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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2016.10.23 (D+268)


KOREA - China - Vietnam - Cambodia - Thailand - Myanmar - Thailand - Laos - Cambodia

City : Cambodia border - Stung Treng - Ban Lung - Saen Monorom - Snuol 



2016.10.17 (D+262)

결국 다시 돌아왔다 캄보디아로,

6월말에 입국해서 7월초에 약 10일도 안되서 빠져나간 캄보디아

10월 중순이 되어 다시 들어왔다

캄보디아 북쪽 국경도 라오스 국경사무소도 전부 새로 리모델링을 했고 나는 아침 일찍 이 곳을 통과했다

국경에는 나 혼자밖에 없었고 어디로 가야될지 몰라서 헤메는 나를 공사 중이던 아저씨들이 가르키는 곳으로 향하니 경찰들이 있어 비자를 재빠르게 받고 빠져나왔다,

아아 내 35달러... (원래 30달러인데 경찰들이 여행자들 등에 빨대 꽂고 달러를 흡입 중이였음)



오랜만이군 ,

캄보디아 특유의 붉은 모레길..

물 1.5L 페트병을 사려고 했는데 그 어디에서도 팔지를 않았다.

일단 작은 500m물을 구입해서 마시고 국경도시인 Stung Treng에 가서 구입하기로 했다,

저번에는 몸 상태가 너무 엉망이여서 10일도 안되서 이 곳 캄보디아를 떠났는데 다시 들어 온 지금 초반 몸상태와 기분은 최고였다,



아무리 붉은 흙길이라도 나를 막을 수 없다 !

전력질주를 하는데 가끔 한 번씩 등장하는 웅덩이에 깜짝깜짝 놀란다

빨리 Stung Treng 가서 쉬고 싶다 ~~



Hello 하며 반겨주는 아이들

라오스와 마찬가지로 캄보디아에서도 아이들의 인사를 받을 수 있었다,

이제는 가끔 어디선가 환청이 들릴때가 있었다,

아무도 없는데 Hello가 들릴때가...

중국에서는 대형화물트럭이 울리는 크렉션 때문에 자다가도 들리는 환청에 시달렸는데

여기는 많은 아이들이 여기저기에서 인사를 해주는 덕분에 정신이 없었다.

아마 이곳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이라면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옆에 Stung Treng 도시가 있었다.

자전거 타고 중심부쪽을 한바퀴 돌면서 게스트하우스 가격을 다 물어봤는데 8달러라고 한다..

다 같은 가격이라면 그 중 가장 시설이 괜찮했던 곳으로 가서 체크인을 했다..

가격 담합을 했나..? 전부 8달러라고 하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시설들이 전부 좋았지만 내가 눈여겨 본곳으로 왔다,

입구에 감시카메라 부터 해서 꽤나 깔끔한 이미지덕에 전부 같은 8달러라면 이 곳이 최고인듯 싶어서 왔는데

자전거를 1층 입구에 놔두고 방 소개를 받았는데 5층까지 올라가야했다...ㅠㅠ

패니어들을 짊어지고 5층까지 올라 갈 생각하니 벌써 기운이 다빠지네.

방도 역시 깔끔한 외관처럼 내부도 깔끔했다.

더블룸...

혹시 싱글룸은 없나..? 그럼 더 저렴할 것 같은데 ㅠㅠ (싱글룸이 없단다..없을 수가 있나...?)

Wifi도 층마다 다 설치가 되어있어서 빠릿빠릿한 Wifi를 제공해주고 있었다,

라오스 여행 중 숙소에 들어가면 WIfi 안되는 곳이 많았고 된다고 해서 들어가면 엄청 느려서 답답해 죽을 것 같은 상황때문에 거의 블로그를 쓰지 못했는데

캄보디아 들어와서 제일 좋은 건 그나마 라오스와 비슷한 가격대비 퀄리티가 있는 숙소들과 Wifi가 잘 터진다는 것? 



숙소 앞에는 가운데 길목에 길게 시장들이 들어서있었다,

이 시장을 중심으로 양 옆에 게스트하우스들과 환전소 , 핸드폰판매하는 곳이 줄지어있었다,



일단 Smart 유심칩을 구입하기 위해 제일 끝에 있는 핸드폰판매점에 갔는데 심카드를 못 알아듣는다,

핸드폰 뒤 케이스 열고 심카드 가르키며 이거 달라니깐 못 알아듣는다.. 애 뭐야??

배터리 분리하고 라오스에서 쓰던 심카드를 꺼내서 보여주니깐 그제서야 심카드를 내밀었고 Smart 충전카드 주라니깐 또 못 알아듣는다..

내가 설명을 못하는건가?

뭐지?

라오스에서 썼던 충전카드를 보여주니깐 그제서야 옆집가서 1달러짜리 Smart카드를 빌려온다..

이 집엔 없나보네..

충전하고 VPN 들어가서 여기 Smart로 VPN 설정 좀 해달라고 하니깐 모른다고 한다...

하.....

뒷목땡기네...

솔직히 말해봐 귀찮지? -_-

내가 졌다.. 

다시 게스트하우스로 가서 Wifi 잡고 Smart VPN 검색해보니 그냥 이름이랑 APN을 Smart로 적으면 된다고 한다.

(통신사 이름을 APN에 적으면 되는 곳도 있고 다른 이름을 사용하는 곳이 통신사도 있다..)


Smart 충전 : *888* 코드번호 # 통화버튼

Smart 1$ 충전 후 30$ 변경은 *656*100# 통화버튼 누르면 30$ 변경이 가능하고 1.5G 사용이 가능해진다.

잔액확인은 *656*0# 통화버튼 누르면 지금 약 얼마가 남았는지 확인이 가능했다.



다시 중앙시장으로 나와서 시장 구경 중,

좁은 시장 길목 사이사이 오토바이들이 지나다니고 막히기 시작하면 한 없이 기다려야했는데 그때 오토바이 뒤에서 기다리면 

오토바이가 뿜는 매연이 내 다리를 정말 따뜻하게 해준다,

게스트하우스 가면 다시 샤워해야겠다...(다리만)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면서 중앙시장을 돌아다니는데 유독 눈에 띄는 곳이 있었다.

식당 입구에서 면을 엄청 쌓아두고 그 옆에서 계란후라이 만드는 딸이 있었는데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면과 고기를 볶고 계란후라이와 함께 손님 식탁으로 향했는데 이 곳에서는 나름 맛집인것 같았다.

손님이 계속 끊이질 않았고 입구에서 열정적으로 면을 볶는 아저씨의 모습이 인상깊어 나도 따라 들어가게됐다,



메뉴는 오직 이거 하나,

1그릇에 5.000리엘 

육수까지 마지막에 더해져서 나오는데 내가 진짜 여태 사먹었던 면요리 중에 최고로 맛있었던 것 같다.

한 그릇 먹고 시장 둘러보고 다른 식당을 한 번 보려고 돌아다녀봤는데 다시 이 곳으로 돌아와서 다시 먹었을 정도로 맛이 인상 깊었던 곳

중앙시장 가운데쪽을 보면 아저씨 한 명이 식당 입구에서 열심히 면을 볶는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Stung Treng을 들리면 한 번 들려봐도 될 듯 한 맛집

왠만하면 추천 같은 것 안하는데 

다음 날 아침을 여기서 또 먹고 가려고 출발하기전에 들렸는데 문이 닫혀있어서 아쉽게 못 먹고 왔다.



가끔은 이렇게 오토바이가 많이 다니는데 길거리에서 생고기를 파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가 안되기도 했다..

이렇게 수많은 오토바이가 돌아다니는데 길거리에 앚아 생고기를 팔면 오토바이가 내뿜는 매연이 고기에 다 옮겨붙지 않을까..?

그래도 뭐 사가는 사람들이 있지만..위생적으로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내가 너무 따지는 건가..?




이렇게 작은 수박은 또 처음본다

손바닥만한 미니 수박



베트남 - 캄보디아 기념탑



Stung Treng 메콩강 

이 강은 Kratie - Kampong Cham - Phnom Penh까지 쭉 이어져내려갔다.

나름 의미가 있는 곳이여서 그런지 강 주변에는 식당 , 커피샵들이 많이 있었다



가운데 있는 흰색 건물이 게스트하우스

외관부터가 깔끔해서 도착하자마자 들어가서 가격 물어봤는데 8달러라고 해서 비싼감이 있어 다른 곳을 둘러봤는데 다 8달러 주라해서 

다시 돌아온 곳

같은 8달러 조건이라면 이 곳이 훨씬 좋을 것 같아서 왔는데 내부도 깔끔하고 샤워실도 깔끔하고 8달러인데 호텔에 들어 온 기분?



저녁에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시장

일부 안쪽 깊숙히 위치한 곳은 영업 중지를 했지만 중앙에 있는 노점들을 늦게까지 운영을 하고 있었다.



5층까지 낑낑대며 가방을 들고 올라가는데 같이 들어다 준 리셉션

TV에 보이는 게 전부 CCTV 화면

수십대의 CCTV가 이 곳을 지키고 있었다

사진에 보이는것만해도 벌써 CCTV카메라가 4대나 보인다.

하루 쉬고 가는게 뭔가 조금 아쉽다 ~



2016.10.18 ~ 2016.10.19 (D+264)

Stung Treng에서  Ratanakiri Ban Lung으로 향하는 날

캄보디아를 다시 들어온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바로 Ratanakiri , Mondulkiri 때문이라 알게 모르게 엄청 기대하고 있었다,

캄보디아 오지 , 소수여행객들만 아는 사람들만 오는 이 곳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라타나키리는 캄보디아 북동쪽 오지로 프놈펜에서는 꽤 거리가 먼 위치에 있으며 베트남,라오스 국경에 접해있다.

예전에는 캄보디아 물류의 중심지로 역활을 했으며 보석광산과 폭포 , 고무농장 , 캐슈넛농장 등이 유명하며 Yeak Laom라는 유명한 호수가 있는 곳이다.

 라타나키리는 지역 이름으로 한국으로 보면 전라남도 , 전라북도 개념이라 보면 되고 그 안에 Ban Lung 이라는 마을에 이 곳의 대 도시 역활을 하고 있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1.5L 물을 사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서 가는 길에 사려고 길거리 상점에 들렸는데 1.5L를 안판다 ㅠㅠ



Stung Treng에서 Ratanakiri Ban Lung까지 약 140Km

나는 마음 먹고 하루만에 도착하는 걸로 마음 먹고 열심히 달리기 시작했다.

찰리형님도 Ratanakiri Ban Lung을 갔었는데 오토바이여행자를 만나 오토바이를 타고 이 곳을 갔는데 붉은모레 흙길 비포장이 대부분이라 힘들거라고 말씀해주셨다.

드 넓은 초원이 보이는 포장 잘 된 길을 아직까지는 여유롭게 잘 달리고 있었다.

어디서부터 비포장이 시작 될까?



점심은 바게트빵으로 해결했다,

4.000리엘

중간 중간에 조금 큰 마을들이 있어 여기에서 보급해야 한다면 꼭 해야한다

중간중간 슈퍼도 없고 마을도 거의 없다 



경운기에 확성기를 달아 불경 비슷한 소리가 울려퍼지고 천천히 천천히 길을 달리면 아이들과 마을주민들이 달려나와

경운기 뒷좌석에 타고 있는 할머니의 항아리에 돈을 넣고 두손 모아 기도를 하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었다



포장도로가 계속 되는데 비포장 붉은모레길은 어디서부터일까?

GPS를 보니 GPS지도는 위에 다른 길이 표시되어있는데 나는 아래 GPS지도에 없는 길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아무래도 GPS에 표시된 길이 비포장도로 구길이고 지금 내가 달리는 길에 새로 생긴 신길인것 같았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아무 것도 없다.

가끔 지나가는 차량만이 이 조용한 정적을 깨줬다.. 



한 참을 달려 만난 슈퍼에서 갈증을 해소했다.

의자에 앉아 한 참을 쉬었다

그동안 쉴 곳이 너무 없어서 반 강제적으로 달려야만 했다.

내려쬐는 햇빝 아래 달궈진 포장도로에 앉아 쉴 수는 없지..




어느정도 구간을 지나니 마을들이 보이고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무 것도 없오 꽤 심심했는데 마을이 나오니 엄청 반가웠다.

사진을 찍는데 모두 카메라를 쳐다봐주고 포즈도 잡아주신다.



드디어 Ratanakiri Ban Lung이 보이기 시작했다.

140km 달려 도착한 곳

힘..들다

역시 140km 할 짓이 안된다.



저 앞에는 반룽시장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 오늘은 일단 쉬고 이 곳에서 2박을 할 예정이니 

다음 날 아침에 들리기로 결정했다

지금은 너무 피곤해서 툭 건드리면 쓰러질 것 같다.

비포장이 아닌 포장길도 이렇게 피곤한데 비포장을 달렸으면 아마 지금 어딘가에 퍼져서 텐트치고 자고 있지 않을까 싶다..



이 곳은 숙소는 크게 반룽시장 주변과 시장에서 3km정도 떨어진 곳 호수 주변 이렇게 두 곳으로 나뉘어 게스트하우스,호텔들이 많이 있었다.

나는 반룽 시장 시내 주변으로 숙소를 잡았고 호수는 다음 날 시장과 함께 걸어서 둘러보기로 결정했다.

숙소에서 샤워 하고 조금 누워있다가 해가 지고 어두컴컴해질때 밖으로 나왔다.



라타나키리 대도시 답게 어두운 저녁 곳곳에 환한 불빛과 환전소 , 금은방 , 식당 등이 길거리에 나와있었고

탈 생각은 없지만 나를 저 멀리서 부르는 오토바이 기사들

눈길을 주지 않으면 계속 빵빵 거리면서 내 신경을 자극한다..

타려고 하면 내가 알아서 찾아서 탈텐데..

저녁의 반룽모습을 잠깐 둘러보고 숙소에 들어가서 일단 쉬는데 숙소 리셉션과 할아버지가 너무 착하신데..

(라타나키리는 뭐가 볼만하고 어디가 뷰포인트이고 이런 저런 정보들을 준 리셉셥과 패니어를 풀고 자전거를 방안에 넣는데 하나하나 다 도움을 주신 할아버지도 감사했던)

Wifi 될 줄 알고 여행기 좀 쓰려했는데 이런이런 ~

1번~5번 룸이 있는데 1번룸에 있는 외국인아찌한테 Wifi 방에서 잘 되냐고 물어보니 잘 된다고 한다.

내 방은 3번 방인데 wifi 1칸을 가르키며 엄청 느리다..ㅠㅠ

아놔 ㅠㅠ 방 바꿔달라고 할 수도 없고 그냥 있어야겠다...



다음 날 아침 일찍 Ratanakiri Ban Lung 시내 위쪽에 위치한 작은 호수쪽으로 향했다.

그냥 뭐 별 다른 건 없고 산책~



음 ~ 시내와는 다르게 정말 조용한 곳

호텔 , 게스트하우스들이 몇 군데 있었는데 정말 조용한 분위기에 산책하기 좋은 곳을 원한다면 이 곳 주변으로 숙소를 잡는 것도 편할 수도 있겠다.

다만 시내-시장까지 약 3km정도라 이 부분에서 약간 불편할 수도 있겠다.

오토바이 렌탈 할꺼면야 뭐 상관 없을 수도 있겠지만..



산책로

중간 중간 의자와 쓰레기통이 있었는데 쓰레기통은 몇일 청소 안한 것처럼 가득 차있었다.

저녁에 가로등 불빛이 다 들어오면 그래도 나름 분위기가 있을 듯 보인다.



이번엔 반룽시장쪽으로 향했다.

옛날 라오스,베트남 물류중심이 되었던 곳



지나다니는 길이 조금 안좋고 오토바이들이 다녀 조금 불편했지만 

그보다 더 불편한것 천막이 너무 낮아 고개를 푹 숙이고 다녀야만했다 ..

키가 크면 이게 좀 불편하네



시장 모퉁이 빈 공간에선 아이 두명이서 공놀이를 즐기고 있고



시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사람들이 늘어만갔다.



잠시 시장 밖으로 나가서 숨 좀 돌리고 

너무 복잡해서 정신이 없다 ㅋ



관광객들 상대로 여는 야시장보다 이런 로컬시장이 훨씬 볼거리가 많은 것 같다.

프놈펜 나이트마켓 , 치앙마이 나이트바자 , 비엔티안 야시장 , 루앙프라방 야시장 이런 곳보다

이런 시골도시 로컬마켓이 사람냄새 , 비린냄새 로컬스러운게 훨씬 더 보기 좋고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는다.




옛날 라오스,베트남 물류 중심지 답게 그런지 몰라서 시장규모가 상당히 컸고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도 정말 어마어마했다.

어디서 이 많은 사람들이 왔을까 싶을 정도로 관광객보단 로컬사람들이 엄청 많았고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이들의 이곳의 삶을 잠시동안 들여다볼 수 있었다.



역시 나는 관광지 , 유명도시 , 유명한 곳 보단 이런 로컬스러운 곳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여행자들 많은 곳보단 로컬사람들이 많은 이런 곳이 난 좋다

이걸 보려고 떠났고 여길 왔으니깐.

이 모습을 보려고 다시 캄보디아에 왔고 북동쪽 오지라고 불리는 이 곳을 향해 달려왔으니깐.



Ban Lung에서 약 40km 떨어진 곳에 보석 광산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시장 내부에는 여러 보석,금은방을 볼 수 있었다.

어두운 시장내부를 금색불빛으로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로컬반찬들도 다양하게 많이 있었다.

밥이 갑자기 먹고싶은

군침 흐르게 만드는 로컬반찬들.




시장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이동



밖에는 과일상점들이 몇군데 보였는데 오랜만에 람부탄이 먹고싶어서 가격을 물어봤는데 

1kg 2달러..

조금 비싼데..? 안되겠다 나중에 먹어여겠다 ㅠㅠ



게스트하우스에서 자전거를 가지고 나와서 시내에서 약 5km 떨어진 Yeak Laom를 향해갔다.

예약라옴 화구호 라고 불리는 곳



입장료는 2달러이다 혹은 8.000리엘



매표소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자전거/오토바이/자동차 주차하는 곳과 식당 , 음료파는 곳이 있었다.

계단을 내려가면 아마 목적지가 나오겠지?



와 물이 정말 맑네

탈의실도 있고 구명조끼까지 있어서 수영해도 된다고 한다.

하지만 비키지 입는 건 금지

근처에는 의자와 해먹 등이 있어 꼭 수영을 하지 않아도 휴식을 취하기 딱 좋은 곳이였다.

2달러에 맑은 호수를 보며 해먹에 누워 박카스 한잔 ~ 오메 좋은그 ~

캄보디아는 박카스가 꽤 잘 팔려서 어디서든지 구할 수 있는 박카스

콜라가 없어도 박카스를 꼭 있다.



매표소를 통과할때 자전거를 타고 가는 꼬마아이들을 볼 수 있었는데 전부 약속이라도 한 듯 이 곳에 모여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

현지인들은 무료이다 보니 아이들이 와서 뛰어놀기에도 아주 좋은 곳

운 좋게 나는 아이들의 수영실력을 볼 수 있었다.



맑은 물 , 푸른 숲

바라만 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진다.

올까말까 망설였던 곳이였는데 Ban Lung에 들린다면 Yeak Laom 한번쯤은 꼭 가보는게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이 이번엔 나무에 올라가기 시작했고

톰과제리 처럼 잡기놀이를 시작했다,

나무 가지들 사이사이를 밟으며 쫓고 쫒기는 추격적을 펼치는 아이들 ㅋ

보고만 있어도 내가 즐겁다



그러다가 이렇게 한번 나무위에서 강으로 다이빙을 시도한다.



매달려서 다시 나뭇가지를 잡고 올라가려고 안감힘을 써보지만 결국 호수로 떨어지고 말았다.



나무에서 이제 장소를 옮겨서 본격적인 다이빙을 또 시작했다.




저번에도 쓴 것 같지만 나도 언제쯤 이렇게 홀딱 벗고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까?

중간중간에 몇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아직 물에 들어 갈 용기가 나오지 않아서 기회를 몇번 놓쳤다.

가끔은 물에 들어가 쉬는 시간도 가져야하는데 아직은 자전거 위에 올라타면 목적지에 도착할때까지 거의 쉼없이 달리다보니 여유가 나오지 않는다,

오늘은 딱히 뭐 하는 날도 아닌데 이렇게 멋진 호수에서 수영할 기회도 생겼는데 놓치고 말았다.



아이들이 내 바로 아래에 있다.

나 .. 잡아당기면 안된다 ~~ 카메라 물에 빠지면 큰일나 ㅠㅠ



아이들이 전부 물 밖으로 나와 옷을 주섬주섬 입고 다 같이 한 번에 집으로 전부 갔다.

아이들이 가버리니 조용해진 Yeak Laom호수



옆에 오두막에서 쉬고있는 현지 주민들

해먹들도 정말 많아서 바람도 선섢게 불고 누워서 쉬면 딱 좋다,



맑은 Yeak Laom 뒤로 하고 나는 다시 Ban Lung 시내로 가야했다.

조금 더 있다가 갈 껄 그랬나 ~?



노점에서 음료수를 고르는데 뭘 먹을까 ~?

박카스가 있길래 시원한 박카스를 집어들었다 ㅋ

가격은 3.000리엘

가격은 부르는 게 값이라 어떨떄는 3.500리엘 다른데선 2.500리엘 캄보디아를 떠나는 마지막 날엔 1.500리엘에 마실 수 있었다.

진짜 이거 도매가격은 얼마인거야 -_-?




Ban Lung에는 의외로 서양음식점이 많이 있었다.

THE GREEN 레스토랑 메뉴도 거의 서양요리에 맞춰져있었다.

오는 손님들도 거의 서양사람들이였다.

분위기도 괜찮고 직원도 친절하고 음식 맛도 괜찮고 가격도 합리적이고 ~

Ban Lung의 마지막 밤을 보내기에 딱 좋은 곳이였다.

내일부턴 몬돌키리(Mondulkiri)로 달려야하기 때문에 배부르게 든든히 배를 채워야했다 .



2016.10.20 (D+265)

라타나키리에서 몬돌키리 Saen Monorom까지는 약 170km

한번에 가기에는 무리

이틀 생각하고 움직여야해서 천천히 늦잠도 자고 여유있게 출발을 했다.



여기도 참 포장은 잘 되어있는데 뭔가 심상치 않은 기운이 뿜어져나왔다..

이거 기회가 될때 뭘 무조건 먹어놔야겠는데..?



어느정도 구간까지 이런 작은 집들과 사람들이 보였고 벗어나니



아무것도 없다.

길은 정말 좋은데 아무것도 없고 길 양옆으로 알수없는 철조망들이 길 따라 쭉 쳐져있었다..

쉴 수있는 그늘 조차 없다

그냥 무조건 달려야했다.



저 상태에서 약 40km? 50km? 달리니 겨우 쉴 수 있는 휴식처를 한 곳 발견 할 수 있었다.

물도 없었는데 정말 사막의 오아시스를 발견한 것처럼 기뻣다.



아이들도 사람들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고 게스트하우스도 하나 보였다.



라타나키리 몬돌키리 중간에 있는 그나마 큰 마을인 Koh Neak

마을 입구에 게스트하우스 하나 , 중앙에 하나 , 마을 마지막 부분에 게스트하우스가 하나 이렇게 총 3군데가 있었는데

가운에 중앙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는 방 하나에 30.000리엘 (8.5달러) 시설대비 비싼감이 있어서 패스하고

앞에 또 길이 어떻게 되있을지 모르니 식당에 들어가 바이삿찌룩을 주문했다.

돼지고기를 구워 밥과 곁들어 먹는데 뭐 간단하게 먹기에는 최고였다.



마을의 중심부는 조용하고 버스티켓을 판매하는 곳도 있었다.

이 곳은 버스는 거의 안다니고 밴이 자주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버스로 다니기에는 그만큼 사람들이 탑승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그운행을 안할 수도..?



역시 마을을 벗어나니 또 다시 아무것도 없는 도로를 하염없이 달려야만했다.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텐트 칠 곳을 찾아야하는데

왠지 또 비가 올 것 같단 말이야 ~?

가끔 풀 속에서 소리가 나면 깜짝깜짝 놀란다.

나무에서 푸드득 소리가 나서 쳐다보니 원숭이 4마리가 나뭇가지 사이들을 넘나들면서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도 있었다.



텐트를 칠만한 장소가 있다면 이런 곳인데...

뭔가 좀 불안하단 말이야..?

기분이 좀 묘했다.

안되..조금만 더 가보자

더 가보지만 마을은 보이지 않고 완전히 캄캄해졌다.

헤드랜턴을 꺼내 텐트칠 곳을 하염없이 찾아보지만 보이지가 않았다.

이미 130km 달린 상황이라 체력도 바닥이 난 상태 

밥은 그래도 아까 마을에서 먹어놔서 다행이지 배까지 고팠으면 난리났을 것 같다.

너무 어두워져서 어떻게해야될지 모른채 하염없이 달리는데 앞에서 불빛이 보였다 !?

집인것 같은데?

입구에는 손전등을 든 사람들이 몇명 보였다.

다가가서 혹시 텐트를 칠 수 있는 장소를 줄 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한 아저씨가 자꾸 영어로 옆에 앉아보라고 한다..

아 이거 뭔가 좀 이상한데..?

계속 옆에 앉아보라는 하는데 그럴수록 점점 더 마음이 불안해져만갔다.

날도 어둡고 근처에 사람이라곤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이 전부고 ..

다른 곳을 다시 찾아보기엔 너무 캄캄해서 보이지도 않고..

다행히 아저씨가 안내를 해줘서 집안으로 들어 갈 수 있었다.



자전거를 세워두려고 테라스에 갔는데 총과 , 크로스보우 , 작살 , 덫이 내눈에 보였다.

오마이갓.. 이건 대체 뭐지?

일반가정집은 아닌데?

심장박동수는 점점 더 올라만갔다..

아저씨 한명이 배고프지? 밥 먹었냐고 물어보길래 아직 안먹었다고 하니깐

다른 아저씨 한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어디론가 향했고 앉아서 차 한잔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니 (어디서왔냐 , 무슨일 했냐 , 부모님 나이는 어떻게 돼냐? 등등)

아까 오토바이 타고 갔던 아저씨가 컵라면을 두개 사와서

저녁을 먹을수가 있었다.

에고..감사합니다

그런데.. 여기 혹시 경찰서인가요..? (아까 봤던 총,작살,덫이 생각남)

밖으로 데리고 나오더니 간판을 보여주는데 WWF 라고 적혀있었다.

검색해보니 환경자연기구? 단체? 비슷한 곳이였는데 정확한 정보는 나오지 않았다.



아저씨가 텐트치지 말고 여기 빈 방 해먹에서 자라고 해주셔서 자전거를 방으로 옮기고 샤워하고 아저씨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잠들었다.

총 이런 것들을 보고 식겁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착한 아저씨들이였어 ㅠㅠ 라면도 사다주시고...

불빛이 보여서 거의 살려주세요 !! 라고 외치듯 있는힘 없는힘 다 쏟아내서 가서 도움을 요청했었고 안전하게 샤워도 하고 잠들 수 있었다.



2016.10.21 ~ 2016.10.22 (D+267)

아침에 일어나서 테라스로 나가니 이미 아저씨들은 깨어계셨다.

차와 커피를 드시고 계시길래 나는 패니어에서 G7 베트남 믹스커피를 가지고와서 아저씨들과 함께 나눠마셨다.

베트남커피라고 하니깐 신기하게 쳐다보면서 모두 한 잔씩 마셔보셨다 ㅎ



벽면에 걸린 사진들은 아저씨들이 이곳에서 활동했던 모습을 찍은 사진들이 있었다.



코끼리 , 표범 , 뱀 , 호랑이 등...

전부 이 주변에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아 그래서 어제 자전거로 달리면서 봤던 알 수 없는 철조망들이 이 야생동물들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는 안전장치였고

중간 중간에 팬더그림과 함께 WWF 라고 적힌 팻말을 볼 수 있었는데 혹시나 모를 야생동물이 울타리 밖을 나왔을때를 대비해서 

이 분들이 이 주변에 머물면서 긴급상황을 대응하기 위해 이 곳에 계셧던 것이였다.

어제 캠핑 했으면 어떻게 될 지 몰랐을 수도 있었던 거네..?

어쩐지 캠핑하는데 기분이 조금 묘했는데 이것때문이였군 !



어제 봤던 총과 작살..

저녁에 어두운 조명아래 비춰진 모습이 나를 벌벌 떨게 만들었다 ㅋㅋ;



새끼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찾아간 곳엔 5마리의 새끼고양이가 있었다

태어난지 5일밖에 안됐다고한다.

정말 작았고 눈도 뜨지 못했다.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는데 강아지가 계속 어미고양이의 민감한 부분을 건드린다

야~ 그거 성추행이야 

그러면 안되 너

어미고양이가 필사적으로 방어해보지만 강아지의 힘을 이길 수 없었다.

유부녀고양이 건들여서 뭐할라고...

이미 새끼5마리가 있는 어미인데 ..



어제 이 곳에서 팬티만 입고 간이 샤워를 할 수 있었다.

물탱크를 개방해서 물을 양동이에 받아 찬물샤워 ~

샤워 한 번에 온 몸이 풀리는 것 같았다.



야생동물 보호하는 곳으로써 팬더그림과 함께 WWF라는 팻말을 이 곳을 달리면서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함부로 캠핑 하지 말기를..?



아침에 인사를 드리고 몬돌키리로 향해 출발

약 50km정도 남았다.



WWF에서 나와 2~3km 달리니 마을이 하나 보였다.

어제 정말 그토록 찾아다녔는데 보이지 않던 곳

이제야 보이다니..



낯선 이방인이 마을에 들어오는 걸 어찌 알았는지 아이들이 문 안에서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



어제 내가 그토록 보고 싶어했던 마을 

내가 어제 너희들을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아니? 



이 곳에선 마을과 마을간의 거리가 너무 멀다보니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필요한 생필품,요리재료를 파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어다.

아침에 이렇게 오토바이가 오면 마을사람들 너나할 것이 없이 나와 물건들을 보고 필요한 것들을 구입해갔다.



이 마을 뒤로는 끝을 알 수 없는 숲들이 쭈욱 이어져있었다.

야생동물들도 그 안에 살고 있겠지..?



평화로운 마을

여유가 느껴진다.



아이들의 웃음에도 행복이 보인다.

아침을 먹으려 들린 곳 4명의 아이들이 환하게 반겨준다.



아이 좋아라 ~ 내가 다 기분이 좋네

다른게 뭐 줄게 없고 라오스에서 사온 사탕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나눠줬다.



받자마자 홀라당 사탕겉포장을 뜯어 먹는 아이들이 너무 귀여워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간다..

그렇게 우리는 더 친해지게 됐고 친해진 것도 잠시 헤어져야했다 

고마워 잠시동안이지만 정말 재밌었어 ~ Bye



힌두사원.

미얀마에서 가끔씩 봤던 힌두사원을 이 곳에서도 볼 수 있었다.

여성들은 모두 머리에 두건을 써 머리를 가리고 입주변도 가리는 여성들도 볼 수 있었다

남성들은 동그란 모자를 머리에 쓰고 사원으로 들어가고 있었고 여성들은 사원주변에 모여 기다리고 있었다.

북동쪽을 여행하면 의외로 꽤 많은 힌두사원 , 마을을 볼 수 있었다.



몬돌키리 센모노룸은 약 700m 고도에 위치해 있었는데 거의 도착할 때쯤 되니깐 오르막이 슬슬 시작됐었다.



자전거를 잠시 큰 돌덩이에 기대놓고 



풍경이 너무 이쁜 나머지 어떻게든 자전거를 세우고 찍고 싶었다.



Saen Monorom 중앙광장에 도착했다.

미리 예약해둔 게스트하우스는 700m정도 더 가야했다.

일찍 도착했으니 자전거타고 한 바퀴 돌아보고 숙소에 들어가기로 했다.



Chantha Sreypich Guesthouse (찬타 스레피치 게스트하우스)

더블룸 6$ 옥상에 야외테라스 바가 있고 식당도 따로 운영하고 있었고 Wifi 상태도 괜찮했다.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세탁을 맏기려고 했는데 주인아저씨가 지도를 그려줘서 따라가보지만 찾질 못했다...

다시 게스트우스에 가서 못찾았다고 하니 아저씨 오토바이 뒤에 타고 직접 데려다주셨다



오오 이렇게 깊숙한 곳에 있었구나

이 근처와는 왔는데 이렇게 더 깊숙히 들어와야 될 줄은 몰랐다 ㅠ



게스트하우스 옥상에서 바라본 센모노룸 메인도로

중간에 가로등이 길게 저 끝까지 쭉 켜져있었다.

라타나키리 반룽은 서양식당들이 그나마 조금 많이 있었지만 센모노룸은 로컬식당들이 주를 이루었다.

둘 만의 색깔이 확실하게 있어서 어디가 딱 좋다고 말하기 애매했다.

보석광산 , 호수 , 폭포 , 서양음식들을 맛 보고 싶다면 라타나키리가 괜찮은 것 같고

끝이 보이지 않은 자연풍경과 로컬음식들을 맛보고 싶으면 몬돌키리 센모노롬이 괜찮을 것 같고

난 두군데 다 갔으니 둘 다 좋다

어느 한 군데 딱 좋다고 말해줄 수 없을 겉 같다

이 왕 온김에 둘 다 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걸어서도 센모노룸 투어

이 길로 직진하면 로컬시장이 나오고 왼쪽으로 쭉 나가면 로컬시장과는 분위기가 정 반대인 시내가 나온다.



중앙에는 길따라 쭉 앉아 쉴수 있는 의자가 놓여있었고 많은 주민들이 이 곳에 앉아 휴식,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로컬시장과는 정반대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센모노룸 번화가,



센모노룸 시장 입구



시장안에 있는 빨래방에 들려 어제 맏긴 빨래를 찾았다.

1kg 1$ 또는 4.000리엘



센모노룸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이동하는 중

붉은 흙길을 지나 Hill Top Viewpoint , Sea Forest 로 향했다.

센모노룸을 내려다 볼 수 있고 바다 처럼 일렁이는 끝없는 숲을 볼 수 있는 곳



해가 거의 저무는 시간대에 도착해서 센모노룸의 황금 불빛이 하나 둘 켜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건너편에는 끝 없이 펼쳐지는 숲을 볼 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면서 나처럼 사진을 찍고 갔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시장을 거쳐서 갔는데 마지막 남은 고기가 걸려있고



조금 더 가면 베트남 커피샵도 볼 수 있었다.

연유커피 정말 최고지 

먹어 본 자만이 알 수 있는 맛.



 2016.10.23 (D+268)

센모노룸에서 이제 떠나야할 시간

아침부터 비가와서 시간이 조금 지체됐지만 센모노룸이니깐 신경쓰지 않았다.

캄보디아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프놈펜도 아니고 앙코르와트도 아닌 나한테만큼은 라타나키리와 몬돌키리가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이건 또 무슨 행렬일까?

궁금해 미치겠다 !

물어 볼 사람이 없어 !



불교 관련 행렬일까?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만나기로 한 상민형이 갑자기 베트남으로 출장을 가야해서 나에게는 하루 더 시간여유가 있었다.

원래라면 이대로 Kampong Cham을 가야했는데 하루 더 시간이 생겨서 중간에 Kratie에 들렸다 가기로 했다.

일단 그럼 먼저 몬돌키리를 빠져나가야되니깐 달려보자 ~

700m 고도에서 바로 다운힐이 이어질 줄 알았는데 꽤 업다운이 계속 반복해서 이루어졌다.



멀리서 보면 정말 엄청난 오르막인데

가까이 가면 그렇게 경사가 심하지 않은 오르막

가끔은 이 착시현상 때문에 기겁하곤 한다.

뭐야 !! 저 오르막은 !!!

가까이 가면 아무것도 아니네...ㅋㅋㅋㅋ



Kratie ~ Saen Monorom 중간에 있는 Snuol마을까지 가는 중

베트남 국경은 참 정말 라오스에서부터 계속 보게 된다,

꽤 인상 깊었던 베트남여행.. 이정표에 베트남으로 가는 표시가 나오면 나도 모르게 베트남에 다시 가고 싶어진다.



Hello 인사를 하니 나를 쳐다보며 손을 흔들어준다 

발가벗고 ~ 얼레리 꼴레리 ~ 사진 찍어도 될까? 흔쾌히 허락해준다 ㅋ



길 외곽에선 이렇게 나무를 쌓아놓고 손도끼로 나무를 쪼개는 주민들을 꽤 많이 볼 수 있었다.

집들도 대부분 나무로 지은 집들도 작게 흐르는 강위에 떠있었다 



나무들이 많아서 그럴까 

작은 강 사이를 통과할 수 있는 다리도 나무로 지어져있었다.

저 건너편이 작은 나무집이 아저씨의 집인가보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도끼를 어깨에 걸치고 집으로 향하는 아저씨의 뒷모습

거의 다 건너갈때쯤 나를 보고 웃어주는 아저씨였다



오늘 하루 신세질 곳이 보인다 !

캠핑 할 곳을 찾는데 도로 옆 아주 희미하게 오두막이 보였다.

돌고 돌아 길을 찾은 후 오두막이 위치한 곳으로 천천히 앞으로 전진.

숲풀 사이로 보이는 실루엣 

오늘 잠자리는 과연 어떨까?

제발 ~~~~~~



좋아 , 이정도면 훌륭해

꿀잠을 잘 수 있겠어 !

텐트 치고 누워서 다운 받은 영화를 한 편 본다

킹스글레이브? 파이널판타지 관련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는데 정말 애니라고 믿기지 않을 정보도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였다,

액션씬도 마음에 들도 스토리도 괜찮고 캠핑하면서 보는데 지루할 틈이 없었다 

저녁에 비가 쏟아졌지만 지붕이 있기때문에 마음 편히 잘 수 있었다 

캄보디아 오지여행도 이제 끝이 났고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진 상태

다시 재입국한 캄보디아여행이 후회스럽지 않게 저번보다 더 재밌는 여행이 되고 있었다.




2016/10/17 = 식비 10.000리엘 + 숙소 8$ @자전거이동거리 73km 

2016/10/18 = 식비2$ 5.000리엘 + 게스트하우스(2박) 10$ @자전거이동거리 143km 

2016/10/19 = 식비 4$  

2016/10/20 = 식비 2$ @자전거이동거리 130km 

2016/10/21 = 식비 3$ + 게스트하우스(2박) 12$ @자전거이동거리 56km 

2016/10/22 = 식비 3$ 2.500리엘 

2016/10/23 = 식비 2$ 2.000리엘 @자전거이동거리 113km 


2016년10월17일 ~ 2016년10월23일 자전거이동거리 515km 

총 자전거이동거리 12.251km / 교통수단이동거리 3.884km


중국 : 페리 1박 / 호텔 2박 / 찜질방 1박 / 게스트하우스 13박 / 캠핑 33박 / 주민의초대 6박 / 차량숙박 2박 = 총 58일

베트남 : 캠핑 14박 / 교민분들의 초대 34박 / 주민의초대 4박 / 게스트하우스 22박 / 호텔 3박 / 모텔 15박 = 총 92일

캄보디아 : 호텔 1박 / 게스트하우스 7박 / 야간버스 1박 = 총 9일

태국 : 게스트하우스 9박 / 캠핑 1박 / 호텔 1박 / Ning 집초대 3박 / Suwit 집초대 2박 / 불교사원 2박 = 총 18일

미얀마 : 사원캠핑 5박 / 파아욱수행원 4박 / 천주교교회 13박 / 야간기차 3박 / 캠핑 1박 = 총 26일

태국  사원캠핑 12박 / Suwit 집초대 4박 / 교회1박 / 게스트하우스 7박 / MARKTEL & COFFEE 5박 = 총 29일

라오스 : 게스트하우스 17박 / 캠핑 3박 / 사원캠핑 1박 / 탄허여행사 8박 = 총 29일

캄보디아 : 게스트하우스 5박 / 캠핑 1박 / 주민도움 1박




= 2016년10월17일 ~ 2016년10월23일 : 사용금액 46$ + 19.500리엘(약 4.8$) (약 57.420원)  / 1$ = 4.000리엘

2016년1월30일 ~ 2016년10월23일 총 사용금액 1.973.630원 

+ 파타야스카이다이빙 10.950+4.500 = 15.450바트 = 538.587원 계좌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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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보라 2017.04.12 03:11 신고

    나눈 캄보디아 좀 빨리 지나쳐야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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