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6 ~ 2016.10.16 (D+261)


KOREA - China - Vietnam - Cambodia - Thailand - Myanmar - Thailand - Laos

City : Vientiane - Ban Nahin - Lak Sao - Thalang - Thakhek - Seno(Xeno) - Tad Lo - PakSong - Champasak - Cambodia border



2016.10.06 (D+251)

비엔티안 탄허여행사 삼촌이 내주신 방에서 이렇게 보냈다 ㅋ

에어콘도 있고 침낭도 있고 조그만한 침대도 있고 택배를 기다리는 동안 푹 쉬고 있었다,

삼촌도 여행을 정말 좋아하시기때문에 종종 여행이야기를 나누면서 심심하지 않게 잘 보냈다,

하지만 역시 너무 오래쉬면 달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빨리 밖에 나가서 자전거 타면서 뛰놀고 싶은데..



한국에서 건너 온 쥐포와 불닭볶음면 그리고 G7커피까지 ㅋ

두번째 먹는 불닭볶음면인데 맵긴 맵네..

택배가 언제쯤 오려나 ~?



가끔은 자전거 타고 Nam Phou거리로 나와서 산책도 했다,

그래도 나름 수도라고 고층건물들도 있고 멋진 건물들도 많았다,

외국계 기업들도 많이 볼 수 있었고



중국어가 적힌 간판들이 역시 비엔티안에도 정말 많이 보인다,

탄허여행사를 찾아 온 여행자들을 보면 대부분 밤 비행기로 비엔티안에 도착해서 바로 그 다음날 루앙프랑방이나 방비엥으로 이동을 했었는데

라오스는 수도인 비엔티안은 인기가 없나...?

다들 급하게 다른 도시로 훌쩍 떠나버린다,



택배가 한국에서 출발할지 딱 일주일만에 도착했다,

방비엥에서 버스타고 비엔티안 여행자거리에 있는 Sout Chai여행사쪽으로 보냈다고해서 미리 가서 택배를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도착한 가민 GPX 60CSX



원래 쓰고 있던 가민 오레곤550이 말썽을 부리고 있어서 일단 대비용으로 받았는데 잘 부탁해 ㅠ

택배를 받았으니 삼촌께 말씀드리고 다음 날 바로 출발하기로 결정을 했다,

7일이라는 시간이 택배 기다리는데 쓰여서 앞으로 가야 될 길을 먼데..

다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



2016.10.07 (D+252)

남부쪽으로 봐둔 곳은 타켁루프 , 볼라벤고원인데

내 비자는 10월17일까지였다.

둘 중 하나는 포기해되는데 포기하기는 싫고 토니형님과 삼촌이랑 의논끝에 버스를 타고 타켁루프 시작지점인 나힌까지 일단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비엔티안에서 나힌까지도 거의 260km? 290km?정도 대략n3일정도를 앞당길수 있었다,

이 곳에서 머무는 베트남노동자들은 자전거 타고 출근하고 나는 7일만에 다시 여행을 시작한다,



나힌까지 가는 버스를 타려면 비엔티안 남부터미널로 가야한다,

남부터미널이라고 해서 남쪽에 있는게 아니라 여행자거리에서는 꽤 거리가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약11km떨어져있고 최근에 또 신축건물로 이동을해서 구남부터미널에서 약1km를 더 가야 신남부터미널이 나온다,

Southern Bus Station 이라고 검색하면 위치가 자세히 나온다,

아무튼 중심지와는 꽤 멀리 떨어져있어서 배낭여행자들이 접근하기에는 쉽지 않은 위치에 있었다,



아무 창구에 가서 나힌(Nahin) 나힌을 외쳤다

11번창구로 가란다 ㅋ

탐 꽁로(Kong Lor)로 대부분 많이 가지만 나는 나힌에서 멈추기로 결정을 했다,

나힌에서 밑으로 더 내려가야 탐 꽁로가 나오고 그 유명한 꽁로동굴이 있는 곳인데 시간상 내려갈 여유는 없어서 아쉽지만 탐 꽁로는 포기해야했다,



비엔티안에서 나힌까지 버스티켓은 80.000낍 + 자전거 50.000낍

매표소 뒷 편에 바로 버스 탑승하는 곳이 있었다,

표 끊어준 아저씨 따라가니 내가 타야 될 버스 알려주고 직원한테 자전거 넣어야한다고 알려주고 가셨다,

패니어 가방 하나씩 다 분리해야겠네 ~ 떼려는 순간 직원이 그냥 놔두란다,

남자 한명이 더 와서 통채로 버스 밑 칸에 자전를 그대로 넣었다,

패니어를 결합한채로...ㅋ



버스 위에 오토바이를 또 어떻게 올렸지?



매점도 있어서 출발하기 전에 출출하면 여기에서 먹을 것을 구입해도 좋을 듯 싶다,

물론 버스 출발전에 상인아주머니들이 타서 좁은 통로를 돌아다니면서 먹을 것을 팔지만 먹을 것은 그렇게 많이 없었다,

오전8시40분 버스 출발,

버스는 우리나라 한국버스에 등급은 일반버스정도?

딱히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기사아저씨가 좀...문제랄까?

운전석에서 음악소리를 너무 크게 틀기 시작하고 승객한명이 불편해서 운전석까지 가서 어필을 해봤지만 끄떡도 안한다,

나힌까지 도착하는 내내 의미도 모르는 태국노래를 귀가 뚫릴정도로 크게 들으면서 가야만했다...



나힌 터미널

황량함이 나를 반긴다,

자전거를 통채로 뺴고 정비를 한 후 잠시 곰곰히 생각해본다,

도착한 시간은 오후1시35분



앞에 게스트하우스들이 조금 있는데 하루 자고 이동할까?

락싸오(Lak Sao)까지 약60km정도 락싸오에서 타랑(Thalang)까지는 51km

오늘 편하게 나힌에서 머물고 내일 타랑까지 열심히 달려볼까?

지금 당장 락싸오쪽으로 달리고 그 다음날 타랑을 여유있게 가볼까?



어떻게 할까 ~?

여기서 스탑 ?

락싸오까지 달리기!?



락싸오 가서 하루밤 묵고 타랑을 여유있게 가지 뭐..

크 ~ 달리는 내내 돌산들이 나를 반겨준다,

비엔티안에서 타켁-루프를 달리고 싶은 분들은 나힌까지 버스로 이동해서 나힌에서부터 달리는 것도 정말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오토바이 여행을 하고 싶은 분들은 타켁(Thakhek)로 가서 렌탈을 해서 출발해야한다,

대부분 서양오토바이여행자들 보니 나와는 반대방향에서 달려오고 있었다,

타켁에서 오토바이를 렌탈해서 타랑 , 락싸오 , 나힌 , 탐꽁로 거쳐서 다시 타켁으로 가겠지..?



수 십 Km 돌산들과 푸른 논밭들을 보며 한 없이 달렸다,

약 7일만에 라이딩이라 조금 버거웠다,

너무 오래 쉬었나..?

코스는 쉬운 편에 속하는데 몸은 그렇지 않았다

오랜만에 다시 콘크리트길 위로 나오니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것



에구구 애기들

발가벗고 노는 아이들을 라오스에서는 참 많이 볼 수 있었다,

발가벗고 물이든 나무든 어디서든 뛰어노는 아이들

그러다 나를 보면 웃으면서 랩을한다..?

싸바이디 , 헬로우 , 하와유 ~ , 바이바이 , 알 수 없는 라오어들이 속사포로 쏟아져나온다,

나도 아무리 힘들어도 싸바이디 ~ 하면서 손을 흔들어준다,

아이들이 먼저 손을 내밀어줬는데 그걸 모른채 하고 지나가면 아이들이 상처 받을 수도 있을까봐..



락싸오(Lak Sao)

나힌에서부터 달리면서 유독 많이 보인게 있다면 베트남 간판이였다,

중국과는 다르게 남부지역으로 내려가면 내려갈 수록 베트남간판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북부는 중국 남부는 베트남..?

락싸오는 국경도시로써 약 30km정도 더 달리면 베트남국경이 나온다,

그래서 그런지 숙박시설들이 꽤 있는편이였다,

한 참을 빙글 빙글 돌다가 호텔밖에 안보여서 들어간 게스트하우스

5만낍 치고 시설은 정말 좋았다,

혹시 락싸오에서 하루 묵을 계획이 있다면 이 곳 추천한다,



저녁을 먹으려고 찾은 식당

1층에서 주문을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주인아저씨가 2층에 바가 있으니 2층에서 먹으라고 알려주셨다,

1층에서는 주문을 받고 요리를 하고 (테이블 몇개 있기는 함)

2층은 노래방+술 위주로 분위기 좋게 꾸며져있었다,

볶음밥 먹고 이제 슬슬 내려가려는데 주인아저씨가 자신의 친구들이라며 나한테 소개를 시켜주셨다,

같이 앉아서 한 잔하라고 나를 자리에 앉히는 주인아저씨 ㅋ

영어도 잘하시고 한국어는 기본적인 것들만 할 줄 아셨다..

이야기를 나눠보니 KoLao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였다.


KoLao = 한국기업으로 라오스에선 최고기업으로 한국으로 치면 삼성과도 같은 존재였다.

나에게 자신있게 KoLao 티셔츠를 보여주는 아저씨들 ㅎㅎ

맨 오른쪽에 있는 친구는 나랑 동갑인데 역시 KoLao직원으로 이 그룹에서는 막내였다,

막내는 어딜가도 똑같은가..?

형님들 술잔이 비면 채워주고 얼음 넣어드리고 맥주 다 마시면 시키고 ㅋㅋ

막내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었다.

어느정도 취기가 올라왔을 때 나는 인사를 드리고 먼저 빠져나왔다,

주인아저씨도 같이 마시려고 했는데 음식주문이 내려와서 아저씨는 1층에 먼저 내려가계셨고 다음 날 아침 몇시에 오픈하는지 여쭤보니

아침7시부터 시작한다고 하셔서 내일 또 보자고 인사하고 나는 비틀비틀 게스트하우스로 향했다.



2016.10.08 (D+253)

아저씨 안뇽 !

혹시 메뉴에는 없지만 오뮬렛 되는지 여쭤보니깐 금방 뚝딱 만들어주셨다 .

어제 볶음밥도 맛있었는데 오뮬렛도 맛있네

요리를 너무 잘하신다 ~~



나는 이제 타랑으로 슬슬 가볼차례

아저씨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만나요 ~

 씨유 ~~~



앗 ~ 사진 찍는 걸 들렸다

앞발차기를 보여주는 아이들



잠깐 들린 슈퍼에서 물을 구입하고 아이스크림 하나 먹는데 구운바나나를 건네주시는 아주머니

구운바나나에 정까지 얻어갑니다.



막내와 어머니와 함께,

딸 인가? 아들인가? 

아무렴어때 ~



타랑은 거대한 호수위에 떠있는 아주 작은 마을이라고 해야할까?

슬슬 호수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호수에 길쭉한 무언가 박혀있는게 보인다.



죽은 나무들이였다,



처음에는 신기하게 보였지만 셀수도 없을 만큼 엄청난 숫자의 죽은나무들을 보니 징그럽기까지 했다..

오히려 푸른 잎사귀들을 뽐내며 물 위에 떠있었으면 참 보기 좋았을텐데.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좋을까?



이 다리를 건너면 타랑마을이 시작된다.

게스트하우스는 3~4개정도 있는 걸로 보였다,



내가 찾아 간 게스트하우스는 다리 건너 바로 왼편에 있는 SABAIDEE 게스트하우스

싱글룸 5달러 (40.000낍)

저녁엔 바베큐파티도 한다고 하는데 50.000낍이라고 한다,

하지만 게스트하우스에는 나 혼자 덩그러니..@.@



조용한 타랑거리는 걷는다.

소들도 줄줄이 질서있게 걸어나간다,

조심해 옆엔 절벽이야??




정말 작은마을 타랑,

나는 여행객 많은 시끌시끌한 도시보다 이렇게 조용하고 정적인 곳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렇게 또 먼 길을 돌아 찾아오지 않았는가,



나도 어렸을때 많이 했었지,

공 위로 높게 던져 받기..ㅋㅋ

어렸을땐 다 비슷비슷하구나



아까 줄지어 지나가던 소들이 이번엔 마을 한 복판을 유유히 돌아다닌다,

조용한 마을 , 작은 마을에서 살아가는 현지인들의 생활모습을 가까이서 엿 볼 수 있는 곳 타랑,

하루정도 묵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정말 작아서 걸어서 돌아다니기에도 충분했다,

노을지는 하늘 보며 느리게 느리게 이 곳을 한 참을 걸었다,

점점 호수 밑으로 사라져가는 해를 보며 앞으로 내가 나아갈 길도 생각해보며.



2016.10.09 (D+254)

아침 일찍 분주하게 움직였다,

타켁(Thakhek)까지 약100km 부지런히 움직여야 해떨어지기 전에 도착하겠지..

내가 하루 묵었던 타랑 게스트하우스,

Wifi는 아쉽지만 식당에서 잘 터졌고 내 3G는 아예 잡히지도 않는다..흑 (라오텔레콤)



나만 아침 일찍 이렇게 분주하게 움직이는 줄 알았는데 주민들도 아침 일찍부터 움직이고 있었다,

반쯤 잠긴 나무배 위에서 빨래하는 아주머니가 내 카메라에 담겼다,



수확하는 중인 라오주민들,

다들 이렇게 열심히들 사는데 나도 열심히 달려야지,

나도 이게 내 할 일이니깐,



앞에 차량들이 막혀있길래 확인해보니 장례행렬이 있었다,

뒤에 차량들도 묵묵히 행렬이 끝날때까지 차분히 천천히 앞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돌아가신 분에 대한 예의를 모두가 지켜주고 있었다,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타켁에 도착해서 메콩강 근처까지 가서 한바퀴 쭉 둘러보면서 게스트하우스를 찾아다녔다,

80.000낍 , 100.000낍 너무 비싸다..

조금 더 저렴한 곳 없을까?

한 바퀴 더 돌아본다,

다행히 50.000낍 선풍기 방을 하나 얻을 수 있었다.

메콩강에서 멀지 않아 다행,



메콩강 주변으로는 수 많은 상점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다트로 풍선 터트리면 인형을 주나보다,

여기저기서 풍선 터지는 소리가 팡팡 ~



나는 모자가 필요해서 찾는 중..

비엔티안 여행자거리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다가 분실..ㅠㅠ

모자 안쓰고 라이딩하니 머리카락이 거슬리고 햇볕에 그대로 노출되서 얼굴이 따갑기도 해서 모자를 빨리 하나 구해야했는데

내 머리가 큰지.. 다 맞지 않는다..ㅠㅠ

모자구입 1차 실패



저녁에는 라오스 건너편 태국까지 환하게 빛을 비추며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여행자들도 이 곳을 걸으며 건너편 태국모습도 한번씩 봐주고,

한 곳에서 두 나라를 여행하는 기분이랄까?




중앙광장쪽에도 많은 먹거리상점들이 들어서 많은 여행자들이 이 곳에 앉아 타켁에서의 저녁밤을 보내고 있었다,

광장 바로 옆에 오토바이 렌탈해주는 곳이 있다,

서양여행자들은 이 곳에서 오토바이 렌탈을해서 타켁루프 한 바퀴를 돌고 다시 이 곳으로 오는 듯 보였다.



제법 분위기 있는 카페도 있어 타켁루프의 중심심장역활을 제대로 해주고 있었다,

라오스 남부여행을 준비 하는 분들은 타켁에 한 번 와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시간적여유가 된다면 타켁루프 한 바퀴 도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탐 꽁로를 못 본 것은 아쉽지만 락싸오 , 타랑에서 나름 즐겁게 보냈기 때문에 미련은 없을 것 같다,

라오스에는 방비엥 , 루앙프라방만 있는게 아니다 !



2016.10.10 (D+255)

남부 첫번째 코스 타켁루프를 끝내고 이제 볼라벤고원을 향해 바쁘게 움직인다.

남은 비자7일.. 

바쁘다 바뻐...

그렇게 쫓기듯 앞으로 내달리는 나를 아이들이 멈춰세운다.

싸바이디 ~



내 시야에 자전거가 들어왔다.

두 대 !

멀리서 서로를 인식하고 손을 흔들고 만나게 된 Scott커플,

호주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날아가 대만을 배타고 가서 여행하고 다시 중국으로 와서 베트남 여행하다가 사바나켓국경으로 라오스에 들어와서 북부로 향해 가는 중이란다.

루앙프라방 가는 길 어때 !? 라고 물어보자

어. 아주 큰 산이 있어 ㅋㅋ 라고 답해줬다 ㅋㅋ

햇빛이 너무 쎄니깐 모자를 쓰고 다니라고 걱정해준다 ..

내가 머리가 커서 맞는 모자가 없네..ㅠㅠ

무튼 서로 조심히 여행하자구 !



인사성이 좋은 라오스 아이들,

여기저기서 인사를 하는데 바쁘다 바뻐 ~~

앞에도 이미 아이들이 나를 보고 내가 가까이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손을 흔들어준다,

라오스에서 먼저 인사하는 법을 톡톡히 배워간다,

지금은 내가 먼저 아이들을 보면 인사를 건넨다,

싸바이디 ~

헬로우 ~



자 ~ 대나무 통에 담긴 밥 

라오스에선 까오냐우 라고 불린다.

적당한 크기로 손으로 떼어내 말아서 반찬이나 국물에 찍어먹는다고 한다.

태국 북부 치앙마이 ~ 라오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까오냐우

까오냐우에 "랍"이 주로 함께 같이 나온다.

고기를 잘게 다져 야채와 함께 볶은 것인데 주로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사용하고 까오냐우와 함께 라오스 대표 음식이라고 한다,


이 곳 Seno(Xeno)도시 게스트하우스 앞 식당이다,

한 참을 돌아다니다 찾은 저렴한 게스트하우스인데 거지취급을 받았다..?

게스트하우스 간판보고 들어와서 사무실이 있길래 똑똑거리니 한 여자가 나왔다,

게스트하우스 맞냐고 물어보니깐 영어를 못하는지..고래를 절레절레 흔든다..?

약간 술냄새 나는 것 같기고하고 여기 게스트하우스 직원이 아닌가? 

바로 옆에 식당에서 게스트하우스 같이 운영하는건가 싶어 식당 아주머니한테 물어보니 나를 다시 사무실로 데리고 가서 그 여자한테 데리고 갔다,

둘이서 라오어로 막 뭐라뭐라 하는데 식당아주머니가 지갑을 가르키면서 뭐라고 한다..

뭘 말하는거지..?

지갑을 열어 돈 있냐고 물어보는 듯 보였다.

돈 있는데요 ..

아주머니가 보여달란다 -_-.....

여기 있는데요..?

먼저 달란다...-_-

여기요 !

그제서야 그 여자가 방으로 안내해준다..?


뭐지 이 상황은?

외국인이 누가 돈 안내고 하루 묵고 튀었나?

내가 거지처럼 보였나...?

기분이 사~~알짝 상했다...ㅋ

무시당한 기분?

짐 풀고 앞에 식당가서 먹은게 까오냐우 !



바로 앞 도로를 나가면 상점들이 쭉 들어서있는데 메뉴는 다 전부 하나같이 까오냐우에 닭꼬치였다,



가끔은 개구리꼬치도 보인...

근데 내가 아까 까오냐우에 먹은 꼬치가 닭 맞나?

닭치고 꽤 작던데...?

설마 새는 아니겠지..?



Savannakhet도시에 들어가려면 Seno도시를 거쳐서 안쪽으로 더 들어가야 Savannakhet이 나오는데 나는 시간이 조금 촉박해서 Seno에서 스톱했다,

우측으로 가면 Savannakhet

좌측으로 가면 계속 남부쪽으로 향하게 된다.



2016.10.11 ~ 2016.10.13 (D+258)

드 넓은 들판을 보며 열심히 달리고



오랜만에 솔로캠핑

끝.

하루가 치열하게 계속 달리다가 끝난 하루 

슈퍼 옆 공터에 자리를 잡았고 샤워도 하고 두유 한 잔 마시고 잠들었다.

슈퍼 겸 가정집 이였는데 샤워 할 수 있는지 여쭤보니 흔쾌히 허락을 해주셔서 시원한 물에 샤워까지 말끔하게 했다.


혼자 캠핑하는게 얼마만인지 기억도 잘 안나네..

태국에선 거의 절에서 텐트치고 지내긴 했지만 야외에서 이렇게 혼자 텐트치고 자는 건 기억이 안날정도..

상당히 더울 줄 알았는데 새벽에 조금 추워서 좋았다.

나는 더운건 정말 힘든데 추울떈 잠이 잘 온다 ~

영상30도에서 자는 것보다 영하16도에서 자는게 더 편하다,

언제쯤 다시 영하에서 잠들어볼까?

그립다 영하야 !!



다음 날 살라반 Salavan 도시로 향하는 중

어제 캠핑 한 곳에서 땃로 Tad Lo마을까지 약 120km

살라반도시를 들어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면서 라이딩 하는데 앞에서 음악소리를 크게 들어놓고 누군가 마이크로 라오어로 뭐라고 한다.

가까워질수록 누군가 이리 오라고 손짓을 한다,

할아버지였다.

그리고 바로 건너편에는 라오아가씨들이 머리에 바구리를 얹고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누구나 이 곳을 지나가면 아가씨들과 할아버지가 오라고 하는데 나는 일단 멀리서 지켜봤다,

무슨 행사인지 보기위해서..

설마.. 아가씨들의 사윗감을 고르는 건 아니겠지 !? ㅋㅋㅋ

한 참을 기다리면서 뭔지 보려고 했는데 다들 그냥 휙휙 지나가니깐.. 나도 그냥 가던길 가는 걸로...

뭔지 멀리서 지켜보고 괜찮다 싶으면 가서 나도 동참하려고 했는데 ㅋㅋ;



이 지도에는 없지만 나는 조금 더 위에 있는 살라반쪽에서 땃로쪽으로 향했다,

볼라벤 고원 지도.

토니형님이 라오스 남부 추천지역 중 하나인 볼라벤

남부 고원지대 , 라오최대커피생산지 , 수 많은 폭포와 자연 순수함 그 모습에 타켁루프에 이어 많은 오토바이여행자들이 찾는 이 곳

대부분 빡세에서 오토바이를 렌탈해서 PakSong 을 거쳐 Tad Lo에서 하루 묵는 걸로 알고 있었다,

중간 Tad Yuang 라는 유명한 폭포가 있어 꼭 한번씩은 들리는 것 같았다.

나는 오토바이 여행자들과는 반대로 땃로 ~ 빡송 ~ 빡세 순으로 진행을 할 예정이였다




결국 살라반도시를 피해 지름길로 들어가 Tad Lo마을을 향해 달렸다,

비자 여유가 있으면 살라반에도 가보고 할텐데,

시간상 그럴 여유는 없었다,

한 해의 결실을 맺는 농부들의 모습들을 제법 많이 볼 수 있었다.



이 흐르는 물들은 전부 Tad Lo 폭포에서 흘러내려오는 것들이겠지?

좋아 좋아 기대된다,

볼라벤고원을 여행하게 되면 여행자들이 꼭 추천하는 곳이 한 군데 있다면 Tad Lo 마을이였다,

부푼 기대를 가슴에 품고 열심히 달린다,



Tad Lo 마을 도착해서 머물 숙소를 찾는다,

다른 곳에 비해 꽤 저렴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Fandee 게스트하우스는 서양사람이 운영하는 것 같았는데 하루60.000낍이였다

서양사람이 운영해서 그럴까? 역시 대부분 이 곳을 찾은 서양여행객들은 여기에서 묵는 것 같았다.

시설도 다른 곳에 비해 제일 깔끔하다고 한다,



바로 옆에 있는 MAMA PAP 게스트하우스인데

Tad Lo 마을에 유일한 도미토리 숙소로 25.000낍이라고한다,

처음에 알아 본 정보로 나는 숙소를 이곳으로 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왔지만 한 바퀴 돌면서 다른 곳 숙소도 보기로 결정했다.



MAMA PAP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숙소가 눈에 띄었다,

앞에서 지켜보는 나에게 다가오는 흰머리의 할머니 한 분..

여기 숙소 맞습니까!? 여쭤봤다 ㅋ

위에 사진 찍은게 할머니가 운영하는 소박한 작은 게스트하우스였다

더블룸 선풍기방으로 모기장까지 있고 하루에 30.000낍인데 2일 머무는 걸로 50.000낍에 해주신단다.

옆에 MAMA PAP에서 도미토리에 묵는 것보다 가격도 똑같으면 더블룸 혼자 쓰는게 좋겠다 싶어 할머니가 계신 곳으로 선택했다,

무엇보다 할머니가 너무 인상이 좋으셨다 ㅎ



저녁은 옆집 MAMA PAP에서 먹어봤다

닭고기볶음밥이 맛있다고 해서 주문해봤다,

일단 양은 많아서 좋았다,

아주머니가 어디에 묵는지 물어보길래 바로 옆집에서 머문다고하니깐 자기집도 게스트하우스라며 아쉬워하신다 ㅋ

초코바나나팬케익이 엄첨 크고 맛있다고 자신있게 말하시길래 다음 날 아침에 와서 먹겠다고했다 



Fandee 게스트하우스는 서양여행객들도 가득찼다,

예전에는 MAMA PAP에 사람들이 몰렸다고하는데 지금은 Fandee가 대세인듯 보였다,

주변에 머무는 여행객들도 모두 이 곳으로 모였다,



나는 우리 게스트하우스 가서 할머니랑 소박하게 놀아야지 ㅋ

할아버지는 집 앞에서 손수 그물을 짜고 계셨다,

사진 찍어도 되는지 허락 받고 몇 컷 찍었다,

할머니집은 여행객들이 아무리 많이 와봐야 허용할 수 인원은 총 4명 (더블룸 2개밖에 없음)

그나마 내가 혼자 하나쓰고 있다..

조용하니 휴식 취하기도 좋고 머물고 있는 여행자들이 없기 때문에 할머니와 더 가깝게 지낼 수 있었다,



다음 날 아침 초콜릿바나나펜케익 먹어볼까!?

일단 정말 크긴크다.

처음엔 맛있었다, 

하지만 너무커서 먹으면 먹을 수록 점점 질린..맛?



Tad Lo 주변을 자전거 타고 돌아보기로 결정,



Tad Lo 폭포에서 흐르는 물들이 가로지르는 마을



이 폭포물은 아이들의 좋은 놀이터가 되기도 한다,

누구의 신발일까~?



아이들이 참 신나게 뛰어놀고 있었다,

그 중 한 여자아이가 보란 듯이 멋진 다이빙을 나에게 선물해주었다.

나도 모든 걸 내려놓고 저렇게 아이들과 함께 물 속에서 장난도 치고 놀고 음료도 나눠마시고

항상 여행하면서 생각하는 데 실제로 막상 앞으로 나설 용기가 나지 않았다,

조금만 더 내려놓고 용기를 내면 될텐데...

참 쉽지 않다.



다리에서 본 Tad Lo Watefall North

마을과 가까운 이 폭포는 North , South로 나뉘어있었다



다리를 건너 왼쪽을 보면 폭포에 조금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숲이 보였다,



그리고 길 따라 쭉 가다보면 폭포와 아주 가깝게 마주할 수 있는 지름길도 있었다,



저 다리에서 보다가 이동이동해서 폭포 바로 옆에서 바라 본 모습,



자전거를 타고 조금더 위로 가보리고 한다 



Tad Lo South 폭포

폭포의 물방울들이 튀어 바위들이 미끄럽다,

가까이 갈 수록 젖어드는 내 얼굴

렌즈에도 물이 묻어 완전 가까이 가서 찍을 수 없었다,



이제 다시 되돌아가서 어디로 갈까?

주변에 숙소 , 식당들이 있었는데 다 영업을 중지한 상태

꽤 오랫동안 방치 된 듯 보였다,



자전거 타고 그냥 Tad Lo 주변을 돌아다닌다,




샤워 중인 아이.



낮선 여행자들 뛰어나와 반겨주는 아이들



학교 끝나고 집에가는 아이들

부끄러워서 우산으로 가리면서 힐끔힐끔 쳐다보는 아이,

그 우산 안에서는 쑥스러운 듯한 아름다운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MAMA PAP 게스트하우스표 치킨샌드위치,

바게트빵 사이에 양파 , 치킨 등 야채들이 가득 담겨 있었다,



할머니가 키우는 돼지3마리,

땅에 코를 대고 킁킁 거리며 돌아다니고 주방에서 맛있는 음식 냄새가 나면 주방 문 앞에 3마리가 서서 아주 그냥 죽을 듯한 비명을 내지른다,

할머니 게스트하우스에서 음식을 판매하는 걸 늦게서야 알게되서 저녁은 할머니집에서 먹었다 ㅠ

할머니가 친손주 대하듯 나에게 잔소리?를 하셨다 ㅋ

나갈 때 불끄고 가야지 ~

잘 때 불끄고 자야지~

직접 올라와서 불끄는 법까지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ㅋ

네 할머니 ~ 꼭 끄고 다닐께요,


그리고 오늘 태국 푸미폰국왕의 서거 소식을 듣게됐다,

안그래도 지금 계속 라오스에서 다음 국가를 태국으로 갈지 캄보디아로 갈지 계속 고민하던 찰나에 국왕의 서거소식을 듣게됐다,

어떻게해야한다..?

솔직히 태국으로 가는게 나는 마음이 제일 편하다, 여행하기도 편하고 여러모로 그냥 편하다,

캄보디아는 저번 7월달에 들어왔을때 프놈펜3일 , 씨엠립3일 지내고 2~3일정도 라이딩하다가 태국으로 바로 빠져나가버렸다,

베트남에서 저렴한 물가에 천국여행을 하다가 캄보디아 들어와서 생각보다 비싼 물가에 당황했었고

프놈펜에서 감기몸살때문에 2일 고생하고 여러가지가 겹쳐서 빠르게 출국스템프를 찍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강렬한 인상이 남아있지 않는 캄보디아를 다시 한 번 들어가서 제대로 한 번 달려볼 것인가.

그냥 편하게 태국으로 들어가서 여행을 하느냐 갈등을 계속 되었다.



2016.10.14 (D+259)

이틀 밤이 훌쩍 지나가고 나는 PakSong으로 출발해야만했다,

출발하기전 손주처럼 대해주신 할머니와 함께 사진 찍는 걸 잊지 않았다,

건강하세요 할머니 !

다음에 기회 된다면 오토바이 타고 한 번 또 올께요 !



여태 본 돼지 중 가장 큰 돼지

거의 증조할아버지뻘 돼지였다,

딱봐도 연륜이 느껴지는 그런 돼지..



땃로마을 입구에 위치한 시장은 아침부터 분주하다,



PakSong은 약1.300m 고도에 위치한 마을로써

땃로에서 빡쏭까지는 거의 오르막이라고 봐야했다,

땃로 200~300m / 빡송 1.300m



빡송 가는 길에 사람들의 행렬을 보았다,

무슨일이 있는걸까?

전 날 태국 국왕서거랑 관계는 없을텐데?

난데 없는 사람들의 긴 행렬에 깜짝놀랐다.



마을에도 역시 무슨일이 있는 듯 마을사람들이 한데 모여있었지만

도대체 무슨일인지 알 수가 없었다.



혹시 무슨 일 있는지 나한테 말해줄 수 있니?

내 자전거만 보지말고 ~~~



계속 올라가다보면 보이는 커피농장



빡송에 가면 카페가 제법 많이 있었다,

그 중 나는 토니형님에게 소개 받은 곳이 있어 숙소 잡고 짐 풀고 한번 찾아가보기로 결정했다.

이왕 왔으니 커피 한잔정도는 해줘야지,



게스트하우스에 짐 풀고 나와서 길거리시장에서 모자를 골라보는데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다 ㅠ

모자구입 2차실패



길가에서 그냥 바나나 한송이 사들고 들어갔다,

꽤 높은 곳에 위치한 마을이여서 그런지 꽤 쌀쌀하다,

이런 날 캠핑을 해야되는데 !



그리고 다시 나와서 소개받은 카페를 찾아다녔다,

빡송 시장마켓 뒷편에 있다고 들었는데 일단 시장들어가서 구경 좀 하고 ~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해서 젖었다가 말렸다가를 반복..-_-



시장마켓 대각선 방향으로 가면 지붕위에 자전거 한대가 걸려있는 집을 볼 수 있었다.

이 곳은 한국분이 운영하는 카페로 실제로 커피농장을 운영하고 계신다고한다.



내부 인테리어는 심플하니 괜찮했다.

직원이 한명 있길래 한국사장님 계시는지 물어봤는데 잠시 어디 외출하셨단다.

몇시쯤 오시냐고 물어봤는데 오후6시쯤 오신다고 하길래 커피한잔 시키고 기다리기로 했다.



한 쪽에는 커피원두들이 담긴 포대들이 있었다.



향도 정말 좋다 !



액자에 걸린 그림,

수확하는 장면이겠지?



에스프레소는 나는 도저히 못먹겠고 그냥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원래 아메리카노도 먹지 않는다

달달한 커피를 좋아해서 선호하지는 않는데 여기는 에스프레소 , 아메리카노 두 종류밖에 없어서 아메리카노로 결정,

Wifi도 잘 터져서 기다리는데 6시가 넘었는데도 사장님이 오시지 않아 그냥 돌아가야만 했다 ㅠ



혹시 빡송에 들리시면 Mary 카페 한 번 찾아가보시는 것도 좋아보인다,

직접 농장도 운영하신다고 하니 커피에 대한 정보도 얻고 맛있는 커피도 마시고 좋지 않을까? 물론 사장님이 게신다면 ㅠ.ㅠ

내가 갔을땐 외출하셔서 오시지 않았다 ..



2016.10.15 (D+260)

볼라벤고원에는 많은 폭포들이 있지만 나는 가장 유명한 Tad Yuang 폭포만 보고 빠져나가기로 결정했다,

빡송마을에서 약 10km정도 떨어져있었고 나는 어차피 빡세로 내려가야했기때문에 내려가는 길에 잠시 들렸다.



비포장 자갈길을 건너고 



입구 보이는데 바로 옆에 자전거 파킹해놓고 들어가라고 한다

입장료는 15.000낍

자전거 놔두고 가도 괜찮겠지? 불안한데? ㅠㅠ

이 순간이 가장 싫다 ~

어찌됐든 안에들어가면 자전거때문에 안절부절 할텐데..



아침 일찍와서 관광객은 없었다.

조용한 계단길을 내려가면 



바로 옆에 평화로운 정원이 보인다.

졸졸졸 흐르는 계곡물과 가로지는 다리 , 상쾌한 공기

평화롭다,



그 옆은 절벽.

계곡 물들은 이곳으로 의지와 상관없이 다이빙을 하고 있었다.

저 아래의 모습은 어떨까?



길 따라 내려가면 바로 옆에 오두막이 보이고 계단이 보인다.

그리고 엄청난 물소리의 사운드가 들린다.



사람 한명 지나갈 정도의 계단

습기때문에 미끄럽기까지해서 조심해야한다.



내 눈 앞에 보이는 오두막

바로 그 옆엔!?



더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였는데

나무손잡이도 축축하고 미끄럽고 돌계단도 미끄러워서 여긴 정말 조심해야했고

떨어지는 폭포물이 공기중으로 퍼져서 젖을 각오 하고 내려가는게 좋다.



Tad Yuang 폭포의 모습



주변 나무들도 폭포의 물에 흠뻑 젖어있었다.



저기 오두막 가는 것도 살짝 젖을 각오를 해야만했다.

지금 가지고 있는 후지23mmm 렌즈 방수 안되는데 한 번 가볼까...?



소니카메라로 셀카찍는데 홀딱 젖었다,

작은 물방울들이 계속해서 나를 홀딱 젖게 만들었다.

그래도 뭐 즐겁다

언제 이렇게 젖어볼까 폭포떄문에 ~

비에 젖는 건 조금 짜증나는데 이정도야 뭐 웃으면서 넘겨주지! ㅋ



정말 대단해요 ~

안왔으면 정말 후회할뻔 했다,

자전거 파킹떄문에 갈까말까 고민했었는데 자전거는 무사히 잘 있었고 정말 멋진 라오스 남부의 대표 폭포를 볼 수 있었고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떨어지는 물소리 사운드도 정말 굉장했다.

다음 코스인 참파삭까지 기분 좋게 갈 수 있을 듯 보인다.

멋진 폭포도 봤고 , 빡송에서 참파삭까지는 쭉 내리막이므로 ~

해피타임 시작 ~



점심으로 간단하게 바게트빵으로 해결했다.

나중에 참파삭 도착해서 든든히 먹을 계획,

지도 보고 참파삭으로 향하는데 빡송에서 참파삭 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었다,

빡세까지 가서 내려가는 방법과 빡세 도착 전 13번도로로 내려가는 방법이 있었는데 나는 후자를 선택했다.

중간에 강이 있었는데 다리가 있을거라고 당연히 생각하고 갔었는데..



다리는 무슨....

뱃사공 아저씨가 어서옵쇼~하고 반긴다,

자전거 포함 20.000낍 주소~젊은친구.

허탈했다

이제 와서 참파삭을 안갈수도 없고 베트남여행할때부터 생각해놓은 곳이라 가고는 싶은데 배를 타고 들어가야하다니

비자는 이제 3일남았는데,

하루 참파삭에서 자면 2일이 남고 캄보디아 국경까지 열심히 달려야하는데

혹시나 변수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



아아 ~ 왜 다리가 없는거냐

저기 서서 허탈해하는 모습이 눈에 아른거린다,

그래도 일단 고 !



건너편에 보이는 참파삭,

참파삭에서 유명한 왓푸사원(캄보디아 앙코르와트보다 200~300년 더 일찍 지어졌다고한다.)은 못 볼것같고 참파삭에서 하루 묵는 걸로 나는 만족하려했다,

왠지 마을이 아기자기하고 이쁠 것 같아서 기대가 됐었던 곳



자전거를 세울 수도 없어 눕혀서 이동했고 거의 도착했을때 아저씨한테 물어봤다

저기 내려주는 곳에서 다시 배타면 제가 탔던 곳으로 돌아갈 수 있나요?

"아니~빡세로 해서 돌아가 ~~"

뭐시라고라고라고라? 돌아가라고라고라? 장난치지마시구요! 돌아서 가야하면 저 캄보디아 못들어가요 (입가엔 미소가 절로)

(솔직히 캄보디아를 다시 들어가는 게 조금은 부담이 됐었다.)

정말 빡세로 갔다가 다시 내려가야되요!?

저는 태국이 아니라 캄보디아를 가야해요 !

"아~ 캄보디아? 아마 내린 곳에서 다시 탈 수 있을거야~"

에이..아쉽다. 끝까지 없다고 해주시지.

일단 알겠어요



도착했는데 헐.. 아주 고운 모래들이 나를 반겨준다.

내리자마자 바퀴는 모래속으로 푹푹 빠져서 끌고 올라갈 수가 없었다.

아저씨 죄송한데 좀 밀어주세요 ㅠㅠ

60kg넘는 자전거를 둘이서 낑낑대며 겨우 이 모래밭을 빠져나갔다.



후 ~ 참파삭 일단은 들어왔네,

이제 한숨 돌리겠네, 빨리 쉬고 싶다, 샤워하고 싶다, 눕고싶다,

중간 중간에 많은 게스트하우스들이 보였고 그 중 하나 들어가서 직접 방안으로 보고 선택했다.

싱글룸 50.000낍



짐 풀고 씻고 자전거를 타고 참파삭 한바퀴 돌아보기로했다,

왓푸사원은 갈수가 없으니 마을구경이라도 실컷하고 가야지,

배 타고 들어왔는데 !



홈메이드 레스토랑

저녁 먹을 곳도 미리 알아봐두는 게 좋겠군



여러 불교사원들을 볼 수 있었고 다음 날 아침 사원들도 공양할물건들을 들고 사원으로 들어가는 학생,주민들을 볼 수 있었다,

종교에 대한 믿음,신뢰,애착들을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이 모여있길래 사진을 찍는데 다들 나는 안보고 자전거만 쳐다본다,

말을 걸어도 잠깐 나를 쳐다볼뿐 다시 시야는 자전거로 향했다

나중에 자전거 타고 라오스 밖으로 나오는거 아닌지 몰라 



한 차례 강한 폭우가 쏟아졌다,

이러다 내일 배가 안뜨는거 아니야? (흐뭇)



분위기 좋은 호텔&카페에 앉아 저녁을 해결한다,

돌아다니면서 캄보디아로 가는 버스도 있었다,

내가 가려는 Ratanakiri Banlung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몇 군데 돌아다니면서 가격을 물어봤다,

참파삭에서 목적지까지 자전거포함 400.000만낍(사람200.000낍+자전거200.000낍) / 350.000낍(사람220.000낍+자전거130.000낍)이 있었는데

제일 싼 곳에 가서 물어보니 처음에 된다고했다가 버스회사에 전화를 해보더니 안된다라는 답변을 들었다,

참파삭에서 내 자전거를 싣고 Lak30거리까지 갈 차량이 없다는 것이였다,

참파삭에서 Lak30거리까지 밴을 타고 가서 이 곳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갈아타는 방식인듯 보였다,

쩝, 그래 그냥 타고가자 그게속 편하겠네,

안그래도 가격이 비싸서 꺼림직했는데 잘됐네 뭐

내일 다시 건너가는 보트만 잘 뜨면 캄보디아 가는데 문제는 없겠지,



2016.10.16 (D+261)

하 ~ 경치 좋다 , 더 머물고 싶다



이 사원 뒤에 보트 타는 곳이 있었는데 여기 앞에서 다시 또 고민에 빠졌다,

그냥 보트 타지말고 계속 위로 이동해서 그냥 태국으로 가서 편하게 여행을 할까?

아니면 지금 내가 짜놓은 캄보디아-태국 루트로 이동을 할까?

아 ~ 나는 도대체 어떤 선택을 해야합니까,

신이시여 ~ 왜 이렇게 행복한 고민을 하게 해주십니까,

편한 것도 좋고 오지여행하는 것도 좋고 다 좋은데 도대체 나는 어디로 가야합니까 ~



사원 뒤 보트 타는 곳으로 가니 아저씨 한 분이 계셨다

건너편까지 20.000낍 (자전거포함)

게다가 이번 보트는 나무배를 두개를 이어 만들어서 편하게 앉아서 이동이 가능했다,



자전거도 눕힐 필요 없이 세워서 갈 수 있었다,



안전하게 건너편까지 데려다주실 보트아저씨,



다음에 다시 만나자 참파삭 ㅠㅠ

루앙프라방,방비엥처럼 엑티비티한 멋은 없지만 정적인 차분한 이미지로 여행객들을 불러 모으는 참파삭,

난 이렇곳이 좋다

현지인들과 부대끼면서 지낼 수 있는 곳



현지 라오주민들도 이 보트를 자주 이용하나보다,

그도 그럴께 건너편으로 가려고 빡세를 거쳐서 가면 약 80km의 거리를 돌아거 가야하는데 보트만 타고 가면 약10분이면 도착하기때문에 돈이 들더라고 훨씬 효율적이였다,



목표는 최대한 캄보디아 국경 근처까지 가서 다음 날 아침 일찍 캄보디아로 들어가는 게 목표 !



참파삭에서 계속 남쪽으로 내려가는데 정말 자연밖에 없었다,

식당과 슈퍼마켓을 거의 보기 힘들었다,

그러다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발견한 식당 뛰어가 까오냐우를 주문했는데 진짜 밥만 주셨다,

저.. 다른 무슨 반찬 같은거 없어요? 를 뭐라고 표햔을 해야되지?

이때 다른 손님이 먹을 국수에 들어갈 닭고기를 손질하고 있는 걸 보고 옳거니 ! 닭고기 그거 주세요 !!



이렇게 하늘이 맑고 더워서 불쾌지수를 팍팍 올려주는데 어떻게 비가 올 생각을 하겠는가..



러오스 최남단에는 시판돈이라는 곳이 있었다,

(시 = 4 , 판 = 1000 , 돈 = 섬) 이라는 의미를 가졌고 말그대로 400개의 작은섬들로 이루어진 곳이라고 한다,

그 중에 Don Det 돈뎃 ,  Dong Khong 돈콩 , Don Khon 돈콘이 가장 유명하다고 한다,

나는 또 보트를 타고 안으로 들어가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워서 시판돈으로 들어가는 보트를 운영하는 Naka Sang라는 마을에서 하루 묵을려고 갔는데

게스트하우스가 하나밖에 없었고 그것도 가격이 10달러나 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만했다,



작은 버스터미널도 있었다,

빡세 , 캄보디아 , 베트남 등으로 가는 버스티켓들을 판매하고 있었고 숙소는 하나도 없었다.

일단 이 마을을 빠져나가서 조금 더 밑으로 내려가야겠다,

이미 100km 이상 달려서 지쳤는데 선택권이 없었다,

낍도 남아있는게 있어서 이왕 다 쓰고 나가고 싶었고 그래서 숙소를 찾는데 안보인다..

아까 그 쨍쨍하던 푸른 하늘은 온데간데 보이지도 않고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었다.

점점 하늘이 먹구름으로 가득차기 시작하고 쾅쾅 소리가 들리자 마음은 급해졌고 있는힘 없는힘 쥐어짜서 계속 어택을 했다,

결국 비는쏟 아지기 시작했고 나는 공사 중인 지붕 밑에 잠시 숨어들어가있었다.

정 안되면 여기에 텐트치고 자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지붕에서 떨어지는 빗물을 받아 세수하고 먼지를 털어냈다,

몇 분후 잠시 그친 비를 틈타 다시 어택을 시도했고 1km정도 달리니 호텔이 하나 있었다.

아 ~ 호텔 비쌀텐데.. 일단 가격만 물어보자 !

60.000낍이라고 한다

흠 이정도면 뭐 남아있는 낍 처리도 할겸 괜찮네 

초이스 



정리하고 호텔에서 운영하는 식당으로 갔는데 한 서양남자가 맥주를 들고 서있었다,

Hello?

서로 인사를 나누고 그는 나를 봤다고한다 

자전거를 고 미친듯이 달리는 모습을,

프랑스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여행 온 Julian

이들을 이 곳까지 데려다 준 오토바이 기사 아저씨도 함께 있었다,

같이 테이블에 앉아 맥주를 마시고 식당안으로 이동 했다,



배고파서 미친 듯이 먹어서 음식 사진은 없고 다 먹어치운 음식 그릇사진만이 남아있었다.

치킨에 , 파타야샐러드 , 국수 , 볶음밥 , 오뮬렛 , 맥주 , 토마토샐러드 4명이서 아주 신나게 먹었다,

오토바이 아저씨는 이 친구들이랑 계약을 맺어놓은게 있어서 내일 아침 7시까지 이곳으로 픽업 온다고 하고 오토바이 타고  집으로 돌아가셨다,

라오스의 마지막날 뜻밖에 인연을 만나 정말 즐겁게 보냈다,

비가 왔을 때 그냥 지붕 밑에 텐트를 쳤으면 배고픈 배를 부여잡고 참으면서 잠을 잤겠지..



4명이서 170.000낍 (약20달러 조금 넘게 나왔다.)

Julian이 나는 40.000낍만 내라고 하고 나머지 기사아저씨꺼랑 금액은 모두 Julian이 지불을 했다,

아이고 정말 잘 먹었다,

라오스 마지막 밤 잠 잘오겠네,

Julian은 내일 캄보디아로 가서 씨엠립으로 갈 것이고 태국으로 가서 프랑스로 다시 간다고한다,

라오스어를 조금 공부했는지

글씨를 보면 대충 읽을 줄은 알았는데 성조때문에 상대방이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ㅋ

그래도 대단하네 ~

라오어를 보면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던데 그걸 읽을 수준이라니!



2016.10.17 (D+262)

아침 일찍 Julian은 오토바이에 타서 시판돈쪽으로 이동했다

시판돈을 한 번 둘러보고 캄보디아로 넘어 갈 생각이라고 한다,

나는 식당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라오스 국경까지 7km 느긋하게 여유있게 천천히 국경을 향해 갔다,



인터넷을 보면 무슨 다쓰러져가는 나무판자 안에서 출입국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내 눈 앞에 저건 뭐지?

가까이 가니 지으니 얼마 안 된 새 건물 같았다,

새거면 조금 밟아줘야되는데 그랬다간 잡혀가겠지?


자 , 그럼 출국도장 찍어주세요 ~~~~

여권을 확인하더니 기브미 머니 2달러 ~ 라고 한다,

인터넷 조금만 검색하면 나오는 캄보디아 북부 국경 - 라오스 국경의 여행자 등골 빼먹기가 시작됐다,

라오스 국경의 2달러 빼먹기 빨대가 나한테 꽂혔고 돈을 주면 출국도장을 순순히 찍어주겠다라는 의지를 나에게 보이고 있었다,

주변에는 같이 저항할 여행자들도 없었다,

나혼자.. 홀로 이 사람들이 꽂은 빨대를 부러뜨려야하는 건가?

지갑에 2달러를 대신할 20.000낍이 있긴한데..순순히 건네야하는걸까? 저항을해야하는 걸까?

버티면 내가 이길 수 있으려나?

그냥 딱 남은 20.000낍 줄까? (사실 이미 이런 악폐습을 알고 있었기때문에 혹시나 해서 미리 준비한 20.000낍)

옛다~먹어라 

줬으니깐 빨대 떼고 순순히 도장찍어라,



이젠 더 악명 높은 캄보디아 국경이 앞에 기다리고 있었다,

저기도 완전 새건물이네?

여행자들 등에 빨대 꽂아서 새로 지은건가?

사진으로보던 나무판자에서 안쓰럽게 국경업무를 보는 직원들은 모두 저 건물안에 있었다.

역시 아무도 없었고 안으로 들어가니 한 참 내부 공사 중에 있었다,

간이테이블에 앉아있는 국경직원이 나를 부른다.

일단 입국카드를 쓰고 건네니깐 35달러 달라한다,

30달러 아닙니까?

35달러란다,

그러니깐 정확하게 우리 이야기합시다 30달러는 비자값이고 5달러는 당신네들 주머니에 들어갈 돈이라고,

이 으리으리한 건물 여행자들한테 5달러씩 빨대 꽂아서 지은 신축건물인가?

훗 , 그건 아닐테지ㅋ 안간힘을 써서 여행자들 달러 갈취하는 애들이~ 자기 지갑에 달러채우기 바쁘겠지 이런 공사는 정부에서나 해줬겠지,

7월달에 캄보디아 처음 입국할때 비자값30달러에 수수료1달라 받아가더니 여긴 아예 대놓고 그냥 35달러를 주라고하니 기분이 상할 수밖에,

아아 ~ 결국 비자를 받긴 받았는데 찝찝해 찝찝,


이제 두번째 캄보디아 여행이 시작 된다,

원래 들어 올 생각이 없었는데 처음 캄보디아 입국했을때 프놈펜,씨엠립,시소폰만 보고 몸상태가 좋지않아 9일만에 캄보디아를 빠져나갔었다,

캄보디아를 제대로 자전거 타고 달린 기억이 없어서 추억거리 하나 만들어보려고 다시 들어왔다,

태국으로 갔으면 이런 비자값도 아낄 수 있었을 텐데..이 왕 이렇게 들어온 거 준비한 루트데로 멋지게 한 번 캄보디아를 휘저어보자 !

내가 다시 왔다 캄보디아야 !




2016/10/06 = 식비 28.000낍 

2016/10/07 = 식비 20.000낍 + 비엔티안 - 나힌 버스비 80.000낍 + 자전거수화물 50.000낍 + 숙소 50.000낍  @자전거이동거리 65km  @버스이동거리 278km

버스 : 오전8시40분 출발 오후1시35분 도착

2016/10/08 = 식비 30.000낍 + 숙소 30.000낍 @자전거이동거리 51km 

2016/10/09 = 식비 40.000낍 + 숙소 50.000낍 @자전거이동거리 104km 

2016/10/10 = 식비 40.000낍 + 숙소 50.000낍 @자전거이동거리 105km 

2016/10/11 = 식비 25.000낍 @자전거이동거리 140km 

2016/10/12 = 식비 40.000낍 + 게스트하우스(2박) 50.000낍 @자전거이동거리 120km 

2016/10/13 = 식비 20.000낍 

2016/10/14 = 식비 30.000낍 + 숙소 50.000낍 @자전거이동거리 67km 

2016/10/15 = 식비 30.000낍 + 숙소 50.000낍 @자전거이동거리 75km 

2016/10/16 = 식비 60.000낍 + 숙소 60.000낍 @자전거이동거리 134km 

2016/10/17 = 식비 20.000낍 + 캄보디아 비자 35$ @오전10시30분 라오스 국경 통과


2016년10월06일 ~ 2016년10월17일 자전거이동거리 861km + 버스이동거리 278km

총 자전거이동거리 11.763km / 교통수단이동거리 3.884km


중국 : 페리 1박 / 호텔 2박 / 찜질방 1박 / 게스트하우스 13박 / 캠핑 33박 / 주민의초대 6박 / 차량숙박 2박 = 총 58일

베트남 : 캠핑 14박 / 교민분들의 초대 34박 / 주민의초대 4박 / 게스트하우스 22박 / 호텔 3박 / 모텔 15박 = 총 92일

캄보디아 : 호텔 1박 / 게스트하우스 7박 / 야간버스 1박 = 총 9일

태국 : 게스트하우스 9박 / 캠핑 1박 / 호텔 1박 / Ning 집초대 3박 / Suwit 집초대 2박 / 불교사원 2박 = 총 18일

미얀마 : 사원캠핑 5박 / 파아욱수행원 4박 / 천주교교회 13박 / 야간기차 3박 / 캠핑 1박 = 총 26일

태국 : 사원캠핑 12박 / Suwit 집초대 4박 / 교회1박 / 게스트하우스 7박 / MARKTEL & COFFEE 5박 = 총 29일

라오스 : 게스트하우스 17박 / 캠핑 3박 / 사원캠핑 1박 / 탄허여행사 8박 = 총 29일




= 2016년10월06일 ~ 2016년10월17일 : 사용금액 903.000낍(약 113$) + 캄보디아비자 35$ (약 127.730원 + 39.565원 =  167.295원)  / 1$ = 8.000낍

2016년1월30일 ~ 2016년10월17일 총 사용금액 1.916.210원 

+ 파타야스카이다이빙 10.950+4.500 = 15.450바트 = 538.587원 계좌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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