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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6 ~ 2016.02.28 (D+30)

KOREA - China 

City : Xian

2016.02.26 (D+28)

날이 어두워질떄쯤 다시 나와서 고루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오늘은 회족거리를 가볼 생각이였다.

저녁에 가야 뭔가 더 멋있을 것 같아서 일부러 저녁시간 될때까지 숙소에서 여행기 쓰고 쉬는데 집중했다 

종루 근처에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있다.

낮보다는 저녁에 사람들이 많았다.

고루쪽으로 향하는 길 역시 많은 사람들도 지나가기 힘들었는데 어떻게 잘 뚫고 회족거리에 들어왔다,

*설명보단 먹거리 사진이 많음

많은 먹거리로 가득찬 회족거리(回民街)

이슬람회족이 주로 장사하는 상업지구로 정말 다양한 먹거리를 보고 느낄 수 있다.

베이징에서 봤던 왕푸징거리 비슷한 !?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회오리감자 

그리고 석류음료가 가장 많이 보였다,

의외로 많이 보였던 두부인데

약간 매워보이는데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오징어꼬치구이도 보이네요 ㅎ

10위안에 3개 집어서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나쁘진 않았다,

한 손에 몇개의 꼬치들을 들고 요리를 하는지 ~ 대단하네요

어떤 곳은 10원에 6꼬치 주는데도 있었는데 두 손 가득 들고 이리 저리 뒤집는 것도 봤는데 양이 많다보니 뿜어져나오는 연기도 장난아니였다 ㅎ

처음에는 카스테라인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그건 아닌것 같고 알아보니

계수나무꽃빵이라고 합니다..

먹어보진 못해서 맛은 모르겠으나 꽤 많은 구역에서 이 빵을 팔고 있었다,

지글지글 보기만해도 군침이 절로

대기 중인 꼬치 수가 어마어마하네요...

물론 사람들도 어마어마하다

진짜 발 디딜틈도 없이 사람들이 계속 몰려들어왔다.

몽둥이질도 하고

꼭 어디 한군데는 이렇게 줄 서서 기다리는 곳이 있었는데 무엇을 팔길래 ~

빵 사이에 고기 같은걸 넣어서 팔았는데 꽤 장사가 잘 됩니다.

줄 서있는 곳 가면 대부분 이걸 팔고 있었으니..ㅎ

한쪽에서는 직접 칼을 들고 살을 바르고 있었다..


저 그릇에 담긴 면이 량피 라는 요리인가보군요 !

쫄깃하고 차가운 면에 양념장과 오이를 넣은 면!

수많은 견과류들도 이 곳에서 대기 하고 있었다

먹을 것 사진이 많다보니 설명이 필요가 없다..

한바퀴 양쪽으로 쭉 보면 꽤 중독되는 음식들이 많았지만

처음보는 음식들도 많이 있었지만 어마어마한 꼬치가게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한 덩치 큰 아저씨가 뭘 하나 싶더니

엿이랑 힘싸움 하고 있었다 

엿 땡기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장신구들도 한켠에서 팔고 있었고

요거트가게 진열되있는 앞에 보이는 알록달록한 모습을 하고 있는 애들은 아이스크림에 넣어 함께 먹는 것이였다.

석류음료도 이 곳에 오면 꽤 많이 볼 수 있었다

태국에서도 메추리알 먹었는데 중국은 어떨까 ~?

5개에 5위안..

1개에 1위안이라 보면 될 것 같고...

흠..

그냥 차라리 태국 방콕 가서 사먹는게 더 좋을 것 같다

맛있긴 맛있었는데 태국 방콕에서 먹었던거에 비하면 가격,양을 봤을떈 태국이 압승...

 바나나튀김 1개에 8위안..

바삭바삭 하면서 안에 있는 부드러운 바나나가 씹히는게 괜찮했고 맛도 어느정도 있었지만

1개에 8위안

이 바나나 튀김 하나가 내 한끼 면식사란 말이오..

자전거여행 중엔 꿈도 못 꾸는 음식ㅋㅋ;

시안 온 기념으로 먹어준다 !

한바퀴 빙글 돌고 다시 고루쪽으로 와서 종루쪽으로 간 다음 제가 단골로 가는 식당으로 갔다

회족거리에서 그렇게 막 먹고싶은 음식이 없었던 지라

저녁은 그냥 늘 가던 식당으로 가는 걸로 ~

여전히 종루,고루에는 회족거리 못지 않게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어딜가나 많은 사람들..

단골로 가는 식당에 가니 이제는 아저씨가 먼저 알아봐주시고 인사해셨다 ㅎ

이런맛에 단골로 다니는 거쥐 ~

나에겐 최고의 맛집은 바로 여기 !

식당 바로 앞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2위안 주고 하나 사먹고 ~

아우 ~ 이빨이 얼얼하네요 ㅎ

숙소에 가서 다음날 병마용 갈 준비를 했다.

회족거리를 저녁에 둘러봤는데 , 베이징 왕푸징거리와 비슷한 느낌이였다,

가격적인면을 봤을때는 베이징보다는 확실히 조금은 더 싸다는 느낌을 받았고 왕푸징은 해산물요리가 많았다면 회족거리는 꼬치종류가 엄청 많았다,

먹거리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이 아닐까 싶다,


2016.02.27 (D+29)

시안역(西安站, 서안역, 西安驛, Xi'an Railway Station)으로 가서 306번을 타면 된다는 정보를 얻고 아침 일찍 숙소에서 나와 시안역까지 걸어 갔다

숙소에서 시안역까지는 대략 3km 정도

시안역을 바라보고 오른쪽을 보면 버스들이 길게 늘어서있는 곳이 보이는데 그쪽으로 가면 306번 버스를 볼 수 있다.

줄을 길게 서있는 곳이 있는데 

뒤에 서있으면 직원처럼 보이는 사람이 딱 버스에 앉을 수 있는 만큼만 보내고 나머지는 다음차를 타라고 알려준다.

줄이 길어도 버스가 10분~15분 마다 출발해서 금방 금방 탈 수 있었다

306번 가자 !

버스가 출발하고 검표원에게 돈을 내면 됐는데 병마용은 7위안이라고 합니다

그전에 들리는 화청지 이런 곳은 5위안.

자고 일어나니 도착했다. , 한 40분~50분 잔 것 같은데요 ㅎ

일단 사람들 뒤를 졸졸 따라 움직였다.

따라가면 매표소나 뭐든 나오겠지...

네 나옵니다 매표소가 ~

가격은 !?

120위안이라고 유리에 빨깧게 붙어있다 

줄 서서 120위안 내고 티켓을 받는데 매표소 여자직원 매너는 걸레로 빨아 증발시켰나..

티켓을 툭 하고 던져준다.

괜히 기분 나쁘네...

줄려면 그냥 주던가 , 살포시 내려놓던가 

왜 던지고 난리야 -_-


빙마용(兵马俑, 병마용, 兵馬马, Bingmayong)은 진시황릉 병마용갱을 말한다고 한다.

삥마용에 가깝게 발음하면 되고 뜻은 병사(兵, 병, Bing)와 말(马, 마, 馬, Ma)의 도용(俑, 용, Yong)이라고 한다,

꼭 가봐야 하는 유적지로도 뽑히고 유네스코에 등재도 된 곳이라고 하니 ~ 

올까 말까 고민은 많이 했지만 어떻게 오게 됐다.

아하 저게 비앙비앙미엔인가?

그 면을 뜻하는 한자로군 !

저 한자가 무려 57획이라는 획수를 가지고 있고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특이한 면이라고 한다,

맛은 ~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듯 보였고 병마용 주변에 이 식당이 꽤 많이 있었다

KFC는 어딜가도 있어 ~~

어느 새 40위안을 들고 줄 서 있는 저를 발견 ~

안돼 ~~ 병마용으로 큰 지출이 생겼는데 더 이상 쓰면 앞으로 차질이 생길 수도 있어 !

참아야 하느리라 ~

억제 해야되 ....!

억제 성공 다행히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조금 배고프더라도 일단 참고 있다가 단골 식당으로 가서 먹자 !

이제 들어가볼까?

들어가니 왠 산책로가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일단 길을 모르니 사람들 뒤를 졸졸 따라갔다.

(스토커 아님)

따라가니 하나 더 입구가 나오는데 보안검색대까지 있었다.

카메라도 넣으려고 했는데 가방만 넣고 카메라는 메고 들어가도 된다고 하네요 ㅎ

들어가서 일단 맨 오른쪽 박물관을 먼저 들어갔다.

지하에도 볼 것이 있나본데 저는 일단 1층부터 한바퀴 돌기 시작했다

입구에서부터 중국사람들이 막 붙잡고 뭐라 뭐라 하는데 얼추 보니 가이드들 같았다.

물론 어느정도 돈을 내야겠죠..?

말을 거는 건 좋은데 가는 길을 막거나 붙잡지는 않앗으면 좋겠다.

그런거 제일 싫어하니깐.

가는 길 막는 것 , 됐다고 했는데 붙잡는 것

차근 차근 구경 해보자,

대부분 관광객들은 중국사람들이였다,

사진도 내부 촬영 할 수는 있는데 플래쉬는 터트리면 안되는 것 같았다,

발견 했을 당시 갑옷

여러종류의 토기들도 진열되어있었다.

발굴 당시 사진

이 카메라는 여기에서 어떤 의미이길래 진열 되있을까?

궁금증이 많았지만 해결 할 수 없었다,

지하로 내려왔다,

아는 얼굴이 하나 있어 찍어봤지만 아는체 하기 싫은 얼굴이기도 한,

박물관 규모도 상당히 커서 천천히 둘러보는데 1시간은 걸린 것 같다,

박물관 구경을 하고 나오는데 엄청 덥네 ~~~

이제 긴 팔 못 입것네

물도 없는디 우짠디야 

마침 옆에 보이는 매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먹는데

시안 중심부에서도 4위안에 먹었던 아이스크림을 여기선 10위안에 팔고 있다..

조그만한게 더럽게 비싸네,

이제 드디어 2호갱에 들어갔다.

1976년 4월 진시황릉병마용갱 1호갱의 동북쪽 20m떨어진 곳에서 2호갱이 발견되었다고한다.

 5월에도 1호갱 서북쪽 25m 떨어진 지점에서 520㎡ 넓이의 병마용갱이 3호갱이 잇따라 발견되었다는 걸 알게 됐다.

나는 먼저 2호갱을 먼저 들어갔다.


 2호갱은 약6,000㎡의 넓이로, 길이는 96m, 폭은 84m이다.갱도는 정방형인 1호갱에 비해 L자 형으로.

2호갱 역시 완전히 발굴이 완료되지 않았다고 한다.

 89대의 목제 전차와 이를 끄는 마용 356개, 기병용 116개,안마 116개, 보병용 병마용 2000개가 발굴되었고 

한 쪽에는 그 형태도 짐작할 수 없이 깨어져 서로 얽혀 있는 병마용 조각들이 보였다

한 눈에 다 바라볼 수 있었다,

2호갱까지는 아직 병마용의 위용을 못 느끼겠다,

2호갱 바로 뒤에 있는 3호갱으로 들어갔다,

3호갱은 3개의 병마용갱 중 그 규모는 제일 작았다

3호갱에서는 동마용과 동용이 딸린 대형 동전차가 1량과 갑옷 입은 보병용 68건, 차마용 4건, 전쟁 때 점을 치며 사용하던 짐승 뼈도 발굴되었다고 한다.

병사들의 단편적인 모습을 멀리서나마 볼 수 있었다,

내부는 조금 시원했다,

밖은 더웠는데 내부는 시원한 바람들이 들어와 구경하는데 보탬이 되었다.

마지막 1호갱을 향해 가는길 햇볕은 정말 뜨끈뜨근하다,

마지막 관문 이 곳은 과연 !? 어떤게 진열 되어있을까?

“출토된 병마용은 계급, 연령, 민족 등의 차이에 따라 용모, 복장, 두발모양이 모두 다르게 표현되어 있다고 한다. 

특히 그 섬세한 표현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 정도다. 복장은 물론 갑옷의 못과 갓 끈,얼굴주름살, 손바닥의 손 금, 신발밑창 무늬까지 선명하게 나타나 있고 말의 경우 이빨에 따라 나이를 추정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또한 병사들은 각자 자기가 맡은 임무에 따라 서고 앉은 자세와 방향, 손의 모양에 따라 어떤 무기를 사용하는 병사인가를 구분할 수 있게 되어 있다.

(Naver 테마백과사전 세계문화탐방 권태명의 ‘진시황릉 병마용갱’에서)”

엄청난 규모에 사진을 어디부터 찍어야 할지 난감한 상태 ^^

천천히 둘러보면서 1호갱을 구경하게 된다.

병사들의 키는 대략 173cm~196cm로 가장 큰 병사는 2.5m 라고 한다.

병마용이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었고 , 세계 8대불가사의 중 하나라고 한다.

6000여개가 넘는 병사들의 얼굴 생김새도 모두 다르고 갑옷까지 세밀하게 정말 잘 되어있었다.

여기가 정말 병마용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

엄청난 규모에 나도 모르게 셔터만 눌렀다

1974년3월29일에 한 농부에 의해 발견 되었고 3호갱까지 발견되었고 아직도 계속 복원 중이라고 한다

이 1호갱이 최초에 발견 된 갱으로 규모도 가장 크모 6000여개가 넘는 병마용이 있는 곳 

발굴 후 채색이 변형되어 2009년까지 발굴 중단 되었다가 독일기술진과 색채보존기술 협력 후 다시 발굴 중이라고 한다

꺠진 조각들도 이어 붙여서 완성시키고 랩으로 씌어 둔 모습들도 보이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과정들도 보여주는 이미지도 있다.


박물관 - 2호갱 - 3호갱 - 1호갱 순으로 관람을 마치고 벤치에 앉아 오늘 찍은 사진들을 바라봤다,

온게 후회되지 않을 정도로 만족했다,

다른 곳 3호갱 2호갱 박물관은 모르겠는데 1호갱 만큼은 "진짜" 대단했다.

유적지 , 박물관은 잘 다니지 않는 편인데 1호갱만큼은 다시 또 와도 될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이제 시안으로 다시 가야 될 시간이 됐다.

보안검색대에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향해 들어오고 있었다,

나는 다 봤기에 이제 출구로 나가는 중

출구로 한 참을 걷다보면 기념품가게들이 줄지어있다,

기념품가게 줄이 끝나면 이젠 먹거리가게들이 기다리고 있다,

과일음료 , 꼬치 ,호두과자 등등..

처음에 버스에서 내렸던 곳을 찾아가서 그대로 버스를 타고 시안역으로 향했다

갈 때도 7위안을 내고 타야되는 점 ~

버스 타고 원점으로 돌아 온 서안역 

이제 걸어서 자주 가는 단골 식당 가서 밥 먹고 숙소 가서 씻고 여행기 정리하고 앞으로 가야 될 루트를 살펴봐야했다 ~

배고프다 빨리 가야지 식당 !

도착한 단골식당 ~

오늘도 웃으면서 반겨주시는 식당아저씨 ~

이 면요리는 이 식당에서 두번째 먹는 요리인데 면도 굵직하고 계란도 들어가있고 여러모로 나한테 딱 맞았던 요리 .

한 번 더 먹어도 맛있다 !


어제 회족거리로 눈요기를 했다면 오늘은 병마용을 가서 눈으로 역사를 보고 왔다,

갈까 말까 버스에 오르기 전까지 고민을 했었는데 정말 가기 잘 한 것 같고.

이제 숙소에서 떠날 채비를 해야했다,

충칭 , 구이양 , 난닝을 향해...

쉴 만큼 쉬었으니 이제 다시 시작해봐야죠 !

시안 ~ 충징 구간이 가장 힘들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기대가 됐다 ,

이 여행 출발하려고 몇년을 준비하고 몇번을 뜸을 들렸는데 힘든 구간 있다고 ~ 피해갈까 ? 라는 생각보단 넘어보자 라는 생각이 지금은 더 강렬하게 남아있었다,

매도 먼저 맞는게 좋다고 얼마나 힘들지는 모르겠지만 .. 앞으로 더 험난한 길이 있을테니 먼저 매를 맞아보려고한다,

날씨도 어느정도 안정화 되었겠다 벌벌 떨면서 잘 필요도 없고 

즐길 수 있는 마음만 가지고 떠나보렵니다 !


2016.02.28 (D+30)

2016.02.28 (D+30)

원래 라면 오늘 오전에 출발해야 정상이였다.

계획했던 4박5일이 끝났으므로...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니 엄청나게 흐린 날씨와 갑자기 밀려드는 두통으로 푹 쉬어야 될 것 같아서 하루 더 연장했다,

30위안 아낄려고 무리하게 출발했다가 더 큰 화를 부를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가끔씩 두통이 오곤 하지만 정말 심하게 올때는 밥 먹는 것조차 , 일어나는 것 조차 힘들때도 있어

살짝 두통이 온 지금 괜히 무리해서 나갔다가 되려 더 큰 화를 부를 수가 있어 사전에 미리 방지하고자 하루 더 머물기로 하고

푹 자고 쉬고 나오니 어느새 어두컴컴..

아스피린 한 알 먹고 자니 그나마 괜찮해졌다.

두통이 있을 때 항상 먹던 약이 아스피린이라 약통에는 아스피린만 6각이 들어있었다...

저녁을 먹으러 나오긴 나왔는데 어딜가야될까

늘 가던 단골식당을 가볼까 , 다른 곳 새로운 곳을 한 번 가볼까 ~

식당을 어디 갈까 두리번 거리다가 단골로 가는 식당 옆옆에 있는 곳으로 갔다.

처음에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어디 가시는 길인지 단골로 가는 식당 주인아저씨를 만났는데 

옷도 바꿔입고 안경도 다른거 쓰고 모자를 쓰고 있었는데 알아보셨다 ㅋ

이래서 단골이 좋아 ~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으니깐요 ㅎ


내일 아침 단골식당 가서 마지막으로 차오판 한 그릇 하고 출발하려고 한다

오늘은 국물 있는 면요리를 먹고 싶어서 옆옆집에 들어오게 됐는데 ~ 간단하게 면요리를 시켜서 먹었는데 맛 없다...

그냥 가던 곳 갈 걸 그랬다.

시안에서 마지막 날이라 숙소 근처까지 가서 근처를 둘러보는데 숙소 바로 옆 성벽 넘어에는 이런 아주 좋은 산책로가 있었다.

그 앞에는 음악에 마춰 춤을 추는 어머님들도 계셨다.

동작들이 딱딱 맞는 것 보니 꽤 오랫동안 같이 호흡을 마추신듯 했다,

그걸 본 어린아가씨도 따라서 추는데 엄청 신나보였다 ㅎ

바라보는 나도 흐믓해진다.

내일이면 진짜 떠나야 한다 ~!

6일이면 참 오랫동안 머무르게 됐는데  뭐 보고싶은것 다 봤고 걷고싶은데로 다 걸었고 배부르게도 먹어봤고 

좋은 단골집도 생겼고

내일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가서 단골집요리를 맛보고 가겠지만 이별의 인사도 하고 와야겠죠 ㅎ

그동안 맛있는 음식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한 번 더 아저씨의 소박한 웃음을 보고 오려 한다,


여러 식당을 다니는 것도 좋지만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때도 그렇고 시안에서도 그렇고 단골로 한 식당을 정해서 다니니

이 외진 땅에서 나를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고 , 반겨주는 사람이 있고 , 음식과 더불어 미소를 나눠주고 , 정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어 

한 식당만 계속 다니는 걸 좋아라한다,

뭐 여러 음식점을 다니면 여러 음식들을 맛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겠죠?

숙소로 천천히 들어와서 다시 빠뜨리는 짐이 없는지 보고 내일은 출발 할 수 있게 무리하지 않으려고 일찍 누워서 다음 날 해가 뜨기를 기다렸다.

시안에 있는 동안 신세를 진 도미토리룸

욕실과 화장실이 조금 멀리 있다라는게 흠이다.

4층에 도미토리가 있었는데 화장실과 욕실을 이용하려면 3층으로 내려가야했다..ㅠ

그래도 베이징을 떠나 처음으로 숙소에서 자는거라 그런 불편함도 나에겐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실내에 잘 수 있는 것만으로 감사했다.



2016/02/26 = 식비 37위안 

2016/02/27 = 병마용입장료120위안 + 버스비왕복14위안 + 식비19위안 

2016/02/28 = 호스텔1일연장30위안 + 식비14위안 


= 2016년02월26일 ~ 2016년02월28일 : 사용금액 234위안 (약39.900원)

 2016년1월30일 ~ 2016년02월28일 총 사용금액 363.60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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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보라 2017.04.05 19:33 신고

    시안 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사진으로라도 봐서 다행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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