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31 ~ 2016.04.17 (D+79)


KOREA - China - Vietnam

City : Thai Nguyen - Dai Tu - Ha Noi



일단 고장 난 핸드폰 수리를 위해 하노이로 내려가는 길

가는 길에 보이는 핸드폰 판매점이나 수리점에 물어보기로 한다,

혹시라도 내려가는 길에 고쳐지면 다시 사파 , 박하 쪽으로 올라 갈 생각이였다.

제발 ~ 고쳐져라 !

3군데의 수리점에 가봤지만 고칠 수가 없었다,

전원을 켜면 안드로이드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는다,

결국 노트북을 꺼내서 핸드폰 수리점에서 Wifi를 잡아 하노이에 있는 지인분께 연락을 드렸다

원래는 사파쪽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하노이 들리면서 연락을 드리려고 했는데 일단 핸드폰을 고쳐야 될 듯 해서 하노이를 먼저 들어가기고 결정


지도도 없어서 GPS를 보고 길을 찾아간다,

위치는 대략 하노이에서 90km정도 떨어진 곳 , 저녁쯤에 하노이에 도착 할 듯 싶다

작은 길 사이 양 쪽에 보이는 드 넓은 논밭을 보며 달리는데 왜 이렇게 신기하게만 보일까 ?



하노이 40km 정도 남겨 둔 상태,

GPS를 보고 있는데 바로 옆에서 나를 부른다,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한국사람 맞죠? 하면서 여기에 와서 차 한 잔 마시고 가라고 한다,

이상하게 여기 들어오면 사람들이 내가 한국사람이란걸 정말 잘 알아본다,

내 이마에 한국인! 이라고 적혀있나?

내 몸 , 내 자전거 그 어디에서 태극기 , 한글 적힌 게 없는데 베트남사람들은 내가 한국에서 온 걸 어떻게 알까..?

차 한 잔 , 두 잔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술도 권해줬지만 저번처럼 한 번 마시기 시작해서 취해 쓰러질때까지 마실 까봐 정중히 거절했다..

나를 부른 텅탕남형은 이미 만취 상태

얼굴이 빨갛다

베트남 여행하면서 흔히 볼 수 있는 원통으로 된 파이프를 주며 나에게 펴보라고 한다,

옛날에 담배를 이렇게 피웠다고 한다,

지금도 옛날 방식 그대로 피는 곳을 종종 볼 수 있었다,

파이프 맨 끝이나 , 중간에 구멍이 있는 데 그 곳에 담배재료를 올려놓고 불을 피우면서 파이프 맨 끝에 입을 갖다대고 들이마시고 뱉고를 반복하라고 하는데..



첫 번째 들이마시는 거 실패 

두번 째도 실패

옆에서 계속 알려준다,

꽤 어렵네...?

계속 된 실패 속 한번 성공 ! 했는데 뭐가 이렇게 독한지 한 번 들이마시고 바로 파이프를 떼고 공기를 찾아 떠났다...

괜찮다고 등을 퍽퍽 때리는데 

왜 이렇게 쎄게 때리는지...ㅠㅠ

지켜보는 사람들은 내가 켁켁 대는게 즐겁나보다..

진짜 고통스러웠는데...ㅋㅋㅋ

공기가 이렇게 반가울 줄 몰랐다.

이렇게 나는 담배를 중국과 베트남에서 배워간다..



이제서야 등이 아프다는 걸 느낀다.

담배 들이마신 것 때문에 등의 아픔은 느껴지지 않았는데 정신차리니 등이 뜨끈뜨끈 하다,

이 형이 얼마나 쎄게 때린거야 !



텅탕남형의 할머니!

같이 사진 찍게 됐는데 엄청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사진 한 장 찍는 것만으로도 서로의 기분이 좋아지는 ^^



나를 불러 세운 텅탕남형 !

부산에서 5년동안 일을 했다고 한다.

 한국말을 완벽하게는 못해도 알아들을 수 있을정도로 잘했었다,

형 , 동생 부르면서 잠시 동생 지냈다.

나는 형이라 부르고 형은 나를 동생이라 불렀다.

한국에서 생활할 때 어떻게 지냈는지 모르겠지만..

빠구리 라는 단어와 뜻을 어떻게 아셨나요 ㅋㅋ

손 동작과 손목 스냅을 완벽하게 나한테 보여준다,

저 출발 하면 한숨 푹 ! 자고 정신차리세요 술을 얼마나 드셨길래 ! ㅋ

가기 전에 내 노트에 적어준다

이름과 전화번호를

언제든지 연락을 주라고 한다,

텅탕남형 !



오후5시가 조금 넘어서야 하노이에 들어간다.

이 다리만 건너면 하노이

베트남의 수도로 들어간다.



낮은 주택들 사이로 큰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금의 모습이 나는 좋은데..

중간 중간에 큰 건물들이 하나 하나 만들어지는 모습이 반갑게 보이진 않았다,



중국에 밀리지 않는 오토바이의 숫자.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뒤엉켜 도로를 가득 메운다,

이렇게 많은 오토바이들이 다녀서 그럴까?

매연이 장난아니였다.

대부분의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얼굴에 마스크를 하고 있었고

길거리에서도 흔하게 마스크 파는 매장을 볼 수 있었다.

호치민은 하노이랑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오토바이가 더 많다고 하는데 지금 내 눈 앞에 오토바이도 많은데 더 많다면 도대체 어느정도인건지..



좁은 골목길도 오토바이 천국

뜨거운 매연이 내 발목을 따뜻하게 해준다.

막혀서 지나갈 수도 없고 샛길도 없고 그저 따뜻한 매연을 맞으며 앞에 공간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조금만 더 가면 목적지인 경남랜드마크72가 나오니깐 참자 !



경남랜드마크72에 가서 지인분께 연락드리니

아직 근무 중이셔서 오지 못하셨고 지인분의 동료분이 오셔서 안내를 받았다,

숙소가 경남랜드마크72 에서 조금 떨어진 스타타워 라고해서 이동하고

자전거와 짐들을 올릴려고 하니 경비가 자전거는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고 지하주차장에 보관하라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자전거는 지하주차장에 보관해두고 패니어들만 들고 옮겼다,

안내 받은 방에 패니어를 두고 샤워하고 지인 분들과 근처 식당으로 이동해서 지인분들과 오랜만에 고기와 생선전을 먹게 됐다,

핸드폰은 주말이기 때문에 다음주에 보내는 걸로 생각을 해둔 상태..

고치는 데로 떠나야겠네..



핸드폰 수리 되는 기간 동안 머물기로 한 스타타워,

꽤 고급 오피스텔 이였다.

한국분들도 많이 계시는 것 같고 베트남 현지인들도 많이 살고 있는 듯 보였다,



스타타워 바로 앞에는 한국분이 운영하는 까시 라는 대구전문요리점이 있다,

어제 이 곳에서 지인분들과 고기와 생선전에 맥주 한 잔을 했다.

여행을 떠나 처음으로 한국분들을 만나게 됐던 날이였죠 ㅎ



베트남의 집들 대부분은 가로는 짧고 세로로 길다,

프랑스 식민지 영향을 받아 유럽풍의 건물들도 많이 보인다.

1층은 주로 식당 , 옷가게 등 매장으로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고

거실 및 응접실로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 윗층부터는 가족들이 함께 살거나 세를 내주거나 한다고 하고 짧은 베란다까지 만들어져 있는 걸 볼 수 있다.



베트남 서점

걸어가다 우연히 발견했다

예스 ! 럭키 !

서점안에서 한 참을 헤메다가 베트남 지도를 발견 .

여러개가 있어서 꼼꼼히 하나하나 살펴보고 내 마음에 드는 지도로 구입했다.

22.000 Dong

가격도 저렴했다.



대략적인 가격을 알기에는 마트가 최고 !

가격표가 붙어있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가격을 대충 알 수가 있다.

베트남 처음 들어왔을떄 초코파이12EA 들어있는 걸 살려고 했는데 가격표가 없어서 물어보니 48,000 Dong 이라고 했는데

마트 오니 53.000 Dong 이였다.

처음 들어왔을 때 물어봤던 가격이 비싼게 부른건 아니였구나..

내 생각에 비싼 것 같아서 안샀는데...ㅋ



시장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개고기..

오토바이 뒤에 개 여러마리를 실고 가는 모습들도 흔하게 볼 수 있다.

먹고 싶진 않다..

최대한 피해야지 

개고기를 보면 마음이 아파 ..



딱히 알고 있는 곳이 없는 하노이,

그냥 발 길 따라 길 따라 좁은 골목들을 걷는다,

그래 ~ 이게 내 스타일이지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발 따라 길 따라 걷는 것,

이 미로 같은 좁은 골목길을 따라 들어간다.

가다보면 또 다른 길이 보이겠지.

가다보면 또 다른 풍경이 보이겠지.

그냥 따라가는거야.



다음 날 경남랜드마크72 건너편 한인분들이 많이 산다는 곳에 왔다.

최고층에 최대 건축 연면적이자 외국투자 단일 사업으로 최대 규모의 건축물로 등극했다고 베트남사람들도 경남랜드마크를 왠만한 하노이 사람들이면 다 알고 있다고 한다.

형님이 마사지 한 번 받으러 가자고 해서 따라왔다,

태국에서 마사지 라는 걸 처음으로 받고 두번째로 받는 마사지.

1시간30분동안 몸을 싹 풀었다.

새 몸이 된 마냥 가볍다.



그리고 꽤 오래전부터 페이스북 친구로 소식을 주고 받았던 분.

중국을 지나 베트남으로 들어간다고 하니 페이스북으로 하노이에 도착하면 연락을 주라고 하셔서 이렇게 만나게 됐다.


저녁에 차를 타고 도착한 호안끼엠

호안끼엠은 "환검" 검을 돌려주었다 라는 뜻이 있다고 한다.

베트남이 중국 명나라의 지배를 받고 있던 때 , 베트남의 독립을 꿈꾸는 레러이장군이 이 호수를 거닐 때 호수에서 나타난 거북이 한마리가 

검 한자루를 주었다고 한다.

이 검으로 중국군을 물리치고 레러이장군은 검을 다시 이 호수에 와서 거북이에게 돌려주었고 그 이후에 레러이장군은 레 왕조를 만들어 왕의 자리에 올랐고

호수는 호안끼엠 , 즉 검을 돌려주다 라는 뜻으로 불리게 됐다고 한다,



호안끼엠에서 사진을 같이 찍고 여행자의거리로 향했다.

태국의 카오산로드에 온 줄 알았다.

비슷하게 보이지만 비슷하지 않은?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모이는 이 곳에서 같이 저녁 음식을 나누며 이야기를 나눴다.

베트남 여러 요리들을 주문해주셔서 골라가며 음식 맛을 볼 수 있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페어퍼 롤에 고기 , 야채 등을 넣어 말아서 양념에 찍어먹는 것부터 해서 볶음밥 , 탕수육 비슷한? 음식 등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고 정말 좋았다,



자전거여행을 항상 꿈꾸시고 베트남에서 자전거를 이용한 사업도 준비하고 계시는데 정말 준비가 잘 되서 베트남에서 성공하시길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



울려퍼지는 라이브 음악소리 사이 베트남할아버지와 금발머리의 한 여성이 춤을 춘다,

나이가 무슨 상관이야 ~

머리색이 다르면 어때 ~

국적이 틀리면 어때 ~

지금 이 순간 여기에서 즐기면 되는거지 !

나도 저 앞에 나갔어야 됐어 ! (뒤 늦은 후회)



이번에는 자전거 타고 하노이를 돌아본다,

핸드폰은 지인분들이 한국 보내기전 베트남에 있는 동료분에게 고칠수 있는지 물어본다고 해서 잠시 내 손을 떠나있는 상태

여기서 정 안되면 한국으로 보내야 한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시간이 걸렸다.

원래 한 최소4일 (주말이 끼었기 때문에) 최대 6일을 생각하고 왔는데 그 이상으로 걸릴 것 같다.

자전거 청소도 해야되는데 ~~ 계속 미뤄지고 있다.



오랜만에 메인카메라 X-T1 가지고 나오니 신났다

꽃도 찍어보고 하늘도 찍어보고 , 

몸이 가벼우니 보는 시선이 넓어졌다,

평소에 잘 보이지 않던 꽃이 왜이리 오늘따라 많이 보이고 아름다운지,



자전거 타고 떠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호치민묘소,

오전 7시30분 ~ 11시까지는 일반인에게 공개 된다고 한다.

호치민 광장 앞엔 넓은 광장이 있다.

"바딘광장"

내가 갔을 때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지만 이 광장은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편하게 찾는 운동장 같은 곳 , 아이들이 뛰놀수 있는 놀이터가 된다고 한다.



호치민묘소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서 호" 

베트남말로 호떠이 라고 하는데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라고 보면 된다.

이 큰 호수를 두르고 있는 길을 많은 사람들이 걷고 , 자전거를 타고 , 오토바이를 타고 , 자동차를 타고 이 호떠이호수를 돌고 있었다.



산책하기에 , 운동하기에 , 생각을 정리하기에  데이트 하기에 , 커피 한 잔 맥주 한 잔 생각날 때 이 호떠이는 최고의 장소가 아닐까 싶다.

딱 한 번 와서 이 곳을 봤는데 정말 매력적인 곳이였다.



호떠이 주변엔 식당들과 , 자전거 샵 , 카페 등 다양한 가게들이 있었고

이 곳 의자에 앉아 호떠이 방향으로 앉아 책을 읽거나 커피,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었다



나도 호떠이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앞으로의 일정 , 지금까지의 추억 , 여행을 준비했던 과정들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베트남 청년들은 운동을 참 많이 좋아한다,

배구 농구 축구를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경기를 보는 이들도 많이 볼 수 있고

신발을 신은 팀 vs 맨발 팀으로 나눠 경기하는 모습

유니폼 입은 팀 vs 상의 벗은 팀 나눠 경기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가 있었다.

농구 골대 근처는 정말 수 많은 농구공들이 골망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골대 하나에 농구공 4개가 정신 없이 왔다갔다 한다,

어린 아이도 자기보다 몇 배 큰 농구골대에 공을 집어넣는다,



언제나 보는 재미 , 걸어다니는 재미가 있는 베트남 골목길

특별하고 유명한 볼거리가 있는 게 아니지만

이 곳을 걸으며 문 너머 주민들의 생활을 들여다보며 시간을 보낸다.



머물고 있는 숙소 바로 옆 공원이다.

한 가운데 작은 호수가 있고 그 주변으로 잘 포장 된 길과 벤치 , 공공시설들이 위치해있다.

뿌연 안개에 가려진 경남랜드마크72도 보인다. (PVI 빌딩 뒤 큰 건물)



오늘 오후는 골목길이 아닌 이 호수에서 시간을 보낸다.

앞으로 어떻게 다닐까 , 어딜 가볼까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자전거 타고 여행 할때도 행복한 고민 , 생각에 빠지지만 이렇게 쉴 때도 어김없이 생각에 잠긴다,



내가 생각했던 베트남이랑은 엄청 이미지가 달랐다.

가난한 나라 , 못사는 나라 , 깨끗하지 않은 나라 등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들어왔던 베트남

하지만 실제로 보는 베트남은 내가 생각했던 베트남과는 달랐다.

계속 머물고 싶을 정도로 좋다.

하노이를 오면서 반겨주는 아이들 , 어른들 

누군가에게는평범해보이는 시골풍경이지만 나에게는 바라만 봐도 그 곳을 달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좁은 길

얼마나 더 여행을 할 지 모르겠지만 가능한 오랫동안 이 베트남을 여행하고 싶다



호수의 광장에서는 두 그룹이 춤 연습을 하고 있었다,

음..셔플댄스? 를 계속해서 연습하고 영상을 찍는 청년들과



몸을 이리 저리 쫘악 찢어가며 준비운동을 하고 본격적으로 파워풀하고 현란한 댄스를 보이는 청년들까지.



그리고 늦은 저녁까지도 데이트 하는 사람

산책 하는 사람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습도 높은 날임에도 불구하고 밖으로 나와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이한 운동을 보는데 제기차기 할때 쓰는 제기? 같이 생긴 걸 원형 또는 양쪽으로 서서 주고 땅에 닿지 않은 채로 발로 걷어차서 주고 받고 하는데

몸놀림이나 제기를 발로 차내는 솜씨나 정말 대단했다,

이렇게 유연하고 정확도 있게 딱 딱 쳐내서 상대방한테 전달하는 모습이 나로써는 도저히 할 엄두는 못낼 정도였다.



다음 날 아침 나는 또 이 공원을 찾았다,

전 날에 보지 못한 곳을 발견했다,



골프장 같이 생겼지만 놀이터였다,

밑에 인조잔디를 다 깔아서 넘어져도 아프지 않게 정말 잘 만들어놨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라서 신발 신고 올라갔다가 이 위에 올라가있는 사람들이 전부 맨발이나 양말을 신고 있는 걸 보고 얼른 냉큼 내려와서 신발을 벗고 다시 올라갔다.


잔디 위에 위험한 물건들이 없어서 어린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딱 정말 좋다,

누워서 하늘을 봐도 좋다,

잠시 누워있었다,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고 푹신한 잔디 위에 누워있으니 이대로 계속 저녁때까지 누워있고 싶었다,

아무 생각 하지 않고 그냥 이대로만 누워있어도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지 않은,



4월10일에는 하노이한인자전거동호회 일요라이딩을 함께 했다,

그 전날 토요일 우연히 하노이한인잡지를 보다 카메라 동호회 회원모집하는 글을 보고 혹시 자전거 동호회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검색했는데

다음카페에 하노이자전거동호회가 있었다.

바로 가입해서 댓글로 인사 드리고 다음 날인 일요일날 라이딩 계획이 있는지 여쭤보고 있다면 함께하고 싶다는 댓글을 남겼는데

바로 댓글이 달려서 카톡아이디를 주고 받았다.

(핸드폰은 결국 한국으로 들어 간 상태 PC카카오톡으로 이야기를 진행)

*핸드폰을 택배로 보내려했는지 페이스북 지인인 김성복형님이 한국에 잠깐 들어갔다가 다시 와야되는 일이 있다고 핸드폰을 같이 가지고 한국으로 귀국하셨다,

내가 처리해야 될 일인데.. 아무리 가시는 길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도와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하자동(하노이자전거동호회) 총무님이 4월10일일요일 라이딩이 있으니 오후2시40분까지 경남랜드마크 롯데시네마 앞으로 오면 된다고 해서

준비하고 늦지 않게 나가서 회원분들과 만나서 호떠이 라이딩을 시작했다,

호떠이 용 조각상 앞에서 하자동 회원분들까 함께 사진도 찍고



내가 하노이 들어올 때 건넜던 다리도 다시 건너서 갔다,

이 다리를 건너 밑에 길로 들어가 유턴해서 다시 되돌아 온다고 한다,

짐을 다 떼고 탔는데도 따라가기가 힘드네 ~~

정말 잘 타신다 ,

매 주 토요일마다 정기라이딩을 한다고 하시니

하노이에 거주하는 한인분들 중 자전거에 관심있으신 분들을 언제든지 가입해서 이 아름다운 베트남 곳곳을 함께 달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달리는 도중 선두에서 멈춰서서 뭐하시나 했더니 정말 큰 미니토마토를 구입하고 계셨다.

놀란거는 가격이였다,

옆에 파는 고구마도 정말 싸게 팔고 있었지만

토마토가 무려 1kg 4000 Dong (약 200원) 이였다.

아주머니가 장사하는 곳 바로 옆이 토마토밭이여서 바로 따서 파는 거라 그런지 몰라도 정말 저렴했다,

옆에 고구마도 정확히 기억이 안났지만 2kg정도에 15,000 Dong (약750원) 이였다,

비쌀 줄 알고 과일을 안 먹었는데 이렇게 저렴할 줄이야 !

다음에 이런 길거리에서 과일을 팔면 꼭 가격 물어보고 사야겠다..!

물어보지도 않고 비싸겠지? 라고 생각하면 안될 것 같다.



호떠이 라이딩을 마치고 BiKe Station으로 가서 콜라or맥주를 마시면서 목을 축이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꽤 많이 왔다 가는 장소인듯 보였다)



쭝화에 있는 한국식당에 가서 오리구이를 먹었다,

신기하게 여기는 가스 불이나 연탄불을 안쓰고 옥수수기름으로 불을 내서 고기를 굽고 있었데

옥수수가 일정한 간격으로 몇개씩 떨어지면서 옥수수 내에 있는 기름으로 불을 지펴서 고기를 굽는다고 하는데 처음보는 거라 신기했다,

화력도 정말 장난 아니라고 한다,

동호회 분들은 4월29일부터 4박5일로 베트남 북부 디엔비엔푸 ~ 사파 라이딩을 간다고 하셨다,

나는 따라가지는 못하고 사파쪽에서 혹시 시간이 맞다면 만나기로 하고

하자동 총무님과 이야기 해 본 결과 ~ 이번 4월16일 주말라이딩까지 하고 나는 베트남 북부쪽으로 향하는 걸로 이야기를 나눴다,

핸드폰은 13일 또는 14일 그러니깐 약 3~4일 후에 오는데 

핸드폰을 받고 총무님댁에서 잠시 신세를 지고 주말라이딩까지 하고 나는 북부로 향하기로,



경남랜드마크에 있는 식객이라는 식당에서 베트남 교인분들과 함께

내 바로 앞에 계시는 분이 4월12일이 생신이셔서 이렇게 모이셨는데

나는 총무님 따라 어떻게 오게 됐다,

베트남에서 참 많은 한인분들과 인연을 쌓고 추억을 만들고 있었다,

총무님 덕에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



호떠이 주변에 있는 자전거샵에 가서 동호회분 자전거 수리하는 것도 보고

나도 브레이크랑 자전거 세차를 해야됐는데

타고 나온김에 일단 세차를 하고 브레이크를 교체하기로 했다,

하지만 브레이크가 생각보다 쓸만한게 없어서 나중에 교체하기로 ..ㅠㅠ



샵에서 세차 할 곳은 소개 해줬는데 안된다고 해서 동호회원분을 따라갔는데

쭝화 근처 한 세차장에 데려다주셧다..

주로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세차하는 곳이였는데 자전거도 해줄까? 라고 생각했는데 해준다.

물론 물세차다,

꼼꼼히 잘 해줬다.

그동안 달리면서 생긴 흙덩이들을 다 떼낼 수 있었다,

세차 하고 싶었지만 장소나 물을 뜰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손 쉽게 해결할 수 있었고 

게다가 물세차가 끝나고 얼마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공짜로 해준거라고 한다,



총무님 댁에 도착하니 도착해있는 택배 !

한국에서 준행형이 보낸 준 택배였다,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신경쓰였던 그라운드시트와 비상식량들 그리고 얇은 옷들과 자전거자물쇠가 부러졌다고 하니 자전거자물쇠까지 보내주셨다.

택배비는 3kg 내외라 30달러정도 나왔다고 한 것 같았다..

아 ~ 준행형 ㅠㅠ

한국 가면 꼭 찾아갈께요 ♥

중국으로 출발 하기 전 인천국제터미널까지 아침 일찍 와서 저에게 채찍질을 해주고 ~

예상치 못한 찰리형님 배웅까지으로 준행형은 채찍질이 소용이 없었지만 ㅋㅋ

여행 할 때 먹으라고 고추장 사놓고 당일날 배웅해주겠다고 하면서 늦잠 잔 준오형 ..

고추장 맛있습니까 !!

GIVE ONE 대표 권준오형 !!

몇 년 우려먹어야지.



저녁에 하자동 회원분들과 쭝화 장어랑고기랑에서

돼지고기와 마지막에 매운장어구이까지 !

생애 두번째 장어를 베트남에서 이렇게 몸보신을 하게 되다니 ㅎㅎ

왠만한 오르막은 끄떡없이 오를 것 같은데 !? 

장어를 드셔서 그런지 새벽12시 종칠때까지 계속 술을 드셨다.....



베트남은 오토바이가 얼마나 많으면 도보에도 골목길에도 오토바이가 세워져있는지 ~

4월15일은 하자동 총무님이랑 같이 일하는 현지 베트남 직원인 뜨엣? 과 하노이 시내구경하는 날이였다,

직원들과 같이 점심을 먹고 뚜엣은 나와 함께 하노이 시내로 오토바이를 타고 간다 



먼저 간 곳은 하노이 호안끼엠 근처에 있는 기찻길마을,

한국에도 몇몇 기찻길마을이 있지만 베트남에도 있다고 하길래 와보고 싶었다,

기차가 자주 다니는 편은 아니고 가끔 다니는 편이라고 한다,

오래 된 베트남집 사이로 쭉 이어진 기찻길을 걷는다,

뚜엣도 처음 와보는 곳이라고 한다,

있는 줄도 몰랐다고 한다,



한국말을 되게 잘한다 ~

총무님 옆에서 통역 역활도 하면서 디자이너로 일을 하고 있다.

3년동안 총무님과 함께 일을 했다고 한다,

베트남에서 장학금을 받아 1년동안 대전에 있는 대학교를 다니기도 했다고 한다,

시내쪽으로 오니 뚜엣도 신이 난 듯 ~ 걸음걸이가 가벼웠다,

뚜엣은 90년생 나랑 동갑인데 베트남에선 26살이라고 한다,

생일도 나보다 빠르다,ㅋㅋ

좋은거야 나쁜거야...;



기찻길에서 빨래 널어놓은 모습들,



가운데 도로를 지나 바로 건너편으로 가본다,



2층~3층의 집들이 나를 삼킨 듯한 기분이 든다,

조금만 더 가면 또 어느 길이 나올까 궁금했지만

굽이 높은 슬리퍼를 신고 온 뚜엣을 배려해 다시 돌아가기로 한다,

데리고 이 돌길 , 철길을 갈 수 없으니,

대신 주변은 점점 꼼꼼하게 사진기에 담아보기로 한다,



반미를 실은 자전거도 이 곳을 지나가기도 하고

오토바이도 조심히 이 곳을 지나간다,

요령이 생긴듯 이리저리 잘 피해 지나간다,



뚜엣 오토바이 뒤에 앉아 도착한 곳 호안끼엠

이번엔 낮에 찾아왔다,

뚜엣에게 서브카메라인 소니카메라를 주고 찍고 싶은 것 찍으라고 줬는데

날 찍었나보다.

저번에 저녁오고 바로 이동해서 못봤지만 이 곳도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조건을 다 갖추고 있었다,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될 듯한 곳



실제로 많은 이들이 이 곳 호안끼엠 호수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걷기도 하고 호안끼엠을 마주 앉아있는사람 , 뒤돌아있는사람 등,

호떠이와 호안끼엠 

나중에 저녁에 와서 다시 한 번 걷고 싶다,



뚜엣 여긴 어떤 의미를 가진 곳이야?

"몰라요.."

아..

그렇구나!

모를 수도 있지 ~ 나도 한국에 대해 광주에 대해 모르는게 많으니 !



이 곳은 응옥썬사당 입구라고 한다,

이 앞으로 조금만 더 가면 붉은색 다리가 나오는데 이걸 테 훅(The Huc)이라고 부르는데 그 다리가 사당 바로 앞 입구까지 안내해준다고 한다,

붉은 다리를 건너기 전 매표소가 있는데 성인 30.000 Dong / 어린이 15.000 Dong 이며

평일은 07시 ~ 18시까지 / 주말은 07시 ~ 21시까지라고 한다,

안에는 기념품 샵과 , 향을 피워 기도를 올리는 곳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사원은 호안끼엠 한 가운데에 위치해 있어 

호안끼엠 어디서든 이 사원을 밖에서 바라 볼 수가 있었다.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안에는 커다란 거북이가 박제된모습으로 있다고 한다,

1968년 호안끼엠 호수에서 포획 된 거북이를 박제해뒀다고 합니다,



뚜엣이랑 이번엔 도매시장을 소개해줘서 따라가보니

1층~2층으로 1층은 주로 생필품 , 의류 등을 팔았고

2층은 주로 옷감을 판매하고 있었다,



옷감을 반듯하게 말고 있는 상인분들



뚜엣이 맛있다면서 소개해준 길거리 음식이다,

얇은 밀가루? 위에 사탕수수와 코코넛을 넣어주는데 정말 달달하면서 시원한 느낌이 온 몸을 강타했다.

아 ~ 또 먹고 싶다 !



뚜엣은 한 20분 쫓아다니며 찾은 곳

소고기샐러드 라고 알려주는데

말린육포에 삶은소고기 , 소힘줄 , 콩나물 , 견과류 , 야채들을 섞어 먹는 거라고 알려줬다.

이 가게에 손님들이 다 앉아서 이 음식을 먹고 있었다

음식 가격은 약 30.000 Dong정도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먹어보는 것도 좋다,

위에 길거리 음식이랑 이 음식이랑 이름을 뚜엣에게 다시 물어봐야겠다,



이제 호안끼엠 근처에 세워 둔 오토바이를 타고 숙소로 가야 될 시간,

마지막으로 호수 한 번 더 보고 !



뚜엣은 앞모습을 찍는 걸 싫어한다

그래서 뒷모습이라도 찍어줘야지,



씨클로 

일종에 자전거인데 뒤에서 운전하고 관광객들은 두명정도 탈 수 있으며 앞에 타서 관광을 즐기면 된다,

호안끼엠에 오면 많은 씨클로 운전자들이 타라고 손짓을 한다,



오늘 호안끼엠 가이드를 해주고 맛있는 음식도 소개해준 뚜엣 감사감사 !

북부쪽 한바퀴 크게 돌고 내려와서 다시 하노이를 들리게 되면 영화보러 가자 라고 약속했다,

이거 영화보려고 북부갔다가 다시 하노이로 와야되나 ~ ㅋ

바로 남부로 내려가도 되고 하노이 들려도 되고 상관은 없지만,



4월 둘째주 토요일 하자동 정기라이딩 모임에 참가했다,

많은 분들이 사파트레킹을 가셔서 5명이서 모여 출발했다,

코스는 약 110km 정도로 바비산 둘레길을 라이딩을 할 예정이였으며

새벽 5시30분부터 출발했다,

중간 중간 이렇게 쉬면서 음료도 마시고 음식도 먹으면서 갔는데

왜이렇게 힘들지..ㅎㅎ

꽤 많이 쉬면서 갔는데도 힘들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



길거리에 이렇게 앉아 파인애플도 먹는데

파인애플 가격이 1개에 8,000 Dong (약 400원)이란다 !

바나나도 싸다고 들었는데 파인애플도 이렇게 저렴하다 !

저번에 일요일 라이딩 토마토 가격에 이어 파인애플 가격에도 놀란다



버디네집 이라는 한인식당에서 청국장을 먹고 트럭을 불러서 점프해서 하노이 시내로 들어갔다.

여기까지가 약 110km 정도 됐고 하노이 시내까지는 아직도 약 30km가 남아있었는데

애초에 계획 짤 떄부터 여기에서 트럭을 불러 자전거를 싣고 하노이로 들어가기로 되어있었다,



이제 내일이면 다시 떠나야한다,

하자동 총무님 덕분에 만난 하노이에서 베트남 여행사를 운영하고 계신 황원장님을 만나뵙고 북부지역에 대해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

만약 핸드폰이 고장난 채로 북부지역을 갔다면 나는 사파 , 박하만 보고 내려왔을텐데,

하노이로 내려와서 사파 , 박하 그리고 그 이상으로 더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곳들을 더 소개를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더 기대된다.

나는 지금 남부 다낭 , 달랏 , 무이네  호치민쪽도 물론 재밌겠지만 그 쪽보다는 지금은 북부지역 크게 한바퀴 도는 것에 이번 베트남 여행의 중요 포인트로 잡아두었다,


총무님과 하노이한인교회에 가기 전 쭝화 길거리 시장에 들렸다,

해산물 부터 과일 , 생선류까지 다양하게 길거리에서 팔고 있었다,



조금 잔인하기는 하지만 이렇게 잘려있는데도 움직여서 찍어봤다 ㅠ

어떻게 움직이는겨 ~ 불쌍하게 ㅠㅠ

그냥 얌전히 있지...



베트남 과일은 대부분 kg당 얼마로 계산 한다고 한다

망고도 , 수박도  참외도 kg 얼마 ! 라고 한다,

망고가 kg 30.000 Dong 정도이고

수박이 kg 8.000 Dong 정도라고 들었다,

시골 , 시내 가격 차이도 있고 가게마다 틀리니 확실하게 이야기 할 수는 없다,



베트남 하노이 한인교회 찾아가는 방법은 일단은 하노이 한인교회의 주소는 Khu Do thi Resco, 3D (3rd Floor), Co Nhue 2, Tu Liem, Hanoi, Vietnam 이다. 

 Khu Do thi Resco는 아파트 단지 , 3D는 아파트 건물 번호 , 3rd Floor는 이 건물 3층을 교회로 사용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한다. 

Co Nhue 2는 지역(commune) 이름이고 Tu Liem은 구(district) 이름이라고 한다,



위치는 대략 이쯤이고

나는 총무님과 함께 택시타고 이동을 했다,



이렇게 오늘 예배를 마지막으로 나는 내일부터 다시 자전거여행을 떠난다.

기도했다.

베트남 여행 잘 끝나기를

베트남의 순수한 아이들을 잘 보살펴주시고 끝까지 지켜주시기를,

베트남에 있는 한인분들 모두가 행복하기를,


3월31일부터 ~ 4월17일까지의 하노이생활

현지 한인분들의 도움과 많은 분들과의 만남으로 2주넘게 재밌게 보낼 수 있었고,

베트남 정보를 얻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다.

하노이 유명 명소들을 다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내가 걷고싶은 만큼 걸었고 보고싶은 만큼 많이 봐서 아쉽지는 않았다,

북부에 올라가서 어떤 걸 경험하고 보게 될지 모르겠다.

모르니깐 더욱 더 빨리 가고 싶고 보고 싶다.

마지막까지 도움 주신 투어코치 황원장님과 

광고전문회사 에이레네를 베트남 하노이에서 운영하시며 하노이자전거동호회 총무님이신  최미영총무님 

외 많은 하노이 한인분들 감사합니다 !

베트남 북부 조심히 잘 여행하고 ~ 내려오는 길에 하노이 또 들릴 수 있으면 들리겠습니다,

또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핸드폰은 결국 한국에 들어가서 초기화가 되어서 왔다.

핸드폰 안에 있는 자료들이 전부 날라갔다.

사진들은 다행히 없어서 다행,


그리고 한국에서 나올 때 핸드폰을 장기정지 시키고 나와서 문자나 전화를 받을 수가 없는데,

초기화가 되고나서 카카오톡을 다시 다운 받으려고 하니 번호인증을 하라고 한다,

이미 한국 핸드폰번호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에서 난감했는데,

베트남유심칩을 사면 베트남에서 쓸 수 있는 번호도 받을 수 있다 라는 것이 갑자기 떠올라서

베트남 번호로 카카오톡 인증해서 사용할 수 있었다.


베트남의 정보를 얻었다면 잃은 것도 있었다.

중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커뮤니케이션 어플 위쳇도 다운받아서 로그인 하려고 하는데 핸드폰인증을 하라고 한다,

카톡처럼 우회전도 해서 들어가는 방법도 안되네..? ㅠ


중국에서 나에게 도움을 주셨던 분들에게 종종 위쳇으로 소식을 전하고 있었는데

위쳇을 쓸 수가 없으니..

왕형이랑도 연락이 끊겨버린 상태이다.

다른방법없을까??

찾아봐야겠다..ㅠㅠ

위쳇 살려야되는데 ~~!!


핸드폰이 조금 복잡해지기는 했지만 덕분에 베트남 북부지역의 좋은 정보들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핸드폰 없이 그냥 갔더라면.. 

나는 그냥 사파 , 박하만 보고 내려왔겠지.

다행이다 고장나서,

잘했다. 하노이로 내려와서

지금은 이제 북부지역에 많은 투자를 할 생각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둘러보고 남부는 조금 빠르게 진행해보자 !


간단한 베트남어도 배웠다.

* 숫자

1- 못 / 2-​ 하이 / 3- 바 /  4- 본 /  5- 남 / 6- 싸우 / 7- 바이 / 8- 땀 / 9- 찐 / 10- 므어이 / 11- 므어이 못

12- 므어이 하이 / 13- 므어이 바 / 14- 므어이 본 / 15- 므어이남 / 16- 므어이 싸우 / 17- 므어이 바이 / 18- 므어이 땀 / 19- 므어이 찐 / 20- 하이 므어이

21- 하이 므어이 몯 / 25- 하이 므어이 남 / 30- 바 므어이 / 40- 본 므어이 / 50- 남 므어이 / 100- 못짬

1000- 못 응인 / 10,000- 므어이 응인​ or 못쭉 / 100,000- 뫁 짬 응인


500동- 남짬 / 2,000동- 하이응안 / 5,000동- 남응안 / 10,000동- 므으이응안, 남쭉  / 20,000동- 하이므으안, 하이쭉

7천 5백동- 바이 응안 르으이 ​/ 2만 5천동- 하이 므으이 남 /  만 4천동- 므으이 본 / 3만동- 바 쭉 /  10만동- 못 짬 응안 

* 기본 적인 말,,,

예- 드윽

아니오- 콩

이름은 뭐예요?- 떼 라 지??

내 이름은 ~입니다- 뗀 또이 라~

나이는 몇살입니까?- 바오 녀우 뚜오이?​

나는 한국 사람입니다- 또이 라 응어이 한뀍​

사진좀 찍어도 될까요?- 또이꼬 떼, 쩌핀, 드억 껌​

화장실은 어디 있습니까?- 퐁베 신어 더우?​

 

* 인사말,,,

안녕하세요- 씬 '짜오

안녕히 가세요- 땀 비엔

감사합니다- 깜언

미안합니다- 씬 로이

다시 만나요- 헨 갑 라이

괜찮습니다- 콩 꼬 찌

하노이한인자전거동호회 (하자동) : http://cafe468.daum.net/_c21_/home?grpid=1Rei6

하노이 한인교회 : http://cafe357.daum.net/_c21_/home?grpid=1DXeS

베트남 자유여행,자전거여행 전문 투어코치 : http://cafe.naver.com/thdi114




2016/03/31 = 식비 20.000 Dong @자전거이동거리 107km

2016/04/01 = 식비 0 Dong

2016/04/02 = 식비 0 Dong 

2016/04/03 = 식비 0 Dong 

2016/04/04 = 식비 30.000 Dong @자전거이동거리 18km 

2016/04/05 = 식비 0 Dong 

2016/04/06 = 식비 0 Dong 

2016/04/07 = 식비  40.000 Dong 

2016/04/08 = 식비 40.000 Dong 

2016/04/09 = 식비 0 Dong  

2016/04/10 = 식비 0 Dong @자전거이동거리 58km (하노이자전거동호회 호떠이라이딩)

2016/04/11 = 식비 0 Dong 

2016/04/12 = 식비 0 Dong 

2016/04/13 = 식비 0 Dong 

2016/04/14 = 식비 0 Dong  

2016/04/15 = 식비 0 Dong 

2016/04/16 = 식비 0 Dong @자전거이동거리 110km (하노이자전거동호회 바비산둘레길 라이딩)

2016/04/17 = 식비 0 Dong 


2016년03월31일 ~ 2016년04월17일 자전거이동거리 293km

총 자전거이동거리 3.810km / 교통수단이동거리 1.022km


중국 : 페리 1박 / 호텔 2박 / 찜질방 1박 / 게스트하우스 13박 / 캠핑 33박 / 주민의초대 6박 / 차량숙박 2박 = 총 58일

베트남 : 캠핑 3박 / 교민분들의 초대 18박




= 2016년03월31일 ~ 2016년04월17일 : 사용금액 130.000 Dong (약6.500원)

2016년1월30일 ~ 2016년04월17일 총 사용금액 537.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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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보라 2017.04.06 21:45 신고

    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 같음.... 배낭여행에서는 느끼기 힘든게 너무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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