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다시 여행 가고싶지 않냐고 묻는다.
질문이 잘못되었다.
"언제쯤 갈 껀가요?"
그래야 질문이 되는거다.
여행의 맛을 본 이라면 누구나 그 기억을 가슴속 소중한 곳에 담아둔다.
너무 오랫동안 꺼내지 않아, 잘 모를뿐이다.
현실과 부딪히며 살아야 하기에 잊혀졌을뿐이다.
내게도 그렇다.
양치기 소년처럼 계속 되뇌인다.
하지만 양치기 소년의 마음과 다르다.
언젠가 카메라를 가뿐히 메고
현실은 잠시 뿌리쳐둔 채로
가슴뭉클하게 하는 그 여행길에 오를 것이다.
단지 그때와 방법이 다를 뿐.
지금은 '베이스캠프'를 만들고 있는 중일뿐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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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묵혀둔 여행기를 언젠가는 꺼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쉽지가 않아.
여행길에 다시 올라 그 전율을 느낄 수 있을까?
2017.11.16 02:51 신고
그래요 , 어서 여행기도 다시 업로드 하시고 , 저 있는 곳으로 카메라 메고 놀러와서 밥 좀 사주세요 ㅋㅋㅋㅋㅋ
2017.11.16 12:55 신고
여행기 업로드는 무한연장이지..ㅋㅋ
너 있는 곳....피해다니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