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_7 갑작스런 3일간의 휴식!?

2016.02.13 ~ 2016.02.15 (D+17)


KOREA - China 

City : Shouyang - Jinzhong - Taigu - Zhao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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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3 (D+15)

새벽에 잠깐 눈을 떠서 밖을 보니 비가 내리는 것도 아니고 눈이 쌓여있다...?

응 ?

쌓여있네..

그렇다면 얼어버릴 가능성도 있다는건데 ?

일단 음 비오는 것보단 좋다 .. 조금 더 자고 일어나서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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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쉴 필요 없이 조금 있다가 아저씨 오시면 인사드리고 출발하면 되겠구나 !

출발 준비를 마쳐놓고 사무실 내부 땅콩껍질이나 해바라기 껍질 등 떨어져있는거 정리도 하면서 사장님을 기다렸다.

이 곳이 어딘가 하고 검색을 해보니.

STATE GRID 

 국가전력회의 일부 부서를 기반으로 2002년 12월 설립된 국가지주회시사로 송전, 변전, 배전 등 전력망 구축과 운영을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초대형 기업으로 2006년 포춘지 500대 기업 중 32위를 차지하였고. 본사는 베이징(北京) 소재에 있다고 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중국 전문전력업체 라는 것였습니다.

실제 여행하면서 이렇게 생긴 간판을 종종 많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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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오셔서 같이 사진도 찍고 오늘 출발해야 될 것 같다고 말씀 드리고 감사하단 인사를 드리고 출발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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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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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눈 길이라 조심 조심해서 올라가고 내려갔다.

언제 미끌어질지 모르기 떄문에 긴장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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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을 중심부를 지나다가 보게 된 곳.

지나가는 마을의 이름은 서우양현.

산시성(山西省) 진중시(晋中市)의 현으로 성 중부, 진중분지(晋中盆地)에 위치하고 있으며 

난온대대륙성기후로 연평균 기온은 9.8℃, 연 강수량은 462.9㎜이다. 

현 정부(县政府)는 차오양진(朝阳镇), 조양진에 소재하며 행정구획은 7개 진, 7개 향(乡)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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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진짜 기찻길 사이 가운데가 움푹 패여있어서 자전거가 들썩 거리는데 자칫 잘못하면 중심 잃을뻔 했다.

가뜩이나 눈까지 와서 미끄러운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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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자짓 잘못하면 넘어지는 상황

가면서 3번이나 미끌어질뻔 했다.

아찔한 상황 !

정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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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게이트쪽은 무슨 일이 났는지 차들이 빠져나가지도 못하고 있었다.

가까이 가기에는 도로가 너무 미끄러워서 제 몸도 간수 못하는데 무슨일인지 확인 할 생각을 못했다.

지금 이 사진도 겨우 찍었습니다 빙판길 위에서 겨우 중심을 잡아 찍었고

브레이크를 최대한 잡아보지만 바퀴는 미끌리면서 점점 밑으로 내려가고 있는 걸 억지고 붙잡아 다른 곳으로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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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위안까지 남은 거리 61km

타이위안 도심 내로 들어가서 호스텔 잡고 구경을 할지

아니면 주변 도로 겉 돌다가 시안으로 가는 길 타고 내려갈지..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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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16 도로를 타고 달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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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하게 들린 식당 

여기에서 머물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오랜만에 지출이기도 했고 여기까지 오면서 정말 많은 분들 도움을 받았었다.

그 기억들은 되새기며 그 분들과 있었던 추억들은 되새기며 시안까지 가는 길이였다.

눈까지 오는바람에 온갖 신경을 다 써서 진이 빠진 상황에 들린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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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어...어 뭘 시켜야 될지 참 난감....

면요리가 어딨더라 왜이렇게 어지럽지...

카메라를 꺼내 엊그제 먹은 라면을 보여주면서 면요리 아무거나 주라고 몸동작으로 참 어렵게 했는데

주인누나? (꽤 젋어보였습니다)가 잘못 이해했는지 라면을 먹고 싶어하는 걸로 알아들으셔서

남편분이 차를 타고 라면을 사오시는 상황이 되버렸다...

너무 죄송하게 번거롭게 해드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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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알게 됬지만 29살 누나 !

저랑 2살 차이가 나서 깜짝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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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관계가 ~~ 처음에는 누나의 딸인 줄 알았지만 아니였고

가족 중 한명이였습니다

아 뭐라 설명을..아아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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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의 아들 ~ 한 참 어린이집 다닐 나이죠.

머리스타일도 특이했고 너무 귀여웠다 

말썽꾸러기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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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라면 말고 다른 면 요리를 해준다고 해서 일단 알겠다고 끄덕였다..

라면 사오신 형님...

번거롭게 해서 죄송합니다 @.@;;

그런데 고기가 나온다.

응?

면요리만 시켰는데 못 알아먹어서 다른 것도 주문했었나??

면요리 반찬 치고 너무 고급스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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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에 오이 볶은 이 요리 와 진짜 짱 맛있었다 !

일단 주셔서 고기와 땅콩오이간장에 졸인 요리는 다 먹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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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기를 내다주십니다...

면요리 안시키고 내가 고기요리를 시켰나....?

고기 리필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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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요요~ 꼬맹이님이랑 하루종일 놀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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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 베이징을 출발해서 식당에서 처음 먹는 요리인데

뭐가 이렇게 푸짐하지?

그릇 넘치게 한 가득 나왔다

토마토를 쪄서 국물을 내고 중간 중간 계란과 야채들 그리고 수제비 같은 면 !

이야 ~~~~~~~~~~~~~

국물부터 면 하나 하나 정말 맛있던 요리

이건 지금 시안에 와서 쓰는 글이지만 꼭 다시 가서 한 번 더 먹고 싶은 요리 !

국물까지 싹 다 긁어먹었다.

토마토로 이런요리가 가능하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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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누나 !

형님의 나이는 30살 누나랑 1살차이였다 ㅎ

저는 이제 27살 ~ 친형 친누나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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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점심밥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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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사진도 찍고 

서로 언어는 안통했지만 정말 잘 통했다 ㅎ

위쳇 아이디도 서로 교환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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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다 먹고 모두 해서 얼마냐고 물어봤다.

꼬마아가씨가 주방에 들어갔다 나오더니 계산기로 0을 누릅니다.

아니 아니 내가 먹은게 얼마냐구 ~~~ 지우고 다시 !

0 을 누릅니다..

엥? 무료로 주신거라구 !?

고개를 연신 끄덕이는 꼬마아가씨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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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아가씨가 밖으로 나가자고 해서 같이 나갔는데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저를 여기저기 소개시켜줬다 ㅎ

식당 바로 옆에 살았던 동생

꼬마아가씨가 소개 시켜줘서 친해지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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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뒷산도 올라갔다..

춥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계속 괜찮다고 한다.

엄청 추워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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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슈퍼를 가자고 해서 같이 갔는데

아무래도 너무 추워보여서 겉옷을 벗어 입혀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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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났구만 !

보기 좋다 

활짝 웃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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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손을 꼬옥 잡고 과자 한 봉지 들고 다시 식당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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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도착해서 몸 좀 녹이고 과일을 가져다 주셔서 뭔가 하고 보는데

한 참을 뚫어져라 봤다.

이게 뭐지..?

아 ~ 배구나...

너무 작아서 못알아봤다

사과보다 작아서 무슨 과일인지 몰랐던 것 ㅎ

꼬마아가씨가 또 나가자고 한다.

이번엔 어디 !? 

강가에 가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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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는 양들을 끌고 어디론가 가고 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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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 얼음 깨지만 큰일나 ...

하면서 어느새 저도 올라와있는데 꼬마아가씨가 밟았던 곳을 졸졸 따라 밟아갔다 ...ㅋㅋ

(은근히 겁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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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건들여보고 괜찮은면 들어갔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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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따라 갑니다,

우리 어디까지 가는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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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지나갔던 양들은 여기에 있었다

먹이를 먹고 있었는데 연령대는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ㅋ 어린양부터 거대한 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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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양을 집어든 꼬마아가씨 

사진 한 번 찍어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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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 양이 풀 뜯어먹는 모습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이다.

등에 빨간 표시가 있는 것 보니 주인분이 알아볼 수 있게 표시를 해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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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큰 염소를 집어드는데

무겁지 ~?

표정이 ~~ 그게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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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강 따라 올라가자는 말에 따라 올라갔다.

어디까지 가려고 ~?

설마 이 강 끝까지 가려는건 아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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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진 좀 찍어줘~~

여기 자리까지 정해주면서 여기 서있으라고 한다

여기 맞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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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자신 있는 포즈로 한 번 찍어봅니다 ㅎ

잘 나왔다 확인 할 겨를도 없이 꼬마아가씨를 따라 계속 얼어버린 강 위로 위로 올라갔다.

결국 이 강의 끝까지 가서야 집으로 돌아간..

가자 가자 집으로 ~

힘 다 빠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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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니 손님들이 또 많이 와있었다.

주 손님들은 대형트럭기사님들이였다

마을 근처에 대형트럭 몇대가 주차되어있다면 둘 중 하나 였다.

정비소가 있거나 , 식당이 있거나


원래는 캠핑할 곳을 주변으로 찾아봤지만 꼬마아가씨와 누나가 집에 방이 많이 있으니 안에서 자도 된다고 허락을 해줘서 

집 안에서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다.

식당 바로 뒤에 가족들이 보내는 집이 따로 있었고 나는 집 마당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패니어를 방안으로 옮기고 다시 식당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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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저녁까지 이렇게 얻어먹게 됐다

점심 저녁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엄청 배가 불렀고 정말 이제 아무것도 배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먹고나니

숨도 쉬기 힘들었다..

커...컥...

정말 죄...송한데 더 이상은 안될 것 같습니다다..

숨도 못 쉴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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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같이 도와드리고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데 KTV 라는 곳으로 들어갔다

처음에는 무슨 방송국 관련 된 곳인 줄 알았다 , 도시에 들어가면 작은 도시여도 안에는 KTV 라는 곳이 있었다

설마 이 곳이 노래방이였을 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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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노래방 참 정말 KTV 이 곳은 시설이 잘 갖추어져있었다.

중국노래도 있었고 몇 곡 안되지만 한국노래도 간간히 있었고

배가 너무 불러있던 상황이라 춤을 열심히 췄다 

1시간을 좀 넘게 같이 놀고 나와서 집으로 가서 자고 소개 받은 방에 가서 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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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4 (D+16)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식당으로 가니 꽃빵과 함께 아침을 가족분들과 함께 먹었습니다.

땅콩에 고기에 꽃빵 !

꽃빵 처음에 먹었을 땐 별로 맛이 없었는데

확실히 반찬들과 곁들어서 먹으니깐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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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어디가니 ?

꼬마아가씨가 가방을 메고 어디론가 가려고한다.

도시에 있는 자기 집으로 이제 간다고 합니다

앗 !? 식당 뒤에 있는 집에 너희 집 아니였니 !?

아니라고 한다 ㅠㅠ

이제 알아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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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에 뵜었던 아버지와 함꼐 차를 타고 도심으로 간 꼬마아가씨 안뇽 ㅠㅠ

식당 누나는 언제든지 머물다가 편할 때 가도 된다고 하셨지만 ~ 이렇게 주인공이 가버리니

뭔가 허무한...

오늘은 뭔가 도와드려야겠다 ! 라고 생각하고

들어가서 가게 정리를 도와드렸다

오픈 하 전 빗자루로 쓸고 걸레로 닦고 도와드렸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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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마늘도 까는 것 좀 도와달라고 해서 열심히 마늘도 까고

다 까려고 했는데 손님이 갑자기 많이 들어와서 손님 맞이를 했다

뭐,,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제 테이블에 의자 부족해면 안에서 가져다 주고~

먹고 간 음식 그릇 뒷정리 하는 것 뿐..

음식을 모르고 중국말을 모르니 제가 서빙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요리를 잘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뒷 정리를 도와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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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 가득 메운 기사님들

실제 밖으로 나가보니 대형트럭로 사방으로 둘러쌓여있었다 ...

한바탕 손님들이 왔다가고 정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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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고 닦고 , 쓸고 닦고

식당안에 음식이 나오기전에 드시라고 땅콩과 해바라기씨 사탕 초콜릿 바구니가 식탁마다 있었는데

땅콩과 해바라기씨의 껍질들도 식탁과 바닥은 엉망이였지만 그래도 정리를 하다보니 금방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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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 끝 !

그리고 이제 안으로 들어가서 아직 끝나지 않은 설겆이를 도와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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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안정이 되니 형님이 점심밥을 만들어 주셨다.

허허 +_+

점심밥이다 ..쩝쩝 이번엔 어떤요리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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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요리와 햄 그리고 면요리 !

뭔가 마시면 시원~~~~~~할 것 같은 개운 할 것 같은 면요리

감사합니다 !

앉아서 쉬니 어느새 또 어둠이 지고

저녁을 드시러 온 기사분들로 꽉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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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또 한 쪽에 대기하고 있다가 손님들이 드시고 나간 자리 뒷정리와 설겆이를 담당해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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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저녁 !

이 면요리 위에 올라간 것도 토마토였다

처음에 와서 먹은 요리랑 비슷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는데 정말 애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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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파는 술....

으으..이미 한 번 경험을 해봐서

생각만 해도 그 쓴 도수 맛이 후욱 올라온다.

술들을 그렇게 많이 비싼 편은 아니였다.

한국보다는 훨씬 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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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저녁은 끝나지 않았다. 

아까 먹은 면요리에 이어 또 엄청난 요리들이 주방에서 쏟아져나왔는데 형님과 누나와 친구분들과 함께 먹었다,

함께 이렇게 앉아 음식을 나누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라는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여행을 떠나서 더욱 더 느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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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5 (D+17)

삼일째 되는 날 ~

나는 혼자 이 집 안에서 잤고 가족분들은 식당에 있는 방 한켠에서 주무셨다.

원래 평소에서 그 곳에서 주무시는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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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화장실 ~

집 안에 화장실이 없어 새벽에 화장실 가려면 아예 밖으로 나가야 했다.

이제는 번거롭지도 귀찮지도 않고 당연하다는 듯 야외화장실로 향하는 ㅎ

색다른 경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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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도 꽃빵과 함꼐 이 국물로 함께 했다

뭐랄까 우리나라 식혜와 많이 비슷한?

단맛은 나지 않지만 이 국물 아래에 밥이 깔려있어서 한끼 식사로도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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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방에서 꺼내 온 핫초코와 커피

평소에 먹을 일이 없어 계속 패니어 안에 있었던 식량들을 꺼내왔다.

식당안에 따뜻한 물도 있기 때문에 형님과 누나에게 핫초코와 커피를 한 잔 타드리려고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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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티타임을 즐기고 나는 오늘도 마늘을 깐다

제법 숙련이 되서 그런지 이제는 능숙하게 까지만

누나를 따라가려면 멀었다..

저보다는 족히 1.5배는 빠른...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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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점심시간 ~ 

흰 쌀밥이 ^.^

언제 먹어도 맛있는 흰 쌀밥에 형님이 직접 만들어주시는 얼큰한 국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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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든 황도도 먹어보라고 해서 아이와 함꼐 나눠 먹었다.

언제 출발 할까 고민하다가

오늘까지만 머물다가 내일 출발하기로 결정한 상태

오늘도 가족분들과 함께 보내고 저녁에 짐 싸서 출발 준비를 해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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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늘 손님은 받지 않았다.

가게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영업을 하지 않았고 끝내 형님과 누님은 싸우신 듯 보였다.

뭐가 잘못 되었을까...ㅠ

뭐라 말을 해야될지도 모른채 아들과 함께 조용히 있었다...

킄....어떻게해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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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서야 서로 마음이 풀리셨는지 이야기를 나누셨는데 누나의 마음은 완전히 다 풀리진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웃으면서 저를 맞이해주시는데

이제 괜찮으신걸까...

집으로 가서 내일 갈 준비를 해야되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집으로 가서 정리 좀 한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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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면서 먹으라고 이렇게 봉투에 한 가득 담아주셨다...

모과음료 , 도넛츠 , 사과 , 쌀과자 , 라면 , 라면과자 , 비스킷

이렇게 많이 싸주셨다....

참..3일동안 머물면서 해드린게 없는데 이렇게 갈 때까지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시니..

뭐라 더 감사의 말을 전해야할지...

짐들을 다 꾸리고 싸주신 식량도 잘 챙겨서 패니어에 넣고 내일부터 달릴 경로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잠에 들었다.

행복하게.

누나와 형님의 따뜻한 손 길을 가슴에 품고 꿈속으로 ...

3일동안 머무면서 한끼 한끼 꼬박꼬박 잘 챙겨주시고 

같이 웃고 같이 정리하고 함께 했던 시간들 가슴 깊이 새겨놓았다.




2016/02/13 = 0위안 @자전거이동거리 31km

2016/02/14 = 0위안 @자전거이동거리 0km 

2016/02/15 = 0위안 @자전거이동거리 0km


2016년02월13일 ~ 2016년02월15일 자전거이동거리 31km 

총 자전거이동거리 611km / 교통수단이동거리 620km



= 2016년02월13일 ~ 2016년02월15일 : 사용금액 0위안

 2016년1월30일 ~ 2016년02월15일 총 사용금액 193.1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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