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9 ~ 2016.06.24 (D+147)


KOREA - China - Vietnam

City : Ninh Binh - Thanh Hoa - Vinh - Ha Tinh - Dong Hoi - Dong Ha - Hue - Da Nang - Hoi An - Quang Ngai - Quy Nhon - Thy Hoa - Nha Trang - Lac Nghiep 

- Mui Ne - Phan Thiet - Gia Ray - Ho Chi Minh



2016.05.29 ~ 2016.05.30 (D+122) 

닌빈에서 쭉 내려가야하는데 많이 막힌다.

오토바이와 대형차들이 엉키면서 크게 막혀버렸다.

오토바이가 내뿜는 매연을 그대로 서서 들이마셔야되다니..

빨리 벗어나고 싶다.



35도가 넘는 곳을 계속해서 달리다보니 오른쪽 다리가 빨개지면서 약간 따끔따끔했다,

계속 놔뒀다간 화상 입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한국에서 금산여관 홍대빵님이 선물로 주신 손수건을 다리에 감았다.

왼쪽은 아직 이상 무 !



나도 이렇게 한번 찍어보고 싶었다 ㅋ



앞에 브레이크가 계속 안잡혔다

하노이에서 출발했을 때부터..

왜 그런가 확인해보니 앞에 브레이크패드가 어디론가 날라가버렸다.

그 전에 하노이 안톤바이크에서 브레이크 점검을 받앗을때 미케닉이 V브레이크를 떼서 조금 더 매끄럽게 만들기 위해 기계로 브레이크패드를 갈아줬는데

그때 뭘 잘못 건들렸을까?

패드가 사라졌다.



주유소가 보여 텐트 쳐도 되는지 물어봤다 

OK 싸인이 떨어져서 바닥에 텐트를 치려고 했는데 알바생이 여기 나무마루 위에 텐트 치라고 알려준다.

텐트를 치고 브레이크 교체를 하고 쉬고있는데

어디선가 덩치 큰 아저씨가 와서 텐트를 접으라고 한다...

이제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저녁7시가 넘어서..

주인아저씨인것 같은데 어디 갔다가 오니 한 쪽에 텐트가 펼쳐져있어 당황하셨나보다

계속 철수를 권해서 더 이상 버틸 수도 없고 일단 더 어두워지기 전에 다른 곳을 알아봐야햇다.



3km 정도 더 가니 마을이 하나 보였다.

헤드랜턴을 켜고 마을 시장같은 곳을 찾아다녔다

예스 ~ 럭키 !

발견했다,

어두운 시장 골목 한 켠에 불이 켜진 노점상이 있었다,

아주머니 한 분이 전화통화를 하고 계셨는데

통화가 끝난 후 다가가 앞에 텐트를 쳐도 되는지 여쭤봤는데 OK 해주셨다



밥 먹어냐고 물어보셔서 아직 안먹었다고 하니 밥도 해주셨고,

시장을 관리하는 경비아저씨가 텐트를 보고 이게 뭔지 설명을 원하셨는데 아주머니와 

이 곳에서 친해진 Nhat이 잘 설명을 해줘서 텐트를 접을 필요 없이 다행히 유지할 수 있었다.

경비아저씨가 다른데 갔다가 오셨는데 다른 분과 함께 왔다.

이 곳 시장 총 관리자정도 되는 분 같았는데 아주머니한테 막 뭐라고 하시더니 날 가르키며 따라오라고 하신다,

따라가니 경비원분들이 쉬는 쉼터 같은 곳으로 나를 안내해서 이 곳에서 자라고 해주셨다,

일단 가서 밥을 먹고 이 쪽에서 자라고 했는데

또 텐트를 접어야 하나 ~ 일단 시키는 데로 하자 ~ 라고 생각하고 함께 같이 밥을 먹는데

텐트를 그냥 아주머니 집 바로 앞에 바짝 붙여서 자라고 권유를 해줘서 옮기기 귀찮은 나는 그렇게 하겠다라고 했다.



안에 덥지 않겠냐 라고 물어보니 엄청 덥다라고 하니

선풍기를 안에 넣어주고 선을 모기장 틈으로 빼서 주인집 아주머니 전기콘센트에 연결해서 정말 시원하게 잘 수 있었다.

선풍기가 없었다면 또 땀 뻘뻘 흘리면서 제대로 못잤을텐데 정말 감사했다,



2016.05.31 (D+123)

숙소에서 창문을 열었는데 와 ~ 노란 풍경이 펼쳐진다.

몸도 푹 쉬고 풍경까지 덤으로 최고였다.

이건 찍을 수 밖에 없는 풍경이였다.



달리고 달려 드디어 여행 떠난 후 보는 첫 바다이다,

중국에서도 내륙쪽으로 들어가서 바다를 볼 수 없었고

하롱베이 , 깟바도 패스한 상태여서 바다를 볼 수 없었고 다낭을 가야 첫 바다를 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다낭 약 300km 정도 남겨두고 한 이름 모를 마을에서 바다를 볼 수 있었다.



그래 이번엔 바닷가에 텐트를 치고 바닷바람 맞으며 시원하게 자보자 !

텐트 칠 곳을 물색하고 다니다가 발견한 곳



여기서 자면 딱 좋을 것 같은데 ?

마침 주인이 나와있어서 물어보니 흔쾌히 허락을 해줬다,



텐트로 놀러 온 아이들

주인아저씨가 저녁밥도 챙겨주셔서 가족분들과 함께 저녁도 먹을 수 있었다

정말 정이 많은 베트남 사람들,

이들에게서 정말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저녁을 먹고 해변가를 걸었다.

관광지가 아니다보니 나 혼자밖에 없었다,



이 큰 바다에 나 혼자라니

바다를 전부 가진 느낌이다,



나도 모레에 이렇게 써보고 싶었다 ㅋ

지구별1박2일

언제부턴가 이게 내 여행네임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원래 지구별1박2일 주인이 따로 있지만 지금은 !? 내가 주인공이다 !!



세계지도 정말 오랜만이지?

정말 많은 곳이 탔다..

새카맣게 타야 또 그게 여행의 맛이지..ㅋ


아무도 없는 이 곳

관광지 부럽지 않게 나는 정말 좋았다,

조용히 바닷소리를 들으며 이 곳을 걸으며 지나 온 길도 생각도 하고 앞으로의 길도 생각하면서 이 큰 바다해변을 혼자 걸을 수 있을때가 또 언제가 있을까?

최대한 만끽하고 싶었다



2016.06.01 ~ 2016.06.02 (D+125)

하루 푹 자고 다음 날 아침에 닭죽으로 든든히 배를 채워우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아들과 어린 딸과 함께 이 큰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지내는 분들이 부럽기도 했다.

안녕 잘 지내 ! 귀여운 딸내미 !



평화롭다

붉은 지붕 위에 하얀구름과 푸른 하늘 ,



베트남 PC방

1시간에 5.000 Dong

한 아이가 리그오브레전드를 하고 있었다.

나도 옆자리에 앉아 같이 했다.

아이디도 없고 아무 것도 모르는데 주인아저씨가 회원가입도 해주고 게임아이디도 만들어줘서 잠깐동안 베트남에서 게임도 할 수 있었다.



컴퓨터랑 5:5게임..ㅋㅋ

라이즈를 골랐는데 새로 회원가입 한거라 렙이 낮아서 점멸 순간이동을 쓸 수 없었다 ㅋㅋ



게임 좀 즐겼고 이제 배가 고프네?

라면도 팔길래 얼만지 물어봤는데 1봉지 5.000 Dong

오 가격도 괜찮네 ㅎ

원래 끊여주는 것 같지는 않지만 뭣도 모를 외국인이 배고픔을 못이기고 라면을 사니깐 끊여주시는것 같았다

아저씨집 옆에 공터에 나는 텐트를 치고 자리를 잡았었다,

자리를 잡고 PC방에서 게임도 잠깐 하고 작은 슈퍼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이렇게 간단하게 끼니를 때울 수 있었다,



다음 날 후에 도착 

미리 예약한 숙소로 향하는데 큰 성곽이 마을 내부를 두르고 있었다

약간 중국 시안과 비슷한!?

이 성곽 안쪽이 구시가지이고 대부분 게스트하우스들은 신시가지쪽에 몰려있었다.

안에 들어가려면 입장료 따로 내야된다고 들었는데?

맞나 모르겠다.

일단 나는 숙소에서 하루 푹 쉬고 내일 다시 떠날 예정이라 입장료가 있던 없던 들어가기는 힘들었다,



후에에서 우연히 만난 분들이랑 든든한 저녁과 맥주도 마시면서 여행정보도 공유하고 많은 이야기들을 저녁 늦게까지 나눌 수 있었다.

내 얼굴이 완전 말이 아니네..

완전 까많네..

내 옆에 있는 은숙누님을 처음 만났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올라가는데 한국어로 된 가이드북을 가지고 내려가시길래 말을 먼저 걸었는데 한국분이 맞으셨다 !

누님은 베트남전기수리공인줄 알았다고 한국말을 하길래 깜짝 놀랐다고 하신다 ㅎ

저녁에 따로 약속이 있으셨는데 같이 함께 가서 저녁을 먹게 됐다,



2016.06.03 (D+126)

다낭으로 가는 길

그 전에 하이반고개를 올라야했다

정상까지 약 600m 정도 되는 곳인데 베트남에서 가장 긴 고갯길이라고 한다.

지리적으로는 베트남을 남과 북으로 구분할 뿐만 아니라 기후적으로도 경계가 된다고 한다



어찌됐든 해발이 어떻게 됐던 오르막은 오르막이다.

경사도는 8도정도로 무난한데 그래도 힘들어 ~



정상에 도착

이 곳 정상은 집요한 장사꾼들로 소문이 많이 난 곳이라 조금 걱정하면서 올라왔는데

들었던 이야기와는 다르게 그냥 가게에 앉아 손짓으로만 이리 오라고 할 뿐 딱히 다른 행동들은 보이지 않았다.

다행이다 ..ㅋㅋ

힘들어서 신경이 곤두서있는데 괜히 와서 귀찮게했으면 짜증났을텐데...



저 위에는 결혼사진 찍는 예비신랑신부도 있었고 많은 관광객들이 위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제 다시 쭉 내려가야 될 차례

다낭까지는 약 20km 남은 상태



다낭 숙소에 짐을 풀어놓고 씻고 저녁에 다낭 주변을 걸어다녔다,

다낭도 다음 날 바로 아침에 출발하려고 생각을 해서

호스텔 주변 산책길을 걸었다.

대성당 등 관광지들이 많이 있지만 나는 그런델 쫓아다니는 타입이 아니라 그냥 막 걸어다니다가 나온 산책길을 걷고 있었다,



유람선도 둥둥 떠다니고 바람도 시원하고 야경도 그럭저럭 이쁘고

이정도면 됐다.

숙소가서 몸 좀 풀고 내일 떠날 채비를 하자.



호스텔 들어가서 진열 된 맥주가 급 먹고싶어져서 홀에 앉아서 맥주를 홀짝홀짝 마셨다,

4캔이면 내 기준으로 꽤 마신거다.

한국에선 500cc 한잔으로 거의 3시간을 버티던 나였으니....ㅋㅋㅋㅋ

요즘 들어 손목이 조금 아팠다,

이유가 뭘까?

짐이 많아서 ?

자세가 잘못 됐나?

아무튼 한 번 손을 봐야 할 필요가 있었다,

장시간 라이딩을 할 경우 꽤 고통스러웠다,



2016.06.04 (D+127)

다낭에서 출발하는데 비가 억수로 때려붓는다.

이거 뭐꼬 갑자기,

거의 한 2시간정도 퍼붓더니 조금 잠잠해졌을때 다시 출발,

밥도 든든하게 먹었고 2시간동안 푹 쉬었으니 제대로 달려보자 !



비가 온 후 풍경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나?

논에 비친 하늘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음에 감사했다.

또 언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을까?



다시 비가 내린다..

천둥번개도 저 멀리서 보인다.

이거 이거 오늘 라이딩은 일찍 접어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한 주민분 집에 가서 지붕밑에 텐트쳐도 되는지 여쭤보고

허락을 해주셔서 텐트를 쳤는데 그냥 안에 들어와서 자라고 해주셨다,

할아버지는 베트남 프랑스 전쟁때 직접 전쟁에 참전하셨다고 하신다.

배에는 수술자국이 선명했고

팔에는 프랑스 군인이랑 싸우다가 휘두른 칼을 팔로 막아 생긴 상처가 있었다,

영어도 잘하셨고 불어도 하셨고 한국말도 조금 할 줄 아셨고 축구도 정말 사랑하셨다.

저녁도 함께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고 나는 거실에 있는 쇼파에서 편안하게 잘 수 있었다,



2016.06.05 (D+128)

호치민을 향해 가는 길인데

옆에서 누가 부른다?

오잉? 하고 보니 한 여성이 자전거타고 날 따라오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자전거에 패니어를 달고 있었다..

드디어 만난건가 !?

여태 만난 자전거여행자들은 전부 나와는 반대방향으로 향했었는데

드디어 나와 같은 방향으로 가는 여행자를 만났다.

폴란드에서 포츠난대학교 법학과에서 공부를 하눈 Ual 누나였다.

29살의 누나였는데 태국에서부터 라오스를 거쳐서 베트남으로 왔고 하노이에서 하롱베이까지 자전거타고 가서

하롱베이에서 다낭까지는 버스타고 호치민을 향해 가고 있다고 한다.

너무 반가워서 일단 따라기로 했다.



다낭게스트하우스에서 미케해변을 추천받았다고 해서 그쪽으로 가고 있다고 한다,

미케해변 근처 숙소에서 잘 거라고 해서 나도 따라갔다,

저녁에 같이 맥주 한 잔 하기로 했다,



숙소를 잡고 나오는데 Kiwi할아버지가 선물해준 가방 끈이 살짝 찢어진 걸 보게됐다..

헐 !

내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

이게 어떤 선물인데...

하긴 내가 15년12월 말 꼬창에서 Kiwi할아버지한테 선물로 받은 이후로 하루도 안빠지고 매일 착용하고 다녔으니..

숙소 주인아주머니에게 바늘과 실을 빌려 꼬맬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가죽이 두꺼워 바늘이 잘 안들어갔다.

아주머니 도움까지 받아 어떻게든 꼬메기는 했는데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태국 꼬창 카우보이샵을 들려서 제대로 수선을 받아야겠다.

정말 소중한 가방이다.

Kiwi할아버지의 온기가 아직도 남아있는 소중한 가방



미케해변쪽 도착하자마자 마자 바다에 입수한 울라누나

나는 갈아입을 못을 미쳐 챙겨오지 못했고 발등에 상처가 있어서 물에들어가면 엄청 따끔해서 들어가질 못했다.

멀리서 그냥 구경만..ㅠ



미케해변도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지만

외국인보다 거의 다 베트남 현지 사람들이 대부분이였다.

외국사람들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해변 한바퀴 걷기 끝



이제 누나가 자전거 타고 한바퀴 돌자고 한다..

나는 누나 뒤를따라 졸졸 따라간다.



한바퀴 돌면서 경치 구경도 하고 숙소에 자전거를 두고 근처 슈퍼에서 맥주를 마시기로 했다.



폴란드..

나에겐 참 익숙한 나라이다.

가본적은 없지만 이 자전거여행을 준비하기 전에 배낭여행을 준비했었는데 그 때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폴란드(바르샤바,그다인스크,토룬,브로츠와프,크라쿠프,포츠난 등) 이 곳은 꼭 가고 싶었던 곳이라 정말 자세하게 알아봤었던 기억이 난다.



워 얼굴이...

연탄되긋다.

오랜만에 자전거여행자를 만나고 같은 곳을 향하는 여행자를 만나니 정말 반가웠다 !

평소에 얼마나 만나서 달리 달리고 싶었는가 !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같이 달리겠네!? 설렌다



2016.06.06 ~ 2016.06.09 (D+132)

울라누나 패턴은..

아침일찍 (5~6시) 시작해서 오전에 타이트하게 타서 오후12시~1시쯤 숙소잡고 쉬는 패턴이였다.

오전에만 거의 80km~90km 타는 누나였다..

나로썬 정말 따라가기 힘든 패턴이 아닐수가 없다.

오전에만 저정도를 타야한다니..

아무리 평지라고해도 ㅠ



오르막도 거뜬히 나보다 잘 달린다 ,



오후에 숙소잡고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과일,사탕을 구입

람부탄와 바나나를 구입했는데

바나나 두 송이에 10.000 Dong 굉장히 저렴했다

람부탄은 1kg에 25.000 Dong



내가 구입한 바나나는 이렇게 다음 날 라이딩에 쉬는 타임에 허기를 달래는데 쓰였다.

2~3시간에 한 번 쉬는데 나는 굉장히 배고픈..

그 때 이 바나나가 도움이 됐다 



식당 고양이와 놀기도 하고



해먹에 누워서 한시간정도 쉬고

그 전에는 울라누나는 누우면 안되는 줄 알고 그냥 의자에서 쉬었는데 내가 누워도 된다고 하니 이젠 무조건 해먹 있는 데에서 쉴려고 찾아다녔다.

의자에 앉아있는 것보단 해먹에 누워서 쉬는거 훨씬 좋긴하지..ㅎ



숙소 잡고 바로 옆 슈퍼에 갔는데 아주 큰 강아지가 있었는데 사람 말을 엄청 잘 따랐다.

맥주를 마시는데 아저씨가 맥주 한 번 바닥에 흘려보라고 한다.

에이 설마 먹겠어? 하고 바닥에 흘려보니 정말 먹는다..

매주를 잘 핣아먹는다..

맥주견 ! ㅋㅋ



2016.06.09 ~ 2016.06.10 (D+133)

나트랑 진입 20Km 전

해먹에서 쉬고 있는데 귀여운 강아지 발견 !

아이고오 심장아아아아

새끼 강아지만 보면 너무 귀여워 미칠 것만 같다.

나중에 한국 들어가면 강아지 , 고양이 꼭 키우고 싶다 .. 꼭 !



울라누나가 신기하다고 멈춰서 사진을 찍었다,

폴란드는 흑백인데 여기는 색깔이 정말 다양해서 신기하다고 한다 



 나트랑(낫짱)에 도착

조금만 더 들어가면 나트랑 중심부로 들어간다.



나트랑 해변 산책 시작

많은 외국인들과 동양사람들이 섞여 나트랑 해변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생과일쥬스 가게에서 망고쥬스 하나 입에 물고 먹고 있는데

어디선가 한국말이 들린다,

흐흐...

잠시나마 짧게 여행이야기를 나누고 페이스북 친구를 하고 헤어졌다,



나트랑의 저녁해변

울라누나의 의견대로 2일정도 머물기로 했다,

저녁의 나트랑 해변은 정말 걷기 좋았다,

율라누나는 숙소에서 쉬고 있었고 나 혼자 밖으로 나왔다,

카메라 하나 들고..걷는다



저녁에 둘러보면서 간식거리,필요물품을 보기 위해 길거리상점에 들렸지만

비싸다...

선뜻 집어들지 못하겠다.

지갑을 못 열겠다.

나트랑의 2일도 금방 흘러갔다,

너무 혹한의 라이딩에 도무지 숙소에서 움직이기가 힘들었다 ,

그래도 꾸역꾸역 따라오긴 했는데 앞으로 호치민까지는 버텨봐야겠다 ㅋ

이거 무슨 기인열전 하는 것도 아니고 꽤나 힘들구만,



2016.06.12 ~ 2016.06.13 (D+136)

나트랑에서 무이네 가는 길

울라누나가 나를 부르면서 사진 좀 찍자고 한다 ㅋ



바다 위에 떠있는 배들이 작은 장난감처럼 보인다.



둥그란 파란 대야도 이쪽에선 작은 배로 쓰이나 보다.

꽤 많은 숫자의 대야가 바다 위에 둥둥 떠있었다.



무이네가 사막투어로 유명하다고 한다.

검색결과..ㅋ

사막투어를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가는 길에 사막이 보였다.

한 쪽엔 파란 오아시스 같은 바다가 한 쪽은 붉은모레의 사막이 보였다.

이 둘은 동시에 볼 수가 있다니 신기하다,

바다와 사막이 동시에 존재하는 곳



계속 달리다보니 모레의 색이 하얗게 변했다..

그리고 바람이 엄청 심하게 불어와서 정말 힘들게 앞으로 가고 있었다.

가끔씩 날아오는 사막의 모레가 내 얼굴과 다리를 떄리는데 따끔따끔하다.

오늘 샤워하면 모레가 꽤 나오겠는 걸?

사막투어 굳이 돈 주고 할 필요 없겠네.

이미 사막모레와 , 바람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있으니



저 건너편에 있는 곳이 사막투어 신청 시 지프차를 타고 와서 신나게 달리는 곳이였다.

달리면서 몇몇 지프차가 안으로 들어가는 걸 볼 수 있었다.



울라누나 한 번 찍어주고 ㅋ

가만 나도 찍었는데 내 사진 어딨지??



여깃지롱 ㅋ

울라누나가 내 디카로 찍어줬다.

이 때도 바람이 살벌하게 불어서 서있는 것도 버거웠다.



나트랑 숙소 가는 길

구글지도를 잘 이용해서 찾아가는 길

약간 언덕 진 곳에 있어서 끙끙대며 겨우 올라간다.

일단 도착하면 이틀 쉬니깐 참자 !



오잉..?

이 방으로 안내해준다..

예약 할 때 봤던 이미지랑 완전 틀린데?

이 집 한 채를 다 쓰라구요?

이틀 370.000 Dong에...?

이거 뭔가 착오가 생긴 것 아닌가?

울라누나는 엄청 좋아하는데 나는 뭔가 잘못 된 것 같아 불안해하고 있었다.



여길 이틀 쓰는데 약 16달러라니...

집 한채를 통채로 !!

뭐 주인이 맞다고 하니 그럼 땡큐 아닌가 !!



숙소 근처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아무튼 이틀간 푹 쉬어야하기 때문에 크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볍게 돌아다녔다.

바람이 강해서 그런지 거칠게 밀고 들어오는 파도와

그 위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는 사람들 요트를 타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정말 꿀과 같았던 숙소와 벌써 이별 해야 될 시간,

지금까지 머문 숙소 중 정말 최고였다.

뜻밖에 저렴한 가격에 좋은 숙소를 얻어서 이틀간 푹 쉬었다,

요즘 누나랑 함께 달리면서 나는 쉬는데 집중을 했다,

정말 힘들다 ㅋㅋ

누나는 어떻게 저렇게 날마다 달리는건지 정말 의지가 대단하다

그 의지에 나는 엄지 척 !



2016.06.15 ~ 2016.06.24 (D+147)

호치민 가는 길,

30km정도 남았는데 비가 쏟아진다,

잠시 멈춰서 비 그칠때까지 기다렸다가 출발했는데 달리다 또 비가 온다

호치민까지 얼마 안남았는데 그냥 달리기로 한다.



비가 계속 내리는 바람에 이별인사를 일찍했다.

주유소에서 화장실 들리고 나와서 마지막으로 같이 사진을 찍었다.

누나야 따라가기 정말 힘들어다아이가 ㅠㅠ

오전에 80km는 정말 힘들데이....내는...



나는 좌회전 해야되고 울라누나는 직진해야했다

여기서 헤어진다.

누나는 이틀 정도 호치민에 머물고 캄보디아로 간다고 한다.

태국 방콕이 최종 목적지이다.

폴란드에서 비행기타고 태국으로 와서 태국 , 미얀마 , 라오스 , 베트남으로 들어와서 하노이에서 하롱베이 라이딩 후

하롱베이에서 다낭까지 버스타고 와서 다낭에서부터 호치민까지 라이딩을 했다.


자전거여행 첫 동행을 해봤지만 장단점은 분명하게 있었다.

같이 다니면서 사진도 서로 찍어주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주면서 밥도 같이 먹고 저녁마다 맥주 한 잔 같이 하면서 다음날 또 같이 달릴 때는 정말 좋았지만

내가 너무 누나 페이스에 맞추려고 하다보니 오전에 80km이상 타는 걸 계속 반복하다보니 무릎 상태가 굉장히 안좋아졌다,

호치민 가서 자전거 정비가 아닌 무릎 정비를 해야될 것 같은..ㅠㅠ

내가 조금 천천히 여유있게 가자고 말 못한 잘못도 있긴하지만...

같이 다니다보니 마을 주민들이랑 섞여서 함께 하는 시간도 혼자 다닐때와 같이 다닐 때 분명 차이가 있었다.



신호가 바뀌었다.

잘가요 ~ 누나

행운을 빌께요 !



나는 호치민에 있는 푸미흥이라는 곳에 왔다.

푸미흥에 대부분은 한인분들이 거주하고 있어 한인타운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많은 한인분들이 계셨다.

나는 하자동 총무님의 소개로 호치민에서 수인하우스 라는 침구 및 매트리스 , 홈패션 회사를 운영하시는 최충열사장님댁에서 몇일 지내기로 했다.

하노이에서는 장어랑고기랑이 있다면 호치민에는 강남 BBQ가 있었고

하노이에 인삼가든이 있으면 호치민에는 조선 BBQ가 있었다 !

호치민 푸미흥에서는 꽤 잘 나가는 식당이였고

강남 BBQ는 갈 때마다 사람이 엄청나서 예약을 안하고 가면 먹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었다,



푸미흥에서 약 3km 떨어진 떤미시장에 걸어갔다.

아니나 다를까 도착하자마자 비가 온다,

구경 하지도 못했는데 도착하자마자 구름이 심상치 않더니 바로 비를 뿌려주신다.

급히 다시 턴해서 후미흥으로 향해 내달렸다 ㅠㅠ



내가 본 떤미시장은 이게 전부..

비가 오니 람들도 갑자기 행동들이 분주해진다.

오토바이 탄 사람들은 전부 우비를 입기 시작하고 나는 우비도 없고 우산도 없고 푸미흥을 향해 빠르게 이동했다.



전 날 조선 BBQ에서 치킨에 맥주를 하고

이번엔 강남 BBQ로 가는 길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야외 , 1층 , 2층 , 3층? 까지 방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도 사람들은 언제나 가득 가득..!

푸미흥에 있으면서 강남BBQ에만 3번 정도 갔는데 갈때마다 손님들이 가득했엇던 곳

푸미흥 맛 집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네요 ㅎ



6월19일은 호치민 사이공라이더스의 2주년으로써 행사에 나도 참석하게 됐다

아침 일찍 50km정도의 라이딩을 마치고 회원분들은 모두 강남BBQ로 모이셨다,

저는 무릎 관계상 라이딩을 하지 않았다,

그 전에 토요일 간단하게 오전에 30km 라이딩만 했었다.

그리고 푸미흥 피자집에서 가서도 몇몇 회원분들과 피자도 먹었었고...+_+



2주년 행사겸 새로운 회장님을 뽑는다고 한다 !



맛있게 익어가는 소갈비살 !? 맞나?

내가 뭐 먹었는지도 이젠 기억 못하네 ㅠㅠ



1~2대 회장님의 추천으로 강남BBQ사장님이 추천을 받으셨고

회원분들의 반대도 없어 3대 회장님으로 임명을 받으셨다 !

축하드립니다 !! 회장님 ! ㅎㅎ



이렇게 사이공라이더스 2주년 행사 1차가 끝이 났다 !



푸미흥 스카이가든에 있는 트랙&셜리매장 

SURLY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이 베트남에 있었다니 !

안에 들어가니 정말 다양한 SURLY자전거들이 전시 되어있었다,

베트남내에서 총판이라고 들었던 곳

트랙 자전거도 있지만 트랙의 비중보단 SURLY의 비중이 훨씬 컸다,



6월21일 메콩델타로 해서 캄보디아로 가려고 준비를 다 끝내고 몇일간 숙식을 제공해주신 최충열사장님께 인사드리고 출발은 했으나,

그 전날부터 두통에 구토까지 몸이 안좋았는데 다음날에도 마찬가지로 두통이 조금 심해서 라이딩이 안 될 것 같다라는 판단을 내리고

1군쪽에 있는 호스텔로 이동해서 짐 풀고 쉬었다가 밖으로 나왔다.

무릎도 아직 상태가 좋지 않았고 광주청년센터를 운영하시는 센터장님이 6월24일 호치민을 오신다고 해서 만나뵙고 출발하기로 생각을 굳혔다,



호스텔 바로 앞에 있는 공원을 돌아다니면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며 하나하나 정리도 해보고

앞으로 어떻게 갈 것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앉아 신문을 보는 서양에서 온 노부부 부터 미니축구를 하는 베트남아이들까지,

오토바이가 들어오지 못하게 사방을 막아놓았고 관리도 엄청 잘 되어있어서 걷기 정말 좋았다,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기엔, 여유를 만끽하기에 딱 좋았던 곳



숙소에서 약 15분거리에 위치한 벤탄시장

안으로 들어가면 혼란스러운 정도로 많은 상인들이 안에서 물건들을 팔고 있었다.



말린과일부터 커피 , 옷 , 옷감 , 과일 , 먹거리 , 시계 , 귀금속 등 왠만한 모든 베트남에서 파는 물건은 이 안에 다 있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꽤 컸다.

지나가는 관광객을 잡는 상인들의 손길도 덤

가격은 크게 싼 것 같지는 않고 흥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듯 하다



벤탄시장만 보고 다시 호스텔로 향한다,

좁은 골목에 마사지부터 호스텔 식당 슈퍼 이 골목안에 줄줄이 이어져있었다



골목길을 쭉 따라가다보면 1군의 여행자거리가 나온다,

술집부터 마트 , 마사지 , 타투샵 등 카오산로드보단 덜 하지만 그래도 나름 북적북적했다,



하지만 건물내 식당들의 가격은 대부분 비쌌다.

한 쪽 구석에 분보집에 가서 면 한그릇 하고 나왔다,

가격도 다른 가게들에 비하면 저렴해서 허전한 배를 채우기엔 딱 좋았다 !



좁은 골목길들을 지나고 지나 다시 숙소로 가서 한숨 자고



공원을 걷다보면 저렇게 나무상자를 어깨에 메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아름아닌 신발 닦아주는 사람들이였는데

날 보더니 내 신발을 가르키면서 닦아준다고 한다..

저.. 크록스 슬리퍼 신고 있는데 이걸 닦아준다구요?

구두도 아니고 아니 ..운동화도 아닌 슬리퍼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지나가는 동안 수많은 제의를 받았지만 다 거절했다.

슬리퍼를 도대체 왜 돈주고 닦아야돼 -_-



무엇을 그렇게 곰곰히 생각하고 계신걸까?

우리 서로 모두 힘냅시다 !



호치민걷기투어 하기 전 벤탄시장 다시 들렸다.

역시 여기저기서 나를 부르는 손 길과

흥정하는 소리 계산기 두드리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렸다.


벤탄시장과 아주 가까운 사이공스퀘어에 먼저 왔다.


내부는 좁은 칸 사이사이 의류 등 생필품들이 진열되어있는데

벤텐시장에서의 시장냄새가 나는 것보단 아울렛에 온 느낌?



벤탄시장과 비슷하긴하나 조금 더 다양하고 특유의 시장냄새 나는 벤탄시장이 사이공스퀘어보단 좋은 것 같다,



호치민 시청에 도착

멋스럽고 고풍스러운 시청 앞에는 호치민동상이 세워져있었다,

그 앞으론 엄청 큰 광장이 펼쳐져있었다.



광장에서 보이는 저 길쭉한 건물은

비텍스코 파이낸셜 타워라고 한다,

262m 솟아오른 건물 52층에 올라가면 호치민 최고의전망과 칵테일이 기다리고 있다는데 

가볼까?

말까?

생각하다 잊혀진 곳..-_-



걷는 사람

앉아있는 사람

사진 찍는 사람

출근하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이 큰 광장을 지나고 있었다.



시청 앞에 씨티은행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은 듯 싶다,



이 큰 광장에서 시청을 등지고 



스케이트 보드를 즐기는 자유로운 학생도 불 수 있었다



호치민 시의 오페라 하우스

입구의 아치는 천사나 뮤즈와 같은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꾸며져있고 연주회부터 소박한 현지 댄스공연까지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고 하니,

관람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한 번 공연리스트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수 많은 오토바이들이 신호대기 중이다,



노트르담 대성당

이 성당과 프랑스의 관계에는 성당 이름보다 더 깊은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19세기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이곳은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의 미니어처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한 붉은 벽돌로 지었고 1900년에 증축한 40m 높이의 첨탑과 내부의 스테인글라스 

성당정면의 광장에 세운 성모마리아상이 이 곳의 볼거리라고 한다.

평일 이른 아침과저녁 , 매주 일요일에 미사를 진행한다고 한다.



성당 바로 옆에는 중앙우체국이 있었다.

멀리서 봤을땐 기차역인줄 알았고 내부에 들어가서도 기차역에 온 것처럼 착각을 일으키기 쉬울 정도였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지은 건축물로 콜로니얼 양식의 외관

내부는 넓고 웅장하며 베트남에서 가장 규모가 큰 우체국이라고 한다.



입구에서 들어가면 바로 앞 호치민 사진이 걸려있고

여행자들은 각 지역으로 우편과 소포등을 보낼수 있으면 국제전화도 이용할 수 있어 많이들 찾는다고 한다.



고풍스러운 건물 안 ATM 기기도 있다.



이런 곳이 우체국이라니.

외관도 놀라웠는데 내부는 더 놀라웠다.

이 곳이 베트남인가 싶을 정도로..



남베트남 정권시대의 대통령 관저

1975년 북베트남군의 탱크가 이 안으로 진입해 베트남 전쟁이 종전 된 역사적 장소로 유명한 곳

통일궁..

통일궁은 프랑스 식민 지배 시대인 1868년 식민지 정부가 인도차이나 지역을 통치하기 위해 처음 설립되었다고 한다.

1954년까지 프랑스 총독 대사의 관저로 사용되고 베트남이 분단되자

1956년부터 남베트남 정권의 대통령 관저 및 집무실로 쓰였다고 한다.


통일궁 바로 앞 입구 한 쪽에 전시 된 탱크 2대가 보인다,

통일궁을 장악하기 위해 진격해왔던 북베트남군의 탱크들이라고 한다,

그 주변으로는 울창한 숲과 넓은 정원이 펼쳐진 공원도 있다,



입장료 참고



걸어서 적당히 다 둘러본것 같고 다시 숙소쪽으로 향했다.

숙소로 가는 여행자거리에는 수 많은 오토바이들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서양,유럽 여행자들이 오토바이 타고 베트남 여행을 끝내고 호치민에 와서 오토바이를 팔고 있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다만, 우리 한국사람들이 오토바이타고 여행 시 주의해야할 점이라면

유럽,서양에서 발급받은 국제오토바이면허증은 베트남에서 문제가 안되는데

한국에서? 아시아에서? 발급받은 국제오토바이면허증은 아직 허가가 안떨어졌다고한다.

그래서 공안한테 잡히면 벌금을 물어야할 수도 있는 상황이 올수도 있다.

나도 여행 중 만난 한국인여행자에게 들은 정보라 이게 정확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분이 오토바이 타고 다니다가 공안에게 잡혀서 면허증을 보여줘도 소용없다고 벌금을 냈다고 하니..

주의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늘 가던 길거리식당에 앉아 맥주를 마신다,



맥주 좀 마시고 소화도 시킬겸 또 걷고

다시 앉아서 맥주 마시고



다시 시끌벅적한 거리에 나와서 걷고



이 아재는 3일째 여기에서 오토바이를 팔고 있다.

250$에 팝니다 !



호치민에서의 마지막날

오전에 호치민공항으로 갔다.

광주청년센터를 운영하고 계시는 서일권센터장님이 베트남 자원봉사 답사로 호치민으로 비행기타고 오신다고해서

만나뵙고 이야기도 나눌겸해서 여태 기다리고 있었다.



베트남 전역에서 여행관련 업무를 하고 계시는 투어코치 황원장님과 청년센터 서일권센터장님을 어떻게 잘 연결해서

8월에 오는 자원봉사자 인원들이 무사히 잘 이동하고 잘 자고 짜여진 일정 모두 잘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

인원들이 이동하는 차량 , 숙소 등 관련 일들을 투어코치 황원장님 도움으로 저렴하게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



공항에서 만나서 가볍게 포옹하 쌀국수 먹고 여행자거리에 왔다.

내 옆에 있는 분이 센터장님, 그 옆에 있는 분들은 현재 한국에서 지내는 베트남 유학생분들이였다.



가볍게 맥주한 잔 하고 헤어졌다.

짧은 시간이 조금 아쉬웠지만 사전답사 오셨고 이동해서 조사할고 알아봐야할 사항이 많으신 것 같아서 일찍 헤어졌다.

잠시나마 이렇게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센터장님께 부탁했던 손목보호대도 받을 수 있었다.

손목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호치민 마지막 날을 즐기기 위해 다시 나왔다



나는 늘 앉던 자리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했다

그냥 내 앞을 지나가는 사람 , 내 시야에 들어오는 사람들을 구경했다,

앞으로 계획도 짜보고 , 생각해보고 

곧 마주할 캄보디아의 설레임을 안고 맥주를 한 잔 한 잔 들이켰다,

내 발로 넘는 두번째 국경 캄보디아

세번째 나라 캄보디아

설레인다.



아 그녀가 날 보고 있네 설레인다.

응?

아 ~ 나 마시지 안 받을꺼야 날 쳐다보지마 !!

이틀 전부터 이 거리를 왔다갔다하며 이어폰 꽂고 리틈을 타며 걷는 나를 방해하는 여인,

지금까지 마사지 , 술집 등 홍보 관련 전단지는 모조리 다 거부를 했다,

받지도 않았고 쳐다보지도 않았다,

귀찮다 솔직히 말해서,

매 번 지나갈때마다 주는 전단지 그렇다고 , 나는 이 거리가 좋은데 전단지 때문에 다른데 가긴 싫고,

받자니 버릴테고 그러면 쓰레기가 될 텐데..

그냥 받기 싫었다.


이어폰 꽂고 룰룰랄라 리틈 타면서 걷는데 누군가 내 앞을 가로 막는다,

아 ~ 또 전단지 인가 -_-

쓱 지나가려는데 내 눈 앞에 전단지를 들이민다..

아 뭐야 !!! 하고 고개를 돌렸는데

씨스타 다솜 비슷한 귀여운 한 아이가 나에게 전단지를 건네고 있었다.

나는 얼떨결에 받았다..

처음 받았다.. 나는 전단지를 한국에서도 받지 않던 전단지를 베트남에서 처음 받았다.


전단지를 받고 나는 유유히 다시 리틈을 타며 거리를 왕복하는데

내 옆에 또 누군가 온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이번엔 가로막는게 아니라 이어폰을 잡아댕겨서 내 귀에서 이탈시키네 !?

아 뭐야 !!! 하고 옆을 봤는데

아까 봤던 애가 또 전단지를 주네..

나는 또 얼떨결에 받았다...ㅋㅋ

나쁜여자 스타일 좋은데..?

내 이어폰을 잡아채다니.. 

이번엔 팔을 잡고 끌고 들어가려네?

그러자 주변에 있는 여자들이 분위기 타서 나를 밀어넣을려고 한다,


훗 하지만 내 다리는 중국에서부터 여기까지 7000km 달려 온 다리라네 

쉽게 안 끌려들어가지 ~

Bye Bye ~


한 바퀴 거리를 돌고 이젠 숙소를 가볼까 ~ ? (하필 숙소 가는 골목이 그 아이가 있는 곳에 위치함)

숙소 가는 골목길이 보이고 들어서려는 순간 또 앞을 막는 아이 ..

또 전단지를 준다. 

3장째다 .

 (그래 솔직히 3장째 줬는데 안들어가면 그만줘야지 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즐기고 있었다. 오호라 이거 재밌네..? 밀당?ㅋㅋㅋ)

들어가란다 .

어딜? 마사지샵으로 (물론 건전한 마시지 일것이다. 아마도)

나 : Tomorrow

여자애 : Now

나 : Tomorrow

여자애 : Now

나 : Tomorrow

여자애 : Now

이 말만 서로 3번 반복했다 (즉 , 서로 영어실력이 딸림)

너나 나나 도찐개찐

입술을 살짝 깨물며 Now ~ 그러는데 오메 이쁜그..

그렇지만 안되는건 안돼 !

숙소로 들어갔다,


다음 날 나는 또 거리로 기어나왔다.

똑같은 자리 앉아 맥주를 마시고 거리를 또 왕복하다 숙소로 가려는데 어디선가 툭 튀어나온 아이..

아 또 너야..??

서툰 영어로 Yesterday Today 라고 한다..

아 ~ 내가 어제 오늘 간다고 했다고? 그 말 하고 싶은거지?

응 알았어 기다려봐 일단 숙소에서 카메라 좀 챙겨올께..(가볍게 나온 거라 카메라는 숙소에 두고 나왔음)

* 솔직히 카메라는 핑계

갔다가 다시 온다고 해도 안된다고 한다. (내가 또 빠져나갈 걸 눈치 챘나보군)

서로 또 밀당하다 결국 나는 숙소로 WIn


결론 : 밀당 재밌었음 , 귀엽다 , 전단지 처음 받음 , 예쁘다 , 베트남에서 본 여자 중 최고로 내 스타일이였던? , 헤어지려니 아쉬운 , 

★이번 여행기 핵심 주 내용 : 결국 마사지 안 받고 밀당만 하다 튀었음

나는 왜 계속 그 거리를 왔다갔다 했을까? 설마!?




2016/05/29 = 식비 42.000 Dong @자전거이동거리 104km 

2016/05/30 = 식비 20.000 Dong + 모텔 150.000 Dong @자전거이동거리 138km 

2016/05/31 = 식비 43.000 Dong @자전거이동거리 88km 

2016/06/01 = 식비 52.000 Dong  @자전거이동거리 118km 

2016/06/02 = 식비 80.000 Dong + 게스트하우스(도미토리) 130.000 Dong @자전거이동거리 120km (후에)

2016/06/03 = 식비 46.000 Dong + 게스트하우스(도미토리) 110.000 Dong @자전거이동거리 103km (다낭)

2016/06/04 = 식비 46.000 Dong @자전거이동거리 52km 

2016/06/05 = 식비 70.000 Dong + 모텔 100.000 Dong @자전거이동거리 95km (울라누나 동행)

2016/06/06 = 식비 40.000 Dong + 모텔 100.000 Dong @자전거이동거리 106km 

2016/06/07 = 식비 80.000 Dong + 모텔 70.000 Dong @자전거이동거리 95km 

2016/06/08 = 식비 40.000 Dong + 모텔 80.000 Dong @자전거이동거리 106km 

2016/06/09 = 식비 50.000 Dong + 게스트하우스(2일) 320.000 Dong @자전거이동거리 116km (나짱,나트랑)

2016/06/10 = 식비 55.000 Dong 

2016/06/11 = 식비 45.000 Dong + 모텔 70.000 Dong @자전거이동거리 129km 

2016/06/12 = 식비 60.000 Dong + 게스트하우스(2박) 140.000 Dong @자전거이동거리 103km (무이네)

2016/06/13 = 식비 80.000 Dong 

2016/06/14 = 식비 45.000 Dong + 모텔 90.000 Dong @자전거이동거리 103km 

2016/06/15 = 식비 50.000 Dong @자전거이동거리 105km (호치민)

2016/06/16 = 식비 30.000 Dong  

2016/06/17 = 식비 0 Dong 

2016/06/18 = 식비 0 Dong 

2016/06/19 = PC방 65.000 Dong 

2016/06/20 = 식비 0 Dong 

2016/06/21 = 식비 60.000 Dong + 게스트하우스(4박) 360.000 Dong @자전거이동거리 8km 

2016/06/22 = 식비 100.000 Dong 

2016/06/23 = 식비 90.000 Dong 

2016/06/24 = 식비 100.000 Dong  (광주청년센터 The 숲 서일권센터장님이 200$ 후원)


2016년05월29일 ~ 2016년06월24일 자전거이동거리 1.689km

총 자전거이동거리 7.176km / 교통수단이동거리 1.022km


중국 : 페리 1박 / 호텔 2박 / 찜질방 1박 / 게스트하우스 13박 / 캠핑 33박 / 주민의초대 6박 / 차량숙박 2박 = 총 58일

베트남 : 캠핑 13박 / 교민분들의 초대 34박 / 주민의초대 4박 / 게스트하우스 22박 / 호텔 3박 / 모텔 13박




= 2016년05월29일 ~ 2016년06월24일 : 사용금액 3.109.000 Dong (약 155.450원)

2016년1월30일 ~ 2016년06월24일 총 사용금액 968.035


신고

   0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