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02 ~ 2016.02.03 (D+5)


KOREA - China 

City : YingKou - Beijing



2016.02.02 (D+4)

어젯밤 저녁 잠도 못 이루고 엄청 심하게 고민을 했었다

내가 왜 잉커우시로 왔을까 ..?

왜 이 겨울에 왔을까..?

중국어도 잘 못하는데 잘 할 수 있을까...?

자신감은 급 하락한 상태..

집에 돌아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우울해있었다 ㅠㅠ..

알게 모르게 조여오는 압박감에 심히 불안한 상태에서 잠들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첫날에 냈던 200위안을 아저씨한테 돌려받고 드디어 첫 주행을 시작.

첫 날에도 자전거를 타기는 했지만 숙소 찾으려고 돌아다닌거라 5km도 안탔는데

드디어 오늘은 자전거세계여행을 출발해서 처음 페달을 힘차게 돌리는 날 !

목표는 잉커우시까지 가는 것

잉커우 배표를 들고 탔는데 왜 목표가 잉커우시까지가 되버린걸까...?

이 페리가 잉커우까지 안가고 대련과 잉커우 사이에 있는 바위취안구에서 내려줬기 때문입니다.

잉커우시의 행정관할 도시인 바위취안구 거리는 대략 60km~70km정도..

 

어제 불안감에 잠 못드는 하루를 보냈는데 오늘 아침 짐을 꾸리고 나가서 주행을 하니 또 어느샌가 신이나서 자신감 200% 상승 !

아니 뭐 , 고민 할 필요 있어 !!? 그냥 달리면 되지 !! 라면서

아 신난다 ~~ 그래 이 기분이야 ! 이제야 여행 좀 하는 것 같네 ~ (노래를 부르며)

혼자 신나있는 상태...ㅋ

혼자 멍하니 숙소에 있었을 때와 자전거 타고 실제로 움직이고 있을때와 차이 갭이 너무 심해서 앞으로 여행하면서 이 차이를 조금 조금 줄여나가야겠다.



저기 앞으로 직진하면 잉커우까지 길이 이어져있다고 표시를 해주는 GPS와 MAPS.ME어플

근데 공단밖에 안보여서 GPS와 어플을 의심한 나머지 직진을 하지 않고 우측길로 들어갔다.

한 3km 달렸을까..?

앞에 주유소가 보여 혹시나 해서 물어봅니다..

"이 쪽으로 가면(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잉커우시(노트에 잉커우시를 한자로 적어놓음) 로 갈 수 있어? (아저씨가 이정도면 알아들으셨겠지?)"

뒤로 가라신다...

네엡 !

자전거를 뒤로 돌려서 다시 3km 달렸다.

"아 그냥 GPS랑 바이두어플 말 들을껄.."



 공단밖에 없어서 심심한데..?

노래라도 부를까?



 공단쪽 길을 계속 달리다보니 약간 지루해진 상태..

지나가는건 오로지 대형 트레일러와 버스뿐...

슈퍼마켓도 , 식당도 볼 수 없다.

그저 공장 공장 공장장뿐 !!



 잉커우시까지 44km 남은 상황..

베이징까지 가려면 생각보다 좀 더 걸리겠는걸..?

어제부터 계속 베이징쪽을 들어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도시는 들어가고 싶진 않은데...

그래도 한 번 중국의 수도인데 가봐야되나...?

라는 생각이 왔다갔다 ~



 잠시 쉬는 시간...

바람은 차갑고 어느정도 불어오는데 햇볕은 엄청 따뜻합니다.

이 어중간한 날씨..

모자를 벗으면 칼바람이 날라오고 , 모자를 쓰면 덥고...



 찰리형님 덕분에 많이 깔끔해진 자전거 ..ㅋㅋ

주렁 주렁 달고 다니던 주머니들이 사라졌죠...ㅎ

의자랑 테이블도 여객터미널에 마중 나온 준행형한테 인수인계 했습니다...

어깨에 메고 등에 메고 목에 걸고 하려면 딱 6개가 좋은데 그 외 가방이 있으면 솔직히 정말 거슬리고 귀찮더군요 

여객터미널에서 경험했는데 진짜 귀찮습니다 .. 

일일이 전부 챙기기..

찰리형님이 텐트랑 이런 것도 가방안에 넣어서 무조건 가방 6개 이외에는 만들지 말라고 하시면서 찰리형님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딱 6개의 가방들 입니다..



물 좀 마셔볼까 하고 입을 대고 마시려는데 물이 안나오네?

머야 ! 그새 얼어버린건가..?

10km정도 달린 것 같은데 그 사이에 얼어버린건가..?

근데 나는 왜 이렇게 더운데..?

햇볕이 이렇게 따뜻한데 ~ 



 GPS와 MAPS.ME어플 그리고 이정표에는 앞으로 직진 하라고 나와있어서

신호 기다렸다가 앞으로 직진을 했는데



 뭐지..?

왠 바리게이트..?

못 지나가는거야??

why ?

설명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다..

어쩐지 대형 트럭들이 직진을 안하고 전부 옆으로 빠지더니 이 이유였군 !

오는 내내 대형트럭들을 보니 잉커우쪽으로 가는 듯 해서 대형트럭 뒤를 졸졸 따라가기도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다시 뒤로 돌려서 원점으로 돌아갔다



우측으로 빠진 길로 달리다가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을 보고 가서 물어봤다.

잉커우로 가려면 이 길로 가면 되는지..

파란옷 입은 남성분은 뒤로 가랍니다..

뒤에 막혔어 !!

내가 자전거 타고 갔는데 바리게이트로 막혀있었어 ! 손짓 발짓 해도 못 알아 들으시고 무조건 뒤로 가랍니다...

아하하하하

어쩔 수 없다 ...

 GPS , 바이두 어플을 보니 돌아가는 길이 있긴 하던데 조금 멀더라도 그 쪽으로 가야겠다...

아저씨한테 쉐쉐~ 인사하고 자전거 타고 다시 달린다.

 

달리면서 드는 생각 .. 아 내가 바리게이트 사진 찍어놨었지..

그걸 보여주면서 설명 해줄껄...;



 GPS와 어플을 보니 우회해서 가는 길 사이에 작은 지름길이 있어 그 사이로 가면 원래 가던 길로 갈 수가 있을 듯해서

혹시나 해서 지름길로 가보기로 결정

우회해서 가려면 너무 좀 오래 걸릴 듯 해서 원래 가던 방향으로 어떻게든 가보려고 가보는데..



 이 곳만 턴해서 돌면 원래 가던 방향의 길로 갈 수 있다 !!

자 !! 다시 달려보자 잉커우시로 !



 저 ~~ 멀리 끝에 보이는 반갑지 않은 손님 바리게이트가 보인다.

아... 

욕 나온다

어쩐지 대형 트레일러들도 안다니고 차들도 별로 없다 했다 !!

결국은 또 저 멀리 바리게이트가 오지 말라고 손 짓을 하고 있다..

다시 약 3km정도를 되돌아갔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우회 하는 길로 달리기로 결정..

두 번이나 바리게이트에 가로 막히니 힘이 쭉쭉 빠지고 열을 심하게 받아있는 상태...ㅋ



 그리고 대형 트럭들은 야속하게도 저를 버려두고 고속도로로 들어가버린다...

나는 아직도 더 가야 국도가 나오는데..

그 사이 고속도로로 쏙 하고 들어가버리다니 ㅠ

G15고속국도를 타고 가버리고 나는 계속 G305국도를 찾아 올라가야했다.



 고속도로 맞은편에 있는 주유소에 가서 물어볼겸 물을 다 마셔서 안에 있는 마트에서 구입도 할겸 들어가서

잉커우시를 가려면 계속 길 따라 가야되는데

혹시 앞에있는 고속도로로는 자전거로 못 가는지 (혹시나해서..ㅋ 고속도로가 아닐 수도 있으니..!?)

주유소 앞 길을 쭉 따라 가다 좌회전 하라고 한다..

그게 G305 국도...ㅠㅠ



 하.. 물이라도 구입하자

아주머니께 선반 아래 있는 물들을 가르키며 이게 물이냐고 여쭤봤는데

중국말로 막 뭐라고 하시더니 나를 가르킨다..

음 무슨 말씀을 하시는거지? 생각하다가 옆에분이 같이 설명을 해주시니 이해가 됐다

나를 가르키신게.. " 너가 먹을꺼냐? " 라는 뜻으로 가르키신 것 였다 ㅎ

영어로 Yes Yes 하니..

뒤에 정수기를 가르키시더니.. 여기 물 있으니 받아가라고 한다 ㅠ.ㅠ

흑 이렇게 감사할 수가 !!



 공짜로 1.5L 페트병 물을 다 채우고 ~ 이대로 가기 뭔가 아쉬웠다.

배도 좀 채울겸 뭐 있나 두리번 두리번 거리기 !



 호떡 같이 생긴 두툼한 빵이 있길래 구입.

5개 들어있는게 3위안

물은 공짜라고 해주시는 ~ 

계란 노른자 그림이 있길래 안에 뭐가 있나 ~ 먹어보니 그냥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는 빵..

반죽할 때 저 노른자가 들어갔나?

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는 빵도 잘 먹는 스타일이라 ~ 배 채우기로는 딱 !

 그리고 잠깐 밖에 있는 자전거에 있는 500ml 물통을 가지고 들어오니

아르바이트 하는 여학생들이 나를 보고 웃습니다 ㅋㅋ

또 받아가려고 ? 라고 하면서 웃는 것 같았다..



이렇게 도움을 주신게 너무 감사해서 같이 사진 한 번 찍었다 ㅎ

제 바로 옆에 있는 어머니 !

처음엔 얼굴을 가르키시며 안된다고 하시다가 애교를 부리니..? 같이 찍기로 마음을 바꾸셨다..ㅋ

이렇게 아름다우신데 ! 뷰티풀 뷰티풀 하면서 가족분들과 함게 찍었다.

옆에 있는 덩치 좋은 남자분이 잉커우까지 가는 길을 번역기를 통해서 상세하게 설명을 해줬고.

그래도 불안한지 주유하려고 들어 온 사람에게 부탁을해서 잉커우 가는 국도까지만 안내해달라고 부탁을 해서 저보고 이 사람 차 뒤를 따라가라고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여행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받은 도움이 너무 감격스러워서 눈물이 나네..

마지막으로 가기전에 어머니를 한 번 꼬옥 안아드리고 ~

소개시켜주신 분 자동차 뒤를 졸졸 따라갔다.



잉커우까지 가는 길을 알려주시겠다고 천천히 앞장 서서 가는 차 한대

쫓아가는데 조금 버거웠지만 그래도 알려주시려는 마음을 생각하니 너무 뒤쳐지면 안될 것 같아 죽을 힘을 다해 일단 페달을 돌렸다


 

이 곳까지 데려다 주시고 이젠 길 따라 쭉 가면 잉커우라고 설명 해주시고 옆 길로 빠져나가신 분들

감사합니다 ! 쉐쉐!!



 바위취안구에서 오랜만에 들어오는 도심..

도심에 들어오는 순간 배가 고팠는데 차를 따라가느라 어느새 도심 끝자락에 와있었다

배고프다고 혼자 빠져나가면 또 저 분들은 사라진 나를 찾을 것 같아서 열심히 따라갔었다.



 이렇게 된 거 아까 마트에서 샀던 빵 하나 입에 덥석 물고

알려준 길로 계속 가보기로..

물도 든든하게 채웠으니 괜찮겠지



 이런거 한 번 찍어보고 싶었다..ㅋ



 고가도로로 타고 올라가야되나?

처음엔 옆길로 빠져나가야 되나?

고가도로 저기로 가도 되겠지? 고민하다가

저 ~ 멀리 앞에 자전거 끌고 올라가는 분이 보여서 가도 되는 거구나 ! 하고 그제서야 달리기 시작.



 잉커우 이정표가 드디어 보입니다 ㅠ

너무 반가운 표지판...

더 가깝게 갈 수 있는 길을 못 가고.. 빙글 빙글 돌아와서 그런지 더 반가웠다.



 으...모든게 다 얼어있는 곳...

달리면서 봤던 호수 , 바다  등 물이 있는 곳이라면 전부 얼어있습니다.



 드디어 잉커우시로 들어왔나!?

그런데 사람은 한 명도 보이지 않았다.

버스도 텅빈 버스만 돌아다닐뿐 차들도 별로 없고 여기가 잉커우시 맞나?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이상했다.

마치 이 곳에 지나가는 사람이 나밖에 없나? 싶은 정도로 인적이 드문 곳..

 아파트 분양이 아직 안됬나?

건물은 멋지게 쌓아올렸는데 사람이 보이질 않았다.



 딱 한명 지나가는 사람이 보이길래 물어봤다.

잉커우시 빈관,여관 어디에 있는지

지나가는 분이 이 길로 그냥 쭉 가라고 한다..

쭉 가라고 한거 보니.. 번화가가 따로 있는 듯 보였다



점점 차량의 숫자가 많아지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기 시작하고

 드디어 잉커우시 번화가쪽에 도착했다.

여기에서도 몇 번을 물어 물어 빈관이나 여관 위치를 물어보고



 물어 물어 도착한 여관이 있는 곳들

3군데를 들어갔지만 전부 외국인은 받을 수 없다라는 답변만 받았다.



방 하나에 200위안 하는 호텔에 갔는데도 외국인을 받을 수 없다고 한다.

 총 6번정도? 퇴짜를 받으니 밥도 못 먹고 날은 어두워진 상태 어쩔 수 없이 밥은 포기하고 근처 캠핑할 곳 이라도 찾아야 될 것 같아 돌아다니는데

도저히 도심 안까지 들어 온 상태라 찾기도 쉽지가 않고 빈관에서도 외국인은 전부 안된다고 하고 호텔도 안된다고 하고 방법이 도무지 보이지 않아 허탈해할때 보인

바로 옆 블록에 있는 경찰서..

그래.. 공안한테 가서 물어보자 !

마침 경찰서에서 나오는 공안한테 물어봤다..


일단 안으로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가고 지금 현재 상황설명을 손짓 발짓으로 했다.

 여관,빈관,호텔에도 못 들어가서 여기까지 온 상황을 설명했다.

공안 중 가장 높은 사람이 전화를 하더니 조선인분을 바꿔줘서 번갈아가며 통화를 하게 됐는데

일단 나는 혹시 경찰서 뒤 주차장에 텐트를 치고 잘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싶어서 내 의사를 조선인분께 말씀드리고 휴대전화를 공안에게 넘겼다.

공안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더니 ~

결국은 자전거는 경찰서에 놔두고 우리가 숙소를 잡아줄테니 오늘은 거기에서 자라는 이야기를 들게 되었다.


그리고 조선인분과 통화를 하면서 한가지 더 물어보았다

공안이랑 통화할 때 혹시 잉커우에 버스터미널이 있는지 있다면 베이징으로 가는 버스가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전달을 하고 휴대폰은 공안에게 넘겼다.

 

공안이 터미널에 전화해서 알아봐준 결과 다음 날 아침 7시30분에 베이징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고 설명을 해주고 위치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었고 

나는 제일 높은 공안과 다른 두명의 공안과 함께 공안차를 타고 근처 숙소에 도착을 했는데 들어가서 보니 찜질방이였다,

따라 온 두명의 공안 중 한명이 휴대폰으로 번역을 해서 나한테 보여주는데 그 메세지는...

여기 찜질방에서 소란 피우지 말라 ~ 등등을 번역해서 보여줬다..



자전거와 패니어 등 물품들은 경찰서에 보관해두고

중요한 카메라 , 노트북 , 여권 , 카드들만 가지고 찜질방에 왔다.

아무튼 어디에서 자야될 지 막막했는데 공안분들덕에 찜징방에 와서 이렇게 하루 자게 됐는데.

공안분들이 아니였다면 장소도 마땅히 찾지 못해 추운 겨울밤을 헤메고 다녔을 것을 생각하니 더욱 더 고마웠던 잉커우 공안분들

뭐 이미 한국에서부터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각오와 실전은 차원이 달랐다.

내일 베이징으로 가는 버스를 탈 지 아니면 계속 해서 달릴 지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하는 상황


그나저나 여관 , 빈관을 잡는게 이렇게 힘들어서야..

호텔은 너무 비싸고...

앞으로는 그냥 무조건 캠핑 한다고 생각하고 미리 준비를 다 해야겠다.

 

오늘 길도 잘못 들어가고 갔는데 막혀서 혼자 씩씩대면서 자전거 타고 달리다가 좋은분들을 만나서 웃고

여관,빈관 출입이 생각 이상으로 힘들어서 최후의 수단으로 그냥 캠핑을 할려고 찾는 도중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간 경찰서..

그 곳의 공안분들 덕분에 오늘 하루 마무리는 그럭저럭 기분 좋게 끝이 났다.

여관,빈관에서 머무는게 정말 이렇게 힘들 줄을 몰랐다..

외국인은 출입이 안된다라는건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전체적으로 전부 안되는 건 몰랐고.

지인이 있으면 어떻게 들어갈 수 있다고는 들었는데

나 같은 경우 바위취안구에서 그 15위안 받고 숙소 찾아주던 아저씨마저 아는 곳을 다 가봤지만 5군데의 여관,호텔에서 거부를 받고

약간 이상한 방법이긴 했지만 어떻게 겨우 호텔에 자리 잡아서 이틀을 머물게 됐었다.

꼭 지인이 있다고 해서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아닌것 같고...

그냥 맘 편히 캠핑 한다 생각해고 움직이는게 마음이 편할 것 같았다.

 

그리고 지금 봤을 찜질방 같은 곳도 외국인은 안되는것 같은데 공안이 가서 설명을 하고 해주니 겨우 들어갈 수 있게 된 것 같았다.

샤워 한번 깔끔하게 하고 배가 고파서 컵라면 , 콜라를 찜찔방에서 사먹고 오늘은 푹 자고 내일 어떻게 할 지 생각해봐야겠다.

컵라면,콜라는 후불제 인듯? 나갈 때 계산 하는 것 같았다.

계산 하려고 갔는데 돈 내지말고 계속 아랫층을 가르키면서 손에 차고있는 번호키를 가르키는데

아마 마지막에 나갈 때 번호키 반납 하면서 먹은 것들 계산 하는 듯 보였다..

 


2016.02.03 (D+5)

아침 일찍 찜질방에서 나와 경찰서로 향했다.

전 날 차를 이동하면서 먼거리가 아닌 듯 해서 오는 방향을 외워둬서 손 쉽게 찾아 갈 수 있었다.

아직은 추운 겨울

새벽은 제법 쌀쌀하다

옷깃을 부여잡고 짐들을 껴앉고 경찰서 방향으로 향했다.



어제 신세를 진 경찰서.

공안분들한테 인사도 드리고 자전거 찾아서 가야지 ~ 하고 눈을 비비며 들어갔는데..



아무도 없다..?

당직근무 서는 사람들도 없나..?

조금 있으면 오시겠지.. 하고 30분을 기다린다.

아무도 안나온다..

여기저기 기웃 기웃 거려도 인기척이 보이질 않는다..

어떻하지..

내 자전거가 홀로 이 경찰서를 지키고 있었다.

인사 드리고 가고 싶은데 안오신다..

(쪽지라도 남겨놓고 올 것을 그냥 나온 것이 지금에 와서야 후회가 됐다.)



자전거도 보관도 해주시고 찜질방도 잡아주시고..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표현도 제대로 못하고 가버리게 생겼네..

점점 다가오는 잉커우-베이징 버스시간때문에 엄청 초조했다.

아...어떻게 보답이라도 해주고 가고 싶은데 아무도 없으니 이거 어떻해야되나...

아무도 없을꺼라곤 생각을 아예 못해서 방황하고 있었다 



경찰서에서 잉커우버스터미널까지는 약 4~5km정도로 가까웠다.

이 곳을 들어오기 전 밖에서 버스티켓을 구입하고 보안검색대를 거쳐 이 곳 대합실로 들어올 수 있었다.

잉커우에서 베이징까지는 180위안이고 자전거 비용은 별도로 내라고 합니다 



보안검색대를 거쳐 함께 들어온 자전거

어디에서 버스를 타야되는지 직원들에게 물어보고 시간 되면 알아서 불러준다고 하니 마음 편히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베이징 - 잉커우 버스 티켓 180위안 아침7시50분 출발



씻지도 못하고 초췌한 얼굴

잠도 제대로 못자고 첫 중국자전거여행 적응을 못해 일단 베이징으로 점프하기로 결정하고 나는 이 곳에 앉아있었다.

우울하다 ㅠ



나를 일단 베이징에 데려다 줄 버스.



버스 밑칸에 자전거와 패니어를 차곡차곡 넣어두고 

자전거 안장을 끼우면 문이 안닫혀서 안장은 빼야했다.



아무도 없다?

출발하는데도 아무도 없다?

이거 나 혼자 타고 가는 건가?



이층버스에서 바라 본 잉커우시의 아침 풍경

중앙선이 있지만 곧이어 차들이 몰리면서 혼란의도가니가 되었다,

차선은 그냥 그려만 놨지 전부 지키지 않는다.



아하 ! 다른 버스정류소에 멈췄다가는구나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과 사람머릿수보다 많은 박스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여기에서 버스기사아저씨한테 자전거수화물 가격을 드려야했는데


기사아저씨와 탑승객들이 버스 짐칸에 짐을 다 넣고 기사아저씨가 2층으로 올라와서 손을 내미신다...?

응.....?

얼마라고 하시는지 잘 몰라서 일단 10위안지폐를 보여드린다 ..

NO

50위안 지폐랑 10위안 지폐들을 보여드린다..

NO !!

손가락으로 삐죽 나와있는 내 100위안을 가르키신다 ...

Oh My God !!


뭐야 자전거랑패니어 수화물 값이 잉커우에서 베이징까지가 100위안 이라고 !!?

심장이 멈춰버려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놀랬고 갑자기 멍~~해졌다..

그 순간 100위안을 가지고 내려가신 아저씨..

흑흑....



중간에 들린 휴게소.

한국의 휴게소와는 별로 다를게 없다.

휴게소 정차 시간은 10분이라고 적어주신다.

기사아저씨한테 가서 다시 물어본다.

아니..진짜 잉커우에서 베이징까지 내 쯔싱처(자전거) 100위안이에요 !!?

끄덕이신다...

하... ㅠㅠ



일단 배고프니 간단하게 뭐라도 먹어야겠다.

빵안에 아무것도 안 들어간 햄버거 빵처럼 생긴게 10위안

음료수가 3위안으로 총 13위안 계산하고 들고 터덜터덜 버스로 향했다.



버스기사님도 잠시 휴식을 취하러 가셧는데 문을 잠그고 가셨다.

도난품이 생길까 그러신가...

기사아저씨가 올 때까지 전부 밖에서 기다렸다..


그리고 다시 베이징으로 출발 !

이 때 나는 조금 중국어 공부를 해뒀다.

어떻게 잘 써먹을 지 의문이 되지만 그래도..한 번 봐두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ㅎ


0.1.2.3.4.5.6.7.8.9.10 중국말로는

링 , 이 , 얼 , 싼 , 쓰 , 우 , 리우 , 치 , 빠 , 지우 , 스 라고 읽었다 !


취엔 - 재료를 통째로 요리한 것

완쯔 - 완자 모양으로 둥글게 만든 것

니앙 - 재료의 속을 비우고 그 안에 다른 재료를 섞어 넣은 것

쥐엔 - 재료를 두루마리 처럼 말아서 만든 것

빠오 - 얇은 껍질로 소를 싼 것

파이구 - 뼈가 있는 재료로 만든 것

핑빙 - 둥글고 얇게 지져낸 것

위엔시아오 - 쌀가루나 녹말로 둥글게 빚어 만든 것

짜차이 - 다량의 기름으로 튀겨낸 요리

탕차이 - 우리나라의 찌게처럼 국물이 적고 건더기가 많은 요리

주안차이 - 수프의 한 종류로 찌게처럼 국물이 적고 건더기가 많은 요리

빤차이 - 무침 요리

리우차이 - 오향을 넣어 소금물이나 간장으로 볶은 요리

쩡차이 - 찐 요리

웨이차이 - 끓인 요리

카오차이 - 직접 불에 구운 요리

옌차이 - 절인 요리

샤오차이 - 기름에 볶은 후 삶은 요리

지엔차이 - 약간의 기름을 두루고 지져낸 요리

중국어까지 같이 쓰고 싶지만 이정도로 마무리 ! 저게 전부 맞는 뜻 인지는 모르겠지만 책에는 그렇게 써있답니다 ㅎ


신기해서 한 번 써봅니다 ㅎㅎ

어떻게 요리 하느냐에 따라 중국에도 저렇게 다 명칭이 붙어있습니다



아침 7시50분 출발 / 오후 15시40분 도착 

어느새 도착한 베이징버스터미널

자전거 짐 전부 내리고 안장 맞추고 짐 장착하고 출구표시가 있는 곳으로 나가니...

딱 버티고 있는 보안검색대;;;

하..

짐 풀라고 합니다....

한숨을 퍽퍽 쉬어도 꿈쩍도 안합니다...

결국 패니어 장착한지 2분만에 다시 전부 해체작업을..ㅠㅠ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그 전날 찜질방에서 Wifi로 베이징쪽에 알아봐둔 숙소가 한 군데 있어서 왕푸징방향으로 향했다

핸드폰으로 구글지도가 안되서 부킹닷컴으로 봐둔 숙소 정확한 위치가 나오지 않아서 곤란했다.

구글지도,유튜브,페이스북 등등 사용이 제한 된 중국

사용을 하려면 IP을 우회해서 하면 된다고 하는데 나는 그렇게까지 딱히 하고 싶진 않았고

이 왕 이 참에 SNS와 거리를 두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서 마음 편히 중국으로 들어왔다.



왕푸징거리로 향하는 중 보인 LG트윈타워!?

베이징의 도로는

 맨 끝 쪽에 자전거와 오토바이가 다니는 차선을 따로 만들어줬는데

이 오토바이들이 소리가 안나서 정말 한번씩 깜짝 놀라고 (전기오토바이들이 꽤 많았다)

사거리에서 신호 무시하는 차들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 아니였다.

진짜 한 대 치고 싶은 상황도 몇 번 있었다.



자 ~ 내가 캡처 해 온 숙소 정보는 여기까지.

이 곳은 王府井 왕푸징역

내가 찾아야하는 숙소는 베이징 필린 호스텔 ( Beijing Feelinn Hostel)

王府井역에서 700m 도보거리라고 했다.

이제 해야 될 일은 700m 정도 거리에 떨어져있는 호스텔을 찾는 방법 !

공안에게도 물어보고 혹시 모르니깐 서양외국인들한테도 물어보고 현지인들한테도 물어봐도 다 모른댄다..

한바퀴 쭉 돌고 건너편 방향으로도 가보는데도 아닌 것 같아 지나가는 중국여성분한테 여쭤보니

부킹닷컴을 직접 들어가서 중국 주소를 가져와서 바이두어플로 검색해서 내 폰으로사진으로 찍어서 찾아가보라고 합니다 !

오우 YES ! 감사합니다

40분 헤메다가 드디어 숙소를 !

처음으로 일이 잘 ~ 풀리는 것 같아 기뻐했습니다만..



일단 숙소는 잘 찾아왔다.

자전거를 밖에 세워두고 안에 들어가서 방 있냐고 물어보고 있다고 하길래 도미토리로 묵겠다고 이야기를 하니

6인실 40위안이라고 한다.

Ok.. 뭐 이정도는 ~



아 ~ 자전거가 있었지...!

영어로 밖에 자전거가 있다고 하고 안에 놔둘 수 없냐고 물어보니 안된다고 한다.

도미토리방도 작은 곳이라 자전거를 놔두면 다른 분들한테 민폐인 것 같아서 안 될것 같고

이번만 좀 어떻게 자전거만 놔둘 곳 좀 찾아주면 안되냐고 하니깐 무조건 안된다고만 한다.

2인실 방이 있으니 거기에서 묵으면 자전거를 안에 넣을 수 있다고 하는데

아니면 밖에 묶어두라고 하는 리셉션.


하....

20분정도를 밖에서 고민하다가 들어와서 알겠다고 하고 밖에 묶어둘테니 도미토리방을 주라고 했는데

갑자기 또 안된다고 하고 120위안방을 준다고 한다.

아니 도미토리 40위안 방 있다고 했는데 왜 120위안 방을 주느냐 !

도미토리 달라 ! 자전거 밖에 그냥 자물쇠로 묶어두겠다고 하니

잊어버려도 책임 못 지고 아예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미리 방지하려고 2인실방으로 가라고 하는 것 같았다.

내가 책임 질테고 내가 잊어버린거 나를 탓하지 누굴 탓하겠냐!! (속으로)

그냥 도미토리 달라고 해도 절대 안된다고 한다.

순간 열이 팍 올라왔다.


숙소를 잡을려고 할 때마다 자꾸 이런 트러블이 생기니깐 순간적으로 열이 팍 오른 것..

후.. 날은 다 저물어서 특히 도심내에서 캠핑하기는 좀 그렇고..

다시 다른 곳을 찾기엔.. 아는 숙소 정보도 없고 있다 한들 구글맵이 안되는 이상 MAPS.ME 지도 만으로 찾는 것도 한계가 있고

중국현지인들에게 물어물어 가면 시간은 그 이상 들어갈테고.. 

밖에서 열 좀 시키면서 고민 고민..

하루 120위안에 3일이면 360위안인데 하...차가운 바람에도 뜨거워진 내 머리는 식을 생각이 없다..

아...정말 숙소 잡을때마다 진짜 이런 트러블들이 생기니깐 어우....!!!!!!!



결국 이기지 못하고 2인실 방으로 체크인을 하고

대충 씻고 밖으로 나왔다.

윽.. 베이징도 저녁 바람의 꽤 칼 같이 내 속으로 파고든다..

이거 베이징으로 넘어왔다고 해서 캠핑해도 되겠지라고 방심했다가 큰 코 다칠 수도 있겠네.



왕푸징거리가 꽤 유명하다고 해서 저는 왕푸징거리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자전거로 호스텔 찾으면서 한 바퀴 쭈욱 돌아봤기 때문에 어느정도 지리는 익숙해진 상황.



이 곳이 왕푸징王府井거리

동창안가 북쪽에 위치안 왕푸징王府井거리는 이미 10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1km도 안되는 거리에 상점들이 밀집해 있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뚱안시장은 이미 수도에서 굴지의 슈퍼급 상가로 부상하였으며 중급 상품 경엉을 위주로 하고 고급 상품을 보조로 하여 강세를 발휘함으로써 

패션전시와 소비유도에도 창구역활을 하고 있다.


이 곳 왕푸징거리를 오려면 10번 20번 31번 41번 59번 120번 420번 802번 버스를 타고 오거나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왕푸징(王府井)역에서 하차 하면 됀다.



왕푸징거리를 걷다가 정말 희안하게 생긴 곳을 발견 !

이 곳에 수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고 사진을 이 앞에서 저 전통문처럼 생긴거와 함께 찍고 들어가길래 저도 따라 들어가본다..

(들어가질 말았어야했다..)



먹을 것 천국 이였다

처음 딱 들어가자마자 배고픈 저를 반기는 고소한 냄새

만두 같이 생겼는데 정말 길다랗게 생겼네..?

하나에 10위안이라고 적혀있고..


하나 먹어보자!

제가 여태 먹어 본 만두 중에 그냥 진짜 제일 맛있었다.

이게 정확히 만두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생김새나 맛은 만두 !

10위안 



먹거리쇼타임 찐옥수수



회오리감자



각종 기념품 및 공예품



살짝 튀긴 만두..?

매운 소스를 위에 뿌려주는데 와 ~ 이 것도 나름 정말 맛있다 !

30위안으로 조금 비싼 가격이였지만

맛을 본 순간 가격은 잊혀진다.

음식 먹을 때 조금 아쉬운건 제가 먹는 음식의 이름을 아직 잘 알지 못한다라는거 ..?

그저 한국 음식 먹어본 것중 가장 비슷한 음식으로 마추는 것 뿐...



다음에 중국친구 만나면 이거 이름 뭐냐고 물어봐야겠다.



각종 육해공의 모든 먹거리가 이 곳에 다 모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정말 신기한 먹거리들이 이 곳에 전부 있는 듯 보였다.

아마 내일 저녁에도 저는 이 곳에서 길거리 음식을 맛 보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물론 경비 아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도에 왔으면 뭐 먹고 싶은게 있으면 먹고 천천히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아끼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너무 굶고 다녀도..ㅠㅠ

아 근데 정말 이번 숙소비는 타격이 크다 ㅠㅠ



오오 내가 좋아하는 젤리들도 있다 !

이거 하나 주세요 !

20위안이고 한다.


어리둥절 하면서 시키고 직원이 뭔가 물어봤을때 못 알아먹으니 그 옆에 있는 직원이 저한테 물어봅니다..

Which country are you from?

아아..

내가 중국사람처럼 보여서 중국말로 이야기 했는데 못 알아먹어서 그런가..ㅋㅋ;;

한구어 ~ 라고 하니 

아 ~~~ 라는 표정으 짓는다 ㅋ



다시 왕푸징거리로 나오니 바람이 꽤 차갑다...

으 ~~ 앞으로 캠핑하기 쉽진 않겠어..

각오는 하고 왔지만 쉽사리 행동으로 옮기진 못하고 있었다.

일단 베이징 3일 여행 하고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캠핑 감을 익혀보도록 해야겠네..

잉커우에서 버스를 타고 베이징으로 오는 동안 풀이 죽어있었다.

자전거여행을 나오니  생각이상으로 장벽이 너무 많았다.

버스를 원래 탈 일은 없다고 생각하고 넘어왔지만 거듭되는 생각치도 못한 변수로 인해 한 걸음 뒤로 물러서 다시 재정비 하고 재출발하기로 결정을 해서

이 곳 베이징까지는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다.

자신감을 다시 되찾고 물러난 한걸음을 껑충 뛰어넘어 적응단계를 잘 거쳐 내가 원하는 내가 그렸던 자전거세계여행 , 두 바퀴로 그리는 이 여정 잘 이어나가야겠다.


한국도 곧 설날이고

중국도 곧 춘절인데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 !





2016/02/02 = 25위안 (컵라면,콜라) @자전거이동거리 81km

2016/02/03 = 잉커우-베이징버스 180위안 , 휴게소 13위안 . 유스호스텔360위안(120x3) , 왕푸징거리 60위안 @자전거이동거리 17km


2016년02월02일 ~ 2016년02월03일 자전거이동거리 98km / 잉커우 - 베이징 버스이동 620km

총 자전거이동거리 104km / 교통수단이동거리 620km

중국 : 페리 1박 / 호텔 2박 / 찜질방 1박 / 게스트하우스 1박




= 2016년02월02일 ~ 2016년02월03일 : 사용금액 713위안 (약122.750원)

= 2016년1월29일 ~ 2016년02월03일 총 사용금액 168.6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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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phototour.tistory.com BlogIcon YJT 2016.02.09 19:51 신고

    여행기 재미있게 읽고 있어..
    여행 화이팅이다~!

  • BlogIcon zara 2016.02.09 20:38 신고

    큰도시말고 시골이나 국도변의 식당,여관 겸업하는 곳은 외국인이라도 잘 재워 줘요 가격도 저렴하고...

    • Favicon of http://phototour.tistory.com BlogIcon YJT 2016.02.15 18:07 신고

      ^^ 동감합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phototour.tistory.com BlogIcon YJT 2016.02.15 18:07 신고

      ^^ 동감합니다. ㅎㅎ

  • 한보라 2017.04.04 18:30 신고

    고생 고생 그래도 사진 볼때마다 중국에서 자전거 여행하던게 생각이 많이 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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