줬는데 돈다발을 주네

뭔가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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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칸트를 향해서 가는 길

왠지 코칸트까지 가는 길이 쭉 이렇게 이어질 것 같았다.

뭔가 좀 지루한데..?

그 때 다마스 한 대가 졸졸졸 따라와서 나와 속도를 마추고 뭐라 이야기를 하는데

오잉?

한국말이네..?

한국사람이세요!? 라고 나에게 물어보는데 그렇다고 하니 잠깐 자전거 좀 세워달란다.

안디잔 근처에 작은 마을에서 사는 존아저씨

2.000년대 초반에 한국에서 몇 년간 일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해남 강진 등 남도쪽에서 일을 하셨는데 고향에서 가까운 곳에서 일을 했던 존아저씨가 매우 반가웠다.

한국말을 아직도 잊지 않고 계셨다.

괜찮으면 집에서 밥도 먹고 자고 가는게 어떻냐고 물어봐서

나는 아저씨 말에 따라 다마스를 졸졸졸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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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km정도를 달리니 아저씨 집이 나왔다.

존아저씨가 안내해 준 방으로 이동해서 짐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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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루 묵을 방,

추울까봐 이불 밑에 전기매트도 깔아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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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분들이 요리하는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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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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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슬릭이 아니라 양꼬치...가 아니라 양!!

도착하자마자 존아저씨가 먹으라고 주신 빵과 샤슬릭+_+

아까 그 양이...떠오른다 ㅋ

존아저씨의 동생이 일을 하고 있는 세차장에 도착했다.

우즈벡을 여행하다보면 꽤나 많은 세차장을 길거리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수 많은 다마스 또한 볼 수 있었다.

쉐보레 자동차와 함께 

세차장에서 셀카타임을 가지고 

존아저씨와 동생분과 다른 친구분들과 안디잔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게 됐다.

저녁은 오쉬!

우즈벡 볶음밥인데 고기와 기름을 넣고 볶은 볶음밥인데..

처음에는 고기와 함께 먹을만 했는데 기름에 볶아서 그런지 먹으면 먹을 수록 한 입 한 입 또 먹기가 힘들어진다.

그래도 꾸역꾸역 천천히 먹었다,

언어는 안 통했지만 존아저씨가 중간에 통역을 해줘서 여러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다.

다음 날 원래 떠날 생각이였다.

거주등록 때문에 코칸트든 나망간이든 어디든 호텔에 가서 거주등록을 해야했기 때문에 출발하려고 했는데

존아저씨가 제발 하루만 더 있다가 가라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하루 더 머물고

나망간이 조금 더 가깝기 때문에 코칸트 말고 나망간쪽으로 가서 거주등록을 하기로 결정을 했다.

존아저씨를 따라 도착한 학교

어떨결에 현장학습을 하게 됐다.

내가 학교에 들어서니 부끄럽게 모든 학생들이 나를 쳐다보고 졸졸 따라왔다.

학생들의 나이때는 초등~고등부 정도 되는 것 같았다.

각 반을 돌아다니면서 질의응답들을 받기도 했다.

언어적인 부분은 가운데에서 존아저씨가 통역을 해줬다.

질문들은 뭐 아이들답게..?

우즈베키스탄 음식 맛있어요?

자전거로 어떻게 왔어요?

안 위험해요?

한국에서 어떻게 출발했어요?

얼마나 걸렸어요? 등등이였다.

허락을 받고 찍은 사진인데 

아이들이 잔뜩 긴장해있었다..ㅎ

존아저씨는 나를 마을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면서 소개를 하고 다녔고

다시 세차장으로 도착했다.

어휴..이 것도 자전거 타는 것보다 더 힘든데...?

나보다 존아저씨가 더 신나서 열정적으로 이 곳 저 곳을 나를 데리고 다녔다.

존아저씨네 마을에서 가장 신기한 점은 마을의 대부분 남성분들이 한국말을 조금이지만 하고 있다는 점이였다.

한국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는 분들도 있었고

젊은 친구들은 한국에 가서 일을 하기 위해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었다.

존아저씨 집 앞에 퍽퍽 소리가 나서 누가 사람잡나 해서 아저씨와 들어가보니

젊은 청년들이 이 추운 저녁에 열정의 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렇게 시골마을에서 늦은 저녁에 운동기구 하나 변변치 않지만 그거와 상관없이

운동에 대한 열정으로 뭉쳐서 노하우를 공유하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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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존아저씨네 가족과 헤어질 시간,

아주머니는 부끄러우셔서 같이 사진을 안 찍으셨다ㅎ

지금도 다시 한국을 가기 위해 타슈켄트에 있는 한국대사관을 왔다갔다하며 비자 발급을 받으려고 노력 중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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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네 집에서 출발.

나망간으로 일단 가기로 했다.

라이딩 하는데 다마스 한 대가 또 쫄쫄 따라온다.

무슨 일인가 멈췄더니 역시 같이 사진 좀 찍자고 한다.

뭐, 이런 일은 다반사라 흔쾌히 같이 사진을 찍고 

건너편 도로에 과일상인이 있었는데 가서 과일 좀 같이 먹자고 따라오란다..

따라가서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길래 난 괜찮다고 했는데 우즈베키스탄 메론 한 번 맛 보라며

메론을 하나 구입해서 그 자리에서 조각내서 같이 나눠먹었다.

아 ~ 달다 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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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사진 찍어도 되냐구 물어봐서 나도 찍고 할아버지도 찍고 서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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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아저씨 집에서 나망간까지는 약60km

오늘은 어찌됐든 거주등록을 해야하는데 할 수 있을까...?

혹시나 하루 이틀 늦게 해도 상관 없지 않을까? 라고 생각도 해봤지만

역시 일단은 지키고 보는게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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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

1. 세차장 

2. 대문을 만들어서 파는 곳들을 제법 많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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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망간에 도착해서 조금 저렴한 호텔을 찾았다.

1만원대 후반이였는데 시설은 별로였지만 거주등록을 위해서 어찌됐든 숙박을 해야했다.

레지스트레이션 되는지 물어봤는데 안된단다..

그럼 굳이 여기에서 잘 필요가 없는데..?

그렇다고 3성급 4성급 호텔에 갈 수도 없고

다른데 조금 더 찾아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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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망간 도심에서 조금 벗어나니 호텔이 조금 있었는데

가격은 도심보다 조금 더 비싼 편이였지만 (2만원대 초반)

레지스트레이션을 해준다고 해서 일단 숙박을 하기로 했다.

이거 은근히 귀찮네...?

체크아웃할 때 준다고 하니 잊지말고 받아가야한다.

다음 날 아침 출발하는데 아이구야 비가 온다..

많이 내리는 건 아니였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금세 젖어가기 시작했다.

Chust마을에 도착해서 먼저 밥을 먹으면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라그만 한 그릇 먹고 밖을 보는데 비가 계속 내리길래 식당주인에게 Chust마을에 게스트하우스 있는지 물어보니 숙소가 하나 있다고 한다.

알려준 곳으로 가려고 음식값을 지불하려는데 그냥 가도 된다고 한다...

음..일단 감사의 인사를 하고 알려준 숙소로 향해서 체크인을 하고

비 내리고 홀딱 젖은 상태에서 경황이 없어서 제대로 인사를 못하고 온 것 같아서 

그게 마음에 걸려서 저녁에 다시 식당으로 찾아가기로 했다. 

이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설탕이다.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이 차에 설탕은 넣어먹을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설탕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

이 설탕 같은 경우에는 그릇이나 컵에 한덩어리 넣고 따뜻한 차를 부으면 서서히 놓으면서 단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너무 오래 담가놓으면 너무 달아서 마실 수가 없다.

저녁에 다시 찾은 식당에서 나를 반겨주었고 주인이 나에게 무언가를 한 접시 가져다주었다.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 염소 흉내를 내면서 혓바닥을 가르켰다..

렴소 쎗바닥인가!?

이걸 먹는다고?

아주 맛있다고 먹는 법을 알려준다.

겉에 있는 껍질을 벗겨서 먹으면 된다는데...

아아 ..

내가 염소 혓바닥을 먹어볼 줄이야 ㅠ

웃으면서 가져다주니깐 못 먹겠다고 말 할수도 없고 일단 한 점은 먹어봐야겠다.

별 맛은 없지만 그래도 혓바닥이라고 생각하니 비위가..ㅠ

주인이 나에게 핸드폰을 가져다주면서 통화를 해보라고 하는데

전화기 너머에서 한국말이 들려왔다.

한국사람이냐며 잠깐만 30분만 기다려 달라고 한국말을 너무 하고 싶다고 지금 갈테니 기다려달라는 말에

나는 아저씨가 오기를 기다렸다.

말자존아저씨 역시 존아저씨처럼 한국에서 일을 하셨는데 타일 공사 위주로 작업을 하셨다고 한다.

다시 한국에 가서 일하고 싶은데 비자가 나오지 않아서 비자 발급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있다고 한다.

주인과 아저씨의 관계는 가족관계였다.

큰아버지정도 되는 분이였다.

저녁으로 밀자존아저씨와 함께 샤슬릭을 먹으면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한류보단 한국에서 일하는게 더욱 유명한 것 같다.

주로 이 분들이 한국에서는 일하는건 대부분 힘든 일들이 많을텐데..

그래도 한국가면 일할게 있고 돈도 여기보다 훨씬 많이 받다보니 어떻게든 한국에서 일을 하고 싶어하는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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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타슈켄트로 가야하는데

존아저씨 정보에 의하면 타슈켄트로 가는 길 딱 중간에 큰 산이 있다고 한다.

우즈베키스탄에 큰 산이 있다라고는 거의 들어보지 못해서 

한 600m~800m사이정도 되겠지? 라고 생각하고 이정도는 한 번정도는 지금 무릎으로 올라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일단은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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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슈퍼에 들려서 시원한 음료 한 잔 하고 

오르막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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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상하다..

오르막이 왜 이렇게 길지..?

무릎이 점점 한계인데..?

어떻게 된거야?

지나가던 다마스 한 대가 멈춰서 나와 자전거를 통채로 납치를 해줬다.

다마스 천장에 큰 스피커를 설치해서 자랑도 하시고 노래를 크게 틀어서 신나게 오르는 중

고도계를 보니 2.200m 가까이 올라갔다...

여기서도 터널 하나 지나니 갑자기 어마어마한 풍경이 펼쳐졌다.

분명 터널 지나기 전에는 눈이 조금 밖에 안 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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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을 지나니 이런 모습을 하고 있다.

터널 하나 차이가 왜 이렇게 다를까..?

무슨 과학적인게 있는걸까?

반장갑에 반바지인데 추워죽겠다...

아저씨에게 내려달라고 하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주변을 사진 찍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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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에 2.200m산이라..

하마터면 무릎 좋지도 않은데 한 번 더 아작날뻔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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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야~ 풍경은 좋다야

와따~ 우즈베키스탄에서 이런 풍경을 보게 될 줄은 몰랐네잉...

오로지 더운 나라에 사막이 있고 산도 거의 없는 줄 알았는데

눈도 보고 산도 보게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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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이 좋아서 많은 차량들이 이 곳에 멈춰서 사진을 찍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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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좋은 곳에서 다 같이 사진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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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을 말 그대로 질주를 했다.

속도계를 보니 65km까지 찍혔다.

까딱 잘못하면 저세상길인데 이런 다운힐을 또 언제 즐겨보겠어..?

다운 힐이 끝나니 속도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무릎이 역시 생각지도 못한 오르막에 힘을 쓰는 바람에 너덜너덜해진 것...

천천히 기어가야겠네 라고 생각하던 찰나,

트럭 한 대가 멈춰서 타슈켄트 가는데 같이 갈거냐? 물어봐서 

산도 넘었겠다 앞에 볼 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무릎 보존을 위해 자전거를 트럭 뒷 공간에 싣고

타슈켄트까지 이동하기로 했다.


데니스라고 부르라는 우즈베키스탄 남자,

처음엔 좋았는데 가면 갈 수록 이상한 수작을 부리기 시작했다.

자기가 투어를 진행하는데 피라미드호텔에서 잘 수 있고 보트도 탈 수 있는 근교 투어를

1박2일로 500$에 해주겠다라는 것이였다.

그 어떤 근교투어가 1박2일에 500$나 할까...

안 한다고 하니 사진 보여주면 피곤해죽겠는데 투어를 권유한다,

그냥 내릴까? 고민도 하다가 잠들었다.


타슈켄트에 거의 도착해서 그래도 태워줬으니 30.000숨 정도 주고 내릴려고 하는데

갑자기 500.000숨을 내라고 한다 (한화 70.000원정도)

존아저씨가 안디잔에서 타슈켄트까지 택시로도 100.000숨이라고 했는데 이 무슨 바가지-_-?

500.000숨 없다고 하니깐 500$ 달라고 한다.

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따지려고 하면 영어 못 알아듣는 척 이상한 헛짓거리를 하고 있다.

참다참다 화가나서 이름을 크게 부르고 따지니깐 그제서야 알아듣는 척 한다.

30.000숨 주고 나는 내려서 트럭 뒷 문을 열어서 자전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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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켄트에서 머물게 된 숙소는 유러피안 백패커스&사쿠라 호스텔이였다.

도미토리 약 6$정도 했던 것 같았다.

산책겸 나와서 들린 공원에 예술품들 판매하길래 구경을 하는데

낡은 카메라들을 보고 혹했다..

장식용으로는 정말 최고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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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 근처에 한식당이 하나 있었다.

해들이식당이라는 한식당이였다.

조용히 들어가서 밥만 먹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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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찌개 하나 주문하니 반찬들이 많이 나온다.

이 맛에 한식당에 오지..

메인메뉴도 좋지만 이런 반찬들이 너무 좋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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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카자흐스탄 호텔이 있다면

우즈베키스탄에는 호텔 우즈베키스탄이 있다..!

오래 되고 이 곳에서 조금 상징시 되는 호텔이라고 해야할까..?

이 호텔 같은 경우에는 유럽과 중동의 건축 양식이 혼합되어 외관이 독특하고

구소련시절때부터 운영이 되어왔던 호텔이라고 한다.

호텔 안에 ATM이 있는데 달러가 나오고 바로 옆에 환전소가 있어서..

숨이 부족한 나는 ATM에서 달러르 뽑아서 숨으로 환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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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들이 한식당 옆에 있는 Tandoor식당에서 한끼 식사를 하는데

먼저 샐러드를 주문하고 샤슬릭을 주문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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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큰 샤슬릭꼬치 하나가 약2.000원이였다.

이건 완전 꿀이잖아!!

쬐그만한 꼬치로 나올 줄 알고 두개 주문했는데 이렇게 큰 꼬치가 나오다니..ㅠㅠ

미리 알았다면 삼시세끼 꼬치로 시작해서 꼬치로 끝내는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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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켄트에서 사마르칸트를 갈까? 아니면 부하라로 바로 갈까..?

자전거 타고 갈까? 기차를 타고 점프를 좀 할까?

그리고 카자흐스탄 악타우에서 페리를 타고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갈까?

러시아를 거쳐서 아제르바이잔으로 갈까? 등 고민을 많이 해봤다.

그래서 내린 결론!

타슈켄트에서 부하라 - 부하라 (기차) 히바 (기차) 카자흐스탄 - 러시아!

이렇게 가기로 결정을 했다.

레지스트레이션도 거슬리고 무릎이 아직 좋은편은 아니기 때문에 우즈베키스탄을 기차여행을 돌리고

카자흐스탄이나 러시아에서 다시 자전거 타고 가는 걸로 결정을 했다.

표는 이미 예약을 해 둔 상태였다.

타슈켄트 - 부하라 173.000숨이였는데 비싼편이네? 라고 생각했는데 특급기차였다

한국으로 치면 KTX...?

평지는 그래도 좀 할만 할 줄 알았는데 무릎이 아직 평지도 감당하기 힘든 것 같다.

조금 더 쉬게 해주는게 좋겠다...ㅠ


자전거이동거리 270km + 교통수단이동거리 150km

= 2019년02월11일 ~ 2019년02월17일 : 식비 116.000숨+숙박비 360.000숨+교통비 223.000숨

총 사용금액 : 699.000숨 (약 93.515원) 

 

시즌 1 + 시즌 2 : http://phototour.tistory.com/2322


→ 시즌 3 / 2018년12월02일 ~ 2018년02월17일 총 사용금액 1.203.095

시즌 3 / 총 자전거이동거리 998km / 교통수단이동거리 177km


* 이 포스팅은 Georgia Tbilisi에서 작성 되었습니다.

방랑하는자유영혼

지구별1박2일 세계일주는 세상을 여행하는 우리들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방랑하는 자유영혼들의 국경을 넘나드는 여행 이야기와 세상을 사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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