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비자. 여행사 대행없이 스스로 발급받기

2008. 11. 12. 10:12취미/🛵 여행


1 : 발급받은 10년 복수여권 사진
2 : 발급받은 10년짜리 미국비자 사진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내용을 티스토리에 다시한번 정리 해서 올린다.
필자의 미국 비자 발급 당시에도 내년(2009년)부터 무비자로 미국을 드나 들 수 있으리라는 소식은
이미 들어 알고 있었으나 확실한게 좋다고... 그냥 발급 받기로 했다.
이왕 발급 받는거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스스로 발급 받아보자고 생각 하였고, 발급 받아본 결과
약간의 발품만 판다면 누구나 쉽게 미국 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으리란 생각에 필자의 비자발급
사용기를 올려본다.


080730 미국비자발급 택배서비스 도착

이렇게 빨리 도착할 줄 몰랐다.  28일 비자인터뷰를 보고 이틀만에 택배서비스로 도착을 했다.
고생한거에 비하면 뭐 넘 간단하게 날아오네.

2007.07.04 인터뷰날짜 잡기
주한미국대사관홈페이지 : http://korean.seoul.usembassy.gov/
비자인터뷰예약홈페이지 : https://www.us-visaservices.com
미국비자용서류다운로드 : http://korean.seoul.usembassy.gov/downloadable_forms2.html

주한미국대사관 홈페이지에서 비자업무 탭을 찬찬히 살펴보면 자신의 용무에 맞게
비자 발급 받는 법을 볼 수 있다. 난 관광을 가는거니까 관광비자.

1. 주한미국대사관홈페이지-비자업무-비이민비자-관광/상용방문/경유-일반처음신청자 순서로
클릭하면 관광/상용비자(B1/B2)\신청방법을 볼 수 있다.
읽었으면 이제 다음 차례로 인터뷰 신청을 하자.

2. 인터뷰예약홈페이지로 들어가서 찬찬히 쭈욱 잘 읽어내려가서 특별한 상황이 없다면
빨간색탭 [계속]을 눌러 다음페이지로 진행한다.

3. 역시 찬찬히 읽어 내려와서 핀받기 (받은 핀번호가 없을테니)버튼을 눌러준다. (동그라미부분)
(핀번호가 있으신분은 네모박스에 핀번호 넣고 바로 예약을~ 홍~홍~홍~ ^^)

4. 신규사용자의 웹사이트정보서비스 사용료(?...별걸로 장사를 다 해먹는다.)
11.2$를 지불하기 위한 카드 설정탭이 나온다. 어렵지 않아서 그냥 쭉~ 기입해주면된다.

*주의 : 결재를 눌렀으면 다음페이지가 뜨는데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결재를 다시 누르거나 하면 중복결재의 가능성이 있다. 찬찬히 기다리자!!
(환불이 안되는 최첨단의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므로...)


5. 다음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인터뷰예약페이지가 나온다.
빨간색(주황색)은 예약불가/ 녹색은 예약가능한 날짜들이다.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다음]을 누르자.

 

(참고로 난 2008.07.04일날인터뷰 날짜를 잡았다. 인터뷰날짜 잡고 한달정도 소요되나보다.
"여행사에서는 대략 8월중순에나 날짜 잡힐꺼에요~"라던데...사람들꺼 한꺼번에 처리해야 되서 그런가?
뭐 하여간 8월도 안넘어가고 7월에 인터뷰 날짜가 나와버렸다.
*참고 : 이왕이면 오전시간쯤에 잡는게 나을거 같다. 내가 잡은 시간은 오후 두시 반... 한시간동안 줄서 있다
더운 날씨에 쓰러지는 줄알았다.
줄서 있는 대기인원이 ...헐..몇백명이 줄 서 있는거 같다.  미대사관 홍보영상에는 줄이 빨리 빨리 줄어든다고
하니 안심하고 천천히 가면 공치는 수가 있다.
그 긴줄이 1시간에 빠지는 것 자체가 정말 빨리 빠지는거라 생각하는게 낫다.
(오후 사람 많을 시간이라 줄이 그렇게 긴건지도 모르겠다.)

여튼 오전 9시~10시쯤 예약하고 한시간정도 일찍 가는게 더 좋을거 것 같다. 예약시간에 상관없이
일찍가면 줄선대로 바로 들어가서 인터뷰볼수 있다.

6. 예약완료를 알려주는 다음과 같은 페이지가 뜬다.
[인쇄하기] 버튼을 꼭 눌러서 프린트를 꼭 하자!!! 대사관에 제출서류중에 하나다.

7. 이제 마지막으로 비자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DS-156, DS-157)
( 미국비자용서류다운로드 : http://korean.seoul.usembassy.gov/downloadable_forms2.html )
한글로 다 질문내용이 나와 있다. 차근차근 영문으로 써 넣어가자.

*참고 : DS-156은 작성후 아크로뱃리터파일로 저장이 된다. 하지만 ds-157은 저장이 안된다.
그러니 바로 작성하고 출력을 해야 하므로 미리미리 프린터를 첵크해 놓자!

*침고 : 남자 항목내용중에 총기/화약/화생방등 기초훈련 받았냐는 질문에는 No로 표시하는 추세라고
한다.
(테러리스트로 몰릴라...-_-;;) 군대는 있는 그대로 쓰면 된다.
해당 사항 없는 부분은 비워두거나 None로 표시 하면 된다.

*참고 : 작성시 잘 모르겠으면 샘플을 참고하자! 프린트 해서 연필로 미리 써놓고 타이핑 해도 괜찮다.

8.모든 작성이 끝났으면 이제 신한은행으로 가자.
"미국비자 신청 수수료 내러 왔습니다~"라고 하면 131불을 당일 환율에 따라 원화로 요구한다.
[2008.07.25기준. 134,000원]
납부하면 영수증을 준다 꼭 챙기자 비자신청서에 붙여야 한다.
 

이렇게 해서 인터뷰 예약과 비자신청서 작성이 끝났다.
드는 비용은 131불(134,000원) +11.20달러(11,400원) = 145,400원이 들었다.
미국비자대행을 여행사에서 요구한 비용은 195,000원 이었고 11.2달러는 포함 안 된 금액이라고 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서류준비를 하면 뭐 그렇게  어려운것도 아니고 스스로가 충분히 해 볼 수 있는 것 같다.

다음에 인터뷰 내용을 간단히 포스팅하겠지만.
인터뷰 하는것이 그리 까다롭지 않다. 간단간단한 질문만 던지고, 특별한 문제될 상황없음 통과 시켜주는 것같다.
스스로가 준비해서 미국비자발급을 받아보자!
2008년 무비자협정을 맺을거 같은데....-_ㅡ; 그럼 나의 수수료들은 공중에서 둥둥둥~~~
그래도 역시 무비자가 편해....
이상으로 미국비자 스스로 발급받기편~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