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a] #_80 시즌2 준비됐어 !?

2018.01.12 ~ 2018.01.14 (D+716)


시즌2 : India 

City : Kuala Lumpur - India Mumb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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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2 ~ 2018.01.14 (D+716)

애쉬형이 공항에 데려다준다고 했는데 갑자기 미팅이 생겨서 아쉽게 같이 가지는 못했다.

대신 공항까지 데려다 줄 친구를 소개시켜줘서 별 다른 걱정 없이 공항으로 갈 수 있었다.

호식이형과 함께 애쉬형하우스 앞에서 마지막으로 사진을 남기고 나도 떠날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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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도착 !

공항까지의 비용은 120링깃

뭐 비싸지도 않고 싼 것도 아닌 보통의 가격으로 온 것 같다.

무사히 도착하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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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체크인을 위해 패니어박스 랩핑까지 하고 있는 중.

자전거 박스도 하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다.

이제 체크인을 해보자 !


체크인을 하는데 내가 생각했던 이상으로 무게가 많이 나오는 바람에 짐을 빼고 넣고 반복을 하느라 진땀을 흘렸었다.

내가 신청한 내역은 스포츠화물30kg , 위탁수화물30kg였고 나는 넉넉하다라고 생각을 했다.

기내로도 7~9kg 가지고 들어갈 수 있으니..

(규정은 7kg이나 조금 더 넣어서 9kg까지 가지고 탄 적이 많아서...)

그런데 체크인을 하면서 무게를 재보니 자전거+패니어1개 넣은 BOX는 27kg

패니어BOX는 33.4kg가 나왔다.

기내로 가지도 들어가는 7~8kg가방을 빼고도 60kg가 넘게 나왔다는 것이였다.

이건 분명 이 무게 재는 기계에 문제가 있는거야 !


말레이시아에서 손저울까지 구입해서 수차례 몇kg인지 계산을 했었는데

패니어 가방들만해서 33kg정도 나왔고 여기에 박스무게를 더하고 

자전거 무게까지 해도 많이 나와도 50kg대 초반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렇게나 많이 나올리가 없는데 !?

일단 숫자가 말을 해주니 나는 무조건 짐을 빼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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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INDIA

결국 패니어BOX를 뜯어서 물건들을 조금 더 빼내기 시작했고

에어아시아 여직원이 박스 하나당 최대무게가 32kg까지가 규정이니.

어떻게든 33.4kg박스를 32kg만 맞춰오면 넘어가겠다라고 한다.

구석으로 가서 박스를 열고 이미 가득찬 기내로 가지고 갈 가방에 꾸역꾸역 억지로 밀어넣었다.

다시 체크인창구로 가니 간신히 통과.

자전거BOX,패니어BOX를 가지고 오버사이즈 위탁사무실로 향해서 짐을 붙였다.

그리고 말레이시아를 날아올라 도착한 뭄바이 공항은

생각 이상으로 깨끗하고 좋았다.

노숙해도 괜찮을 것 같았는데 이미 뭄바이에 도착한 캐나다 친구 Carl이 숙소를 예약을 해놔서 

그냥 빨리 가서 숙소에서 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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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사이즈 위탁수화물을 찾는 곳 역시 따로 있다.

출국장에 나와서 바로 왼쪽으로 쭉 가면 비행기여행사 카운터가 따로 있다.

그 안에 오버사이즈 수화물이 나오는 곳이 있었다.

한 참을 기다려야 나오는 내 짐을 찾아 출국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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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정표를 따라 지하로 내려가니 프리페이드 택시를 타는 곳이 보였다.

택시 바가지가 너무 심해서 정부에서 만든 곳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조금 비싼감이 없지 않아 싶었지만 믿고 탈 수 있을 것 같았다.

자전거 박스를 가지고 지하로 내려가니 바로 보인 프리페이드택시 카운터

물어보니 운영하는 택시들이 전부 작아서 자전거를 넣을 수 없다고 한다.

밖에 택시를 힐끔 쳐다보니 전부 경차의 택시들이였다.

그냥 짐 풀고 자전거 타고 가야하나?

솔직히 그리 먼 곳은 아니였다.

공항에서 3km?

하지만 너무 피곤해서 자전거 BOX를 풀 염두가 안났고 공항에서 노숙하잖니..

이미 숙소를 예약해놨다고 하니 가고는 싶고..

다른 방법 없나 서성이는데 직원이 조금 더 옆으로 가면 렌트해주는 곳이 있으니

말을 해놓겠다며 그쪽으로 가라고 알려준다.


따라가니 중형택시 한대를 불러줘서 짐을 모두 넣고 이동할 수 있었다.

3km 이동하는데 1.000루피 약16.000원이였다.

공항에 중형택시라 그런가?

비싸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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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늦게 도착한 나를 반겨주었고

2017년 1월에 만나 거의 1년만에 다시 만난다.

반가운 인사는 짧게 하고 짐을 대충 도미토리 룸안에 넣어두고 편안한 저녁잠을 맞이했다.

다음 날 아침에 조금 멀쩡한 상태로 일어나서 만난 Carl

씻지도 않아서 머리도 떡진 상태로 부시시한 모습으로 일어나 조식을 먹기 위해 루프탑으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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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뮬렛에 토스트 커피 한 잔의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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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에는 Carl과 함께 게스트하우스 주변을 걷다가 발견한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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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그림 하나 없는 메뉴판을 보고 식겁한 나는 주문은 Carl에게 맏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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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는 인도에서의 첫 인도음식인데

정말 맛있었다.

앞으로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았다..

(과연...?)

다만 이름들이 외우기 조금 힘들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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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뜨거운 물에 레몬을 담가놨길래 마시는 물인 줄 알았는데

마시지 말라고 한다..

음식을 다 먹고 손 닦으로라고 주는 물이라고 한다.

하마터면 마실뻔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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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다 먹은 후 먹는 한국으로 치면 식당에서 주는 박하사탕이나 계피맛사탕 같은 거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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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먹었겠다 주변을 조금 더 둘러보기로 했다.

기계로 막 무언가 돌려서 보니 자세히는 알 수 없었지만 콩이 제일 유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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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벗어나 새로운 국가에 오니 마냥 신기하기만하다.

과일을 파는 아저씨도 신기하다는 듯 뚫어져라 쳐다본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일상이여서 그렇게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일상을 벗어나 다시 여행길에 올랐다고 생각하니 호기심 많은 아이마냥 주변을 계속 두리번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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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 

이게 그 말로만 듣던 짜이 !?

인도 이야기를 하면 항상 빠지지 않고 나왔던 짜이를 드디어 마셔본다.

말레이시아로 치면 테타릭과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온 국민이 사랑하는 티 정도로 보면 됐다.

유리컵에 주니 너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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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서 못 마시고 망설이는데 

짜이아저씨가 빈 유리컵을 가지고와서 짜이컵을 빈 유리컵에 포개주셨다.

자 , 이제 됐지?

짜이 맛 좀 봐 ~ ! 이러시는 것 같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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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우리 이렇게 만났는데

짜이로 건배 한 번 할까 !?

Ch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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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이 마시는 곳 옆에서 파인애플 파는 아저씨

파인애플의 달짝지근한 냄새가 짜이와 함께 내 몸 속으로 들어오는 것 같았다.

목으로는 짜이가 코는 파인애플의 냄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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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의 숙소는 악명 그대로 역시 다른 곳에 비해 비싼편에 속했다.

우리가 머무는 게스트하우스

BACKPACKER PANDA

하루에 도미토리가 한화로 1만3천원정도 하는 곳이였다...

조식도 주긴 했지만 빵에 오뮬렛 짜이 한 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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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GPS가 내 위치를 제대로 잡지 못한다.

이틀째 계속 위치를 잡지 못하자 걱정이 되서 검색을 시작했다.

갤럭시 노트3 GPS 등 검색을 하니 나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 분들이 많았고 해결책 또한 나와있었지만

나에게 핸드폰 뒤를 열 수 있는 렌치가 없어서 근처 휴대폰샵에 갔다.

뒤에 나사 좀 풀게 렌치를 빌려달라고 했다.

왜? 라고 묻는다

GPS가 좀 이상해서 뒤에 나사 풀어서 볼게 있어서 그래~

자기가 본다고 하면서 이래저래 만지는데 역시 GPS의 내 위치는 엉뚱한 곳에 있다.

그냥 열어줘 ~~ 내가 할께 !!

200루피 달라고 한다..

자기가 해주겠다고

그냥 내가 하겠다라고 하면 절대 안 줄 기세...

내가 Carl의 길잡이도 해야해서 꼭 GPS는 되야하는 상황 

짜증이 확 나는 상태로 200루피를 주고 내가 가르킨 부분을 작은 핀셋으로 만져달라고 했다.

(인터넷 검색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그래도 역시 나의 핸드폰 GPS는 엉뚱한 위치를 표시하고 있었다.

200루피 쓰고 고치지도 못하고 화가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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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다 화가 나 !

도미노 피자를 먹자.

피자를 좋아하는 Carl과 함께 씩씩거리며 피자를 나눠먹는다.

왜 갑자기 안되지...?

뭄바이 들어와서부터 GPS가 이상했는데 이 도시에 뭔가 GPS방해 요소 장치들이 깔려있나..?

공항 주변이라 그런가..? 

(공항과 숙소까지의 거리는 약 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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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가 안되서 골치아픈데

3일째 되는날 아침 자고 있는데 반지를 낀 손가락이 엄청 답답하며 피가 안통한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눈을 감은채로 반지를 빼는데 힘을 꽉줘도 빠지지가 않는다.

원래 이정도하면 빠져야하는데 

왜?

겨우 뒤척이며 반지를 빼내고 나는 다시 잠에 들었고 일어나서 오른쪽 손을 확인해보니 퉁퉁부어있었다.

아니 이건 무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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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대체 누구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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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째 되는 날 아침에도 간지러워서 모기가 물었나 싶었는데

3일째 되는 날에는 이 곳 저 곳 빨갛고 간지럽고 심지어 퉁퉁부었다.

이건 100% 모기가 아니다.

내 침대를 보니 무슨 벌레가 한마리 피를 흘리며 죽어있었다.

내가 뒤척이면서 죽였나보다..(잔인)

사진을 찍어서 지인들에게 다 보내니 진드기&베드버그라고 한다.


2일째 아침에도 이런 증상이 있었으니 

나는 인도 도착하자마자 첫 숙소에서 처참하게 몸 이 곳 저 곳을 

내가 잠든 사이 벌레가 헤집고 다녔다는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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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물린 곳은 시간이 지날 수록 간지러웠고

긁으면 안되지만 긁을 수밖에 없는 간지러움 때문에 고통에 시달렸다.

그래도 오늘이 마지막 뭄바이에서 보내는 날이라 

볼거리가 많다는 포르(FoRt)는 한 번 가봐야할 것 같고 해서 간지러움을 참으며 우버를 불러서 이동했다.

인도에서는 OLA 또는 우버를 많이 사용을 했다.

(OLA는 릭샤까지 부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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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마하라슈트라의 주도인 뭄바이는 1995년 봄베이에서 뭄바이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여행하면서 뭄바이라고 하면 봄베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고 봄베이라고 하면 뭄바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같은 이름이기 때문에 상관은 없었다.

상업의 중심지로 델리 다음으로 가장 큰 도시로 뽑히는 뭄바이

인도하면 또 떠오르는 것 중 하나인 인도 영화

그 영화산업 , 발리우드의 본고장이 이 곳 뭄바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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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소를 보고

바나나 먹고 싶다며 한송이 고르고 있는 C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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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에 있는 중앙역

버스와 택시들로 인산인해

특이한 건 릭샤가 다니지 않는다라는 것!?

타벨라(TABELA) 밑에 있는 대교를 기준으로 그 밑으로는 릭샤가 다닐 수 없게 차단을 했다고 한다.

교통혼잡 때문이라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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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역을 들어가지 않고 외각을 둘러보던 중 이런 양식의 건물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전부 영국 식민지 때 건축 된 건물들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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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중앙역 앞에서 한 컷 찍어보고 ~

많은 사람들이 이 곳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길래 나도 옆에서 찍어봤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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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의 내부.

역시 영국 식민시대때 지어진 곳이라 그런지 내부도 인도답지 않은 웅장함이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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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내부의 한 가운데서 잠들어있는 뚱개를 보고 한 참을 웃은 우리...

너무 편안하게 잠들어있었다.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지나다니는데 잠이 오는가보다 !

또 뭘 먹었는지 배만 뽈록 튀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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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은 어디서도 잘 잔다.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는 이 곳을 둘러보는 것을 마치고 이동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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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통로로 이동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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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에서 찍은 역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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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앞에 있는 관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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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는 C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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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만 다른 곳으로 이동해볼까?

우리의 든든한 두다리를 믿고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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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은 유심칩이 있지만 나는 없었다.

그래서 가다가보인 모바일샵에 들려서 에어텔 유심칩을 구입했다.

구입할 때 여권이 있어야했고 패키지 신청을 했는데 꽤 데이터는 넉넉히 받을 수 있었다.

유심칩 + 28일 1일 1GB

총 600루피를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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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막히고 공사 중인 곳도 점프해서 지나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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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시장들도 구경을 하고..

거의 다 옷을 판매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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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머리색을 하고 있는 짜이 파는 아저씨도 만나고

가끔 수염이 저 색깔인 아저씨도 만날 수 있었다.

저렇게 염색을 한건가...?

내가 모르는 이 곳만의 특수한 방법이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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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노점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옆에 있는 아저씨가 먹고 있는 걸로 똑같이 주문을 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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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 짜파티(로띠) , 밥 , 인도식 샐러드 등등 영양가 있는 한끼였다.

가격은 무려 35루피 !

이 한끼가 이정도의 가격밖에 안한다니 ...

게다가 달은 부족하면 계속 원하는 만큼 주셨는데 가격은 똑같이 35루피였다.

어메이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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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 네 사진 너무 많이 내가 찍었어

이번엔 나도 좀 찍어줘 !

아주 서튼 솜씨로 내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준 Carl.

앞으로 나는 뭐 말 안해도 네 사진을 많이 찍어줄테지만 너도 날 많이 찍어줘 !

내 사진이 많이 없단말이야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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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인도 뭄바이의 랜드마크 중 하나라는 게이트웨이 오브 인디아 라는 곳이였다.

1911년 메리여왕과 조지5세가 인도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세웠다고 하는데 1942년에 이 곳이 완공 되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뭄바이의 출입국지점으로 사용이 되었고 지금은 이렇게 뭄바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곳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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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앞에는 1903년에 완공 된 타지마할 호텔이 있었다.

인도에서의 최고의 호텔이라고 불리는 곳

게이트웨이 오브 인디아와 타지마할 호텔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곳이라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 몰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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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라는 게이트웨이 오브 인디아를 한바퀴 쭉 둘러보고

점점 떨어지는 해도 바라보고

타지마할 호텔 쪽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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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이라 그런지 내가 어둡게 나왔다...

Carl이 찍을 때 좀 봐주지...ㅋ

생각 없이 찍었다가 사진이 생각 없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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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 근데 여기 호텔 막 들어가도 되는거야?

론니플래닛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적혀있다고 한다.

안으로 들어가려니 경비가 있어서 움찔했는데 들어갈 수 있으니 이쪽으로 가라고 한다 ㅎ

방향에 따라 움직이니 X레이 검색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고

어느정도의 검사가 끝난 뒤 이렇게 타지마할 호텔 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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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호텔 답게 최고의 인테리어와 깔끔함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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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명품 쇼핑몰까지 함께 운영을 하고 있었고

화장실 또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다.

나중에 신혼여행을 뭄바이로 와서 이 곳에서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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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을 따라 택시를 타고 온 곳

여긴 대체 어디길래 사람들이 이렇게 줄 지어 들어가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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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저 끝까지 사람들도 북적였고 그 옆에 바닷길에도 사람들이 걷고 있었다.

우리가 도착한 곳은 하자 얼리스 사원 (Haji Ali Dargah)

인도 하면 흔히들 힌두종교를 많이 생각하지만 이 곳은 이슬람 사원 중 하나라고 한다.

이슬람교는 인도에서 12%정도의 사람들이 믿고 있어서 제2의 종교라고까지한다.

그렇다면 이 곳에 가는 사람들은 전부 이슬람교도 사람들일까?

그건 아니였다.

분명 힌두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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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긴 행렬 ..

또 하나 알게 된 것은 이 곳이 뭄바이에서 가장 큰 이슬람사원 중 하나라는 것이였고

이슬람 성자인 하지 얼리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사원이라고 한다.

종교적인 이유를 떠나서 그냥 휴식을 취하기 위해 찾는 이들도 많다고 한다.

많은 이들이 찾는 곳 중 하나여서 그럴까?

입구에는 상인들이 물건들을 팔고 있었고 중간중간에 구걸하는 이들도 꽤나 많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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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지나면 안 쪽 본채로 들어 갈 수 있는데

역시 만만치가 않다.

사람들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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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의식을 치르는 곳으로 들어가려면 신발을 벗어야하는데

지켜주는 사람들이 따로 있었다.

지켜주는 비용을 따로 지불해야하는 것 같았다.

얼마냐고 물어봤는데 딱 얼마라고 말을 하지 않는 것 봐서는 그냥 성의표시로 어느정도 선으로 지불하면 될 것 같았다.

내부에 들어갔다가 나는 숨이 턱턱 막혀 죽는 줄 알았다.

사람들이 많아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깔려 죽는다라는게 이럴때 쓰는 말인 것 같았다.

정말 사람들 사이에서 압사할뻔 했다.

의식을 치르는 곳에 너도 나도 빨리 들어가서 각자 들고 온 무언가를 바치기 위해 물 밀듯이 들어오는데

그 사이에 나는 카메라를 들고 아둥바둥 이리가지도 못하고 저리가지도 못하고 겨우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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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오니 바다의 그 짠내가 나를 반겨준다.

이 이슬람 성전때문이 아니라 이 곳에서 정말 휴식을 취하기 위해 찾아 온 가족들도 정말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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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채에 이제 들어가려는 사람일까? 나오는 사람일까?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는 사람들.

이들의 얼굴에서 종교에 대한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들을 찍을 수 밖에 없었다.

진심이 느껴져서 나는 셔텨를 누를 수 밖에 없었다.

나도 나중에 무언가를 절실하게 해야할 일이 생긴다면 이 사진을 보고 진심을 다해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뭄바이에서의 3일은 이렇게 시간이 흘러갔다.

이제 자전거를 타고 Carl과 함께 여정을 이어나가야했다.

오랜만에 시작하는 자전거여행

동남아시아를 벗어나 남아시아 인도에서의 새로운 시작.

시즌2 

준비됐다 !



2018/01/12 = 교통비 1.000루피 + 물 30루피 + BackPacker Panda 3박 2.550루피

2018/01/13 = 식비 519루피

2018/01/14 = 식비 245루피 + 에어텔유심칩,패키지 600루피 + 교통비 565루피 + 진드기크림약 34루피 



= 2018년01월12일 ~ 2018년01월14일 : 5.543루피 사용금액 (약 92.970원)


→ 시즌 1 / 2016년1월30일 ~ 2018년01월12일 총 사용금액 7.137.255원 

시즌 1 / 총 자전거이동거리 15.416km / 교통수단이동거리 11.027km


→ 시즌 2 / 2018년1월12일 ~ 2018년01월14일 총 사용금액 92.970원


* 이 포스팅은 India Kolkata에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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