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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4 ~ 2016.10.31 (D+276)

KOREA - China - Vietnam - Cambodia - Thailand - Myanmar - Thailand - Laos - Cambodia

City : Kratie - Kampong Cham - Phnom Penh - Koh Kong - Thailand border

2016.10.24 (D+269)

무사히 캠핑 마치고 Kratie로 향하는 길 아침부터 꽃단장을 하고 있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어머니한테 여쭤보고 아이들을 몇 컷 찍었다.

무슨일인가? 싶어 언니 등위에 있는 동생은 고개를 빼꼼 내 쪽으로 돌리고 엄마 뒤에서 조용히 나를 지켜보는 아이까지

아침부터 기분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왼쪽으로 가면 바로 Kampong Cham(캄퐁 참)으로 갈 수 있지만 하루 시간여유가 더 생겨서 Kratie(크라체)에 들렸다가 프놈펜으로 가기로 결정했었다.

캄보디아에서 뭘 하든 나는 그냥 11월2일안에 태국 코창으로만 들어가면 된다,

바이삿찌룩 한 그릇 좀 먹고 ~ 가자고 !

조금 비싼감이 있었다.

2달러...

저 녹차물도 포함 된 가격인가 ?

얼음컵이랑 주전자 갔다주길래 마셨는데..

컥...

캄보디아의 위엄...?

저 봉고차 뒷트렁크에만 자세히 보니 오토바이가 총8대가 실려있었다.

가운데 탑승석에는 당연히 사람들이 타고 있었고

와..이건 생활의달인?

어떻게 저렇게 .. 저 오토바이들이 다 폐기하는 오토바이도 아니고 전부 이 곳 사람들이 잘 타고 다니는 오토바이인데..

이 길을 지나면서 저런 봉고차를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볼 때마다 감탄,

생활의 달인들.

어서오세요 Kratie

이 길 따라 2~3km 가면 Kratie중심부가 나온다.

사전에 살짝? 검색 해봤을때? 뭐 돌고래를 볼 수 있는 도시로 꽤 유명한 것 같았다.

시간 여유가 되면 한 번 보러 가보지 ~ (투어로 가는 듯 해서 포기...투어비는 내가 묵은 호스텔 기분 10$)

예약해놓은 숙소가 1층은 마트 2층~3층이 게스트하우스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하..2층 리셉션이 있는데까지 패니어들 옮기고 3층 도미토리 빙 배정 받고 자전거도 2층으로 올려놓고 어디에 두면 되는지 물어봤는데

1층에 내리라고 한다..?

응?

1층으로?

오토바이 주차되있는 곳에 파킹하면 됀다고 하는데 너무 불안해서 나는 자전거 잠그는 키가 없다고 우기면서 2층 저기 구석탱이에 놔두게 해달라고 졸랐다.

고민고민하더니 원래 안되지만 자전거니깐 Ok 해준다고 한다 ..ㅋ

아무튼 됐으니깐 끝 !

패니어 윗층으로 옮겨야겠네.

꽃단장을 마치고 메콩강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1층 마트에서 박카스 한 캔 들이키고!

한국에서는 몰랐는데 박카스 요고요고 꽤 좋네 

힘이 쏟아오르는 것 같다

박카스는 삼성광주전자에서 주간야간 주야주야 일주일교대 근무할때 먹었던 기억이 다인데.

그 떄 기억도 조금 나고 가끔씩 이렇게 마셔주곤 했다.

중심부쪽에 위치한 식당가

저 끝까지 전부 식당들이였다,

이 길 따라 쭉 이동하면 로컬시장이 위치해있었다

버스정류장이랑 함꼐 다 모여있던 걸로 기억한다.

자전거 타고 나가는 길에 봤었다 

지금은 걸어서만 이동해서 먼거리는 그렇게 이동하기 싫고 가볍게 산책하는 수준으로 Kratie 주변을 돌아다녔다.

숙소 바로 앞이 메콩강이라 돌아가는 길 메콩강을 따라 갈 수 있었다

메콩강 너와의 인연도 정말 엄청나구나 !

몇 번을 만나는 건지 모르겠다,

메콩강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현지인들,

맑은 메콩강 물은 아니지만 여러모로 여러나라 사람들에게 생업과 휴식와 안식처를 제공하는 메콩강이 대단해보였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운영하는 2층 레스토랑 (Balcony Pizza Bar Restaurant & Guesthouse)

피자를 얼마나 잘하는지 게스트하우스 이름에도 피자가 들어가있고 내부에 걸려있는 그림들도 전부 피자였다,

한 번 잡숴봐?

내가 피자 주문하는 소리를 들었는지 갑자기 나와서는 내 무릎위로 탁 ~ 뛰어올라 앉았다,

다시 밑으로 내려놔도 주위를 맴돌더니 다시 무릎위에 앉는 야옹이

배가 고프구나?

주인이 피자 안주니?

아 ~ 나 먹을 것도 부족할텐데 같이 먹자고 ~~? 

귀여운자슥 ~~

리셉션도 처음에는 조금 밉상이였다 (자전거를 1층에 오토바이 파킹하는 곳에 계속 두라고 해서 밉상이였음)

하지만 대화를 나눌수록 유쾌하고 정이가는 리셉션이였다,

내 자전거여행에 관심이 많았는지 어떻게 어디를 거쳐서 왔는지를 물어보고 대답해주면서 짧은시간이지만 친해졌다

2016.10.25 (D+270)

Kampong Cham까지는 약 130km 

오늘도 숨 넘어가게 달려야 도착할 것 같은 Kampong Cham

아침부터 맥 빠진다

언제 도착하지..

숨가쁘게 지나가는데 옆에 아이들이 있어서 잠시 쉴겸 아이들 사진을 찍어볼까? 해서 멈춰세우고 아이들에게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물어보니

재빠르게 포즈를 취해준다,

아 ~ 너무 귀엽다

뭐 과자라도 있으면 주고 싶은데 요즘 마트 들일 일이 없어서 그런지 가방에 아무것도 없었다.

그나마 있던 사탕꾸러미도 저번에 라타나키리에서 몬돌키리 갈 때 만난 아이들 나눠줘서 지금 내 패니어 가방에는 먹을 식량이 아무것도 없었다,

아쉽네.. 주변에 슈퍼도 없고

이럴때를 대비해서 다음에는 꼭 가방에 챙겨놔야겠다,

이 곳은 주민들이 사는 집 형태는 대부분 사진과 같은 형식으로 되어있었다.

집 본체를 나무 기둥으로 세우고 나무 계단으로 집으로 향하거나

도로와 가까운 곳은 나무다리를 이어놓았다.

대부분의 집들이 비슷비슷했다

배가 고프진 않았지만 혹시나 해서 먹은 바게트빵

Kampong Cham 가는 길은 메콩강을 따라 내려가는 길과 중간에 메인도로로 따라 갈 수 있는 지방도로가 나온다,

나는 지방도로쪽으로 가는 걸 택했는데

이리가나 저리가나 길이 정말 최악이였다

(메콩강 따라 가는 길은 프놈펜에서 만난 쏜초와 동그리 자전거여행 부부님들이 가셨는데 사진만 봐도 최악이였던?)

그나마 괜찮은 길을 찾으라면 그냥 지방도로로 가는게 더 도로가 괜찮지 않나 싶다,

Kratie 지방도로로 Kampong Cham으로 향하는 길

다리는 좁아서 한 쪽 차선 밖에 이동하지 못하고 가운데 나무 발판을 밟고 가야 그나마 안전하고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뒤따라오는 자동차 눈치가 보임

매일 같이 비가 오고 있고 도로고 흙에서 비때문에 진흙으로 진화를 해서 달리기 조금 짜증나는 구간들이 있었다.

그렇지만 옆에서 작게 흐르는 물들도 간이 수영을 즐기는 아이들을 보고 나도 힘내서 다시 출발한다 

역시 먼저 인사를 해주는 아이들

이 구간을 지나는데도 환청이 들릴정도로 어디에서 Hello 소리가 들리는지 모를 정도로 여기저기 사방에서 Hello 소리가 들린다,

다행히 내가 발견하면 나도 손을 흔들어주는데 발견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환청이 들릴때도)

Kampong Cham 50km정도 남겨두고 쏟아지는 비..

다행히 빈 건물 지붕이 있어 비를 피할 수 있었다

이놈의 우기는 도대체 언제 끝나는거야?

조금 그쳤다 싶어서 출발하려고 자전거에 올라탔는데 하늘에서 어딜가려고? 라고 말하듯이 다시 엄청 쏟아붓는다.

한 30분 얌전히 있으니 비가 잠시 그쳤고 그 틈에 열심히 다시 달리기 시작했는데 5km도 못가서 다시 비가 왔다.

근처 주유소에 가서 다시 비를 피했다

다시 그친 비를 틈타 달렸는데 이건 뭐냐...

도로가 사라져다.

오토바이 , 차량들도 중앙선을 넘나들며 알아서 잘 피해 이 곳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Kampong Cham 30km 남기고 다시 또 비가 왔다.

날은 점점 어두워지는데 또 비가 오다니 그냥 캠핑할까?

저 멀리 Kampong Cham의 불빛이 보일 때 엄청나게 기뻣다

하.. 힘들었던 하루

비만 안왔어도 더 일찍 도착해서 지금쯤 메콩강 산책 하고 있었을텐데

뭐 그래서 이런일 저런일이 있어야 나중에 추억이 되고 좋은 경험이 되겠지.

날마다 내가 생각하는데로 일이 풀릴 순 없을테니 좋게 생각하자.!

좋게 생각하자 ! 라고 1시간도 안되서 급짜증이 났다..ㅋㅋ;

예약해놓은 숙소를 찾아갔는데 20분을 자전거 타고 주변을 맴돌아도 게스트하우스에 "게"도 안보인다.

MAPE.ME , 부킹닷컴 구글맵도 전부 같은 곳을 가르켰는데 도대체가 보이지가 않는다.

뭐지?

오후6시까지 취소가 할 수 있었는데 오후5시58분 취소를 하고 자전거를 세워두고 다른 곳을 찾아보고 있었다.

자전거를 세운 곳 옆집 아저씨가 나오시더니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보길래 이 근처에 사진을 보여주며 이 게스트하우스 있냐고 물어봤는데 이 근처엔 없다고 알려주셨고

번호를 알려달라고 해서 부킹닷컴에 적인 번호를 알려드렸더니 전화를 해서 게스트하우스 주인아저씨가 이쪽으로 픽업을 오게끔 도와주셨다.

그나마 착한아저씨를 만나 다행히 숙소를 찾아갈 수 있었다.

안 그랬으면 좀비처럼 비틀비틀거리며 다른 숙소를 찾아다녔을텐데..

조금씩 내린 비에 젖었는지 땀인지 구분도 안되게 젖어서 찝찝하기도 했고..ㅠㅠ

픽업온다는 아저씨가 20분이되서야 도착을했다..

도대체 숙소가 어디에 있길래?

아니면 뭐 좀 하다 오셨나?

오토바이 타고 온 게스트하우스 아저씨를 따라 도착한 곳 (Phalla Riverside)

아까 있었던 장소에서 2km더 가야 있었다.

화가 부글부글 이게 어떻게 된 건지 물어봤다.

부킹닷컴 , MPAS.ME 사진이 아직 수정이 안됐고 구글맵을 통해 찾아보면 지금 이 위치로 바르게 알려주는데

부킹닷컴 통해 들어가는 구글맵과 MPAS.ME는 다른데를 가르키고 있어 수정 중에 있다고 한다..ㅠㅠ

웰컴음료로 시원한 맥주 한 캔을 주셔서 마시면서 마음을 진정시켰다.

숙소는 Kampong Cham에서는 가장 저렴한 숙소였는데 가격대비 괜찮은 것 같은데 운영하는 식당에서 파는 음식을 정말 비쌌다.

볶음밥 2달러...

비싸다.

거리도 도심지에서는 꽤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라 도보로 이동하기는 어려움이 있고 무조건 오토바이 등 이동수단이 있어야 될 것 같다.

뷰는 메콩강이 보이긴 하나 접근성이 매우 좋지 않은 숙소

2016.10.26 (D+271)

Kampong Cham에서 수도인 프놈펜(Phnom Penh)으로 향해야한다.

프놈펜까지도 약 120km 

하루하루가 100km넘는 인생이구만.

아침 먹고 가기 위해 게스트하우스 앞에 열리는 시장을 두리번 거렸다.

게스트하우스 음식은 너무 비싸서 손이 부들부들 떨림.

현지 주민들이 앉아서 밥을 먹고 있길래 나도 같이 앉아서 주문했다 

바이삿찌룩에 삶은계란 반개 또는 쌀국수

메뉴는 이 두개 인 것 같은데 나는 바이삿찌룩을 주문했다.

가격은 3.000리엘 천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이였다.

아휴 2달러 넘는 볶음밥 게스트하우스보다는 훨씬 좋네

포장도 해주는 듯 보였다

베트남에서 엄청 마셨던 사탕수수음료도 이곳에 팔고 있었다

베트남에서는 MIA DA라고 불렀던 것 같은데?

여긴 얼마정도 하려나?

500리엘 두장 들고 얼마인지 물어봤는데 내 500리엘 한장을 쏙 빼가신다.

엇? 진짜 500리엘? (한국돈으로 140원)

코라콜라 등 일반음료들은 대부분 2.000리엘~2.500리엘 (약550원~650원사이)에 마실 수 있어 나는 이것보다 조금 더 비쌀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500리엘이라는 환상적인 가격에 반했다.

(이 이후로 절대 500리엘에 먹을 수 있는 곳을 볼 수가 없었다..ㅠㅠ)

Kampong Cham 식당 , 호텔 , 게스트하우스 , 산책로가 몰려있는 곳

다른 길로 빠져나갈 수도 있지만 이왕 온거 한번 번화가 한 번 구경해보려고 일부러 들렸다가 프놈펜으로 향했다.

프놈펜 50km정도 남겨두고 바람의 기운이 심상치가 않았다.

갑자기 바람이 차가워진 기운을 느끼고 주변을 둘러보니 바로 앞에 시커먼 구름이 반기고 있었다.

또 한바탕 쏟아지겠구나..

비구름 생성되는건 정말 한 순간이다.

달리다가 갑자기 찬바람이 조금씩 불기 시작하면 이젠 느껴진다.

비가 오겠구나.

일단 계속 달리는데 계속 뭔가 기분이 쎄한 느낌이 있어서 자전거를 멈추고 뒤로 돌아 식당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갑자기 미친듯이 비가 쏟아진다.

아싸 난 럭키가이 ~

비가 그치고 출발했는데 어제처럼 또 비가 쏟아지고 하는 일이 없어서 다행히 무사히 프놈펜에 도착 할 수 있었다.

뚜얼슬랭 근처에 있는 상민형 집에 자전거와 짐들을 두고 샤워하고 나이트마켓 근처로 자전거 타고 가서

쏜초와 동그리부부 분들을 만났다

페이스북으로 우연히 캄보디아에 들어오신 걸 봤고 루트가 나와는 반대로 프놈펜에서 캄퐁창 , 크라체로 해서 라오스로 가신다고 해서

상황봐서 볼 수 있으면 보기로 했는데 다행히 내가 프놈펜에 일찍 도착을해서 이렇게 만날 수 있었다.

간단하게 맥주 마시면서 이야기 나누는 중 !

중국-베트남-캄보디아 이렇게 거쳐 오셨고 다음 국가가 라오스라고 하신다,

두번쨰 한국인 자전거여행자와의 만남,

공감되는게 너무 많아서 기분이 좋았다 ㅋ 나만 느낀게 아니였구나 !

중국 자동차들의 크렉션 소리 동남아 아이들의 인사에 의한 환청을 이 두분도 느끼셨다고한다 ㅎ

또 하나 공통된 점은 "베트남은 역시 천국이였다" !

2016.10.27 ~ 2016.10.29 (D+274)

상민형집 거실에 있는 해먹에 누워지내다가 자다가 다리 저리는게 심해서 에어매트를 꺼내 지냈다

상민형은 저번 캄보디아 7월에 입국했을때 찰리형님이 소개시켜줘서 처음 프놈펜에서 만났었다.

그때 맛있는 것도 사주시고 여행이야기도 나누고 좋은 시간을 보냈었는데

이번에 다시 캄보디아를 들어오게되면서 형과 다시 만나게 됐다.

중국집에도 가서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고 ㅠ.ㅠ

삼계탕도 먹어보고

김치찌개에 제육볶음 , 육전 등 한식까지 !

기가막혔다!

10월29일 캄보디아 한인체육대회가 있다고한다.

나는 28일에 떠나려고 했는데 상민형이 축구도 나가고 여러 행사를 한다고해서 구경도 할겸 하루 더 머물기로 했다.

10월30일날 출발하기로 결정.

그 대신 나는 Koh Kong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되서 버스표를 알아보려고 돌아다녔다.

(11월2일 무조건 태국 Koh Chang에 들어가야해서 자전거 타고 출발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나이트마켓 근처 여행사 , 티켓판매소를 들려봤지만 자전거는 안된다고 한다.

소라야버스터미널에 가봤지만 Koh Kong까지 가는 버스가 없어졌다고한다.

다시 나이트마켓 버스티켓판매소에 가서 버스 밑에 넣으면 되지 않냐고 해봤지만 안된다고 해서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

고민 죽도록 하면서 자전거 끌면서 걷는데 아저씨가 티켓 티켓 하면서 나를 끌어들인다.

버스티켓 목록을 보니 Koh Kong으로 가는게 있어서 자전거도 되냐고 물어보니깐 가능하다고한다.

엇? 진짜요?

후다닥 가서 10월30일 출발티켓 예매를 했다.

사람:10달러 + 자전거:5달러  = 총 15달러

편한 마음으로 10월29일에 열린 한인체육대회 관람,

36번 형광색티를 안에 입은 분은 상민형 ~ 그리고 같이 운동하시는 분들.

오늘의 축구경기 심판 캄보디아 사람들

상대팀도 한국분들 

나는 상민형이 있는 팀을 당연히 응원해야겠지?

관중석에 비치되있는 만두를 먹으며 축구를 관람

아 ~ 내가 군대에 있을 때 골키퍼 좀 했었는데 ~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경기 시작전 악수를 나누고 페어플레이를 약속!

경기 시작되고 나는 본부석 구경하기 위해 관중석에서 내려왔다.

본부석

꽤 많은 걸 준비한 걸 볼 수 있었다.

축구는 전후반 해서 1:1 동점으로 끝이났다.

국제학교 학생들의 흥겨운 사물놀이와

캄보디아 현지 전통 무술도 관란할 수 있었다.

이 축제에 대사관님도 오셔서 함께 하셨는데

나중에 보물찾기를 하는데 항공권을 대사관님이 가지고 계셨다 ㅠ

아쉽다 .. 대사관님 바로 옆에 있었는데 

항공권 찾았으면 내가 한국을 갔다왔을까?

아니면 상민형에게 그동안 머문 방값으로 드렸을까?

열심히 찾았지만 못 찾았다..대사관님이 가지고 계실줄은..

4명씩 팀을 이루어 족구도 이어지고 행운권추첨에 떡볶이 , 막걸리 , 맥주 , 안주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한인체육대회가 잘 마무리 되가는 듯 싶었다.

체육대회가 마무리 되고 나는 상민형이랑 상민형 동료분과 함께 온천마사지도 가보고 Pho식당에 가서 맛있는 쌀국수도 먹고

여행자거리에 있는 Bar도 가보고 마지막 밤을 즐겁게 보냈다.

온천마사지도 처음 가봐서 어리둥절..

형들이 하는 거 보고 따라했다..ㅋ

2016.10.30 (D+275)

나이트마켓 근처

버스티켓 구입 한 곳 가서 기다렸다.

오전8시30분 출발이라고 해서 오전8시에 도착해서 미리 대기를 하고 있었다

내가 탈 버스는 어떤거냐 ~~?

갑자기 아저씨가 툭툭이기사를 따라가라고 한다..

영문도 모른채 나는 뒤따라 갔다

다른 버스터미널로 이동 했던 것..

뭐 어찌됐든 난 버스만 타면 돼니깐.. 상관없지 라고 생각했는데 불편한 상황이 생겼다.

8시30분 출발이라 했는데 9시 되도록 어떤 버스 뭘 타야되는지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

툭툭기사는 어디론가 가버리고 나와 현지승객 몇명 뿐..

옆에 세워져있는 버스 아저씨한테 가서 꼬꽁 가는 버스 뭐냐고 물어봤는데 물어본 자기버스라고 아저씨가 일어나더니 버스에 시동을 걸고 출발 준비를 하신다.

뭐지?

자전거를 버스 밑에 넣으려고 하는데 앞바퀴를 빼라고 해서 빼고 자전거 넣고 바퀴 넣고 패니어가방을 넣으려고 하는데

어린남자승무원이 아주 그냥 멋대로 쳐박아넣는다

분리한 바퀴 위에 8kg정도 되는 패니어를 올려놓는다

어 ? 이건 아닌데? 비켜봐 !! 내가 할께 라고 시늉을 했는데 손대지말란다 -_-

이런 까마귀같은게? 장난하나 !!!

손 대지말라고 성질을 부리더니 빨리 타란다 출발한다고..

손도 못 쓰고 결국 그대로 출발을 했고 버스에 앉아서 도무지 이건 아닌것 같아서 버스가 다른 정류장에 섰을때 내려서 항의를 했다.

저건 아니라고 다시 해야한다고 했는데도 그냥 타란다...

실랑이 끝에 OK 라고 하길래 다 된줄 알았는데

앞바퀴랑 자전거를 빼서 버스 안 맨 뒷자석으로 가지고 들어가려고 한다.

아니 ~~ 내 말은 그게 아니고 !!!!!!! 화병나게 생겼다..

바퀴만 빼서 안전하게 두면 되는데 자전거를 왜 또 통채로 빼냐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모르것다 너 알아서 혀라...

그래 차라리 버스 맨뒷좌석에 싣고가자 ..

하...

버스타기 힘들다

그렇게 도착한 Koh Kong 터미널

오전9시출발 해서 오후3시50분 도착

내리려고 하니깐 툭툭이아저씨들이 입구를 가로막아 자꾸 타라고 한다..

자전거 탈껀데요?

안된다고 한다 -_-

내 자전거 내가 타는데 왜 안된다고 하는거지..?

신종 어그로인가?

내 자전거를 아무렇게나 집어넣은 승무원은 자전거와 패니어를 꺼내면서 기브미 머니 ~ 기브미 머니 ~ 라고 말한다

뭘 잘해야 주던말던 하지 -_-

바퀴에 패니어 맘대로 올려놓고 타라고 할 때 생각하면 어휴...!!

(실제로 라오스 , 캄보디아 이 쪽에서는 자전거가 오토바이보다 비쌀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자전거가 어떻게 오토바이보다 더 비싸냐며 이해를 못한다고 한다)

Koh Kong에서 2박을 예약했는데 한바퀴 둘러보고 이리저리 생각도 해본결과

내일 그냥 빠르게 태국으로 들어가기로 결정을 하고 숙소에 가서 1박만 하겠다하고 하루는 캔슬을 했다.

친절히 그냥 캔슬을 해주셨던

일찍 태국 뜨랏에 가서 Kiwi할아버지 만날 준비를 해야지.

두번째의 캄보디아 마지막 밤이 되려나..?

2016.10.31 (D+276)

Koh Kong에서 태국 Hot Lek으로 향하는 길

아침 일찍 나와 꼬꽁 시내와 시장 한바퀴 돌고 태국으로 향하는 길에 섰다,

안녕, 캄보디아

저번 7월 이후로 다시는 올 생각이 없었던 캄보디아였는데 다시 재 입국해서 라나타키리 , 몬돌키리 라는 아주 멋진 곳을 여행하고

재회를 하기 위해 내 두바퀴는 점점 코창을 향해 달려나갔다.

드디어 , 기다려온 재회의 시간

달리는내내 빨리 보고싶어 심장이 두근두근두근두근

생각만 해도 즐거웠고 날씨는 뜨거웠지만 다시 만날 생각에 함박웃음이 지어졌고

주변에 보이는 모든 풍경들이 그냥 그 자체로 아름다웠다,

다시 만난다라는 생각에 모든 게 아름답고 긍정적으로 보인다

역시 여행은 사람이다.

저 앞에 보이는 캄보디아 - 태국 국경

출국스템프를 받으려 가는데 또 삥 뜯길까봐 노심초사..

다행히 돈 요구를 하지 않고 여권에 스템프를 쾅쾅 찍어줬다

태국 국경으로 향하는 길

3번째 태국 입성..

아마 이번 자전거여행에 마지막 태국이지 않나 싶다.

태국에서 이제 다음 국가인 말레이시아로 내려가야하기 때문에 어떻게보면 태국을 중심으로 한바퀴 돌았던 여행도 이번이 마지막이 될 듯 싶다.


2016/10/24 = 식비 2$ + 숙소 5$ @자전거이동거리 98.9km 

2016/10/25 = 식비 2$ + 숙소 6$ @자전거이동거리 138km 

2016/10/26 = 식비 5.000리엘 @자전거이동거리 132km 

2016/10/27 = 식비 0리엘 + 프놈펜-꼬꽁 버스예약 10$ + 자전거수화물 5$ @자전거이동거리 0km 

2016/10/28 = 식비 0리엘 @자전거이동거리 0km 

2016/10/29 = 식비 0리엘 @자전거이동거리 0km 프놈펜 한인 체육대회

2016/10/30 = 식비 2$ + 게스트하우스 8$ @자전거이동거리 0km 프놈펜 - 꼬꽁 버스 오전 9시 출발 ~ 오후 3시50분 도착 

2016/10/31 = 식비 0리엘 @오전9시30분 캄보디아 국경 통과


= 2016년10월24일 ~ 2016년10월31일 : 사용금액 40$ + 5.000리엘(약 1.25$) (약 46.630원)  / 1$ = 4.000리엘

2016년1월30일 ~ 2016년10월31일 총 사용금액 2.010.260원 

+ 파타야스카이다이빙 10.950+4.500 = 15.450바트 = 538.587원 계좌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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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쏜초 2016.11.26 04:39 신고

    일찍 라이딩 마무리하고 잠이 안와서 인터넷 끄적 대다가 들어와봤는데
    우리 얘기도 나와있네요 ^^
    담날 생일 이셨는데 밥한끼 못사드려서 맘에 걸렸는데
    나중에 또 만나면 꼭 맛난거 한번 거하게 살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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