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0 ~ 2016.02.22 (D+24)

KOREA - China 

City : Jishan - Hejin - Hancheng - Heyzng - Dali - Weinan - Baqiao

2016.02.20 (D+22)

식당 뒤에서의 하룻밤도 지나고 시안과의 거리도 꽤 많이 좁혀져있는 상황 !

중국 대륙이 정말 크긴 큽니다 !

달리면서 느끼게 됩니다.

몸으로 느끼는데 중국이 얼마나 큰 지를 알 수 있었다.

아침 일찍부터 거리를 청소하고 계시는 어르신

여행하다보면 이렇게 청소하시는 분들을 꽤 많이 볼 수 있었다.

아침 낮 할 것 없이 ..

국도에서는 자전거,스쿠터에 빗자루를 싣고 다니면서 맏은구역 청소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게 됩니다.

오늘 하루 장사를 위해 오픈 준비 하시는 분들..

올해에도 많이 많이 팔아서 부자 되시기를 !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하시면 얼마나 좋을까?

어떤 의미가 담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블로그라도 열심히 기록으로 남겨 죽어서도 남을 수 있게 꾸준히 열심히 써봐야겠습니다 

오늘도 전쟁터 위에 올라와있다.

도로 위에 올라오면 방심은 금물 !

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몸은 따로 놀고 있다

경적소리에 지쳐 일정구간에서는 아예 음악을 듣고 달리다보니 달리면서 춤을 추고 노래 따라부르고

아 경적소리 안들리니깐 좋다 ~

이 근처에는 대추가 유명한가 봅니다

양 쪽 거리에 이렇게 대추파는 가게들이 줄지어있었다,

엊그제 먹은 빵에도 대추가 한가득 들어있었는데

이런 이유였군요..!

이 지역의 특산물인가 !?

저번에 주유소 아주머니께 받은 꽈배기 !

꽈배기 과자 선물은 두번째이죠 ㅎ

처음에 바오딩 근처에서 지나가던 자전거동호회분께 받고

최근에 주유소 아주머니께 받고 !

이 과자도 나름 정말 맛있게 한끼 식사가 되어 저의 힘의 원동력이 되었답니다.

다시 만난 G108도로 

반갑다 !

시안까지 길 안내 잘 부탁할꼐 

시안으로 가는 이정표가 왜이렇게 반가운지 

바오딩 스좌장 타이위안 이정표만 따라다니다가 드디어 제 눈 앞에 시안으로 가는 이정표가 딱 하니 나타났다 !

세계를 꿈꾸는 놈이 중국의 그것도 한 도시의 이정표에 눈이 돌아가서야....;;

저 다리만 건너가면 이제 무조건 남쪽으로만 내려가면 됐다.

가다가 만난 오토바이형님들..

안녕하세요 ~ 

오빠 ~ 

아는 한국말이 이 것밖에 없다고 하시는데 남자한테 오빠 소리 두 번 들으니.. 

아까 먹은 밀가루과자가 밀려올라온다

카메라는 앞에 있는데 양 쪽 맨 끝에 두분은 어딜 보십니까 !!

이 분들도 시안까지 간다고 한다..

230km 정도 남았는데 이정도 오토바이면 뭐 금방 가겠네요...

축하합니다..!

저는 아직 3일은 더 달려야 도착하는데 먼저 가셔서 축배를 들겠네요...

시안까지 조심히 가세요 !!

짜이찌엔 ~

그리고 다리 밑을 보니 저 위에서 얼음이 둥둥 떠내려옵니다

어디에서부터 떠내려온 얼음일까요..

얼음이 이렇게 내려오니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이 다리에는 무슨 사연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사진에 보다시피 저 이상 높이를 가진 차는 무조건 못 들어옵니다

버스도 저 문 밖에서 대기 하고 있었다,

반대편에서 오는 버스도 마찬가지로 문 앞에서 세워 승객들을내려주고 

승객들은 다리를 건너 저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듯 보였다

요금은 두 번 내야되는건가..?ㅋ

멋진 산들을 보며 저도 달리기 시작합니다

일단 배고프니 식당을 찾아볼까요 !?

가다보면 한군데는 나오겠죠?

얼마나 가야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달려나갔다.

우와 역시 중국은 달라도 너무 달라 ~

시안까지는 254km 그래 뭐 이정도는 문제없지! 

쿤밍 2320km 

4자리 숫자의 km 이정표를 보게 될 줄이야

한국은 전국일주 보통 평균 30일에 끝내지만 중국은 몇 년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참을 달려 (1시간?) 만난 식당 ~

뭘 먹어볼까 ~ 들어가서 메뉴판을 찾으려는데 아무리 두리번 거려도 메뉴판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자리에 앉자마자 나온 면요리

 여기는 다른 메뉴 하나도 없고 이 면요리 하나 파는 듯 합니다

맛은 어떨려나 ...?

저번에 식당에서 먹은 면보다는 일단 면발이 얇았다.

국물은 얼큰하니 맛있었고 술 왕창 먹고 해장하기 딱 좋은 !?

너무 얼큰해서 취할 정도였다


참 ~ 면이 나오기 전에 밖에서 주인아저씨가 굽고있던 전병이랑 비슷한? 빵2조각도 같이 나왔다 ㅎ

주변 사람들이 먹는 걸 보니 조각 조각 내서 면요리에 넣어 섞어서 먹는 사람이 있는가 반면에 빵 한 번 베어물고 국물 한모금 하고 이렇게 먹는 분들이 있었다.

맛나는 빵2조각 + 면요리가 합해서 10위안

약간 시큼시큼한게 레몬비슷한즙이 들어간것 같은데 저녁때먹으려고 2개 포장해달라고 했다.

1개에 1.5위안 

2개 구입해서 3위안 지불

총 13위안 

잘 먹고 갑니다 !

많이 파세요 번창하세요 ~

멍 ~~ 떄리면서 달리는데 어느새 도심안에 있었다

어 뭐야 108번도로 어디있지?

급하게 어플 켜고 보니 G108도로는 저 ~~~~~~~~~~멀리 2km 정도 떨어져있었다

이런 ~ 다시 G108번 도로 찾아 삼만리 

도심안은 복잡복잡 ~

차들도 많고 사람도 많고 파란불이여도 질서 지키는 사람은 없고

이 곳은 무질서가 곧 질서..

이럴꺼면 신호등을 왜 만들어놨어 !!

파란불 되려면 15초 남았는데 보행자들 + 스쿠터 타는 사람들은 그냥 막 건너지 않나

파란불이여서 건너는데 택시 , 스쿠터가 들이대지 않나 ~

공안도 가만히 있는데 내가 나서서뭐하리 ~ 로마에 갔으면 로마법에 따라야지 ~

크 ~ 이런 골목길 너무 좋다

아무 생각 안하고 그냥 카메라 하나 딱 메고 이런 골목 골목 돌아다니는 걸 정말 좋아해서 ~

도시를 가도 그 곳의 유명 관광지보다는 이런 골목같은데를 찾아 떠돌아다닌다.

관광지투어보다는 이런 낡고 빈티지한 미로같은 골목이 더 좋은 ^^;

이 곳 집들은 가정집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다 영업하는 가게였다.

그것도 다양하게 ~

슈퍼 , 꽃집 , 음식점 , 자동차수리점 등등 

자전거 타고 지나가면서 여긴 뭐하는 곳인고 ~ 하고 고개를 쓱쓱 내밀었던 곳이다.

갑작스레 등장한 오르막...

"오늘 오를 오르막 내일로 미루지 마라"

텐트 치기까지는 아직 최대 2시간정도 여유가 있는 상황

눈 앞에 보이는 오르막

어차피 올라야 것 오늘 다 올라가버리자 ~~!

오르막 전부 오르니 보이는 작은 마을

쭉 둘러봐도 텐트 칠 곳은 없어 일단 앞으로 계속 달렸다,

중간 중간 마을이 꽤 있는 것 같아서 가면서 찾아보기로 결정

오후 5시30분이 다 되서야 찾은 곳

30분~40분 떠돌아다니다가 찾은 곳인데 들어간 마을만 4군데였다

전부 텐트 칠 곳을 찾지 못하고 떠돌아다니다가 마지막이다 ! 이 마을 안에서 무조건 승부 봐야된다 ! 라고 생각하고 들어 간 마을

한 쪽 구석 빈 자리를 발견하고 재빠르게 텐트를 쳤다.

 오늘 텐트 자리 잡는건 쉽지가 않았어...

그래도 이렇게 쳤으니 다행 ~


2016.02.21 (D+23)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출발 할 준비를 바로 했다.

오늘 조금 부지런하게 달려야 내일 조금 편안하게 달릴 수가 있어서

오늘은 일찍부터 준비를 끝마췄다.

엊그제 아이들이 가져다 준 빵을 아침밥으로 먹었다

빵 안에 사과쨈 비슷한게 들어가있어 꽤 달달하니 맛있었던 빵.

저를 하룻밤 재워준 마을이정표

여기마저 없었으면 정말 좌절했을텐데 다행히 딱 텐트 하나 칠 공간이 있어서 잘 수 있었습니다.

물도 다 바닥을 보인 상황

앞을 쭉 내다보니 오르막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 걸 보고 오르막 전 샛길로 들어가니 마침 나오시는 어머니께 물 좀 얻을 수 있는지 여쭤봤는데

흔쾌히 물통 2병에 물을 가득 채워주셨다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오르막과 얼굴을 마주했다.

크 ~ 오르막 오르는 재미 중 하나는 내려다보는 풍경이 정말 예술이여서 이 맛에 오르는 맛도 있죠 

비상식량이 얼마 남지도 않은 상태였는데 물이라도 2병 채워넣은게 큰 힘이 되었다.

어제 자기전에 큰 오르막이 있다라는 걸 파악을 해놓은 상태라 마음 단단히 먹고 출발했었다.

역시 생각 했던 것 이상으로 높았다.

그래도 뭐 아침에 만난 산이라 힘은 조금 들었지만 넘어가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오후 늦게 만났다면 연신 투덜 투덜 거리면서 올라갔겠죠..

가다가 반대편 길에서 스님 두 분이 걸어오시는 걸 보게 됐는데

한 분은 삼보일배 하면서 오시는 것 !

보고 정말 존경의 마음을...

진짜 3걸음 하시고 한 번 절을 하고 다시 3걸을 가시고 하는데 어디서부터 오셨는지 얼마나 됐을지보다 이렇게 수행을 하고 계신 것 자체가 정말 존경스러웠다.

저는 아마 이야기 듣자마자 안한다라고 어떻게든 발버둥 쳤을텐데..

이 분은 이 수행을 직접 하고 계시니..

한 차가 갑자기 멈추더니 안에 있는 사람들이 전부 내려 스님에게 절을 하고 악수를 나누고 이야기를 나눴다.

트렁크에서 먹을 것도 꺼내 나눠주고

위안도 나눠주는데 수행하시는 분은 계속해서 삼보일배를 하고 계셨다.

옆에 같이 계셨던 스님이 모든 걸 받아들고 수행의 길을 걷고 계신 분은 계속해서 앞으로 천천히 나아가셨다.

크...정말 존경합니다

꼭 목표한 바를 이루시고 몸 건강히 무사히 수행을 끝 마치시기를...

길가에 한 식당을 발견해서 오늘의 점심은 이 곳에서 채우기로 했다.

오늘도 역시 면요리를 ~ 

이 것도 꽤 얼큰해보이죠 

면도 꽤 굵직하고 양도 정말 많고 정말 마음에 들었다 ㅎ

면을 다먹고 뭔가 배가 더 허전해서 꽃빵도 있는 걸 확인하고 2개 시켜서 국물에 같이 먹었다.

역시 꽃빵은 그냥 먹는 것보다 함께 먹는 음식이 있을 때 그 맛이 배 이상 증가 하는 것 같다.

그리고 함께 훈훈하게 마무리.

밖에서 빵 조리 하고 계시는 아저씨 ~

그 빵 맛있어 보이는데 저도 하나 주세요 !

먹어보니 버터 바르셨나 !? 고소한 맛이 나면서 맛있네 !?

3개 포장해주세요 !! 

면요리 + 꽃빵이 7.5위안이 나왔고 아저씨가 밖에서 조리하던 빵은 1개에 1위안 총4개를 구입 ~

합 총 11.5위안이 나왔다 

중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삼발이차 ~

소형차부터 중대형차까지 있는데

이 차는 보니 전기차 같군요 !?

도심지역도 재빠르게 탈출하고

오늘은 일단 최대한 많이 달려놓는게 목표 !

내일과 모레를 위해

예상대로 라면 모레 시안에 도착할 예정이기 떄문에 최대한 오늘 많이 달려놓는게 부담이 덜 됐다.


마음만 먹으면 내일 저녁쯤에 시안 도착해서 유스호스텔 체크인 하면 되지만 

저녁에 체크인 하고 샤워하고 짐정리하고 빨래하면 잠 잘 시간이라 그 하루 비용이 아까워서

차라리 주변에서 캠핑을 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가서 체크인을 하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 

오늘 최대한 많이 달리고 , 내일 여유있게 시안 근처까지 가고 , 모레 아침 유스호스텔 체크인 

이게 일단 최고의 계획 !

실행에 옮겨야겠죠 ? 

일단 ~ 내일도 좋지만

오늘 하루 자려면 이 도시는 무조건 빠져나가야 했다

도시를 빠져나가는 길 대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양쪽으로 흙먼지들이 날리는데 대대적으로 이 도시로 들어오는 다 뜯어 고치고 있는 것 같았다.

참 대단한 나라죠..

시안까지 125km

드디어 고지가 눈 앞에 보인다 

아 ~~~ 가슴 떨려

날씨가 조금 흐려도 마음만은 행복한 ~

바로 시안이 곧 내 눈 앞에 보인다는 생각에 ㅎㅎ

딱히 가서 뭐 할 것은 없지만 그냥 가고 싶었다

베이징을 떠나 처음으로 세운 중국에서의 목적지가 시안이였기 때문에..

시안 가서 못한 빨래들도 좀 하고 ~ 샤워도 하고 추운 날 고생한 몸 좀 따뜻하게 좀 녹여주고 할 생각에 행복했다

한 마을에 도착해서 주민분들께 혹시 여기 마당에 텐트 좀 쳐도 되는지 여쭤봤는데

바로 옆에 빈관이 있다고 빈관에서 자라고 권유를 해주시고 빈관주인아저씨를 데리고 오는데..

저는 빈관에서 잘 생각이 아예 없었으므로 죄송하다고 전하고 빈관아저씨한테 저는 텐트에서 잘 거라고 사진을 보여드리니..

아저씨가 빈관을 가라고 권유하는 주민분들을 설득 시켜서 앞에 마당에 텐트를 칠 수 있게 도와주셨다 


오늘 내일만 조금 고생하면 시안가서 푹 쉬고 재정비 하고 충징 구이양 난닝을 향해 달리면 되겠군 !

텐트문 활짝 열고 침낭 뒤집어 쓰고  누워있었는데

할아버지 한 분이 오셔서 이야기를 하시는데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ㅠ

잠시 어디 가시더니 젊은 청년이 와서 영어로 자기 집으로 와서 자라고 권유를 합니다...

흐음..

이 상황이 저번에도 몇번 있었던것 같은데 ~~ 

흠흠 ! 고민하다가

패니어들 들고 안내해 준 집에 따라 들어가서 오늘 자게 될 방을 안내받고 패니어를 하나 둘 옮기고 텐트는 번쩍들고 가서 철수완료!

마지막까지 이렇게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중국에서의 마지막은 아니지만 ..)

오늘도 주민분들꼐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맛있는 저녁도 차려주시고

어눌한 발음으로 중국어 하는 저를 귀엽게? 봐주시고 

저를 앞장서서 초대해준 동생과 함께 사진도 찍고

오늘 하루 묵게 되는 방

방안에 침대가 있긴 했는데 이 방은 난방 자체가 안되는 곳이라 그냥 텐트에서 자는게 더 따뜻할 거라고 해서 권유해주시는 데로 텐트 안에서 자기로 했다..

누군가와 이렇게 함께 있을 수 있다는게 이렇게 행복하구나.


2016.02.22 (D+24)

다음 날 아침

 가족분들 중 할아버지 , 가족분들은 나를 반갑게 맞아주셨는데

단 , 한 분 할머님이 약간 기분이 안좋으신 듯 보였다

어제 오늘 약간 나를 경계하시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가족분들의 초대로 들어오게됐지만 할머님 의사는 포함되지 않았나봅니다.

가족들이 나쁜사람 아니라고 괜찮다고 해도 할머님 심기가 약간 불편하신 것 같아 아침 일찍 짐을 꾸리고 출발해야 될 것 같았다.

초대해주신 분들 감사한데 저 때문에 괜히 할머님 심기가 불편해지셔서 한 편으로 죄송하기도 했다.

가족분들이 가면서 점심 , 저녁 사먹으라고 55위안을 쥐어주는데 괜찮다고 해도 계속 꾸역꾸역 넣어주는 바람에 받게되었습니다..

아침을 못 챙겨줘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미안한 사람은 나인데 , 초대 해준것 만으로 고마운데 더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가족분들..

정말 중국은 내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마음 따뜻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가면서 먹으라고 이렇게 흑미쌀과자를 챙겨줬다 ㅎ

덕분에 시안 가기 전까지 배고픔 없이 시안까지 잘 도착 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먹는 쌀과자 ~

한국에서도 먹을 기회가 없었다기보단 먹을 생각을 못했는데 여기와서 이렇게 먹게 됐다.


어제 많이 달려놓은 덕에 오늘은 약간 여유있게 달려도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천천히 갔다.

확인해보니 오전 3시간30분동안 달린 거리가 25km 정도 됐다..

얼마나 천천히 달렸길래..하하하하;;

오늘 2월22일 뭔가 특별한 날일까요?

아침부터 시작해서 곳곳에서 폭죽 터지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길가는 폭죽의 잔해로 엉망진창....

2월22일 2가 3개 겹치는 날 중국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까요?

날짜의 의미와는 무관한걸까?

요~~~ 길다란건 뭐다냐 ~?

왔따메 ~ 소리도 엄청 요란하게 터지네 ~

따발총 갈기듯 퍼퍼퍼퍼퍼퍼퍼퍼펑 하고 요란하게 터지는데 1자로 양쪽으로 폭죽의 잔해가 퍼져있으면 80% 저 길다란 폭죽이였다 ㅋ

아저씨도 폭죽에 불 붙히고 뒤도 안 돌아보고 벽 뒤에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다.

여기도 아침부터 거창하게 터트리셨구만 ~

춘철때 왔던 폭죽상인들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고 제일 비싼 폭죽이 165위안 이였던 걸로 기억.

잉커우 여행할떄부터 봐왔지만 이렇게 원 통안에 들어가 있는 옥수수는 어디에 쓰이는 걸까요?

사람이 먹는 것 같진 않고 사료로 쓰일까요?

이제 바깥에 빨래도 널리는 시기가 왔다 

조만간 제 패니어 위에도 빨래 하고 말리는 장면들이 촬영이 되겠네요 ㅎㅎ

오늘의 점심은 여기에서 ~

어떤 면요리를 먹어볼까 !?

엊그제 먹은 면요리랑 비슷한데요 ~?

이 것도 얼큰하니 

어떻게 보면 엊그제 먹은 면요리랑 흡사했다

그 떄 워낙 맛있게 먹었던 터라 같은 요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면요리도 나름 맛있게 잘 먹었다

근데 이름이 뭘까 ? 중국 유학갔다 온 친구한테 기회되면 물어봐야겠네요 ㅎ

면이 얇아서 그런지 배가 덜 차서 주문한 ~ 디저트 

남은 국물 면과 함께 한 입 한 입 먹다보니 남김없이 다 먹게 됐고 여기에서 몇개 더 포장해서 패니어에 넣어두고 출발했다.

면 6위안

빵 1개에 1위안씩 3개

총 9위안

버스를 기다리는 아이들..

일정시간이 되면 이렇게 도로에 사람들이 나와서 버스를 기다리곤 한다.

꽤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이죠 ㅎ

어디선가 음악소리가 들려 재빠르게 그 곳으로 향했다

체조,달라기 등 종합운동장 앞 공터에서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거의 끝날 때쯤 와서 많은 걸 볼 순 없었지만

 숨도 좀 돌리고 잠시라도 이렇게 쉬면서 조금이라도 볼 수 있었던 것에 만족했다 ㅎ

복잡한 시장 도로를 뚫고 지나가는 중.

대형트럭에 길가에 세워진 버스에 오토바이에 자동차에 사람들

정신이 없네요 ㅎ

중국의 마을 집들은 이제 어느정도 익숙해진 상황 ~

다음 나라인 베트남은 어떤 이미지 일지 기대가 되기도 한다

옹기종기 모여 마작을 즐기고 계시는 어르신

마작은 어떻게 하는 게임일까 ~?

바둑이나 장기도 아직 잘 이해를 못하지만 마작은 또 어떤 룰을 가지고 있을지 ㅎ

중국에서는 꽤 사랑받는 게임 인 것 같은데 ~ 궁금하네요 

시안 들어가기 전 마지막 톨게이트 

시안까지 12km

이 이상 들어가면 안될 것 같아서 주변으로 최대한 캠핑할 곳을 찾아다녔다.

오토바이 타시는 분들이랑 자주 이렇게 사진을 찍게 되네요 ㅎ

시안 가시는 길이라는데 안전하게 무사히 들어가시고 ~ 인연이 된다면 시안에서 만나요 ~

짓다가 사정이 있어 공사를 중지한 곳일까?

조용한게 왠지 무섭긴 했지만 그래도 여기만큼 더 좋은 장소는 찾기 힘들 것 같아 텐트를 쳤다

시안 들어가기 전 마지막 캠핑.

내일 오전 중으로 호스텔 찾아 들어가서 체크인 하고 빨래 하고 씻고 호스텔 주변 돌아다니는 일정을 생각 하고 있는데 ~

그냥 마냥 기대가 되는 !

여기까지 오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고 앞으로 그 분들을 위해서라도 할 수 있을때까지 계속 여행을 해야겠죠 !

시안에 가서 휴식을 취하면서 충징 , 구이양 , 난닝 , 베트남으로 들어가는 구간 점검도 하고 

밀린 블로그 포스팅도 하고 ~ 시안 구경도 하고 부모님한테 연락도 해야되고 할 일이 참 많네.

몇 일만에 숙소를 들어가는 것인지..


2016/02/20 = 13위안 @자전거이동거리 106km

2016/02/21 = 11.5위안 @자전거이동거리 110km 

2016/02/22 = 9위안 @자전거이동거리 91km

총 자전거이동거리 : 1.288km


= 2016년02월20일 ~ 2016년02월22일 : 사용금액 33.5위안 (약5.700원)

 2016년1월30일 ~ 2016년02월22일 총 사용금액 201.93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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