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세계여행 장비] 나만의 이동식 휴식공간 "텐트"

원래 기존에 쓰던 텐트는 반포텍 슈퍼라이트3 였다.

이건 뭐 자전거여행을 하는 사람에게는 이미 유명한 텐트 중 하나였다.

하지만 지금은 구하기가 힘든 걸로 알고 있다.

3년 전 내가 구할 때도 정말 업체에 직접 전화해서 다른 매장에 있는 전시용 모델을 사겠다고 해서 구입한 것이기 때문이다,

더 이상 생산을 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다.

이미 여러사람들이 쓰면서 어느정도 검증은 끝난 텐트,

하지만 겨울에 내가 사용하면서 관리를 못했고,

텐트 폴대가 휘고 (다시 구입하려면 한쪽 폴대만 해서 약 5만원정도의 비용이 들어간다)

구멍이 뚫려서 전기테이프로 막아놓고... 등

상태가 정말 좋지 못했다.

약간 곰팡이냄새도 나는 것 같고....?

다른 걸로 바꿀까 말까 고민하면서 여러 여행자들에게 물어보며 다른 텐트를 알아보고 있었다.


그 중 가장 유력한 후보들은 역시 MSR 허바허바 라인을 가장 많이 추천을 받았다,

여러 검색으로 알아보긴 했는데 MSR 허바허바는 내 스타일이 아니여서 다른 텐트들을 알아봤다.

2kg ~ 2.5kg 내외 자립형 텐트 그리고 되도록이면 국내브랜드였으면 했다.

힐레베르그 우나 , 제로그램 등등 알아봤지만 가격이 비싸거나 디자인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방수 , 결로현상 등에 강한 가격대비 괜찮은 텐트를 찾다가 "미니멀웍스" 라는 브랜드를 알게 됐다.

코베아 , 반포텍처럼 국내브랜드여서 관심있게 찾아봤다.

라인업들은 로맨틱터틀 , 구아바 , 파프리카 텐트들이 대표 라인업들이였다.

그 중 내 눈 길을 확 사로잡은 텐트가 하나 있었다.

파프리카 2017


X-Pro2 | 1/60sec | F/3.5 | 0.00 EV | 18.0mm | ISO-1000


눈에 꽂힌 파프리카2017년 신모델을 찾다가 직접 보고 구입하고 싶어서 검색을 하다가

광주에 직영점이 하나 있다는 걸 알게되서 미리 연락을 해서 재고를 확인을 한 후 예약을 해뒀다.

무등산 버스종점에 "더 블랙" 이라는 매장에서 구입을 했다.

따로 네이버 카페도 운영 중이니 미니멀웍스 텐트에 관심있는 분들은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파프리카는 오렌지색과 빨간색이 있는데 한 참을 고민하다가 구입한 오렌지색,

맨 왼쪽이 텐트 , 가운데는 그라운드 시트 , 맨 오른쪽은 베스티블이라는 것인데 한마디로 텐트의 전실을 만들어주는 녀석이다,

공간을 넓게 만들어주진 않은 것 같은데 신발 , 가방들을 보관할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은 만들어주는 듯 보였다.

이렇게 3개 구입하고 사장님이 할인까지 해주셔서 약 40만원대 초반에 구입할 수 있었다.

일단 가격은 합격 !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싱글월로 별도의 플라이가 없어도 되고

듀라이트 특수원단으로

NYLON 20D 원단 내측에 Polyurethane coating 과 Breathable coating의 조합으로

방수 , 투습 , 발수기능을 모두 강화하였고

무게는 상대적으로 가벼우며 , 텐트에 적용시 결로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원단이라고 한다.

외측은 테프론 코팅으로 발수와 오염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X-Pro2 | 1/60sec | F/3.5 | 0.00 EV | 18.0mm | ISO-1250


텐트 본체 지퍼를 열어보면 텐트와 폴대 , 팩이 나온다,


X-Pro2 | 1/60sec | F/3.5 | 0.00 EV | 18.5mm | ISO-3200


그라운드시트,

이 시트 맨 가장자리에는 텐트 본체와 결합할 수 있는 고리가 있었는데

나중에 따로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그냥 텐트에 결합시켜서 그라운드시트와 함께 보관이 가능했다.


X-Pro2 | 1/60sec | F/4.5 | +1.00 EV | 41.3mm | ISO-2500


그라운드시트와 텐트고리와 연결해놓고 풀지 않은채로 그대로 접어서 텐트파우치에 넣어 보관을 해도 된다,


X-Pro2 | 1/60sec | F/3.5 | 0.00 EV | 18.5mm | ISO-1250


그라운드시트 위에 텐트를 펼치고


X-Pro2 | 1/60sec | F/3.6 | 0.00 EV | 19.0mm | ISO-500


폴대 두개와 가운데 연결해주는 릿지폴까지 셋팅을 끝냈다.


X-Pro2 | 1/60sec | F/4.7 | 0.00 EV | 49.4mm | ISO-5000


여기에 넣는건가?

하고 넣어봤는데 아니다..

그냥 지퍼가 달린 곳이였다.

이거 어디에 꽂는거지...? 


X-Pro2 | 1/60sec | F/4.5 | 0.00 EV | 41.3mm | ISO-2000


텐트의 중앙부에 검정색와 회색으로 구분되어 있는 곳에 폴대를 꽂으면 됐다,

서로 교체가 되게 꽂아넣고

폴대의 양 끝도 중앙부 슬리브 색깔에 맞춰서 폴대를 꽂아주면 된다,


X-Pro2 | 1/60sec | F/3.5 | +1.00 EV | 18.0mm | ISO-3200


릿지폴은 메인폴대를 다 설치 한 후 마무리 할 때 꽂아주면 되겠다.

텐트 천장을 보면 양 쪽에 구멍이 있는데 그 곳에 잘 꽂아넣으면 된다.


X-Pro2 | 1/60sec | F/4.7 | +1.00 EV | 43.9mm | ISO-4000


참 .

텐트 측면에 있는 후크를 폴대에 연결해주는 것도 잊지 말자,

이렇게 하면 설치가 끝이 난다,

후크를 폴대에 연결해주면 더 견고해지고 안정성이 높아진다.

설치시간은 반포텍 슈퍼라이트와는 크게 차이는 안날 듯 보였다.

설치와 철수가 꽤 빠른편이다,


X-Pro2 | 1/60sec | F/4.7 | 0.00 EV | 49.4mm | ISO-2500


원단 색깔은 약간 짙은 노랑색이고 겉에 미니멀웍스 로고가 써있다.


X-Pro2 | 1/60sec | F/3.5 | 0.00 EV | 18.0mm | ISO-2500


완성 된 모습...!?

내가 딱 반한 모습이다.

일단 입구가 엄청 크다 !

엄청난 개방감에 나는 별 다른 고민을 하지 않고 파프리카2017 선택을 했다.

게다가 이정도의 높이면 혹시 모를 상황에 자전거를 텐트안에 넣는 것도 가능할 것 같다,

일단 전체적으로 반포텍 슈퍼라이트3 보다는 크게 보인다,


X-Pro2 | 1/60sec | F/3.5 | +0.33 EV | 18.5mm | ISO-2500


메쉬를 열고 두개의 출입구를 열어봤다.

이 미친 개방감,

여름에도 시원한 것 같은 개방감

1200mm 높이와 내부의 공간의 의외로 넓다,

185cm의 내가 누워도 공간이 남을 정도였다.

개방감 또한 좋아서 슈퍼라이트3보다 훨씬 더 겉 보기에도 넓어보였다.

텐트의 사이즈는 

2300 x 1400 x 1200m 크기와 2.2kg의 무게 

듀라이트 Breathable Fabric원단으로 결로를 최소화 하고 

견고하고 우수한 YKK지퍼 , 고성능 폴리에틸렌 후크

오성 듀랄루민 폴까지 하나하나 우수한 자재로 구성되어있는 가성비 좋은 파프리카2017 였다.


X-Pro2 | 1/60sec | F/4.5 | 0.00 EV | 41.3mm | ISO-2000


텐트 + 폴대 + 그라운드시트까지 합해서 무게를 재어보니 2,3kg이 나왔다.

이정도면 반포텍 슈퍼라이트3 쓸 때보다 훨씬 가벼운 것 같다.

구입 당시 비올 때 , 눈 올때 , 강풍 등 날씨 상황에 대해 이 텐트의 성능에 대해 물어봤는데

일단 사장님의 말씀으로는 큰 문제 없이 쓸 수 있다고는 하신다,

플라이가 따로 없어서 폭우 , 폭설에 약할 것만 같은데,

이번 2017년도 새로 업그레이드 되어서 원단이 더 좋아졌다고 한다

듀라이트원단을 사용하여 결로현상에서의 내성을 더 강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여러 파프리카2017 사용하신 분들의 후기를 봐도 결로현상에서 문제를 찾아볼 수 없었다고한다.

기대 된다,

첫 야영은 인도에서 이루어질 것 같지만,

 그래도 미리 연습을 해볼겸 말레이시아에서 펼쳐보았다.


너무너무 만족스럽다,

저 넓은 개방감에 내 마음까지 팍 개방 된듯한 느낌,

앞으로의 캠핑이 아주아주 즐거워질 것 같다.


자전거여행 텐트로도 나는 적합하다라고 생각이 되어 적극 추천한다,

슈퍼라이트3의 구입이 원활하지 않아 마땅히 찾는 제품이 없다면

미니멀웍스 파프리카2017 , 로맨틱터틀 , 구아바 라인들을 한 번 봐도 괜찮을 듯 싶다,

(미니멀웍스에 일체 받은 것 하나 없습니다 ! 그냥 파프리카2017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추천하는 바 입니다.ㅋㅋ)

북인도 잠무카슈미르 , 네팔 무스탕지역에서 캠핑하면서 파프리카텐트의 문을 열었는데 건너편에 설산이 딱 보이면 !

히말라야 설산이 딱 보이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중앙아시아 파미르고원 등 이런 오지에서 사용해보면 이 텐트의 성능이 어디까지인지 더 자세히 알 수 있겠지..

지금까지의 검색 사용기는 전부 국내 기준이였지만,

오지에서의 극한 상황에서 써보면 자전거세계여행에 적합해 추천 해줄만 한지는 그 때 가서 알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일단 나는 추천해줄만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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