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rgyzstan] #_114 다시 한 번의 휴식

2018.12.24 ~ 2019.01.04 (D+1071)


시즌3 : Kazakhstan - Kyrgyzstan

City : Korday - Bishk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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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이제 키르기스스탄이다!

달려보자!

중국-카자흐스탄 새로 생긴 국경은 사람도 건물도 없었다면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코르데이국경은 제법 활기찬 분위기였다.

비슈케크까지 택시를 운영하는 기사들과 환전소들 그리고 길거리 상점들로 북적이는 국경이였다.

비슈케크까지는 약20km정도 1시간반정도면 무난하게 도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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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슈케크에서 예약한 숙소는 도스(Dos)게스트하우스

근처에는 사쿠라게스트하우스라고 제법 여행자들에게 알려진 게스트하우스가 있는데 

그냥 도스게스트하우스로 왔다.

이유는 모르겠다 ㅋ

도착해서 게스트하우스를 찾는데 도저히 간판이 안 보인다.

지도를 켜서 주소번호를 보고 찾기 시작했다.

62-5 라고 적힌 곳을 따라 들어가니 오른쪽 끝에 녹색대문이 있는데 역시 게스트하우스라는 이름은 없다.

여기가 맞나? 의심만 한채 초인종을 누르니 사람이 나온다.

일단 뭐 잘 찾아왔다.

사진에서는 왼쪽으로 들어가면 입구에 62-5 라고 번지수가 적혀있고 그 안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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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가 아무도 없다.

도스게스트하우스는 일반 가정집을 대충 개조해서 게스트하우스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총 4개의 방에 1개의 방엔 싱글침대 2개가 들어가있다.

도미토리라곤 하지만 싱글침대 2개밖에 없고 겨울에 온 나는 거의 혼자서 방을 쓸 수 있었다.

더 좋았던 점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스카이호스텔처럼 스펀지침대를 쓰지 않아서 좋았다.

스펀지침대와 스프링침대를 써보니 확실히 스프링의 좋은 점을 느낄 수 있었다ㅋㅋ

단점은 화장실과 샤워실이 밖에 있다는 점이고

장점은 역시 키친과 냉장고,전자렌지가 따로 있고 나 같은경우에는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지만 조식을 주었다.

(원래주는건가..?)


게스트하우스에서 샤워를 하고 잠시 누워있는데 카자흐스탄 휴게소에서 만났던 분에게 연락이 왔다.

한국에 나보다 나이가 조금 더 많은 자녀분들이 있으셔서 형님이라는 호칭보단

같은 광주에 연고지가 있으셔서 고향선배님이라고 블로그에서 칭하겠습니다,


잠시 후 통역하시는 분 차를 타고 내가 있는 숙소까지 픽업을 오셨고

호반이라는 한식당에서 뜨끈뜨끈한 삼겹살 저녁에 함께 할 수 있었다.

저녁식사는 함께 하는 중 

비슈케크에서 한의원을 운영하시는 분도 오셨는데 무릎쪽 이야기를 하니 

다음 날 오전에 한의원으로 오라고 해서 당분간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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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서 먼저 발지압&마사지부터 시작을 했다.

알마티에서 오랫동안 쉬면서 무릎이 회복된 줄 알았지만 전혀 아니였다.

국경을 넘어서 비슈케크로 오는데 무릎이 더욱 악화가 되어서 걷거나 앉는데도 지장이 생겼다.

지인들에게 물어보면 원인은 정말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자전거 타시는 분들은 피팅이 잘 못 됐거나 무리를 해서 그렇다..라고 하시고

일반인분들이나 약간 의료쪽 관련 업종을 하시는 분들은 찬 공기에 계속 무릎이 노출 된 상태에서 자전거를 타니 

무릎에 염증이 생겼을거라고 의견도 있고

한의원 원장님은 여기에 + 자전거를 오래타니 발가락에 힘이 없어 무릎에까지 영향이 있다면서 진료를 해주셨다.

실제로 진료를 받는데 내 발가락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너덜너덜? 해진 나의 발가락을 볼 수 있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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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진료 받고 점심을 다 함께 경복궁이라는 한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오쉬바자르로 함께 이동을 했다.

주차할 곳이 없어서 한 참을 헤메고 겨우 자리가 나와서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사람이며 자동차며 바글바글 했던 바자르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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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파는 곳에서 견과류 시세도 보고 나중에 이 곳을 떠나기 전에 

선배님은 견과류를 대량으로 사가셨다.

바자르를 구경하면서 여행하면서 먹으라고 꿀과 말린포도 1kg를 사주셨다,

견과류종류와 꿀! 꿀 중에서도 약간 회색? 하얀 빛을 띄는 꿀이 정말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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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과일,채소,옷,전자제품 등 시장답게 없는 물건들이 없었는데

중국에서 건너 온 저렴한 패딩종류들도 있었다.

신발,부츠,장화,장갑,모자들도 있으니 만약 겨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오쉬바자르에 와서 한 바퀴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비슈케크에서 무릎 회복하는 동안 도스 게스트하우스에서 나랑 같은 방을 3일동안 함께 묵고 떠난 타마미!

일본에서 온 친구였는데 2달정도 여행 중이라고 한다.

비슈케크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비자를 받으려고 했는데 일주일이상 기다려야해서

그 동안 할 게 없다며 비자 대기시간동안 우즈베키스탄을 갔다가 다시 키르기스스탄으로 와서 다시 우즈베키스탄으로 갈까?

카자흐스탄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올까?

온 갖 고민을 하다가 결국 키르기스스탄에서 받지 않고 우즈베키스탄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비자를 받겠다고 해서 

3일정도 비슈케크에 있다가 떠났다.


타마미가 떠나는 날 버스 타는 곳까지 배웅을 해주려고 함께 나왔는데

어디선가 댕댕이가 달려나와서 우리에게 달라 붙는다.

4일동안 한 번도 못 본 것 같은데 귀여운 댕댕아 너는 어디에 있다가 나타난거냐!?

우리를 따라다니면서 계속 만져달라고 주변에서 배를 뒤집어까면서 드러눞는다.

이 녀석 보통녀석이 아니다.

사람들을 유혹할 줄 안다.


잘가 ~~

나중에 도쿄에 도착하면 연락할께....?

자전거 타고 일본까지 갈 수 있으려나 모르겠지만...ㅋ


게스트하우스에 다시 혼자가 된 나

아침마다 한의원으로 향하는 나를 댕댕이가 아침마다 반겨준다.

어린녀석이 댕댕이 딸내미인가..?

알았어 임마!

쓰담쓰담 해줄께 그만 유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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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영향이 어느정도 있어서 그런지

여러 연극,뮤지컬,발레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장소들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곧 크리스마스가 오고 해외에서 맞이하는 3번째 새해

이번엔 과연 어떤 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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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하시는 분이 알려주었지만

키르기스스탄에는 크리스마스인 12월25일은 평소와 같은 평범한 날이라고 한다.

이 크리스마스는 12월31일에 새해 맞이하는 날 함께 즐긴다고 한다.

트리장식들은 곳곳에서 볼 수 있었지만 25일 당일엔 역시 그냥 조용조용했다.


이 주변에는 꽤 많은 통신사들이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메가콤 , O! , 비라인이라는 3곳의 통신사가 있었다.

O!와 메가콤이 통신이 좋다고 해서 나는 O!를 선택했다.

30일 하루 400mb 유심칩까지 포함해서 160솜을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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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에는 버스와 트램 그리고 미니버스가 있는데

미니버스는 사진과 같은 미니밴차량이였다.

카자흐스탄에서는 볼 수 없었는데 이 곳에선 흔하게 볼 수 있었다.

목적지는 전부 키르기스어? 러시아어?로 되어있어서 읽을 수가 없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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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을 간식으로 좀 사볼까..!?

앞에 보이는 한봉지에 50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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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도 상점들이 있네..?

프린터 하는 곳 생필품 구입하는 작은 상점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었다.


으읔..이번엔 침까지!?

그런데 의외로 안 아프네..?

침 꽂는게 아픈 줄 알고 간호사누나한테 침 꽂기 전에 아프냐고 물어봤었는데 ㅋㅋ...

침은 안 아픈데 뜸이 아파!!

정확히는 뜨거워서 아파!!

살이 불에 타는 느낌이 이런거구나~를 아주 잠깐 0.00001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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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인데 아주 익숙한 그림이 보인다..

저거! 범블비 아닌가...?

옛날 영화 상영하는 줄 알았는데 범블비 저 영화가 최근에 나온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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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바로 옆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의 메인광장이 있다.

가끔 키르기스스탄 뉴스를 보면 이 광장을 볼 수 있었는데

역시 메인광장답게 아주 큰 키르기스스탄 국기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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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광장의 이름은 알라투(Aka-too)광장이다

통역해주시는 분 말로는 옛날엔 이 곳에 대통령이 업무 보는 곳이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정치인들의 의회로 바뀌었다고 한다.

주변에 그 외에도 박물관,놀이공원,식당들이 있었다.

트리 밑에는 기념촬영을 위한 사진사들과 각종 인형탈을 쓴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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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친구들과 연인들

얼마남지 않은 2019년을 맞이하기 전 2018년을 이 곳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는 이들이 제법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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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조씨들은 군인인가~?

눈치보다가 현지인들이 사진 찍길래 나도 옆에서 따라 찍었다.


그리고 운이 좋게 근무교대식을 볼 수 있었다.

오후 2시에 이 장면을 볼 수 있었는데 또 몇시간 뒤에 하는지는 모르겠다.

저렇게 하려면 정말 수 많은 연습이 필요할텐데 

얼마나 연습을 했는지가 느껴진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하는 제식..

분명 부담되기도 할텐데 역시 프로답게 척척 잘 맞는다.

아이폰으로 찍어서 노트북으로 옮겼는데 화질이 왜 이러는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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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사람들 앞에서 완전히 모습을 감출때까지

제식은 끝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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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 슬슬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가야지~

할머니가 앉아서 풍성에 바람 넣는 모습을 담고 싶었다.

눈이 침침하신지 풍선의 입구에 바람넣는 기계를 못 넣고 계셨는데

다행히 곧이어서 부풀어 오르는 풍성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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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도 역시 많은 공원들을 볼 수 있었다.

같은 일을 하는 동료들일까?

한 벤치에 3명이서 나란히 앉은 저 모습이 부러웠다.

돌이켜보면 참 이 여행나오겠다고 치열하게 준비하고 돈을 모으고

그렇게 떠나왔는데 술자리를 제외하고 저렇게 친구들과 동료들과 벤치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했던 날이 있었을까..?

내 기억에는 없다.

그래서 그런지 저 사람들이 부러웠다.

저렇게 옆에 앉아서 함께 시간을 나눌 수 있는 친구와 동료들이 정말 인생에 있어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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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중에 어떤 곳에서 어떤 사람과 벤치에 앉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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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역시 한의원을 들리고 이번엔 어디를 가볼까...?

도르도이바자르는 이 4번 트램을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되는데

트램을 타는 방법은 되도록이면 뒷문을 타는게 좋다.

사람들이 타는 모습을 보니 대부분 뒷문에 탑승을 했고 버스 안에 있는 사람들은 앞문으로 내렸다.

요금은 8솜이였는데 내리면서 기사에게 지불하는 시스템이였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뒷문을 타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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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트램을 타고 도착한 곳은 도르도이(Dordoi)바자르다.

오쉬바자르와 더불어 큰 규모의 바자르로 다른점은 이 곳은 컨테이너를 개조해서 상점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였다.

더욱 놀라운 점은 수십만개가 되는 컨테이너 상점의 주인은 한 명이고

상인들에게 임대해주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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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기가 보여서 가봤는데 한국어가 적힌 상표가 붙어있는 양말을 팔고 있었다ㅋ

이 곳에서는 딱히 살 것은 없었고 구경하려고 찾아왔다.

도르도이바자르와 오쉬바자르를 비교해보자면

여행자가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기에는 오쉬바자르가 훨씬 다양성이 있어서 좋은 것 같고

컨테이너 시장이라는 특수성을 본다면 도르도이가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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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르를 돌아다니다가 식당이 보여서 주문한 라그만.

라그만은 한국의 짬뽕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야채와 고기가 들어간 면요리이다.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에서 손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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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슬릭도 맛도 봐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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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도 시킬 겸 다시 바자르 한 바퀴를 돌아다녔다.

상점들을 보면 대부분 1층은 영업용으로 사용하고 있고 2층은 재고 창고로 사용하고 있었다.

빈 컨테이너도 제법 많다.

오늘 구경 끝~

다시 4번 트램을 타고 게스트하우스쪽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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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서 진료를 일주일 넘게 받고 있지만 아직 자전거를 탈 정도로 좋아지진 않았다.

언제 떠나야하나 하루하루 고민하면서 병원을 왔다갔다한다.

병원 진료를 마치고 다시 게스트하우스로 가는데 케밥집에 눈이 간다.

병원 가는 길에 있어서 항상 마주치는데 갈 때마다 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얼마나..맛있길래?

나도 하나 포장해서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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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법을 지켜봤는데 맛은 있어보인다.

가격대비 양도 어마어마하다.

숙소에서 맛을 봤는데 첫 맛은 엄청 좋다.

고기의 양과 야채 소스도 다 좋다.

하지만 양이 너무 많다.

혼자 먹으려니 절반이상 먹고 나서 질리기 시작했다.


낮에는 케밥을 먹고 저녁은 라면에 햄을 넣고 끓이고 

매운 국물에 위스키 한 잔 하기로 결정ㅋㅋ

위스키 가격이 참 착하다

제일 저렴한 위스키는 한화로 약 2.000원정도였다.

햄 역시 저렴했다.


Kiwi할아버지랑 영상통화도 하고~

이번년도 겨울은 아르헨티나에서 보내고 계셨다.

2017년 새해를 함께 보내고 2018년 2019년은 각자 다른 곳에서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

언젠간 다시 할아버지와 새해를 맞이하는 날이 다시 오겠지?


먹을 식량이 다 떨어졌다

시내 마트에 가서 먹을 것 구입하고 둘러보는데 영화관이 있었다.

특이한 점은 옷을 맏기는 곳이 따로 있었다..? 정도?

영화관람하기 전 두꺼운 외투는 이 곳에 맏기고 영화를 관람하러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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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다른 위스키를 마셔보자!

별 7개가 그려져 있어서 그런지 이 전에 마신 위스키보다 2배정도 비쌌다.

그래도 뭐 한국보다 저렴한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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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슈케크에는 한국 치킨집도 있었다.

의외로 비슈케크에도 많은 한식당이 있었다.

경복궁,청기와,호반,아리랑 그리고 이 곳 치킨스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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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닭을 준비했는데 내가 생각했던 파닭이 아니다.

피클도 조금 더 달라고 했는데 엑스트라요금을 받는다...

다른 치킨들보다 파닭이 조금 더 비쌌던 것 같은데

파는 무슨 한 4번 집으면 없어질 것 같은 양이였다.

치킨의 맛은 괜찮은데 파닭에서 파의 양이 적어서 후한 점수는 못주겠다.

피클도 몇 조각 주지도 않고 더 달라고 했는데 추가요금을 받아서 별로랄까..?

사장님이 한국분이라고 하는데

파닭은 정말 뭔가 아니다.

한국에서 나오는 파닭처럼 바라는 건 아닌데 명색에 메뉴판의 이름이 파닭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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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0일 다시 찾은 알라뚜광장

2018년이 이제 정말 딱 하루 남았다.

많은 사람들은 광장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12월25일과는 다른 모습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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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다운 하려고 설치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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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광장 주변을 얼쩡거렸다.

게스트하우스에 게스트도 없어서 혼자 돌아댕긴다...ㅠ

나름 그래도 크리스마스에 새해가 끼어있어서 게스트들이 제법 있을 줄 알았는데

동남아랑은 역시 다른 모습이다..

동남아는 비수기라도 이 시기면 아마 방 구하기도 힘들텐데...

아니지..이 시기면 성수기지!?

아닌가?

성수기인가?

여기가 이상한건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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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에서 간혹가다 볼 수 있는 장면

개인 차량의 트렁크도 개조해서 이렇게 장사를 하거나

트렁크에 과일을 넣어두거나 고기를 넣어두고 파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었다.

따뜻한 커피 한 잔 주문했다.

나름 열심히 있는 기계를 이용해서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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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하는 곳도 있고 맥주병 같은 곳에 링을 던져서 들어가면 솜을 주는데도 있고

풍성 터트리는 곳 , 펀치머신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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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쏟아진다

즐길거리고 뭐고 이제 추워진다.

따뜻한 숙소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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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1일이 되어서 점심때 다시 알라투광장에 찾아왔는데 어제랑 다른 모습이 눈에 띈다.

일단 차량 통제가 되었고 경찰들이 대거 투입됐다.

카메라 메고 사람들이 들어가는 방향으로 따라 들어가는데 검색대가 있다.

X레이검색대까진 없고 이동식 철문을 하나 가져다 놓고 경찰이 양쪽에서 매의 눈으로 쳐다보는게 전부였다.

그럼~ 나도 지나가겠소~~ 하고 들어가는데 뒤에서 누군가 잡아당기는 느낌이 들어서 뒤돌아보니

경찰이 내 가방을 잡고 있었다.

으잉? 왜?

가방을 좀 보자고 한다.

보여줬다.

카메라 렌즈밖에 없어~~

키르기스어인지 러시아어인지 모르겠지만 쏼라쏼라하길래 

나는 짧은 영어솜씨로 쏼라쏼라했다.

결론은 나는 너희가 뭐라고 쏼라쏼라 하는지 모르니깐 나는 외국인이고 그냥 사진찍으로 왔으니깐 들어갈께~B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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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선 아이들이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있다.

날도 추운데 대 낮부터 고생이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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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모자를 쓰고 트로트를 한사발 부를 것 같은 분들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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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때까지 이 곳에 있고 싶지만 원장님이랑 함께 오늘 저녁은 현지인 집에서 함께 하기로 해서 

난 가봐야해~

저녁에 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마 못 올 것 같아서 낮에 이렇게 들렸다.


원장님 댁으로 가서 TV를 보는데 

TV로 나오는 구간이 내가 비슈케크에서 오쉬가는 길에 만나는 첫번쨰 업힐의 모습이라고 한다.

눈이 아주 격하게 왔나보다.

키르기스뉴스를 보는데 신기한 점을 똑같은 뉴스를 두번을 해준다는 점이였다.

한 번은 키르기스어로 뉴스를 진행하고

또 한 번은 똑같은 내용으로 러시아로 보여준다고 한다.

이 역시 원장님이 알려주셔서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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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을 따라 도착한 현지인집

이 곳분들이 원장님을 초대했지만 내가 묵는 게스트하우스에 게스트도 없고 혼자 빈둥거리는 나를 구원해 주신 원장님.

잠시 실례 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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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을 즐기기 전 기념사진도 찍어드리고~

뭐라 말을 나도 해야하는데 영어를 못하셔서 소통이 되지 않았다ㅠ

다행히 원장님과 자녀분이 키르기스어,러시아어를 할 줄 아셔서 통역을 해주셨다..ㅋ

그렇게 여기에서 2018년 카운트 다운을 지켜보고 2019년을 맞이했다.

주변에 폭죽 소리들이 들리기 시작한다.

2019년이라.. 실감이 안 된다.

2016년 1월에 여행을 떠나서 벌써 2019년이라니...

2017년 새해는 태국 코창에서 맞이하고

2018년 새해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맞이하고

2019년 새해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맞이하게 되었다.

2020년에는 2021년에는 어디에서 뭐하고 있을지..

여행을 지속하고 있을지는 아직 알 순 없지만 최선을 다해 내가 목표한 바의 여행을 이루고 싶다.

지금은 그 목표 하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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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맞이했고 나도 이제 슬슬 움직일 준비를 해야했다.

무릎은 처음보다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 완쾌라고 생각하기엔 이르다.

일단 가보자..

정비를 시작 했는데 먼저 패니어의 손잡이가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끊어지려고 해서 

마침 새 손잡이 어댑터가 있어서 교체 할 수 있었다.

거의 4~5년을 써왔으니 오랫동안 수고했다.

패니어 정리도 다시 하고 무게도 재보고 밸런스도 마추고 출발준비를 서둘렀다.

항상 이렇게 무게에 대한 밸런스도 생각을 하고 꾸준히 맞춰주면서 여행을 하니

지금까지 스포크가 나간 적이 한 번도 없다.

20.000km를 넘게 탔음에도 스포크를 여태 교체한 적도 한 번도 없었다.

부러진 적 또한 한 번도 없었다.

그저 운이 좋은거라고 나는 생각했다.


머리카락도 그새 많이 길었다.

눈이 찔러서 아프다..

그런데 아직 짜르기는 싫다.

머리띠를 구입해서 뒤로 넘겼다.


한의원에 가서 그동안 진료해주신 간호사누나들에게 인사를 했다.

소인은 이만 떠나겠사옵니다.


원장님 옆에 서서 추억사진도 찍고..!

다음에 다시 이 비슈케크를 찾아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비슈케크에서의 12일의 휴식기간이 끝났다.

원래 이렇게까지 긴 시간을 또 쉴 생각은 없었다.

이미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그만큼의 휴식을 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슈케크까지 자전거를 타고 오는 동안 무릎의 통증이 다시 시작되었고

비슈케크를 떠나면 산악 업힐이 시작되고 더욱 추워진다라는 점 때문에 다시 쉬는 휴식기간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무릎과 이빨은 정말 잘못하면 평생 간다고들 하지 않나!?

지금 정말 미친척하고 괜찮을거야! 라고 산악업힐길로 접어들었다가 무릎이 정말 어떻게 될 것 같았다.

물론 휴식을 취했음에도 완쾌는 되지 않았고

다시 통증이 올라올 가능성이 있었다.


비슈케크에서 소스노브카까지는 거의 평지

소스노브카부터 톡토쿨까지 업다운 산악지역으로 보이는데

먼저 비슈케크에서 소스노브카까지 1일 라이딩을 해보고 어떻게 할지 다시 생각하기로 했다.

과연..

비슈케크를 떠나고 소스노브카까지의 여정은 어떨까?



= 2018년12월24일 ~ 2019년01월04일 : 식비 2.620솜+숙박비 4.150솜+통신비 160솜+교통비 16솜

총 사용금액 : 6.946솜 (약 112.070원


시즌 1 + 시즌 2 : http://phototour.tistory.com/2322


→ 시즌 3 / 2018년12월02일 ~ 2019년01월04일 총 사용금액 818.735

시즌 3 / 총 자전거이동거리 597km / 교통수단이동거리 0km



* 이 포스팅은 Kyrgyzstan Sosnovka에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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