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bodia] #_30 아픈 역사를 지닌 캄보디아 그 현장에 서다

2016.06.28 ~ 2016.07.02 (D+155)


KOREA - China - Vietnam - Cambodia

City : Tinh Bien - Kitivong - Takeo - Phnom Pe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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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8 (D+151)

드디어 3번째 국가 캄보디아에 첫 발을 내딛었다.

6월28일부터는 캄보디아의 여행이 시작 됐다

국경에서 입국신청서는 대략 여권 보는 아는대로만 적고 제출하니 빈칸은 알아서 척척 잘 적어주신다 ㅋ

국경에서의 1$수수료 이야기들이 많은데

국경에 갔을 때 외국인단체여행팀에서 전부 여권 사이에 1$ 끼워넣고 내길래 나도 그냥 따라 1$를 끼워서 줬다 .. 아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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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캄보디아에 들어왔다는 실감은 잘 나지 않았다

단지 언어가 바뀌고 사진처럼 불교 관련 된 건축물들이 많이 보인다는 것 뿐 그 외 다른 점을 아직 느끼진 못했다.


캄보디아..

정식 국가 명칭은 캄보디아왕국이라고 한다.

베트남 , 라오스 , 태국 국경에 접해있으며 공식언어는 크메르어를 사용하지만

지식층 또는 비지니스를 중심으로 50대 이상은 불어를 청년,중장년층은 영어를 많이 사용하고 종교는 불교라고 한다.

캄보디아 국기 가운데 있는 흰색그림은 대표적인 문화유적인 앙코르와트(Angkor Wat)를 형상화하고 있으며, 

바탕의 적색은 불의에 대한 투쟁과 강인한 캄보디아 정신을, 청색은 캄보디아 농업과 환경을 상징한다고 한다.

화폐는 리엘이 따로 있긴하지만

달러와 함께 번갈아가며 쓰는 듯 보였다.

1달러 = 4.000리엘로

2.000리엘의 물건을 1달러를 주고 구입을 하면 2.000리엘을 거슬러 받을 수가 있었고

ATM에서도 달러는 인출해 사용할 수 있었다.

캄보디아를 이제 하나하나 알아가는 나로써는 정말 신기한 일이 아닐 수가 없었다.

자국 화폐를 놔두고 달러를 주 이용하고 ATM에서 달러가 나오다니 ~

안그래도 출국할 때 달러가 1260원 가까이 오르는 바람에 달러확보를 충분하게 하지 못하고 나왔는데

캄보디아 여행하는 동안 기회를 봐서 달러를 미리 확보를 해놓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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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상태는 양호한 편이지만

가끔 한번씩 울퉁불퉁한 구간이 나와서 손목에 크게 무리가 가는 상황이 오곤 했다.

날씨도 언제 비가 쏟아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우기라 긴장 바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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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골에서도 달러를 주면 받고 리엘로 거슬러줄까?

지나가면서 쉴 곳을 찾아 음료 한병을 달러로 계산해보았다.

1500리엘을 거슬러준 것 봐서 내가 먹은 탄산음료의 가격이 2500리엘정도 하는 것 같았다.

음료 마시면서 잠시 쉬는데 안쪽 테이블 위에 고양이 3마리를 발견했다.

어미고양이 등위에 턱을 대고 자는 새끼고양이와 , 한쪽 구석에서 살며시 눈만 감고 있는 새끼고양이를 발견

흐헿 귀엽다 ~

주인 허락을 받고 잠시 고양이들과 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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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면서 아이들한테 인사를 많이 받았지만

인사를 먼저 반갑게 해주고 자전거 타고 내 뒤를 졸졸 따라 온 캄보디아 아이들

멈춰서 전 날 베트남에서 구입한 초코과자를 한봉지 꺼내 아이들을 불러 고마움의 표시로 나눠주었다.

그냥 아이들을 보니 뭔가 기분이 좋아졌다.

헤어질때도 손 흔들어주고 헤어지고 짧은시간을 보낸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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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이거 이거 정말 심상치가 않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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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비를 다시 뒤집어 쓰고 출발..

오늘은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에서 남쪽으로 79km정도 떨어진 Takeo 라는 마을에서 하루 숙박을 하려고 했다.

프놈펜으로 올라가는 길 중 가장 큰 도시로 보였고 전 날 베트남 숙소에서 쫒겨나는 바람에 마르지 않은 빨래는 비닐봉지에 넣을 수 밖에 없었는데

다시 손빨래 하고 말리고 캄보디아 첫 도시를 돌아다닐려고 비가 와도 그냥 강행군 ! 직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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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o도시에 도착해서 숙소를 찾아다녔다.

다행히 크메르어 밑에 게스트하우스 등 숙소 표기가 영어로 되어있어 찾는데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

처음 게스트하우스 찾아갔는데 안된다고 하길래 또 불길한 기운이 엄습했었다.

아 ~ 또 설마 주민증인가 뭔가 그거 없다고 외국인은 못잔다고 하는건 아니겠지?

다행이 두번째로 찾은 게스트하우스에서는 머물수가 있었다.

물도 2병을 가져다줬는데.. 살짝 의심이됐다 ㅋ..

베트남에서는 숙소 내 방에 비치 된 물 한 병 잘못 마셨다가 15.000 Dong을 낸적이 있어서

아무런 표시도 없었고 , 이걸 마시면 돈 내야됩니다 이런 말도 적혀있지도 않았는데 체크아웃할 때

너 물 마셨지 !? 15.000 Dong 내 ! 

이런 적이 있어서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패니어 가방에 넣어두고 나중에 마셔야지..

혹시 돈 내라고 하면 그냥 다시 돌려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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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밖으로 나와서 걷다가 먼저 유심칩 파는 곳을 먼저 찾아다녔다.

캄보디아에는 대표적으로 

1.스마트 (Smart)

2.셀카드 (Cellcard)

3멧펀 (Metfone)

4.비라인 (Beeline)

이 중 가장 많이 쓰는 곳이 스마트와 셀카드 인듯 보였다.

나는 스마트로 선택 !

근처 대형 휴대폰매장에 가서 유심칩을 먼저 달라고 했다

유심칩 1$ + 충전카드 2$를 계산하니 알아서 설정을 다 해줬다.

그리고 지금 스마트에서 프로모션 중이라 1$를 충전하면 일정기간동안 30$ 충전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그것도 주인아저씨가 친철하게 다 설정을 해줬다.

30$가 어느정도의 데이터를 쓸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알아보진 않았다

현지에 계시는 한인분 이야기를 들어보면 5$정도 충전해야 약 2기가 정도 쓸 수 있다고 하신 이야기가 떠오르긴했다..

충전하고 핸드폰을 보니 LTE가 떠있네 ~

베트남도 3G인데 여긴 LTE를 쓰는구나 라고 좋아했지만

도시에서만 LTE가 그나마 잘 터지고 시골쪽으로 가면 무조건 3G였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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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학생들

치마의 길미가 정말 길었다..

무릎 밑까지 내려올 정도로 엄청 길었다..

다들 모여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까?

내가 멀리서 찍고 있는걸 봤는지 손을 흔들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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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광장에 버스 한대와 여러 플랜카드

그 주변으로 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둘러싸고 있었다.

캄보디아 연예인 싸인회? 같은게 열리고 있는 듯 보였다.

꽤 유명한 연예인인가보다.

한국에서도 많이 본 광경이지만 캄보디아에서 보니깐 뭔가 새롭다.

그저 신기하다 모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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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베트남의 향이 짙게 남아있어서 그럴까?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저녁을 먹어야하는데 멀리 서서 밥을 먹을곳을 염탐 중.

크메르어를 알아둔게 아직 하나도 없어서 어딜 가야 그나마 수월하게 메뉴를 주문할 수 있을까 계속 요리조리 지나다니면서 염탐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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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내가 지쳐서 아무대나 들어갔다.

밥밥밥 ~ 밥주세요 ~

아저씨가 영어로 비프 뭐라뭐라 하셔서 너무 배가 고파서 무조건 Yes ㅋ

고기야채볶음과 간장 밥 , 시원한 보리차와 수박까지 !

근데 가격은 2$

흠...

베트남보다 조~~~금 비싼감은 있군..!

그렇지만 나중에 가면 갈수록 이때 먹은 이 밥이 저렴했다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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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9 (D+152)

다음 날 아침 늦게까지 자고 숙소 근처에 있던 사원을 잠깐 들어가서 보고 프놈펜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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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 TAK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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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으로 향하는 중 길거리에서 바게트빵을 팔길래

베트남 반미 비슷한 것일까? 궁금해서 하나 달라고 했다.

구워서 반으로 갈라서 재료들 넣고 반으로 썰어서 다른 야채반찬과 함께 나왔다.

2.000리약 0.50달러

약 500원~600원정도 괜찮다 ! 이정도면 훌륭해 !

뭘 모르땐 빵이 최고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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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트를 먹는데 다리사이로 내 발가락을 무언가가 밟고 지나간다..

새끼 강아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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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

아흥 귀여워 ~~ 여기 봐봐 여기~~!

짜식 시크하네,

나중에 한국가면 한 마리 분양받아서 꼭 한 번 키워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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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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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툭툭이라고 불러야하나 !?

베트남에서 한 번도 못 본 툭툭이를 캄보디아에서부터 볼 수 있었다.

태국 가서도 실 컷 볼 수 있겠지..

라이딩 중 주의대상 중 하나 툭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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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상점에서 저 꼬치를 숯불에 구워 팔고 있었는데 별로 먹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자동차가 내뿜은 매연에 그대로 노출 되어있는 꼬치들..

까만 매연을 자동차가 내뿜고 지나가는데 그 매연들을 꼬치들이 그대로 다 흡수하고 있는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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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보면 빨간 , 오렌지색 네모 난 통을 볼 수 있다.

아이스박스인데 그 안에 음료,물 등이 아주 시원하게 보관되고 있었다.

지나가다 이런 통이 보이고 시원한게 땡기면 멈춰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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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도착

숙소에 짐 풀고 근처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마켓

나이트마켓이라고 해서 금토일 저녁에 열리는 마켓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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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큰 사람은 허리를 숙이고 다녀야한다.

허리 아파 죽겠네 !!

천막이 내 눈 높이에 있어서 허리를 내내 숙여다녀야만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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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마켓들처럼 물건 파는 건 비슷비슷하다

가격은 좀 비싼감은 있음...

냉장고바지가 6$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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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주변도 분위기 좋고..

근데 툭툭이 기사들의 호객행위가 심해서 조금 짜증날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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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30 (D+153)

프놈펜 1일차는 간단하게 숙소 주변 돌아다니고 나이트마켓을 갔다면

프놈펜 2일차는 왕궁 , 독립기념탑 더 많이 본다면 뚜얼슬랭까지 볼 생각으로 걷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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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숙소에서 제일 가까운 왕궁으로 먼저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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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앞 강변의 모습

짙은 노란색의 건물들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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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앞 정원은 비둘기로 가득차있었다.

오늘은 개방하는 날이 아니라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비둘기만이 이 곳 정원에서 모이를 찾아 떠돌아다닐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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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년대에 건축 된 Royal Palace 왕궁

전 국왕과 현 국왕이 거주하고 있는 궁전으로 여행객들도 이 왕궁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고 한다.

일일투어를 신청하면 이 왕궁관람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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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에서 약 2km ~ 3km 정도 걸으면 보이면 독립기념탑

프놈펜을 여행하다보면 이 기념탑은 반드시 보게 될 것이다 !

프랑스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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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탑 옆 김일성 사진이 걸려있는 게시판을 볼 수가 있었는데 그 곳이 현 북한대사가 거주하고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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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탑에서 하늘을 보는데 먹구름이 또 잔뜩 몰려왔다.

한 번 거하게 또 쏟아질 듯 보였다.

일단 숙소로 가봐야할 것 같다

다시 왕궁쪽으로 해서 지나가려는데 결혼식 행사? 인가? 

방송카메라와 무시무시한 카메라들이 신랑? 신부?들을 찍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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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흘러나오면 트위스트 춤을 다 같이 추는데 신기했다.

결혼식 행사 같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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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2일차가 이렇게 지나간다.

생각 이상으로 물가가 조금 비싸서 어디갈 엄두를 못내겠다 ㅠㅠ

베트남 그 이상으로 물가가 정말 어마어마했다.

3일차인 내일 킬링필드를 보고 바로 씨엠립으로 빠져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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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1 ~ 2016.07.02 (D+155)

게스트하우스 같은 방을 쓰는 행님한테 오늘 킬링필드 갈 것인지 물어봤다.

체코에서 온 행님이였는데 같이 가자고 해서 준비를 마치고 로비에서 기다리는데

체코행님이 다른 여행자들도 꼬셔서 4명이서 함께 툭툭이를 타고 킬링필드로 향했다.

체코행님 , 칠레행님 , 독일행님 , 코리아 4명을 태운 툭툭이는 그렇게 킬링필드로 향하던 찰나 !

가격흥정 ! 해야지 !

처음에 기사아저씨가 인당 8달러를 부른다.

다들 비싸다고 5달러를 불렀는데 그렇게 티격태격 하다가 결국 인당 6달러로 합의를 봤다 ㅠ

이것도 조금 비싼 것 같은데 .

다들 동의했으니 뭐 따라야지 ..

40분여가량 달려서 도착한 킬링필드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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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녹음기 포함 6달러

일본어 , 중국어 , 한국어 , 영어 등 다양한 언어의 번역녹음기가 있었다.

킬링필드..

사실 프놈펜에 대해 검색 하면서 알게 된 곳으로

나도 자세히는 알지 못한채 오게 됐지만

하나 확실한 건 가벼운 마음으로 관광왔다는 마음으로 하하호호 웃으면서 관람할 수 있는 그런 가벼운 곳은 아니라는 건 분명하게 알고 갔다.


미친 한 지도자에 의해 아기부터 노인까지 수백만명이 희생되었 곳

캄보디아에 이런 아픈 역사가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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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 1979년

폴 포트의 급진 공산주의 정권 크메르루주가 전체 캄보디아인의 3분의1 , 4분의1를 학살한 최악의 사건 .

눈은 가려지고 손은 묶인채 이 곳을 도착한 이들..

어쩌면 더 좋은 환경으로 이동했을거라 믿고 왔지만 그 곳은 다름아닌 처형장이였다.

감시관들은 이들이 날 뛰지 않게 좋은 말들도 안심까지 시키며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행동들을 이 곳에서 실행했다고 한다.

오디오의 순서대로 차례대로 이동하면서 이 곳에서 일어난 일들을 하나하나 듣기 시작했다.

벤치에 앉아..

당시 살아남은 목격나 증언 등을 들을 수 있었는데

여기 안에 들어 온 모든 이들을 심각한 표정으로 벤치에 앉아 이 곳에 일어난 사건들을 하나하나 알아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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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온 칠레형님도 가다 멈춰 오디오에서 나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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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수의 두껍고 뽀족한 부분은 대부분 닭이나 가축의 목을 칠때 사용되었지만

이 곳에서는 사람의 목을 .... 그랬다고한다.

비명도 지르지 못하게 그렇게 처참하게 살해했다고 한다,

살기 위해 거짓증언도 하였지만 결과는 변하지 않았다.

미국의 FBI , 러시아 정보원 등 거짓자백을 강요받았고 살기 위해 거짓자백을 했지만 그들에겐 결과는 하나였다.

대상도 외국을 나갔다 온 사람 , 손이 부드러운 사람 , 안경 쓴 사람 , 영어하는 사람 , 공부 잘하는 사람 등 이유도 정말 어이가 없을정도로 다양했다.

이런 이유로 잡혀와서 거짓자백을 하고 억울하게 죽임을 당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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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분들을 기리기 위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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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울타리엔 억울하게 죽은 영혼들을 위로하고 애도의 표시로 자신이 찬 팔찌를 이 곳에 이렇게 걸어두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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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비가 오고 흙이 씻겨져나가면 그 위로 천 조각이나 뼛조각들이 발견 된다고 한다.

옷 , 천조각도 따로 보관해놓은 장소가 있었고 이빨 뼛조각도 이렇게 보관하는 곳이 있었다.

오디오에서는 길을 가다 우연히 뼛조각을 발견하면 건들지 말고 그자리 그대로 두라고 안내를 해줬다,

이 곳 관리자들이 알아서 수거해간다고 한다.


그 외 킬링트리라고 하여 아이들을 거꾸로 들어올려 머리부분은 나무에 떄려서 그자리에서 숨을 거두게 했다는 나무도 있었다.

실제로 발견했을 당시 나무에는 아이들의 뇌,이빨조각 들이 박혀있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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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맨처음 입구에서 봤던 위령탑을 맨 마지막코스에서 보게 되고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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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탑 내부에는 8천~9천여개 이상의 두개골이 연령,성별 그리고 어떻게 죽임을 당했는지 등 분류해서 보관을 하고 있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최악의 사건을 눈 앞에서 보고 들으니..

그러한 장면들이 그려지면서 참 암담했다.

분명한 건 이러한 일들이 앞으로 그 어떠한 나라에서도 일어나선 안되는 것임은 분명했고

절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항상 기억해야 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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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5.18 , 6.25 최근에 발생한 세월호

캄보디아의 이 아픈역사까지 모두 앞으로는 다시는 발생되면 안되는 사건 중 하나들이다,

세월호..

아직도 해결을 하지 못하고 있다.

가끔 뉴스 접할때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다.

정부에선 이제 아예 신경도 쓰고 있지 않는 듯 보였다.

경찰들과 유가족분들과의 싸움만이 보도될뿐 정부는 그 어떠한 방안을 아직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

한심한 정부

떠나기 전 봉하마을을 가지 못한게 이제야 너무 후회스럽고 그 분이 더욱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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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툭이를 타고 가는 데 나는 타자마자 졸았다.

다 같이 졸았던 것 같은데 우리가 내린 곳을 뚜얼슬랭 대량학살 박물관에 도착해있었다.

툭툭이 아저씨와 이야기 하는걸 봤었는데 호스텔로 바로 안가고 이쪽으로 가자고 했나보군.

툭툭이 아저씨가 1$ 더 추가로 내라고 한다..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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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 매표소가 있고 입장료는 똑같이 6$ 

번역오디오 포함 가격 이였다.

입구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이 나를 감싸는 듯 했다.

뭐지 , 이 안 좋은 기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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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들 같이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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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보시는바와 같이 옛날에는 고등학교로 사용 되던 건물이였다.

많은 학생들이 학업과 꿈을 가지고 공부하던 곳이 폴포트 정권이 들어오면서부터는 온갖 고문과 감옥 , 학살의 현장으로 변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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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당시 쓰였던 고문기구들이 그대로 보존되어있었다.

침대에 있는 쇠고랑에 양 팔을 묶어 고문하였던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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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을 보지 않아도 떠오르는데

사진까지 생생히 이렇게 걸려있으니 정말 처참했다.

세계에서 가장 잔인한 동물은 다름 아닌 인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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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하나하나 다 들어가보는데

그 때의 악취가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듯 나는 정신이 어지러웠다,

발견당시에는 더욱 더 심했겠지..

더 이상 방으로 들어가기 힘들었다.

이 복도를 걷는 것만해도 방안을 쳐다보는 것만해도 내 머릿속은 복잡해져만갔다.

그 때의 사건을 직접 보지도 못했고 잘 알지도 못했고 이제 막 알아가지만

이 것에서 고문을 받고 죽어가는 캄보디아인들이 내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는데 떠올리는 것만으로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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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3층부터 1층까지 철조망으로 막혀있었다.

이것도 그때 당시 현장을 그대로 보존했다고 한다.

너무 괴로운 나머지 죽고싶어서 3층에서 뛰어내린 죄 없는 캄보디아인들

감시인들은 허락없이 죽어선 안된다고 철조망을 설치해 뛰어내리지 못하게 막았다고한다.

얼마나 괴로웠으면 죽음을 선택했을까..

한명 한명을 살해할 때 나중에 가족,친인척중에서 복수하지 못하게 그 관련 모든사람들을 그 자리에서 처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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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 하나 하나 쌓아올려 만든 이곳이 감옥이였다고 한다.

이 좁은 공간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이들

고통에 몸부림치는 이들

나는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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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기 맨 끝까지 이런 감옥이 줄지어 지어져있었다.

괜스레 나는 폴포트에 대한 분노까지 치밀어올랐다.

망할자식....

평생을 고통받아 죽어도 못 마땅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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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이들을 추모하는 추모비와

그 주변으로 희생 된 분들의 이름이 석판에 새겨져있었다.

이 곳은 마지막으로 프놈펜 여행을 마쳤다.

킬링필드 영화 나중에 꼭 한 번 챙겨봐야겠다.

앞으로 다시는 전 세계 어디에서든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

오전 킬링필드 오후 뚜얼슬랭을 보고 나오는데 몸 상태가 좋지가 않다..

후.. 큰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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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찰리형님이 소개 시켜준 상민형은 프놈펜에서 만났다.

찰리형님도 자전거세계여행 당시 프놈펜에 와서 상민형을 만났다고 하는데 마침 내가 프놈펜에 와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상민형은 소개시켜주셨다.

상민형도 여행을 좋아해서 어떻게 자전거로 여행하는 찰리형님 소식을 듣고 프놈펜에서 찰리형님이 도착했을때 초대해서 함께 같이 지냈다고 한다.

찰리형님이 태국에 있을 땐 태국에 가서 또 만나셨다고 ㅎ

이렇게 먼저 찰리형님 이야기로 시작이 된다,

아프리카 , 동남아 , 중앙아시아 등을 여행하셨는데 듣고만 있어도 설레였다.

앞으로 내가 갈 곳들을 먼저 또 이렇게 듣게 되다니 ㅎ

상민형이 동티모르를 추천해주셨는데 나중에 한 번 기회가 되면 한 번 들려야겠다,


찰리형님 소개로 이렇게 만났는데 내 몸상태는 완전 최악이였다.

낮에 킬링필드 , 뚜얼슬랭에서 받은 충격 때문이였을까? 두통이 엄청 심했다,

피자와 해산물요리 파스타,샴페인을 눈 앞에두고 먹질 못하고 있었다.

이런..

결국 오늘은 일찍 이렇게 자리를 마무리하고 일단 쉬어야할 것 같아서 숙소로 들어갔고

다음 날 체크아웃인데 아무래도 조금 쉬었다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숙소에 가서 다음 날 출발하는 씨엠립 나이트버스를 예매했다,



다음 날 점심에는 광주청년센터 센터장님이 소개시켜준 분을 어렵사리 만날 수 있었다.

역시 캄보디아 현지에서 건설 사업하시는 분이였는데 가족분들도 다 함께 캄보디아에 계셨다.

몸은 일단 한숨자니 괜찮해졌다

점심때 움직일수 있을정도가 되서 만나뵙고 이야기도 나누고 맛있는 점심까지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원래 자전거 타고 출발해야했으면 아쉽게 만나뵙지 못하고 갔을텐데

저녁12시 나이트버스를 예매했던 터라 이렇게 맛있는 점심을 함께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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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상민형을 만나서 프놈펜 타워에 왔다.

현 프놈펜에서 가장 높은 타워이며 22층카페에 올라와서 프놈펜의 모습을 높은 곳에서 내려다볼수 있었다.

꽤 분위기 있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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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사람들이 자주 찾는 듯 보였다,

역시 메뉴는 모두 달러로 표기 되어있고

음료 , 커피 , 푸드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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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날 몸이 아파 먹지 못한 피자

오늘 다시 시켜주셨다 

음료면 되는데 피자까지..

전 날 나누지 못한 여행이야기를 오늘 이어서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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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곳곳에 높은 고층건물들이 하나 둘 올라오기 시작했다

주변을 빙 둘러보면 20개가 넘는 건물들이 계속 지어지고 있었다.

계속 높아만 가는 건물들 과연 정말 좋은 걸까..?

높은 건물들 사이에 있으면 숨이 턱턱 막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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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민형과 헤어지고 아직도 버스타려면 남은시간은 4시간 이상 남았다.

왕궁 야경을 보기 위해 근처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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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근처라 그런지 화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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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는 사람 

데이트 하는 사람

애완견과 걷는 사람 , 운동하는 사람  , 가족끼리 , 친구끼리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왕궁 앞 정원과 도로에서 오늘 저녁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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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11시 숙소로 가서 맏겨둔 패니어와 자전거를 찾고 나이트마켓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참 !

프놈펜 - 씨엠립 

버스표 12달러 , 자전거수화물 5달러 라는 가격이 나왔다 

오오 여길 혼자 타는 건가? 괜찮은데?

는 잠시 누군가 내 옆에 눕는다

뭐야 여기 개인공간이 아니라 두명이서 같이 쓰는거야 !!?

이런 ...

프놈펜에서 씨엠립까지는 5시간~6시간정도 걸린다고 한다.

나는 최대한 늦게 도착하길 빌었다.

새벽5시에 도착해도 6시에 도착해도 예약한 숙소에 가면.. 체크인을 해줄까?

라는 생각에 그냥 편하게 최대한 늦게 도착하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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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버스..

침대버스 베트남에서부터 계속 한 번 타보고 싶었다.

이번에 몸도 좋지 않고 해서 타봤는데 이번 한 번 경험이 괜찮은듯 하다.

프놈펜 - 씨엠립 구간 길이 안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흔들거렸고

옆에 남자 한명이 누워서 조금 불편하기도 했고 그래서 그런지 자다 일어났다를 수 없이 반복

더 피곤하다

분노지수가 약간 올라가있는 상태로 씨엠립 도착해서 내리는데 버스 입구에 무슨 사람들이 이렇게 많지?

전부 툭툭이 기사들이였다.

계속 툭툭이를 권유한다 ,

첫번째 두번째 정중히 거절했다.

안 그래도 피곤해서 분노지수가 약간 올라가있는데 그만했으면 하는데 계속 따라붙으면서 툭툭이 권유를 한다

결국 분노지수가 내가 제어를 하기 힘들정도로 넘어섰고 두 툭툭이기사 상대로 짜증을 냈다..;

그래도 물러서지 않고 권유를 하네..

그 사이 자전거가 짐칸에서 나오기 시작한다.

자 , 이제 어쩔껀데?

자전거 보더니 그냥 간다

다시 버스 입구에 가서 다른 사람들을 환영해준다

툭툭이 타라고,

정도껏 권유하길.

싫다하면 싫은거니 여러번 말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침대버스에서 자도 피곤함은 가시지 않았다.

예약한 숙소를 아침6시쯤 가봤는데 다행히 체크인을 해주었다 ㅠ.ㅠ

짐 풀고 세면만 간단하게 하고 침대에 누워서 남은 피로를 싹 풀기위해 한 없이 잤다.

그리고 일어나니 햇볕 쨍쨍 

몸이 아스팔트에 녹아드는 듯한 더위가 날 반겼다...

씨엠립 도착

이제 뭐 해볼까?




2016/06/28 = 식비 2$ + 비자 30일 30$ , 수수료 1$ + 숙소 5$ + 심카드 1$ , 충전 2$ @자전거이동거리 104km 

2016/06/29 = 식비 4$ 4.000리엘 + 게스트하우스(3일) 15$ @자전거이동거리 71km 

2016/06/30 = 식비 6$ 

2016/07/01 = 식비 4$ + 킬링필드 6$ , 뚜얼슬랭 6$ , 툭툭이 7$ 

2016/07/02 = 식비 0$ + 나이트버스 12$ , 자전거수화물 5$ @프놈펜 ~ 씨엠립 버스이동 314km


2016년06월28일 ~ 2016년07월02일 자전거이동거리 175km

총 자전거이동거리 7.635km / 교통수단이동거리 1.336km



= 2016년06월28일 ~ 2016년07월02일 : 사용금액 106$ 4.000리엘(1$) (약 116.630원)

2016년1월30일 ~ 2016년07월02일 총 사용금액 1.12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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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T(사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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