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31 ~ 2016.11.09 (D+288)


KOREA - China - Vietnam - Cambodia - Thailand - Myanmar - Thailand - Laos - Cambodia - Thailand 

City : Thailand border - Trat - Koh Chang - BangKok



2016.10.31 ~ 2016.11.01 (D+277)

태국 국경.

소박한 국경 그 자체...

의자에 앉아있던 태국 사람들이 어디로 가라고 잘 알려줘서 

아무런 문제 없이 태국 3번째 입국 스템프를 받았다.



또 다시 바뀐 차선

왼쪽으로 바짝 붙어서 달려야한다,

태국 국왕이 서거한지 한달도 안됐는데 다행히 아무런 사건사고 없이 잘 흘러나가는 태국소식들을 들을 수 있었고

막상 들어와서 직접 보니 예전과 지금이나 분위기는 비슷했지만 태국 국민들 가슴,팔뚝 옷깃에 검은 리본이 달려있는데 예전과는 다르게 보였다.

사원이나 건물 담벼락에는 검정색,하얀색이 뒤섞인 천들이 보였다.



 태국 국경에서 Trat까지는 약 80km 

도착해서 2일정도 쉬고 Koh Chang에 들어가 감동의 재회의 시간을 가져야한다.



태국 들어와서 가장 기분이 좋은 걸 어딜가나 조금만 달리면 보이면 편의점들,

특히 수 많은 세븐일레븐 때문에 행복했다.

들어가면 빵빵한 에어콘들의 찬 바람이 무더위 속에서 아둥바둥 달려온 나의 땀들을 깨끗하게 날려주는 세븐일레븐

반갑다 , 보고싶었다



여유있게 Trat 도착해서 미리 예약을 잡아놓은 숙소로 이동하려는데



바로 옆에 아주머니 한 분이 무릎 꿇고 앉아 두 손 모아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아마 서거하신 국왕님에게 하시는 기도이겠지..

모든 태국 사람들이 존경한다는 국왕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고 사랑했었는지를 이렇게 잠깐 여행하면서도 느낄 수 있었다.



Ahmet형님

터키에서 말레이시아로 넘어와 계속 히치하이킹으로만 여행을 하고 있었다.

배낭에는 요가매트와 텐트까지 가지고 있었고 코창에서도 히치하이킹으로 여행을 하고 Trat에 와서 잠깐 게스트하우스에 들어와서 나와 이야기를 나누며

코창에 뷰포인트 , 텐트 치고 잘 만한 좋을 장소들을 소개해주셨다 ㅋ

다음 날 캄보디아로 간다고 한다.

또 히치하이킹 하시려구요 !?

당연하다는 듯 히치하이킹으로 간다고 한다,



자 또 다시 이제 걷기 시작,

자전거는 얌전히 세워두고 두 발로 이 도시를 둘러 볼 차례

게스트하우스에서 바로 나오니 아이들이 베드민턴을 치고 있었다,

뒤에서 조용히 사진 찍는 내 눈치를 살짝 보면서 ㅋ



이 곳 Trat에는 의외로 정말 작은 골목들이 많이 있었는데  

아기자기한 카페들과 바 , 마사지샵 , 게스트하우스 , 일반 주민들이 사는 집 등 골목골목을 누비는 재미가 있었다,



중앙에 위치한 곳에 보인 AIS 

마침 잘 됐다 

유심 사고 데이터 충전하고 밖으로 나왔다.

직원이 알아서 네트워크 연결도 해주고 바로 쓸 수 있겠끔 설정을 다 해줘서 내가 따로 만져야 할 것은 없었다.



AIS 바로 뒷 편에는 중앙시장이 있었다.

음식 , 의류 , 과일 등 꽤 종류도 많이 있었고 가격도 부담이 없었고

현지 주민들이 활발하게 이용하는 시장이였다.

가끔 외국인들도 보이긴했지만 대다수가 현지사람들이였다,



해산물,야채,과일,의류 안 파는 게 없다 !



한쪽 공터에 자리 잡은 식당에서 30바트짜리 돼지고기덮밥을 먹었다.

이 곳 공터식당에서 몇몇 외국인들이 밥 먹는 것도 몇 번 볼 수 있었다 ㅋ



미니바나나

가끔 씨앗 씹히는 바나나가 있던데..

처음 먹어보는거라 그런지 적응이 안되는 씨앗 씹히는 바나나..

먹다보면 뭔가 단단하게 씹히는 ㅠ



치느님은 어딜가나 있다.

바삭바삭한 옷을 입고 있는 치느님

영접하고 싶지만 다음으로 미뤄야겠지..?

방금 돼지고기덮밥을 먹었으니 ㅋ



MAPS.ME 지도를 보니 중앙시장에서 약 1km정도 떨어진 곳에 피자집이 찍혀있길래 

본능에 따라 걷게 됐고 도착한 Pizza..

어.. 생각보다 분위기 괜찮은데?

로컬스럽고...

아....방금 돼지고기덮밥 먹었는데

양은 안찼자나...?

치느님도 패스했는데 피느님은...



먹고보자..ㅋ

피자 한판을 뚝딱 주문했다,

일반 가정집 같은데 안에 피자오븐이랑 요리 할 수 있는 기구들이 다 있는 것 같았다.

메뉴도 다양하게 많았다.

샌드위치 , 피자 , 파스타 등등



내부에는 아이들이 그린 그림들이 걸려있었다 ㅋ

현지인들이 사는 주민 집 구경도 해보고 피자도 먹고 분위기도 로컬스럽고 좋다 !



맥주병에 모기향까지 걸어서 발 밑에 놔주셨다.

세세하게 신경써주시는 아주머니에게 감동을 느끼고



아이들은 게임삼매경 ㅋ

안에 들어와서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어도 게임 하느라 한눈 팔 시간이 없나보다 ㅋ



피자 한 잔에 맥주 한 병 딱 비우고 배를 탕탕 두르기며 게스트하우스로 가는 길



꽤 많은 벽화들도 이 곳에서 볼 수 있었다.

나뭇배를 보니 베트남이 떠오르네..

참 재밌게 여행 잘 했었는데

다시 가고 싶다



어두운 골목을 환하게 비추는 게스트하우스

내 게스트하우스는 왼쪽 , 맞으편 게스트하우스는 조금 더 비싼 게스트하우스 

싱글룸 하루 200바트가 내 게스트하우스면 반대편은 300바트? 350바트? 정도 했던 것 같았다.



도착하니 Ahmet형님이 게스트하우스 딸래미랑 모니터를 사이에 두고 술래잡기 하고 계시네 ㅋ




Trat에는 의외로 예쁜 카페들이 많기 때문에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몇 군데 둘러봐도 좋을 것 같다,

분위기도 나름 괜찮했고

술 마시기 좋은 곳들도 몇 군데 있었다.



마지막날 다시 중앙시장에 와서 돼지고기 덮밥 한 그릇 먹고 사람들이 줄서서 뭘 기다리고 있길래 가까이 가서 보니

타코야끼 !

3볼에 10바트

나도 먹어봐야지 ~ 줄 서서 기다렸다가 내 차례가 와서 6볼은 주문했는데 

내 앞 사람들은 전부 현지인이여서 태국어로 이야기 하셨는데 내가 오니깐 갑자기 일본말을 하신다..

요즘 생긴게게 일본 사람처럼 생겼다고 많이 들었는데

이젠 뭐 별로 대수롭지도 않다..



2016.11.02 ~ 2016.11.06 (D+282)

드디어 코창으로 가는 날이다 !

우호호호호 드디어 Kiwi할아버지와 다시 만나는 날 !

약 300일만에 만나는 건가?

심장이 쿵떡쿵떡 터질 것 같다.

천천히 코창 센터포인트 선착장으로 향하는데 저 멀리서 누군가 손을 흔들걸 보고 자세히 집중해서 보니 자전거여행자다 !!!

딱 기달려 !!

바로 건너편 차선으로 넘어가서 만난 Sandner아저씨

호주에서부터 쭈욱 타고 오셨다고 한다,

코창에서 이제 막 나와서 Trat로 가고 계셨다,



날씨가 매우 더우셨는지 져지를 활짝 열고 푸들푸들한 가슴털들을 섹시하게 보이며 라이딩 중이셨다.

나는 특별히 오늘 Kiwi할아버지 오시는 날이라 내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옷 들 중 잘 입지 않는 정장과 같은 옷들을 패니어에서 꺼내 입었다 ㅋ

캄보디아까지 조심히 가시고 ~ 다음에 또 볼 수 있으면 봅시다 ~



정말 즐거운 하루가 될 듯 싶다.

그동안 동남아 태국 중심으로 열심히 돌아다녔던게 모두 오늘을 위해 돌아다녔던 것 !

빨리 보고 싶다 보고 싶다 ~



센트럴포인트선착장에 도착하자마자 배가 떠나기 직전이여서 간신히 탈 수 있었다

선착장 사진을 못 찍었네 ㅋ

Kiwi할아버지가 오후5시쯤 도착하신다고 했는데 조금 더 천천히 가도 상관 없었을텐데..

파자마호스텔 가서 기다릴까?

호스텔 매니저 Bee가 날 기억 하려나 ?



코창의 바다 오랜만이군

작년 12월25일 처음 왔었는데

이 곳에서 많은 추억을 남기고 갔었지.

그래서 내가 이렇게 다시 또 찾아오지 않았는가.

내가 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라면 당연 코창이다,



약 40분정도 달리니 보이는 코창 선착장



센터포인터 페리 시간표 참고.



차량들이 모두 내릴때까지 기다렸다가 나도 천천히 출발했다.

작년에 여기에서 친구랑 내려서 툭툭이 타고 파자마코창까지 갔었다.

지금은 자전거 타고 간다.

느낌이 새롭다.



수 많은 이정표와 간판들 

이제 본격적으로 코창을 달려볼까?



달리다가 숲 속에 작은 길이 나있길래 따라 들어가니 아무도 없는 해변이 나왔다.



이런데서 캠핑하면 이야 ~~~~ 쥑이겠는데?

무인도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겠는걸?



코창의 오르막이 점점 시작된다.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고도는 얼마 안되지만 경사가 말도 안되는 경사였다..

작년에 툭툭이 타고 여길 지나가면서 무슨 경사가 이따구냐고 버럭버럭 했는데

이젠 내가 직접 내 몸뚱이로 올라가야하다니 ㅠㅠ

뭐, 중앙아시아에 파미르고원 이라고 하는 분 앞에서는 명함도 못 꺼내겠지만..ㅋ

아무튼 오늘 행복하 날이니깐 긍정적으로 올라가봅시다...! 

(는 개뿔... 미친 경사도 때문에 자전거를 질질 끌고 올라가는 것도 힘들어 뱉어낸 육두문자가 몇개인지 알 수도 없다)



그래도 이 풍경은 보고 힘들었던 순간은 잊었다.

여기도 작년에 친구랑 스쿠터를 타고 와서 봤던 풍경

땀 뻘뻘 흘리며 와서 보니깐 또 새롭네

스쿠터 타고 온 외국인들은 내가 신기한지 나를 계속 쳐다보고



나는 원숭이가 신기해서 계속 쳐다봤다.

외국인 - 나 - 원숭이 순으로 시선이..ㅋㅋ



여기가 화이트샌드비치거리!



아이리스 펍 ~

 작년 크리스마스 때 우리 파자마맴버들과 Kiwi대장님을 모시고 여기와서 맨유vs첼시 축구경기 보면서

다들 첼시 응원하고 나 혼자 맨유 응원하고 맥주마시면서 놀았었지,

우리 맴버들 ~~ 나랑 대장님이 오셨는데 다들 어디있는거야 ㅠㅠ

(가끔 페이스북 단체 채팅방으로 이야기 하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작년 12월26일 아이리스펍에서 찍은 사진

모두 파자마호스텔 멤버들

주동자 : Kiwi할아버지

첼시vs맨유 축구경기 보면서 파티 중

다들 잘 살아있지!?

조금만 기다려봐! 행님들!!누님들!! 내가 자전거 타고 곧 유럽 넘어가니깐 다시 맥주 한잔 합시다 !



도착했다

파자마호스텔 ! 파자마코창 !

 매니저 Bee 어딨나 ~~~~? 레게머리 한 여자 ~~~ 어디있을까? 

카운터를 이리 저리 훏어봐도 안보인다,

한 여자가 앉아있긴 한데 내가 작년 크리스마스때 봤던 Bee랑은 너무 다르다

내가 작년에 봤던 Bee은 남성적이였단 말이지.. 지금 앉아있는 여성분은 여성스럽고...

출근 안했나?

입구 쇼파에 앉아서 뒤뚱뒤뚱 체크인 안하고 KIwi할아버지가 오실 때까지 기다렸다.

Kiwi할아버지가 내 방까지 예약을 해놨다고 해서 체크인을 해도 되지만 나는 같이 하고 있었다.

오후1시쯤 이 곳에 도착했지만 3~4시간 기다리기로 결정


카운터에 앉아있는 여성이 Kiwi 기다리고 있지? 라고 물어보길래 맞다고 하고 작년에 Kiwi할아버지랑 레게머리를 한 내 모습의 사진을 보여주니

날 알고 있다..!?

설마 Bee....?

(이 때 Bee 사진을 찍었어야했다.. 이 이후 Bee는 온데 간데 없이 휴가를 갔는지 나타나지 않았다..)

레게머리해서 그떄 남성적으로 보였나..?

지금은 매우 여성스럽게 보였다..ㅋㅋ

다른 파자마직원들도 나를 기억하고 있었다 (물론 지금 모습이 아닌 레게모습을 하고 있었던 나를)

미안 ㅠㅠ 나는 너희들을 기억이 잘 안나..

하지만 오늘 확실히 기억에 새겨둘께 !



입구에 있는 쇼파에 앉아 멍~~때리는데 밴 한대가 딱 섰다 !

서양인들이 내리네...

Kiwi할아버지는 !?

쨘 하고 나타나신다 !

(옆에 서양부부는 세실부부 kiwi할아버지는 캐나다에서 , 세실부부는 네덜란드에서 이 곳 코창을 오기 위해 오셨다.)

두 분 모두 코창 광팬이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파자마코창 광팬이지,



모든 파자마호스텔 직원들과 옆에 식당에서 일하는 직원들까지 나와 세실부부와 Kiwi할아버지를 반겨주었다.

역시 우리 대장님,

옷도 Koh chang 이라고 적힌 옷을 입고 오셨군요



2016년 11월2일 모습

할아버지는 다행히 그때보다 더 건강해보이셨다.

다행이다.

우린 보자모자 꽉 껴앉았고 할아버지는 내 볼에 뽀뽀까지 해주셨다.

그래 작년에 떠나기 전날 밤에도 조심히 여행 잘 하라고 내 볼에 뽀뽀 해주셨지 !

얼마만인가 이 느낌이.


내 년에 다시 코창에서 꼭 만나기로 한 약속을 지키려고 비행기 타고 이 곳까지 오신 할아버지

나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국에서 자전거를 타고 왔다.

그리고 12월초부터 또 한 달간 다시 코창에 와서 묵으신다고 한다..

아님 그럼 정말 저 만날려고 캐나다에서 비행기 타고 방콕 - 코창으로 오신 거에요 !!?

흑흑 감동이면서도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2015년 12월27일 모습

이 날 약속했었지..

내 년에 우리 다시 코창에서 만나요..

그 약속이 지켜지는 오늘 나는 그 어떠한 때보다 행복했고 감사했다.

내가 자전거여행을 출발하고 중국여행 당시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곤 생각조차 못했다.

처음으로 바깥으로 나와서 적응하려고 정신이 없어 잠시 잊고 있었다.

베트남여행 당시 11월~12월쯤 다시 만나기로 약속이 되었고.

나는 어떻게든 이 날짜를 마추기위해

계획에도 없던 미얀마도 들어가게 됐고

처음 계획했던 루트와는 완전 정 반대로 여행하게 되고 동남아 태국 중심으로의 여행이 점차 길어지게 됐다.

그리고 어느덧 시간이 흘러 11월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됐다.

11월12일이 Kiwi할아버지 조카 결혼식이라 코창에서 5일 지내시고 파타야에서 2일 아는 지인 만나고 뉴질랜드로 다시 돌아가셔야했다.

300여일이 넘는 시간동안 기다려왔고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5일..



도미토리 룸으로 우리는 같은 방을 쓰게 됐고 방에는 독일에서 온 미녀 두명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짐 풀고 있는데 Kiwi할아버지가 독일미녀들에게 내 자랑을 하고 계셨다 ㅋㅋ;

한국에서 말이야 ~ 자전거 타고 글쎄 ! 중국을 지나 베트남 , 캄보디아 , 태국 , 미얀마 , 태국 , 라오스 , 캄보디아를 지나 다시 태국으로 들어와서 코창으로 왔어 !

어째 내가 지나 온 경로를 다 꿰뚫고 계셨다.

10달정도 걸렸고 13.000km 달려서 왔어 ! 라고 나의 자랑을 거침없이 하고 계셨다..ㅋㅋ;



파자마호스텔 옆에 있는 해산물식당 Nong Bua Seafood 운영하는 매니저아가씨! 

Kiwi할아버지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냉큼 달려왔다.

그리고 나도 기억한다고 한다

롱헤어! 레게머리! ㅋ

자세히 보니 이 아가씨 내 이상형인데?? ㅋㅋㅋㅋ

반가워요 다시 왔어요 ~~~



세실부부와 함께  Nong Bua Seafood 으로 왔는데 주방장이며 일하는 직원들이랑 또 인사를 나누느라 정신이 없는 Kiwi할아버지 

이 근방에 있는 모든 직원들이 나와 인사를 나누는데 누가 보면 여기 파자마그룹 회장님이 오신 줄 알겠네...ㅋㅋ



내가 중국 , 베트남 , 캄보디아 , 태국 , 미얀마 , 태국 북부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 80여장을 골라 앨범으로 만들어

선물로 Kiwi할아버지께 드렸는데 가지고 오셔서 세실부부에게 자랑을 하셨다 ㅎ

다음에 만나면 이번에 코창에서 찍은 사진이랑 그 이후 사진들을 또 앨범으로 만들어서 드릴께요 !



계산을 하려고 하는데 세실부부는 세실부부꺼 따로

나와 Kiwi할아버지는 따로 해야되서 내가 먹은 음식 값을 내려는데 Kiwi할아버지가 막아섰다.

여기 있는 동안에는 아끼라고...

도미토리 가격도 여기 만만치가 않은데 이렇게 식사비까지 내주시면 정말 염치가 없는데;;

계속 괜찮다고 말하면서 계산을 해버린 Kiwi할아버지.



세실부부의 하우스에도 초대 받았다.

네덜란드 !

네덜란드 하면 또 하나의 이야깃거리가 있는데 그 분들과도 또 곧 있으면 재회를 한다.

작 년 태국배낭여행이 준 인연들이 

이번 자전거여행 초반에 꽤 인상깊게 추억에 남을 듯 싶다.

세실부부는 같이 5일간 파자마코창에 머물고 방콕에 가서 비행기 타고 베트남 하노이 ~ 호치민 , 캄보디아 씨엠립 구경하고 11월20일쯤 다시 코창으로 돌아와서 머물고

네덜란드로 돌아간다고 한다.

세실부부는 코창은 이번이 두번째

처음 왔을때도 파자마코창에 머물렀나보다.

직원들이 나와서 반겨주는 걸 보면 ㅎ



작년 12월25일에는 조식이 없었던것 같았는데 생겼나보다 !

볶음밥 , 수박 , 파인애플 , 와플 (꿀,초콜릿) , 식빵 (딸기쨈,버터) , 토스트기계 등이 진열되어 있었다.

조금 아쉬운건 5일 내내 아침 조식은 이걸로 똑같았다..ㅠㅠ

도미토리는 이렇게 나오는 조식이고

더블룸 등 비싼 방에서 머문 사람들은 차별화 하기 위해 풀코스조식이라고 따로 메뉴판이 있는데 오뮬렛이나 베이컨,소시지,

오렌지,요플렛 등 메뉴를 따로 또 주문 할 수 있었다.



조식을 먹고 Kiwi할아버지는 해먹에서 한 숨 더 주무신다.ㅎ



점심시간 때쯤 밖으로 나와서 카우보이샵으로 향하는 길.



작년 크리스마스때 Kiwi할아버지가 사주신 허리쌕을 수선하기 위해 왔다.

그동안 정말 하루도 안빠지고 외출할때면 무조건 차고 다녔던 허리쌕이 지금은 찢어지고 상태가 좀 안좋아져서

처음 구입했던 코창 카우보이샵에 다시 찾아와 수선을 맏겼다.



카우보이아저씨도 그대로 있었다 ㅋ

Kiwi할어버지 기억하는데 나는 기억 못하신다..

아따요 ~~ 그 작년에 레게머리하고 허리쌕 이거 사갔잖아요 ~~

그제서여 기억하시는 카우보이아저씨 ㅋ



안 그래도 모자도 없어서 자외선 때문에 얼굴이 따깝고 그래서 카우보이 모자 하나 사려고 했는데

어디보자 내 머리에 맞는게 ..? 없다...

좌절...

머리 큰게 죄인가요...

결국 카우보이아저씨가 맞춤제작을 해주기로 했다 ㅋ

내 머리 사이즈 재고 만들어주신다는것 ! 7일 후에 오라고 한다.

NO ~ No ~ 우리 4일 후 떠나요 ㅋㅋ

헉! 하는 표정을 지으시더니 알았다고 4일 후 오라고 한다..ㅋ



저 ! 그 밧줄? 채찍?

휘휘 돌리면 퍽 소리 나는거 맞죠?



시범을 보여주는 카우보이 아저씨 ㅋ

박수 !! (짝짝짝짝짝)

4일 후에 봐용 ~!



해변가쪽으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는데..



야 ~ 이건 진짜 내가 봐도 거지 같이 생겼다.

진심..

머리가 기니깐 진짜 거지 같이 생겼네..

와... 감탄

평소에 몰랐지만 직접 내 모습을 사진으로 보니 안타까움과 한숨이 절로

내가 저 꼴로 그동안 돌아다녔다고..?



세실부부와 함께 ~ V



저녁은 시내에 있는 Nong Bua Seafood에 왔다.

파자마호스텔 옆에도 있고 화이트샌드쪽에도 하나 있었다.

우리는 파자마호스텔쪽에 있는 Nong Bua Seafood에서 호스텔이 운영하는 툭툭이를 타고 화이트샌드 Nong Bua Seafood로 공짜로 올 수 있었다.



대박 맛있어보이는 꼬치와



가격과 함께 한그릇 가득? 은 아니고 적당히 담긴 해산물들.

세실부부는 이미 골라서 안으로 들어갔고



Kiwi할아버지는 아직 고르고 계셨다.



할아버지가 고른 거는 이거 !

저거 왼쪽에 있는게 새우 맞나? 그리고 오징어 , 생선 한마리..ㅋ



할아버지 빨리와서 드세요 !

해산물이에요 해산물 !! 비싼 해산물 !! 

세실부부와 함께 하는 행복한 저녁식사.

지금 이 순간이 마냥 좋기만 했었다.



따뜻한 햇살 아래 수영을 즐기시는 Kiwi할아버지



같이 호스텔 앞에있는 작은 슈퍼에 가서 "천사의 열매"라 불리는 파파야 , 귤 , 코코넛음료 , 망고 등을 사와서 점심으로 함께 먹었다



그리고 쿠킹클래스가 열렸다 ~

메뉴는 파타야 만드는 법 !

재료들은 주방에서 가지고와서 셋팅을 끝내고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였다.



먼저 주방장이 만드는 방법을 한 번 보여주고 다음부터는 방청객이 만들어봤는데

첫번째 주자로 Kiwi할아버지가 나왔다.

옆에서 주방장이 보조를 해주면서 Kiwi할아버지의 파타야 만들어지는 순간 ~



완성입니까 !?

테이블로 가지고 나와 같이 나눠먹었다 ㅋ

맛있다 맛있어 ~ 할아버지가 만든거라 그런지 더 맛있다.



예쁜 서양아가씨도 ...



마지막엔 세실도 ~



호스텔 앞 바닷가 산책도 할아버지와 함께 했다.



와우 이거 어디서 많이 본 성인데?

영화에서 나온 것 같은데?

반지의제왕인가? 해리포터인가? 기억이 안나네 ㅋ



오랜만에 세계지도 타투 오픈,

바닷가니깐.




나무에 누워 코창 바다를 한 없이 즐기고 계시는 주민아저씨



어김없이 또 찾아오는 밤

하루 하루 이런 저녁이 찾아올때마다 반갑지가 않다..

곧 헤어져야하니깐..



파자마호스텔..

작년 때처럼 론니비치 클럽에 가서 놀거나 할 수 없었다.

국왕서거로 인해 시끄러운 음악들 , 파티 분위기는 한달간 자제하라는 공지가 내려와 태국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였다.

작년 처럼 파자마호스텔 맴버 뭉탱이로 몰려다니면서 이곳 저곳 접수하고 다니진 못했지만 그만큼 할아버지와 있는 시간이 더 늘어나 나쁘지만은 않았다



할아버지가 캐나다에서 사오신 선물.

페이스북에 올렸던 내 다 찢어져가는 장갑을 보고 캐나다에서 이렇게 사오셨다 .

메세지도 적어주셨고..

그 외 혹시 여행 중에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사오신 물건들도 있었다.

헤드랜턴 , 펑크패치 , 반사판 등.. 필요할 것 같아서 사오셨다고 한다.

아..이고 이걸 우째...

지금까지 받은것 만으로도 넘치는데 선물까지 ;;



호스텔 근처 케밥 파는 곳에서 할아버지와 케밥도 먹고 



또 코코넛음료와 잭푸르트?도 먹고 ~



사진도 찍어드리고 !

원래 파타야를 같이 가보려고 했었다.

파타야에 할아버지 지인 다비드아저씨가 있다고 해서 (저번에 파타야에서 할아버지가 소개시켜주셨는데 아쉽게 만나지 못한..)

이번에 만나볼까 해서 가려고 했는데 자전거가 문제였다.

자전거와 패니어가방들을 그냥 파자마호스텔에 킵해두고 파타야 같이 이동하고 방콕 수완나품 공항까지 같이 가서 할아버지 배웅해드리고 저는 다시 코창으로 가서 

자전거 가지고 혼자 이동한다고 했는데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하신다.

자전거와 짐들을 모두 옮길 수 있는 방법으로는 밴을 빌려서 가는게 있었는데 코창에서 파타야까지 3200바트라고 한다.

이건 또 가격대가 너무 비싼면이 있어서 패스...

코창에서 내가 자전거 타고 Trat가서 버스타고 파타야 가는 방법도 알아봤지만 버스운행이 없고 밴만 운행을 하고 있다고해서 불가능했다.

이래저래 방법이 없는 것 같아서

나는 그냥 코창에서 방콕까지 버스타고 이동하고

할아버지는 코창에서 파타야 들려서 이틀 지내시고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우리는 다시 만나기로 이야기를 끝냈다.


잠깐 내가 룸에 올라간 사이 할아버지가 리셉션에 이야기해서 버스티켓을 가지고 오셨는데 

나는 이 종이가 예약티켓이고 나중에 버스타기 전 매표소에서 버스비용을 지불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버스비용을 이미 호스텔 리셉션에 예약을 하면서 할아버지가 지불하신 거였다.

나는 버스 타기 전까지도 돈은 어디서 내야되는지 찾고 있었는데 할아버지가 주신 종이가 버스티켓이였던 것...

내가 버스타는 곳에서 지불한 것은 150바트..

자전거 비용밖에 없었다...



코창의 5일도 이렇게 빠르게 지나갔다.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속상했다.

야속했다.

이틀만 더 시간이 주어지면..

아니 하루라도 더...

할아버지 따라 뉴질랜드 가볼까..?

아니야..내 맏은 바 임무는 수행해야지..

할아버지가 장하다고 캐나다에서 여기까지 오셨는데..

맏은 바 임무는 끝까지 수행해야지..



하..나중에 블로그 쓰면서 엄청 그리워하고 있겠지..

(실제 글을 쓰면서 엄청 그리워하고 있음..)



마지막 밤 저녁 카우보이샵에 가서 모자를 받아왔다.

아저씨가 가죽을 두겹으로 해서 힘 좋게 ~ 스트롱~~~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스트롱~~~~~한 건 좋은데요..

스트롱~~~~~~하게 두겹으로 만든 대신 무게도 그만큼 증가한것 같은데요 !?

무겁잖아요 !!!!

이게 모자야 폭탄이야 !!!!

비 맞아도 괜찮고 머리부분에 구멍도 뚫어서 환기도 된다고 한다..

우와 ~~~~~~~~~~ 그래도 무겁거든요..?

일단 디자인은 좋네 ..

무거운거 뺴고

진짜 무거워

진짜야 아저씨...


2.000바트 카우보이 모자 

아이 왜 두겹으로 만들어서 ㅋㅋㅋㅋ....

지갑꺼내서 바트를 꺼내는데 할아버지도 꺼내셨다..?

응?

아니에요 이건 제가 쓸 거니깐 제가 낼께요 !!

1.000바트씩 같이 내자고 하신다..;

안되요 ~~ 안되요 ~~ 한참을 실랑이 중

카우보이 아저씨 : (눈치없이) 나.. 가봐야해... 이거 모자 때문에 오늘 쉬는 날인데 나와서 너희 기다리고 있었어... (핸드폰 내밀며) 봐~ 딸한테 전화오잖아..

할아버지 1.000바트 , 내 1.000바트 가지고 차타고 슝 하고 사라진 카우보이아저씨..-_-



할아버지 어때요 ? ㅋㅋ 

Crazy, Korea boy...ㅋ



코창 마지막 저녁을 또 화이트샌드에 있는 Nong Bua Seafood에서 먹기로 했다.



도착하자마자 모자 자랑 하시는 할아버지 ㅋ

매니저도 써보고 다 한번씩 써본다.



세실부부가 주문한 꼬치



풍성하다 풍성해 ~

마지막 코창의 저녁!




모자가 이리저리 정신 없이 왔다갔다한다 ㅋ

조심해요 !! 기스나면 안되요 !!

내 머리가 크긴 큰가? 다른사람들 머리에는 쏙쏙 잘 들어간다.



Nong Bua Seafood식구들과 단체사진 !



나를 섬 밖으로 데려다 줄 밴이 오전9시15분쯤 온다고 했는데 8시50분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아 왜이렇게 빨리왔어 !

3층에서 Kiwi할아버지 짐을 같이 내리고 있는데 먼저 도착해버린 밴..

사진도 아직 같이 못 찍었는데 !!

일단 급한데로 나는 자전거와 가방들은 밴에 넣고 섬에서 빠져나가 버스로 갈아타고 방콕으로 갈 예정이고

세실부부도 마찬가지로 방콕으로 가는데 서로 버스시간이 달라서 함께 가지는 못했다.

여기에서 마지막 사진을 찍고

우리는 네덜란드 세실부부의 하우스에서 다시 만나는 걸로 약속을 하고 헤어져야만 했다.

할아버지는 이틀 뒤 다시 수완나품 공항에서 만날 예정이지만..ㅎ



혼자 배를 타고 뒤뚱뒤뚱 섬 밖으로 나가는데 한글 문구가 보여서 자세히 보니..

이게 뭔 말이여?

가슴 E를 두지 마십시오?



Good bye .. Kho chang



버스스테이션에 도착하니 2층버스가 바로 도착했다.

하나 둘 배낭 넣고 나는 맨 마지막에 넣었다.

자전거 앞 바퀴 분리하고



중간에 들린 휴게소.

작년에는 무슨 샌드위치 파는 휴게소에서 내렸는데 장소가 바뀌었나 다른 곳에 내려다주었다.

그 샌드위치 정말 맛있었는데..

나름 기대하고 있었는데 다시 먹을 수 있을 줄 알고

이상한 식당에 내려주네...



2016.11.07 ~ 2016.11.09 (D+285)

방콕에 도착해서 숙소를 잡고 하루 푹 쉬었다가 Ning을 불렀다.

Ning도 어떻게 보면 작년 태국배낭여행때 만난 태국고등학생동생이다.

한국에 관심이 많아 한국말을 어느정도 조금 할 줄 아는 !



Ning을 만나 일단 미용실부터..

1년 가까이 자르지 않은 머리를 드디어 정리를 한다.

머리카락이 맨날 눈을 찔러서 괴로웠는데 이제 좀 눈 좀 뜨고 다니자 ㅋㅋ



머리 짜르는 동안 내 카메라를 Ning에게 맏겨놨는데

너 이자식 누가 이런 사진 찍으래 !!!



내 카메라 들고 신났구만



어때요?

조금 괜찮나요 !? ㅋ



(비교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ing과 남자친구

내 방명록 노트에 열심히 무언가 적어주고 있는 Ning

나 이번에 태국 떠나면 이제 언제 올지 몰라 ~ 맨 날 메세지로 전화로 태국 언제오냐고 그러지말고 !!

나 있을때 많이 먹어둬 ㅋㅋ



피자 , 치킨 노래를 불러서 사드림..

너 이씨 ㅠㅠ 내가 이거 먹을라면 ㅠㅠ 뭔 짓을 해야되는지 알어 ? ㅠㅠㅠ



사주면서도 잔소리를 끊임없이 하니 

이제 그만 하라는 듯 송중기 송중기 ~ 하면서 멋있다 등등 딱봐도 누가봐도 거짓말인 거짓말을 뻔히 하고 있다.



너 이자식 !



카오산로드 중앙에 불을 환하게 켜고 열심히 무언가 작업하고 있는 상인을 볼 수 있었다.

뭔데 사람들이 열심히 보고 있을까? 

가까이 가서 보니



이런 나무로 만든 틀에 원하는 이니셜을 붙여 판매를 하고 있었다.

오호 이거 괜찮은데?

어디보자 선물 해야 될 사람이..?



드디어 11월9일이 됐다

배웅나가기 위해 수완나품 공항을 가기 위해 먼저 버스에 올라탔다.

79번 버스를 기다렸고 꽤 자주 지나가기 때문에 금방 탈 수 있었다.



버스에 타니 승무원이 목적지를 물어본다..

어..? 나 그거 모르는데?

구글맵에 저장해놓고만 와서 어디에서 내려야하는지는 알지만 내리는 곳 이름은 모른다.

여기에 내려서 BTS 갈아탈거에요 ~ 이미지로 보여주니깐 해결 !

버스에서 내려 BTS 타는 곳까지 걸어가는데 같은 버스에 탔던 할머니가 공항으로 가는 BTS타는 곳 까지 친철하게 자세히 알려주셨다.

할머니 감사합니다 ! 조심히 가세요 !




BTS를 타고



도착한 수완나품 공항

할아버지도 오고 계시는 중 



전 날 카오산로드에서 구입한 열쇠고리

가운데에 Kiwi가 적혀있다 !

Kiwi할아버지의 히어로가 나라고 말씀해주셨다.

나의 히어로는 Kiwi할아버지여서 히어로 슈퍼맨 S 문양 가운에 Kiwi 이니셜을 넣어 선물로 가지고 왔다 !



Kiwi할아버지와 마지막 만찬...

다음 만나는 장소 우리는 네덜란드 입니다.

그 때까지 건강하시고 저도 열심히 네덜란드로 향해 달리겠습니다.



항공권 티켓 발권하시고..

신기하게 Kiwi할아버지는 캐나다여권 , 뉴질랜드여권 두개 다 가지고 계셨다.

여권 두개는 처음봐서 마냥 신기했다 @.@




마지막 우리의 사진 !

할아버지는 내가 선물로 드린 열쇠고리를 목걸이에 거셨고 뉴질랜드에 도착해서도 항상 차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할아버지가 나에게 영어이름도 지어주셨다 

외국인들이 내 이름이 무엇인지 물어봤는때 나는 웅 ! UNG라고 하는데 발음하기 힘들어하는 외국인들을 많이 만났는데

그래서 영어이름이 하나 필요하겠다라고 느꼇고 이왕 영어이름 짓는거 소중한 사람에게 부탁해서 영어이름을 짓는게 어떨가 싶어서 나는 Kiwi할아버지에게 부탁드렸다.

할아버지는 나에게 John이라는 영어이름을 지어주셨고 나는 계속 해서 영어이름으로 John을 쓰고 다니고 있다.

Kiwi할아버지의 히어로가 John이라고 해주셨다.

John은 히어로가 Kiwi라고 답을 했다.

우리의 5일은 비록 이렇게 끝이났지만.

John은 Kiwi를 다시 만나기 위해 네덜란드로 향해 꿋꿋히 달려 다시 재회하는 날을 꿈꾸고 있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

다음 내 목적지이다.

한군데 더 있다.

네덜란드 루르몬트.

이 곳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지구별1박2일의 여행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이별을 하고 블로그를 작성하는데도 그 여운이 가시지 않았는지 코 끝이 찡하다.

(작성일:2016년 11월24일 태국 나콘시탐마랏에서)




2016/10/31 = 식비 190바트 + 게스트하우스(2박) 400바트 @자전거이동거리 132km

2016/11/01 = 식비 120바트 

2016/11/02 = 식비 0바트 +코창페리왕복티켓 160바트 @자전거이동거리 47km

2016/11/03 = 식비 0바트 

2016/11/04 = 식비 0바트 

2016/11/05 = 식비 0바트

2016/11/06 = 식비 0바트 

2016/11/07 = 식비 30바트 + 게스트하우스(4박) 1.000바트 @코창 ~ 방콕 버스이동거리 361km

2016/11/08 = 식비 650바트 + 헤어컷 200바트 

2016/11/09 = 식비 50바트 + 치앙라이버스티켓예매 644바트 


2016년10월31일 ~ 2016년11월09일 자전거이동거리 179km + 버스이동거리 361km

총 자전거이동거리 12.799km / 교통수단이동거리 4.535km


중국 : 페리 1박 / 호텔 2박 / 찜질방 1박 / 게스트하우스 13박 / 캠핑 33박 / 주민의초대 6박 / 차량숙박 2박 = 총 58일

베트남 : 캠핑 14박 / 교민분들의 초대 34박 / 주민의초대 4박 / 게스트하우스 22박 / 호텔 3박 / 모텔 15박 = 총 92일

캄보디아 : 호텔 1박 / 게스트하우스 7박 / 야간버스 1박 = 총 9일

태국 : 게스트하우스 9박 / 캠핑 1박 / 호텔 1박 / Ning 집초대 3박 / Suwit 집초대 2박 / 불교사원 2박 = 총 18일

미얀마 : 사원캠핑 5박 / 파아욱수행원 4박 / 천주교교회 13박 / 야간기차 3박 / 캠핑 1박 = 총 26일

태국 : 사원캠핑 12박 / Suwit 집초대 4박 / 교회1박 / 게스트하우스 7박 / MARKTEL & COFFEE 5박 = 총 29일

라오스 : 게스트하우스 17박 / 캠핑 3박 / 사원캠핑 1박 / 탄허여행사 8박 = 총 29일

캄보디아 : 게스트하우스 8박 / 캠핑 1박 / 주민도움 1박 / 지인의초대 4박 = 총 14일

태국 : 게스트하우스 5박 / 코창 파자마 5박 




= 2016년10월31일 ~ 2016년11월09일 : 사용금액 3.444바트 (약 111.630원) 

2016년1월30일 ~ 2016년11월09일 총 사용금액 2.131.890원 

+ 파타야스카이다이빙 10.950+4.500 = 15.450바트 = 538.587원 계좌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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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2016.11.27 16:59 신고

    지나가다 잘 봤습니다. 여행 떠나기 전에 파타야 스카이다이빙도 잘 봤는데 어쩌다 검색했는데
    여기 코창도 가셨군요. 인연들을 1년 만에 다시 만나기 위해 오셨다니 멋지십니다. 크

  • 이지은 2017.02.08 22:41 신고

    오...곧 꼬창에 가는데

    키위 할부지는

    뵌 적도 없건만 그리워지는 건 왜죠

  • 한보라 2017.04.12 03:33 신고

    이제부터 존이라고 해야겠다!ㅋㅋ 멋지다 진짜 부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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